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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어울려 사는 이야기 스크랩 ‘맛’ 있는 양양의 펜션 여행! 진미「바비큐와 조개구이」
꿈꾸는 아내 추천 0 조회 130 08.09.04 10:4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맛’있는 양양의 펜션 여행! 진미「바비큐와 조개구이」

 

,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말이다.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니 너나없이 여행을 떠날 꿈에 부푸는데 경기가 어렵다고 하니 그마저도 걱정이 태산이다.

가장 적은 비용으로 맛깔진 여행을 할 방법은 없을까? 누구나 갖게 되는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많은 이들이 비용을 줄일 목적으로 모든 먹거리를 미리 챙겨 오는 걸 보는데 오히려 추가비용만 늘어나는 일이 다반사다. 이유는 가져 온 음식이 상하거나 장시간의 차량 이동으로 지쳐 입맛을 잃어 보다 신선한 먹거리를 갈구하기 때문이다.

다른 문제도 있다. 많은 짐을 가져와야 하는 가족여행에서 먹거리만으로도 차는 넘쳐나게 되니 정작 여행을 와서 꼭 필요한 상비약이나 수영복과 같은 걸 빠트리게 된다. 차도 음식물을 과도하게 실으면 연료비의 부담이 더 커진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누구나 자신이 사는 고장이 가장 좋은 여행지고 휴가지라 하겠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청정환경과 자연을 지닌 여행지임을 누구나 첫손에 꼽는 설악산과 동해안으로 여행을 할 경우 뿐만 아니라, 전국 어느 곳으로 여행을 하더라도 마찬가지인 텍스트와 같은 내용으로 내가 직접 느낀 경험이다.

 

 

 

숙박시설을 잘 선택하자.

 

이번 태풍 갈매기가 내일이면 물러간다. 태풍이 지나가고 난 뒤의 계곡은 단 하루만 지나면 새로운 모습으로 여행을 온 이들을 반기다. 청정함이다.

 

그 청정한 계곡을 찾는 이유는 바다와는 달리 시원한 바람과 넉넉한 그늘이 있고, 종일 물놀이를 해도 피부가 따갑다거나 끈적임이 없다. 좋은 계곡이 있는 곳이면 어디나 펜션이 성업중이고 휴가철이면 예약하지 않은 이들은 방을 구할 수 없다. 하지만 방을 구한 경우라고 해도 공연히 출발 하기 전 이런저런 물품들을 준비하다 보면 미리 지치고 만다.

 

그 시간을 아껴 미리 떠나라.

가장 출발하기 좋은 시간은 새벽 2~3시다. 그 이후에는 다시 차량이 집중저긍로 몰려들어 늦어진 시간의 몇 배가 더 지체되어 비용부담만 늘어난다.

 

다행스럽게 펜션이나 콘도 등 조리가 가능한 숙박시설을 예약한 경우나 오토캠핑을 하는 이들은 항상 다양한 음식들을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잇다. 민박에서도 요즘은 바비큐도 할 정도로 시설을 잘 갖춘 곳이 많다. 하지만 정작 비싼 비용을 주고 간 콘도와 여관 같은 곳은 바비큐는 할 수 없는 곳이 많다. 심지어 잠만 자고 밖에 나와서 모두 사 먹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당연히 숙박시설을 잘 선택하는 것이 좋은 여행의 첫번째 요령이다.

 

민박은 바닷가를 피하면 반값 이하로도 좋은 곳을 선택할 수 있으나 7월 31일~8월 5일은 가장 비싼 사용료을 받는다. 이 외에는 3~5만원 선으로 펜션이나 콘도 이용보다 70% 이상 적은 비용으로 숙박을 해결 할 수 있다.

 

먹거리는 현지 구입이 더 다양하고 신선하다.

 

숙박을 할 곳을 정했다면 다음은 먹는 문제를 선택해야 한다.

매 끼를 모두 해 먹는 일은 불가능 하다. 또 한 편으론 여행을 간 지역의 진미를 맛 볼 기회를 잃어버린다. 하루 한 끼는 맛 좋은 집을 찾아 지역의 향토음식을 먹자.

미리 준비를 해 가는 재료들은 무더운 날씨에 상하기 일쑤다. 신선한 재료를 현지에서 구입하면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바비큐도 미리 숙소에 문의를 해 보거나 현지 도착 후 넓은 마당이나 계곡이 있으면 가능하다. 바비큐를 할 수 있는 도구(그릴이나 석쇠 등)가 없어도 마당이 넓은 집이나 냇가에서는 간단한 준비만으로도 가능하다.

 

구워 먹는 재료는 돼지고기나 쇠고기만이 아니다. 생선(고등어, 열갱이, 꽁치, 임연수어 등)도 좋고 조개도 미리 사전 정보를 활용하면 값싸게 즐길 수 있는 바비큐 재료가 된다. 또한 햄이나 소시지도 훌륭한 바비큐 재료다.

감자와 옥수수도 바비큐를 해 먹은 뒤 후식 전에 먹을 수 있는 먹거리다.

 

고기는 1cm 이상 두껍게 준비한다. 알루미늄호일을 준비 해 두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조개는 직화구이를 한다.

너무 익히면 질기고 맛이 떨어진다.

가리비와 같은 걸 먼저 굽고 조개국물은 익히는 조개에 부어준다.

 

조개를 모두 구워 먹은 다음엔 생선이 준비되어 있으면 생선부터 구워 먹고 맛과 향이 강하고 기름진 육류는 맨 나중에 구워 먹어야 한다.

 

 

 

바비큐는 육류만 하는 게 아니다.

 

멍개나 가리비와 같은 해산물은 싱싱한 건 회로 먹어도 좋다.

성개나 해산도 현지에서 구할 수 있으면 좋은 횟감이 된다.

 

육류를 구울 땐 새송이나 표고버섯, 양송이, 느타리와 같은 버섯을 함께 구워먹으면 좋다.

난 여행을 할 때 현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식품들을 선택하여 구워 먹거나 찌게 등을 한다. 김치도 현지 시장에 들려 구하는 게 비용부담도 적고 수고도 덜 수 있으며 시지 않은 김치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때로는 더덕을 준비하여 우유와 꿀을 넣고 갈아 주스로 마시면 무더운 날씨에 지친 몸이 금방 활력을 찾게 된다. 여행을 할 때 다른 걸 챙기는 것보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작은 믹서나 주서기를 준비하면 좋다.

더덕은 고추장에 무치는 것만으로도 좋은 반찬이 되고 고추장을 발라 구워먹어도 좋다. 산에서 직접 캐 보는 것도 좋지만 현지 약초상회에서 구입하면 된다. 

 

 

키조개는 현재 구워먹을 수 있는 조개류 중에서 가장 큰 조개다.

조개는 명주조개는 동해안이 산지고 대부분 서해안에서 난다. 그러나 전국 어느 곳이나 도소매를 함께 하는 업체들이 있어 그곳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준비 할 수 있다.

 

아래 다양한 조개들의 사진을 보자.

 

 

 

 

 

1980년대 들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중에 알려진 조개가 가리비다.

이 가리비는 회로도 먹을 수 있으며 구이에도 좋은 재료다. 꼭 술안주로만 먹는 게 아닌 가족들과의 한담을 나누며 아빠가 구워주는 조개나 생선, 고기를 먹으며 아내와 아이들은 아빠에 대한 생각이 확연하게 달라지게 된다.

물론 요즘 아버지들은 가정적인 이들이 많으나 요리를 잘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바비큐를 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도 요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도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 가족들을 위하여 아버지가 직접 앞치마를 입고 그릴 앞에 서 보자.

 

또한 직접 조리를 하다보면 그만큼 술을 좋아라는 이들일지라도 적게 마실 수 있으니 다음날 아침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 할 수 있게 된다.

 

가리비와 같은 조개류엔 ‘관자’라는 부위가 있다. 이 관자는 때로는 특별한 요리의 재료로 사용되는데 이 부분이 껍질에서 잘 떨어지지 않아 버리는 경우가 많다. 얇은 칼을 이용하면 쉽게 뗄 수 있는데 필히 면으로 된 깨끗한 장갑을 여벌로 준비해 두었다가 이때 사용한다.

 

그릴 없이 구는 요리를 한다.

 

바비큐를 할 수 있는 그릴이 없을 때도 굽는 요리를 할 수 있다고 했으니 이쯤에서 방법을 소개하겠다.

냇가에 나가면 자갈(조약돌)이 많다. 될 수 있으면 2~3cm 두께의 조금 넓은 면을 지닌 조약돌을 주워 온다. 1000mm 우유통 크기의 돌도 5~6개 준비하고, 번개탄을 두 개 정도 준비한다. 참숯이 있으면 더 좋은데 마트와 같은 곳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번개탄 한 장으로 1000g 이상 고기를 구울 수 있다. 생선은 직접 불 위에서 구워도 되지만 다른 종류는 자갈을 달군 뒤 그 위에 굽게 되면 기름이 잘 빠진 맛 있는 구이를 먹을 수 있다.

 

먼저 넉넉한 넓이로 큰 돌을 놓고 불을 붙인 번개탄을 가운데 놓는다. 인원이 많으면 번개탄을 나란히 두 장 놓으면 되지만 단촐한 가족인 경우나 5명 이하의 인원이라면 한 장만 사용한다. 참숯을 그 위와 주변에 몇 개 놓고 준비 된 자갈을 덮는다. 번개탄이나 숯불엔 자갈이 금방 달궈진다. 거기에 먼저 조개가 있으면 구워 먹고 고기를 얹은 뒤 완전히 한 면이 익으면 뒤집는다. 구이용집게를 사용하면 고기를 굽거나 조개를 구울 때 편하다. 기름기가 적은 육류의 경우엔 자갈이 고기에 붙어 잘 덜어지지 않을 때가 있으니 미리 기름이 많은 부위를 굽는 것이 요령이다.

 

 

대합이다.

대합은 맛 좋은 조개지만 크기가 크고 칼로 껍질을 벌려줘야 하지만 그런 수고 정도는 감수한다면 정말 좋은 조개구이를 먹을 수 있다.

 

조개구이집에 가서 이런 명주조개나 백합, 대합, 키조개, 가리비 등을 먹으려면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서울과 같은 곳에서는 구입하기도 쉽지 않다. 조개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체를 찾아가면 저렴한 비용으로 이런 고급 재료들을 구할 수 있다.

 

 

모시조개(째복)는 구이로는 적합하지 않다.

 

탕이나 찌게를 할 때 유용하므로 구워먹을 조개를 구입하면서 부탁을 하면 덤으로 주는 경우가 많다. 덤으로 주는 건 양이 적으니 탕을 끓이거나 찌게를 많이 먹을 경우엔 적당히 구입하면 된다.

해감이 된 걸 구입해도 모래가 들어 있다. 식사가 끝난 뒤 모시조개로 조개탕을 끓이면 술로 고생하는 속을 풀 수 있다.

 

 

동해안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이용 조개를 구할 수 있는 곳!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동해안으로 여행을 오는 경우엔 현남 나들목을 나와 양양 방향으로 진행 하다보면 남애항을 지나 휴휴암이 있다. 그 안내판을 본 뒤 바로 동산리 이정표가 나타난다. 이 동산리로 들어가면 동해안의 조개구이집으로 조개를 대주는 ‘대흥수산(조개굽는마을 / 033-671-0768)’이 있다.

이곳을 지나면 바로 38휴게소와 기사문항이 나온다.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양양의 청정 바다와 계곡들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어성전으로 들어가는 갈림길은 하조대를 막 지나면서 있다. 갈천이나 미천골, 용소골, 송천, 오색 주전골, 둔전계곡 등으로 갈 경우엔 양양읍내를 들어와야 한다.

 

 

2008년 여름 휴가는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토대로 계획을 세운다면 적음 비용으로 맛과 건강, 아름다운 추억을 보장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숙박시설은 11시 퇴실, 3시 입실이다.

민박은 좀 더 자유롭게 퇴실을 할 수 있으나 오전 11시 이전이 원칙이다. 입실은 오전부터 가능하다.

오전 2시~3시에 출발한 경우 온전히 하루를 더 사용할 수 있다. 차량도 연료비가 그만큼 절약 된다. 에어콘도 덜 켜고 주행시간이 짧으며 무게가 많이 나가는 먹거리를 가득 실지 않아도 되니 그만큼 이득이다.

 

양양읍내에 농협 하나로 마트와 축협 하나로 마트, 다양한 현지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시장이 있다.

양양시장에서 낙산이 10 거리고, 쏠비치가 있는 오산리와 수산항이나 오색, 갈천, 둔전리 등의 20~30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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