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함안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안병정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간부급 인사 및 지역의 전의경 출신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 전의경우회’ 창립식이 열렸다.
이날 창립식을 가진 함안 전의경우회는 젊은 시절 군복무 때 시위현장에서 또는 산악과 해안초소에서 국가방위와 치안 질서 유지를 위해 온몸을 바친 함안지역의 전·의경 출신들의 모임 단체이다.
이 단체는 이날 창립식에 앞서 지난 21일 이수정가든에서 함안전·의경회원 20여명이 창립식 예비접촉을 갖고, 고문에 전경3기 안병정(함안경찰서장), 회장에는 전경2기 강호원(법수농협 전무), 부회장에는 김진관(임촌숯불찜질방), 권상옥(마산공고 교사)씨를 각각 초대 임원으로 선출 했었다.
이날 강회장은 인사말에서“우리는 젊은 시절 군복무 생활의 추억을 되살려보면 서로 통하는 일이 너무도 많아 오늘 더 깊은 전우회를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 사회적 활동과 지역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회원간의 친목도 돈독히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함안전·의경우회원은 지금까지 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협력치안을 통한 자위방범 활동, 주민보호를 위한 인권참관 활동, 독거노인 안전확인 등 사회봉사 활동 참여를 결의 했다.
김인교취재국장kig@ar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