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 설자리 줄였다
서변동 호국로 2일부터 집중단속 계획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해 북구청이 서변동 호국로 일원에 대해 4월 2일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에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실시하게 된 구간은 동서변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에서 동서변 리벤빌아파트까지 폭 5m, 길이 585m 도로다. 서변온천 서편 도로로 호국로 39길, 43길, 51길이다. 불법 주·정차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인근 주민에게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단속에 앞서 대안으로 올해 1월 10일 노상주차장 설치와 왕복 3차로에서 2차로로 재조정했다.
불법 주·정차단속을 주 내용으로 한 동서변동 불법 주·정차 개선방안을 함께 수립했다.
노상주차장 설치를 위해 1월 27일 무태조야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구의원, 주민자치위원, 상가점포주, 통장, 동서변 월드메르디앙 등 인근 4개 아파트관리소장과 입주자대표,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정차 개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2월 6일부터 27일까지는 북부경찰서와 대구지방경찰청의 협의를 거쳐 지난 8일 사업비 1천700여만원을 투입해 노상주차장 설치공사에 들어갔다.
20일 평행 주차면수 99면과 왕복3차로를 2차로로 개선하는 공사를 완공해 주차공간을 확충한 다음 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23일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실시를 알리는 현수막 6개를 제작해 화성리버파크1단지 등 6개소에 부착했다. 서변온천 서편도로 불법 주·정차단속 안내문 500매를
제작해 동서변월드메르디앙, 화성리버파크 1·2단지, 동서 리치모아, 동서변리벤빌아파트와 인근 상가주에게 27일까지 배포했다. 인근 거주 주민에게도 노상주차장
이용과 아울러 노상주차장 외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대상 차량을 알렸다.
북구청 교통과 관계자는 “4월 1일까지는 계도를 실시하고, 2일부터 불법 주·정차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해 안전한 도로환경과 주차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