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열심히 소설을 썻을뿐이고
준표의 몸을 팔아 소설의 댓글을 얻고자 햇을뿐이고
그런데 댓글은 네개밖에 없을 뿐이고!!
무튼 댓글 달아주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ㅇㅁㅇ
[이성/해피] 네마리의 똥파리들♬002
샤워실을 나와서야 생각나는 잔디
"아참- 세탁비 안받았다;"잔디
뒤로돌아 -
그대로 샤워실로 튀어가는 잔디
-탁
"아이쿠야-"
그대로 엎어지는 잔디
앞에는 신기한 눈빛으로 잔디를 쳐다보는
지후가 있다
"아 .. 죄송해요.. "잔디
"큭.. 여기 학생 아니니?"지후
살포시 웃더니 엎어진 잔디에게
손을 뻗자, 잔디는 수줍은듯이
얼굴을 붉히며 손을 잡는다
"다친데는 없어..?"지후
"네.. 감사합니다.."잔디
"그런데 어딜 그렇게 바쁘게 가는거니?"지후
"아.. 에프.. 에프..에프..쓰리인가.. 에프..퍼?
맞다 에프퍼! 에프퍼 전용 사워실 가고있었어요;;"잔디
"뭐?"지후
놀라 토끼눈이 되어 잔디에게 묻는 지후
그런 지후의 모습을 보며 잔디는 뭘 그렇게
새삼스럽게 놀라냐는듯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잔디
"너 거기가 어딘줄 알아?"지후
"ㅇㅁㅇ;; 꼬불머리 샤워실이잖아요"잔디
'꼬불머리=준표'라는 생각을
떠올린 지후는 웃음을 터트리며
잔디를 본다
"용감한 아가씨네 큭.."지후
"ㅇㅁㅇ??"잔디
영문을 모르는 잔디,
지후는 곧 재밌는 풍경이
벌어질것같아 잔디의 등을 떠민다
"얼른가보세요 용감한 아가씨"지후
"네..네... "잔디
지후에게 등이 떠밀려 가는 잔디
곧 잔디는 지후쪽을 향해 뒤를 돌아
소리친다
"나 아가씨 아니에요! 금잔디에요!
오늘 감사합니다"지후
얼굴을 붉히며 냅다 뛰는 잔디를 보며
웃는 지후.... 그러면서 낮게 읊는다.
"9년전 너구나.. 밝았던 너... 잔디...."지후
잔디를 안다는 듯이 속삭이는 지후
이미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었고.
주머니에서 무언가 만지고
혼자 위로를 하는듯 했다.
-F4샤워실
-똑똑
"누구지..?"이정
피어싱을 빼고 있던 이정은
샤워실 밖으로 고개를 빼꼼히 내밀었고
이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잔디를
보았다.
"헉.. 너 또온거야?"이정
"-_-;; 댁 보고 싶은게 아니라요 꼬불머리 구준엽 보러 왓는데요"잔디
"푸풉.. 푸하하하하!!!"이정
"왜그래- 누구 왓어?"우빈
뒤이어 고개를 빼꼼히 내미는 우빈
우빈과 잔디는 이정이 왜 웃냐는 듯이
이정을 따가운 눈초리로 쳐다본다
"하하하하!! 얘가 준표보고 구준엽이래~!!"이정
'그래서 뭐어쩌라고'라는 식으로
쳐다보는 잔디
뒤이어 이정의 말을 듣고 웃음을 터트리는
우빈.... 잔디는 그모습을보고..
"뭐가 웃기냐고 그러세요?"잔디
"풉.. 미안미안. 우빈아 샤워하고 준표데리고 휴게실로 나와"이정
"어디갈라고?"우빈
"귀여운 아가씨 께서 오셧으니 접대해야지"이정
"오케이 알앗어~"우빈
"가시죠 귀여운 아가씨"이정
귀엽다는듯이 잔디의 볼을 꼬집는 이정
그러나 잔디는'뭐여 뭐 이딴 새끼가 다있어'라는 듯이
쳐다볼 뿐이었다
쑤욱-
"뭐...뭐하는거에요!"잔디
갑자기 팔짱을 끼는 이정의
행등에 놀란 잔디
이정은 '뭐 별거아냐'라는 표정으로
말을 한다
"이학교에서.. 나랑 같이다니면
어떤일이 생길줄몰라
내가 도와줄때 가만히있어..큭"이정
기분나쁘게 웃는 이정.
잔디는 불퉁불퉁하며 어느 건물로
들어섰고 이내 교복입은 여자애들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햇다
"꺄아아아- 에프포 소이정이다!"
이정은 당연한 일이라는 듯이
가볍게 웃고 곧 아이들의 시선은
잔디와 이정의 팔짱에서 멈추었고..
곧 분위기 파악못한 2학년 학생은
나와서 수줍게 웃으며 곰돌이를 내밀었다
"서..선배... 제가 만든거에요"수아
귀엽게 생긴 아이 수아
잔디도 입이 벌어질만큼
귀엽게 생겼었다.
그러나 이정은 실실- 웃으며 말했다
"받으면... 내가 너랑 사귀는거니..?"이정
"그..그게 아니라.. 그냥 제 마음이에요.."수아
"너 저번에도 준표한테 케익 선물햇다가
망신당하지 않았냐..큭.. 이젠 아쉬운대로 나인가?"이정
"서..선배.. 아니에요!.."수아
이정은 잔디를 끌어당기며
말한다
"어쩌지..? 내 여자친구는 이미 있거든"이정
이정의 말에 충격을 먹은듯이
우는 아이, 수아
잔디는 이정의 말에
학생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아야했고
빌빌꼬는 잔디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낀 이정은
잔디를 서둘러 휴게실로 데리고 갔다
휴게실-
"야! 꼭 그렇게 까지 했어야 했냐?"잔디
"처음보는 사이인데 말이 짧다"이정
차를 따르며 말하는 이정
이내 마시라는 손짓을 한다
"나..나.. 세탁비 줘"잔디
"말이 짧다니까.. 큭"이정
"알았어!!!요 그니까 2만5천원줘...요.."잔디
"뭐? 2만 5천원밖에 안들리는데? 큭"이정
"알았어요!! 2만5천원 달라구요요요요!!!"잔디
"큭.. 이제야 들릴랑 말랑 한다"이정
"아씨.. 사람 놀리는게 그렇게 재밌어? 재밌냐고!"잔디
"너.. 내가 누군지 모르지...?"이정
가까이 얼굴을 들이대는 이정
그러자 잔디의 심장은 두근두근
뛰어대고 이내 잔디는 이정을 밀어낸다
-푹
"윽- 야 아퍼아퍼.. 아무것도 안했는데
왠 과민 반응이야!"이정
"얼굴들이댓잖아요ㅁㅇ/////ㅇ"잔디
"아직 첫키스도 못해봣냐?큭"이정
이정의 말에 얼굴을 붉히는 잔디
이내 그런 잔디가 재밌다는 듯이
잔디에게 다가가고
다을락말락- 잔디의 눈은 점점 커졌다
가까이서 본 이정의 큰눈. 오똑한 콧날..
하얀 우유빛 피부
"소이정, 장난도 정도가 있지.."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구구구구일까요요요요?
"야-! 댓글로 세탁비 깎아줄수도있거덩^ㅁ^"잔디
첫댓글 우아 1빠네 ㅎㅎㅎㅎㅎㅎ누구예요? 갑자기 나타난 그..
누구구구굴까요?히히히히
머릿말 달아주세요!
아 죄송해요^^ 제가 정신줄 놓고있다가 머릿말 확인을 못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밋댜 ㅋㅎ
감사합니다^^~
아..........캐 재밋다 이거 뭔가 궁금증도 유발하고
하하하하하하하 재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다다다
댓글로 24000원? 4000원?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밋어요 ㅋㅋㅋ
특별히 깎아서 5천원? ㅋㅋㅋㅋ
오오 소이정이랑엮이는건가요!다음편이기대되네요!ㅋㅋ
^ㅇ^ 처음에는 그렇게 보일랑말랑 .ㅋㅋㅋ
와 완전재미쎠염ㅋㅋ
감사합니다>_<
아 재밋어요ㅋㅋㅋㅋㅋㅋㅋ!!
히히 감사합니다
아재밋당 ㅋㅋㅋㅋㅋ
저두 님이 이렇게 댓글 달아주실때마다 쓸힘이 생겨요^^
재밋다ㅋㅋㅋㅋ>.<
감사합니다.ㅋㅋㅋ
재밋어여 ㅋㅋ 아이디어 참신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훗.. 감사합니다.ㅋㅋ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재밌다>_< 앞으로 더 재밌게해주세요!!
네>_<
ㅋㅋㅋ 구준엽ㅋㅋㅋㅋ 잼있어여. 근데 글씨가 우측에 있어서 좀 일기힘들거덩!!!ㅎ
ㅎㅎㅎㅎ 죄송해요 좌측으로 바꿀려고 해도 거의 대부분 분들이 우측에 이미 익숙해져있어서;;
완전 귀엽게나오는데요 ㅋㅋ 금잔디 ㅋㅋ
잔디 팬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