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대통령배배구- 고려증권.현대 남녀부 우승
(서울=聯合) 고려증권과 현대가 제7회대통령배배구 최종결승전에서 모두 2연승
을 거두며 우승했다.
고려증권은 5일 장충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최종결승 2차전에서 張允昌이 고비마
다 결정타를 날리고 李在必 鄭義卓의 왼쪽공격과 블로킹으로 현대자동차서비스를 3-
0으로 완파, 대회2연패와 함께 4번째우승을 차지했다.
현대는 성암여상출신의 劉永美 池京姬 金仁淑이 대활약, 3-1로 이겨 2연패를 포
함 대통령배를 다섯차례나 석권했다.
남.녀최우수선수(MVP)에는 張允昌(고려증권)과 劉永美(현대)가 각각 뽑혔다.
◇고려증권-현대서비스
고려증권은 이날 승리로 지난해 대통령배 결승부터 24연승을 올려 남자팀중 최
강임을 과시했다.
고려증권은 1세트서 李在必의 왼쪽공격과 블로킹이 호조를 보이고 張允昌 柳重
卓 鄭義卓이 고루 때려 13-8까지 앞서다 현대 盧鎭秀 申大永의 공격에 13-11까지 추
격 당했으나 李在必 柳重卓의 블로킹호조로 15-11로 선취했다.
2세트들어 고려증권은 현대서비스의 잦은 범실에 편승하고 張允昌 李在必이 계
속 두들겨 11-4까지 쉽게 가다가 15-7로 다시 한세트를 추가, 대세를 굳힌뒤 3세트
서도 현대 李鍾敬 梁貞雄 盧鎭秀등 공격라인이 침묵을 지키자 단2점에 묶어둔채 줄
달음 15-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고려증권은 기록면에서도 공격성공률 53.71%, 블로킹 13개,서브리시브율 79.44%
로 현대서비스 43.68%, 11개, 74.05%보다 우위를 보였다.
◇현대전자-대농
현대는 첫 세트서 池京姬가 4득점을 올리고 劉永美 金仁淑등이 고루 공격에 가
담, 15-7로 가볍게 선취한 뒤 공격이 흐트러진 대농에 두번째세트 역시 15-7로 쉽게
따내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현대는 3세트를 7-3, 9-5로 앞섰으나 대농의 공격이 터지며 姜信貞, 金貞順 등
에 연속 실점, 10-10 11-11로 맞서다가 대농 朱善珍에 내리 3실점을 하며 13-15로
한 세트를 내줬다.
기세를 올린 대농은 4세트 朴美姬, 朱善眞의 공격이 활기를 띠며 7-4로 앞서 역
전극이 펼쳐지는듯 했으나 현대 金仁淑의 오른쪽 공격을 막지못해 8-15로 물러섰다.
현대는 공격성공률 40.65%, 서브리시브율 75%, 범실 15개로 대농의 32.30%, 15.
15%, 23개보다 훨씬 앞섰다.
한편 남자 3-4위전에서는 금성이 한양대를 3-1로 물리쳤다.
◇2일째 전적
△남자부 최종결승
고려증권 3(15-11 15-7 15-2)0 현대서비스
△동 여자부
현대 3(15-7 15-7 13-15 15-8)1 대농
△남자 3-4위전
금성 3(15-7 13-15 15-8 15-12)1 한양대
△남자 MVP= 張允昌(고려증권)
△동 베스트6= 盧鎭秀(현대서비스) 鄭義卓(고려증권.이상 왼쪽) 張允昌(고려증
권) 申大永(현대서비스.이상 중앙) 李尙烈(금성사.오른쪽) 李京
錫(고려증권)
△동 신인= 林度憲(성대)
△동 인기상= 崔千植(대한항공)
△여자MVP= 劉永美(현대)
△동 베스트6=池京姬(현대) 鄭學淑(선경 이상왼쪽) 劉永美(현대) 朴美姬(대농
이상중앙) 金仁淑(현대 오른쪽) 張度希(대농 세터)
△동 신인=柳攣秀(선경)
△동 인기상=朴美姬(대농)(끝)
송고일 : 19900305
카페 게시글
╋고려기사(1990- )
[연합뉴스]
1990-03-05 -제7회대통령배배구- 고려증권.현대 남녀부 우승
정재연
추천 0
조회 52
02.11.11 18:23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