열대어 키우기
오래전 부터 열대어를 키웠습니다.
그러다가 한 동안 손 놓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 성경이 읽어지네> 구약 4과를 강의하고
돌아온 아내의 손에 열대어, 구피 12마리가 든 봉투가 하나 들려 있었습니다.
아내의 이야기로는 지난 주
구약3과 "그렇지만 진짜 왕은 나다" 강의을 들은 한 청년이
집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키운 구피를 가지고 와서 선물로 준 것이랍니다.
12마리, 선물로..................
구약3과에서는 <선악과> 문제를 다룹니다.
많은 사람들은
"왜 하나님은 선악과를 만들어서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드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왔습니다. 항의도 해 보았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기 위하여 선악과를 만드시지 않았습니다.
선악과 명령 이전에 주신 근본적인 명령, 즉 축복의 명령으로 주신 것이 있습니다.
창2:15 "주 하나님이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 동산에 두시고 그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베푸셨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 땅을 정복
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창조하시고 선악과 명령 이전에
이런 축복의 명령을 주셨습니다.
금붕어 예화를 생각합니다.
금붕어 한 마리를 키우기 위하여 어항을 사서 하루종일 물고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흙도 깔아주고, 물풀도 심어주고, 물레방아, 온도계, 산소공급기, 발열기(열대어 시)...
물을 받아 정화를 시키고, 일정한 시간이 흐르면 금붕어를 풀어 어항에 넣어줍니다.
이때 우리는 금붕어에게 말은 어떤 말일까요? 무슨 말을 할까요?
" 너 죽일꺼야, 잡아먹을 꺼야......." 이러한 말을 하면서 풀어줄까요?
아니면 "잘 살아라, 새끼도 많이 낳거라. 오래 오래 살거라....." 이런 축복의 말을 할까요?
물론 저주의 언어가 아니라 축복의 언어입니다.
하나님도 그러셨습니다.
6일 동안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마지막 아담을 만드신 후에
창2:17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으면 안 된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 이 선악과 명령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이 선악과 명령 이전에 주신 근본적인 명령, 즉 축복의 명령을 먼저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악과 따 먹지 않으면 됩니다.
선악과 명령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왕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왕입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왕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다스림(통치) 안에 거하는 복된 날이 되기를....
더 이상 선악과 문제 때문에 고민하지 맙시다.
이 선악과는 우리를 올가매려는 덫이나 올무나 함정이나 웅덩이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진짜 왕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하나의 영수증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신 영광의 면류관입니다.
아.하.자!!!
첫댓글 선악과 없는 종교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종교는 선악과 없는 종교이다.
"신이시여 나에게는 요구는 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내 요구는 다 응답하소서"
요즘 세월호 사건이후 문제가 되고 있는 구원파 이단이 바로 그런 종교!
"주일성수, 십일조 강요는 율법적이다."
"교회에 안 나가도 어디에서나 하나님을 모신 곳이 교회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기도할 필요가 없다."
"새벽기도는 교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준다"
아~, 얼마나 좋은고(?)~~~
오늘 당신이 찾고 있는 종교가 이런 종교는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