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걸레 스님이 돌아가시면서 참 재미 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괜히 왔다 간다." 나는 이말을 의미 해보며 나의 인생을 되 돌아 봅니다. 저의 인생의 목적이 뚜렷하지 못하다면 나도 죽을때 허망한 말밖에 할말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나의 생애에 목표를 오직 "갈보리산 산상의 십자가"에 두고 예수님을 따라 성공적인 삶을 향해 가려고 합니다.
이제 슬픈 이야기 하나를 소개 합니다.
"지난 15일 병원비가 없어 아내의 시신을 거두지 못한것을 비관해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원룸에서 생을 마감한 카자흐스탄 교포 김학년(52세)씨는 18일 장례를 치르고 20일 한줌의 유골로 카자흐스탄 항공기에 올랐다."
이상은 지난달 조선일보에 난 조국에 돈을 벌러왔다가 부부가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교포 부부에 대한 기사입니다. 저는 이 기사를 읽으며 그 병원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던지 직원들이 조금만 자기 일같이 신경을 썼더라면 이런 비극은 방지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가졌습니다. 세상에는 슬프고 가슴 아픈일들이 너무 많아 우리가 애를 쓴들 얼마나 효과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실망하지 말고 우리가 해 오던 일을 계속 해 나가야 할 것 입니다. 우리의 일이 너무 미미하다고 느껴지더라도 우리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우리에게 힘과 눈물이 남아있는 한 우리는 "아주 조금씩"이라도 행동하는 것입니다. 조금씩 시작한 것이 이번달에는 80만원이상을 내보내었습니다. 이제 매월 100만원을 목표로 잡아 보려고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손길을 기억 해 달록 저는 매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청지기 보고서(5월보고서)
현금관리는 반드시 은행통장을 통하여 입금과 출금을 합니다.
총 수입1,395,000원중
김창식외 27명에게 3만원씩 81만원을 지급하고 585,000 남았습니다.
극동방송과 기독교 TV, 국민일보 그리고 화재가 난 할머니에게 3만원씩을 송금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