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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여명클럽)
 
 
 
카페 게시글
배드민턴 배움터 스크랩 명언 배드민턴 경기의 관람 요령 및 기본예절
정보 추천 0 조회 4 06.12.05 13: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 배드민턴 경기의 관람 요령

이번 호에서는 연말특집으로 배드민턴의 경기관람 요령과 기본예절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것들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이전의 배드민턴은 경기 복장이나. 관람 질서에 관해서도 많은 제약이 따랐던 것이 사실입니다. 영국에서 귀족운동으로 발생된 탓으로 흰 운동화에 흰색 경기복, 유니폼 상의는 반드시 깃이 있는 셔츠여야만이 경기복으로 인정받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차츰 스포츠의 상업화와 관중들의 흥미를 위하여 칼라를 조금씩 허용하던 것이 지금은 이러한 규제가 모두 해제되었고, 자유스런 디자인과 색상으로 패션에도 많은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배드민턴 시작 초기의 복장
위)경기장을 찾은 많은 관중들 아래)2003 코리아오픈에 등장한 '코기응원단'
이렇듯 경기규칙이나 경기복장이 변하면서 관중들의 경기관람 형태 또한 많은 변화가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영국이나 전통적인 유럽 국가에서는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소란을 일으켜 경기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경기장 밖으로 퇴장 당하는 경우도 여러 차례 목격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가 점차 관중을 위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관중들의 응원문화와 방법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배드민턴이 상대적으로 인기종목으로 분류되고 있는 나라에서 여러 가지 새로운 응원의 형태가 만들어지고 행해지고 있습니다. 춤과 노래를 좋아하고 낙천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는 경기 중 여러 가지 소품을 사용하여 체계적인 응원으로 자국 선수들의 선전을 유도하고 있으며, 실제로 경기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좌)한국 응원문화를 성숙하게 했던 2002한·일월드컵 (우)배드민턴 경기장에서는 일반적으로 플래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경기 중 응원에도 철저히 지켜야할 기본적인 관람 예절이 있습니다.
배드민턴에서는 일단 서비스 준비 자세가 시작되어 경기가 시작되면 노래나 다른 도구를 이용한 응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선수들의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기중에는 자리를 이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리를 이동할 시에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한 게임이 끝나 선수가 코트를 바꿀 때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경기중에는 선수에게 방해가 되는 행위 즉 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린다거나 상대국 선수에게 지나친 야유를 보낸다든가 하는 행위는 선수들의 시야를 방해하며 비신사적인 응원으로 경기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응원은 바람직한 경기 관람 문화라 할 수 없습니다.
경기중 우리편 선수가 공격을 할 때 힘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선수가 공격하는 타이밍에 응원단이 기합을 넣어주어 자국 선수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 것 등은 요즘 경기 중 할 수 있는 응원이며, 전통적인 유럽의 경기장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2002 한일 월드컵이후, 응원문화가 많은 변화가 있어 “대한민국”이라는 통일된 응원 구호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고 응원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사실 현장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하고 각종 국제 대회에 참가하여 경기를 할 때 이러한 여러분들의 응원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 기회를 빌어 각종 대회에서 경기장을 찾아 열심히 응원해 주신 동호인 및 관중 여러분께 진심으로 국가대표팀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호인 여러분께서는 한국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이나, 각종 여러 대회에서도 이와 같은 관람 예절을 숙지하시고 선수들이 더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은 동호인 여러분들이 체육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하여 ‘월간 배드민턴 2001년 4월호’에 게제 되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의미에서 발췌해 실어 드립니다.

정식 복장을 한 동호인의 모습
2. 배드민턴의 예의

(1)운동복장
일단 체육관에 들어오면 실외화를 실내 운동화로 그 다음은 복장과 양말을 운동복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적지 않은 초보자들이나 특히 운동에 경험이 없는 동호인들은 일반 사복 복장으로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때는 운동복으로 갈아입는 것이 예의다. 때로는 구두를 신고 코트에서 셔틀콕을 타구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상식 밖의 행동이다.

(2)경기예절
경기를 할 때 기다리는 클럽회원 수에 따라 때로는 15점 때로는 21점 한 게임만 하고 코트를 기다리는 타 회원에게 양보해야 한다. 간혹 실력 있는 경력자들이 기다리는 초보자를 무시하고 제 3게임까지 경기를 지속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 초보자이건 전국대회 우승자이건 클럽 룰을 지키는 데는 다를 것이 없으며, 경력자나 실력자일수록 솔선수범해서 코트 룰을 지키는 것이 스포츠인의 멋이라 생각한다. 때때로 4명을 짤 때 미묘한 상황에 빠지게 될 때도 있다. 이럴 때 가급적이면 내가 먼저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간혹 팀을 짜는 것으로 인해 오해와 트러블이 생길 때도 종종 있다. 클럽에 입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잘 적응하지 못하는 회원에게 기회를 만들어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경기 중에 이미 승패가 거의 확실하다고 해서 경기가 종료되지 않았는데 포기하거나 경솔하게 예의를 갖추지 않고 경기를 하면 안 된다. 예의는 갖추되 초보자라고 해서 주눅이 들거나 하지말고 항상 도전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때 그 즐거움은 더해진다.

    자신이 파트너보다 경력이 많고 잘한다고 해서 경기 중 계속 파트너를 가르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아무리 파트너를 위해 조언을 하는 것이라고 해도 랠리가 끝났을 때마다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면 파트너 역시 그렇게 말해주는 의도는 알지만 짜증이 나고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워진다. 한 게임 경기 중 조언은 약 2가지 정도면 충분하다. 그 이상은 선수들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즐겁게 경기하기 위해 그리고 초보자의 마음을 헤아려 거의 대부분의 말은 초보자를 격려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데 할애하는 것이 좋다.
  • 경기 시작 전 상대에게 인사하고 파트너에게 상호 인사하는 것이 예의이다. 심판이 있을 때에는 역시 심판에게도 가볍게 목례를 하는 것이 예의이다. 경기가 끝났을 때도 승패와 관계없이 상대방과 파트너 그리고 심판에게 인사하는 게 예의이다. 경기에 참가할 때는 항상 새 셔틀콕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때로는 한참 사용해 낡은 셔틀콕을 가지고 경기에 참가하는 동호인이 있는데 이것 역시 예의에 어긋난다.

배드민턴의 10계명
  1. 상대 선수를 존경한다.
  2. 파트너를 존경한다.
  3. 심판의 판정을 존중한다.
  4. 어떤 경기든지 어떠한 상대와의 경기라도 항상 최선을 다한다.
  5.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때 15점 한 게임만 하고 경기를 마친다.
  6. 경기에 패했을수록 승자와 악수를 하고 축하해 준다.
  7. 경기에 패했을 때 파트너나 그 외 다른 것에 패인을 전가하지 않는다.
  8. 심판이 없을 때 상대코트에 떨어진 셔틀콕을 상대방 판정을 100% 존중한다.
  9.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필히 한다.
  10. 복장을 정확히 갖추고 경기에 임한다.

배드민턴 10대 꼴불견
  • 강자에게는 굴하는 자세로 약자에게는 군림하는 자세로 경기하는 것
  • 패했을 때 파트너 탓하는 것
  • 상대방의 인 아웃 판정을 불신해 상호간 입씨름하는 것
  • 심판이 어리거나 약해 보일 때 심판판정을 무시하고 판정을 번복하려고 하는 것
  • 승리했을 때는 웃음과 함께 악수하고 패했을 때는 악수 없이 바로 퇴장하는 것
  • 혼합복식경기 중 경력이 짧은 파트너나 자기 아내에게 못한다고 핀잔주는 것
  • 일반 사복차림으로 코트에서 경기하는 것
  • 자기를 돌봐주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초보자, 그리고 초보자를 무시하는 경력자
  • 경기 때 셔틀콕 준비 없이 입장하거나 낡은 셔틀콕을 가지고 입장하는 것


3. 회원들과의 원만한 관계

1.적극적인 대인관계
우리나라 대부분의 초보자는 처음 클럽에 가입해 참가하면 많이 위축된 상태에서 소극적으로 대인관계를 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이런 소극적인 행동은 빠른 시일 안에 클럽 분위기에 적응하는 데 많은 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 먼저 인사하라 - 모르는 회원이라도 상대의 나이에 관계없이 먼저 인사하고 시간이 허락하면 본인을 소개하면서 대화를 나눠라. 먼저 문을 열면 상대방 역시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 누군가가 와줄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 초보자를 위해 자신이 게임 뛰는 시간을 줄여 봉사하는 사람이 아직 많지 않다. 적극적인 생각으로 먼저 다가가라. 때로는 혼자 클럽에 가입하는 것보다 비슷한 수준의 친구와 함께 가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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