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래도 모교사랑 일산89 동아리에서 옮겨온
: 그림땜에 그런것 같은데... 그거 좀더 산뜻한걸로 바꾸자 지훈아...^^ 뭐 엽기적이거나...섹쉬한것도 괜찮고...푸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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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오기전에 모교사랑 들어가봤는데.. 또 새로운 친구가 왔더라...
: 근데 거기다가 여기로 오는 링크 하나 띄우는거 어떻냐? 자꾸 새로오는 친구들 자기한테 관심없다고 삐져서 도로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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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덤으로 들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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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울산에서 정모를 했음다....
: 좀 늦게 갔는데.... 가보니 은희, 혜경, 영미, 귄희, 지훈, 순정...이렇게 있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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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정모때 밥을 먹고 호프집에 갔더랬었는데.... 그러니 배불러서 술을 마니 못먹었다는 결론에 이번엔 5시에 모여서 바로 술집으로 직행했답니다...
: 전 7시 30분쯤 갔는데...마니 먹었다고들 하는데 다들 멀쩡합띠다...
: 특히 혜경이는 어제 내내 밥한끼도 안먹었다는데... 술을 밥같이......역쉬 말술이야....^^;
: 몸이 안좋은 은희는 먼저 가고...(누가 바래다 주고...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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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더 분위기를 띄우기를 위해 "영미"(""는 강조요법임니다)가 게임을 하면서 술을 먹자고 제안...거기다 내가 세종대왕게임까지 같이 하자고(다 아시져? 영어쓰면 술한잔 먹는 게임...) 했더니.... 3000 피쳐 2개는 금방 날라갑띠다..참고로 이때 했던 게임이 'the game of death' 와 '사자성어 끝말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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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초등학교 선생님이라고 말발 끝내줄것 같은 "영미"가 말실수를 제일 많이 한 덕에 본전을 다 뽑고도 남은 것 같습니다...(왜 강조했는지 아시겠죠?..^^; 하지만 어쩌면실수를 가장한 실속챙기기였을지도...=.=+)
: 의외로 남자들이 잔머리 굴러가며, 잘 피했던것 같습니다.... 좀 치사해보이기도 했지만....(이를 보던 영미 왈..."짱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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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미에게 다시 한번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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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말을 하던 머리속으로 한번 걸러 말하는 습관을 기르도록해라 키키키... 바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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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 건물 6층 당구장으로 가서 겜비내기 포켓볼을 쳤습니다..
: 나, 순정, 권희 가 한팀... 나머지(?)가 한팀...
: 참고로 나, 순정이는 4구 다마수가 150, 권희는 왕년에 포켓 클럽도 있었답니다.... 지훈이는 4구 다마수 80... 승부는 불을 보듯 뻔했슴다....
: 영미의 지훈이에 대한 짜증(귀여운 짜증임다..)과 혜경이의 삑사리(큐가 당구공에 제대로 맞지않을때를 지칭함)가 계속 되는 가운데...가뿐하게 2:0
: 싱거운 게임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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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속풀이로 국수와 우동을 말아먹고 각자 집으로 헤어졌습니다...
: 우리 일산89 모임은 집에 갈땐 꼭 걸어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아무죄도 없는 순정이와 지훈이는 집이 일산지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들 데려다 준다고 배로 고생하게 되더군여... 이 덕분에 지훈이 꼬봉도 보게 되었습니다...겉으로 보긴엔 지훈이가 꼬봉같이 보이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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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정모 후기였슴다.....(아마 지훈이가 더 상세하고 잼있게 후기를 올릴것임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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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고..영미 권희! 넘 반가웠다...
: 종종 연락하자...^^
: 여기도 자주 찾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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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오늘 익산 간다.... 흑흑...방학 넘 짧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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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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