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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을알고싶다! 하카란다(최종판)(조국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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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라질리안 로즈우드 실물사진과 톰과 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가는 제목이었고 또한 알고 싶고 보고 싶어하던 보라색 찬란한 신비한 이 나무를 보고 즐겼다. 또한 이 나무가 기타아 제작의 주요한 재료가 된다는 사실은 모든 사람에게는 꽃구경이외도 중요한 관점이었다고 본다.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하고 싶은 순수한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한 제목이였다.
내가 보고 쓴글은 하카란다 미스모 폴리아에 관 글이였다. 보라색 꽃이 피고 고사리 같은 잎새를 가진 콩과 식물로 키는 3-5미터 나무 둥치는 짙은 갈색의 가로수로 아열대인 이곳의 5월이면 현란하게 피어나는 많이 있는 꽃이 피는 흔한 나무이다.
하카란다(jacaranda) 는 통상 부르는 목재 관계자와 소비자의 상품명이다. 흔하게 아무나 부르는 속명인것이다. 하카란다 미스모 폴리아(jacaranda mismofolia)는 식물학에서 조금 배우신 분들이 쓰는 이름으로 식물학에서 라틴어로 부르는 보타니컬 네임(botanical name)이다. 마치 인간을 호모사피엔스로 부르는것과 같은 이치이다. 객관적인 학문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이름과 별명인것이다.
그러나 하나의 의문이 생기기 시작하였다다.흔히 부르는 브라질리안 로즈우드(brazilian rosewood)는 하카란다가 아닌가? 그러면 이 비싼 나무를 울타리도 없는 길거리에 방치해두고 더우기 한밤에 톱으로 잘라가는 간 큰 도둑놈들을 아직 듣지도 보지도 못하였는는가?
의문은 꼬리를 물고 나의 머리를 어지럽게 하였다. 드디어 나는 몸으로 뛰기 시작했다.발품을 팔기 시작하였다. 무려 100(160키로)마일 떨어진곳에 있는 평소에 잘알던 예술가가 운영하는 외국의 희안한 목재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목재전문집을 찾았다. 톰이라는 중년의 미국남성으로 나무가 좋아 돈에 상관없이 한구석에서 조각도 하고 작품도 만들고 하는 나무,조각 메니아 인것이다. 여러나라에서 온 비싼 나무를 취급하는 곳이었다. 에보니,로즈우드,코코블로,메이플,시더,....하지만 내가 찾는 하카란다는 없었다..... 그 비싸고 귀한 하카란다가 없다니 말이 되는 이야기 인가. 그러나 의외로 나무 전문가와 이야기는 술술 풀려 나가시 시작 했다. 그는 가지고 있는 카다로크와 사진으로 보여주고 한구석에 먼지가 수북히 쌓였던 브라질리언 로즈우드를 꺼내온다.50여년 된 진짜 브라질제 인데 어렵사리 구한거라 팔지는 않겠단다.같이 사진을 찍었다. 우연히도 두사람 옷색깔이 하카란다 꽃색깔이다. 뭔가 좋은 예감이 들기 시작하였다.
브라질리안 로즈우드-하카란다. 먼저 로즈우드(rosewood)에 관해 정리해보자. 이름도 희안하다 어찌 장미나무가 둥치로 커서 나무를 만드는가 하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꽤 많은듯 하다, 이것이 첫번째로 헷갈리는 분들이 많은줄 안다. 로즈우드는 그 나무의 향기(aromatic scent)가 목재인 상태에서 장미향과 같은 좋은 향기가 난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다.오해가 없길 바란다. 심지어는 장미목이라고 아예 친절하게 오해를 돕는분들도 있다 . 주로 열대지방인 적도와 그 위도밑에 열대 우림에 자생하는 나무로 마다가스타르부터 인도양, 인도네시아,브라질등에 있는 나무이다. 인디언 로즈우드는 브라질에서 법적으로 벌목이 금지된 다음에 많이 보이는 대안책으로 등장한 나무로 나무결의 무늬가 촘촘하다.그리고 나무색깔도 약간 흐리다.
그러면 아까 본 속명과 식물학적 분류로 이 나무의 정체(identy)를 살펴보자..
브라질리안 로즈우드와 하카란다는 포르투칼어가 공영어인 이곳 브라질 사람들의 식물학적인 지식의 오해(misconcept)에서 시작되었다. 같은 콩과 식물인 하카란다의 꽃 색깔과 열대우림의 나무의 모양과 꽃색깔이 같은것에 부른 속명에 지나지 않았다. 한번 족보를 파보자. 하카란다(미스모 폴리아)는 machaeurim spp라는라틴어 이름을 가진 중남미와 특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파라과이에 자생하는 나무의 종류이다. 브라질리안 로즈우드는 dalbegia nigra 라는 라틴어이름을 가진 나무로 주로 바히아 동쪽숲에서 에스피리스 싼두스, 히(리)오 데 쟈네이로 걸친 열대우림에 자생하는 나무를 말한다.
*글이 길어져서 2부로 넘어 갑니다.* 브라질의 보사노바 한 곡듣고 잠시 쉬어갑니다..
2부 시작 합니다.
이 두개의 나무의 이름은 다른것 이었다, 친절히 라틴어 이름을 적어 명명한 식물학자들의 지혜를 옅볼수 있었다. 식물학의 기본 분류법인 "종속과목강문계"라는 이상한 생소한 시스템을 마땅한 전문 식물도감이나 이를 설명하기에는 나의 지식의 한계가 오기 시작하였다. 수많은 나무들을 학자들의 주장과 학파에 의한 분류법이다. 머리가 다시 아파오기 시작했다. 괜히 시작했나 싶었다.어차피 능력에 부치는 식물학자의 몫인 이런 일을 내가 꼭하여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번개같이 떠오르는 묘안이 생각났다.
그렇다 나는 지금 탐정수사(private investgation)를 시작하는 것이다. 마치 잃어버린,실종되거나 먹튀한 넘,잠수탄 넘의 행방을 쫏는 방법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 했다. 신원조회를 하기시작하였다. 성명,주소,생년월일,민증번호,인상착의,교우관계,출신학교 ,취미,재산관계.부채,신용등급... 여자관계등.................,가능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여 실마리를 잡아내야 한다.
먼저 주거지를 중심으로 성명과 별명과 인상착의에 의한 수사를 시작한것이다 더우기 그들에게는 본관이라는 친절한 라틴어설명이 붙어 있질 않은가. 그렇다 나의 경우에도 한양 조씨 충정공파 몇대손이라는 족보의 수식어가 항상 따라 다닌다.항렬과 현재 위치및 과거의 선조의 성함과 계보를 알수 있는 일종의 서류로된 유전자 감식용 가족나무 도표(family tree)가 아닌가. 그렇다 언어학(lingustic)적인 접근과 사진을 통한 접근 방법이 나에게는 꼭 알맞은 방법이다.길거리에서 이사람 저사람에게 사진 보여 주고 물어보는 탐문 수사를 하고 영어,포르투칼(브라질)어,스페인어,라틴어를 통한 실명확인 인증작업인 셈이다..
먼저 하(자)카란다의 실명 인증에 들어갔다. 데이타 베이스인 위키피디아에는 49개 정도라고 하는데 몇개인지 쉬어보지 않았다. 굳이 몇넘인지 확인할 필요가 없어졌다. 조폭의 계보를 중점확인하는 작업이다.. 내가 아는 넘이 보인다. 하카란다 미스모 폴리아 .그넘이 저기서 분홍색 양복입고 희죽거리고 있다. 전번에 먹튀하고 잠수를 탄 넘이 아니다. 무슨 색션(과?)이 붙은게 조상이 갈라졌다는 뜻이겠다. 딜로보스파와 하카란다파 란다. 다른 성님?들로 이루어진 두개의 계보가 떳다.
하카란다,자카란다는 말자체에 어쩐지 서인도 제도 카리브해 기분이 난다. 17세기 스페인의 바로크기타아 음악 작곡가인 잘아는 싼스,게라우,무르시아등의 곡에 나타나는 X(J)ACARA,S(하카라스)라는 곡과 춤이 연상된다(.주: X는 스페인어 에서는 흐,ㅅ발음으로 멕시코를 MEXICO또는MEJICO 메히코라고 김빠진 소리로 발음한다.) 이걸 좋아하는 메니아들을 XACARANDA(S)로 불리웠다.
하카란다(스-) 야밤에 시가지를 돌아 다니며 고성 방가와 기타아 반주에 맞추어 야한 춤과 노래로 약간 맛이 간 야행성 자아도취형 예술가로 17-8세기 벌써 등장한 요즘식으로 말하면 오토바이 폭주족 계통 이라고 하겠다. 결국 교황과 추기경의 엄격한 철퇴에 맞아 야간 행사및 사교댄스 금지령까지 내린 문제의 춤곡들이었던 것이다. 환당고,하카라스,쟈람베스크,쿰베........ 하체를 심히 움직이고. 남녀의 행위를 묘사하는 이런 종류의 점잔치 못한 춤에 내린 당시 종교계의 지도자들의 눈쌀을 찌프리게 하던 일종의 더티댄싱(dirty dancing)이다. 또한 신대륙을 통해수입된 아프리카,인디오풍의 이교도식 여흥 문화에 심한 도전의식을 느낀 것이다.하긴 요즘 이태원이나 홍대 앞에서도 비슷한 토종 "하카란다"들을 만날수가 있다. 서인도,자마이카에 자생하던 보라빛의 관능적인 나무는 그들에게 사랑을 구하고 확인하는 일종의 정신적 환타지 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말이 딴 쪽으로 흘렀습니다. 잠시 하카란다풍의 바로크 기타 음악 들으며 3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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