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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여의 공사 끝에 낙성식과 지장보살 점안식을 가진 영산암 지정전은 전통건축을 하는 도편수 송찬의씨가 지어 전통건물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 |
운곡면 후덕리 영산암(주지 윤영산) 지장전 낙성식과 지장보살 천불점안식 법회가 지난 26일 수덕사 주지 법장 스님을 비롯 자명 대련사 주지, 정원영 군수 등 불교계 인사와 지역기관단체장, 신도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법회는 수덕사 무애 스님의 사회로 수덕사 법장 스님이 법문을, 대련사 자명 주지스님이 병법을 맡아 올려졌고 국방부 불교합창단이 찬불가를 불렀다.
법장 스님은 법문을 통해 “문래산에 지장전을 세운 영산거사는 지장보살의 화현으로 여러분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이 도량에 지장보살을 모셨다”며 “가져도 가져도 채워지지 않는 욕심을 버리고 만족하는 삶을 살도록 생각을 바꾸는 오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신이 나고 자란 곳에 15년전 영산암을 창건한 윤영산(속명 윤환희. 47. 원안사진) 거사는 “지장보살은 원불인 석가모니불 이후, 미륵불이 출현하기 전 현세불로 고통받는 영가나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출현한 분으로 청정도량에 지장보살을 모셨다”며 “이 도량을 찾는 도시인들에게 자연속의 맑은 정신은 물론 고향 농산물, 특산품도 함께 홍보할 수 있는 곳이 되어 천추만대까지 갈수 있는 포교의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산 주지는 어린시절 너무 가난해 동네에서 살수가 없어 문래산 중턱에 어머니(명영순. 68)와 단둘이 움막을 짓고 살았던 곳에 15년전 암자를 짓어 영산암을 창건했으며 18세때 영가천도로 중생을 구제해야 한다는 현몽을 받고 오랫동안 불사를 꿈꿔오다 이날 움막자리에 지장전을 짓게 된 것이다.
특히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다포집의 격식을 갖춘 전통건물로 지어 문화재적 가치를 높였으며 건축은 사찰과 문화재를 전문으로 보수하는 도편수 송찬의(화성면 장계리)씨가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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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나무관세음보살.나무관세음보살.나무관세음보살.....()()() 아무나 할래야 할수도 없는 큰일을 하셨습니다.
얼마나 장한일을 하셨는지.....세세손손 그 선근이 이어지실 겁니다......()()()
()()().....^*^
스님 대단한 불사을 하셨군요,,,,정말로 대단하십니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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