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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즈] Daum 서포터즈 원문보기 글쓴이: 다솔로
캠핑카 여행
유럽에선 보편화되어 있는 캠핑카
캠핑카 한대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국내에서는
유럽의 거북이, 또띠드유로(Tortue d'Europe)와 라피언(Lappian)이
유럽 캠핑카여행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
렌트를 해서 직접 운전해도 되고
좀 더 안전하고 여행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전문가(마에스트로)의 에스코트를 받는 것이 좋다.
한번 다녀오고 난 후엔 가족과 친구와 함께
직접 유럽을 누빌 수 있다.
럭셔리한 내부 디자인...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기존의 패키지여행과 완전 다른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캠핑카는 어디서나 세워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호수가든 해변가든
해발 3-4천미터의 알프스 산악지대에서 마시는 커피한잔..읔ㅋ
이 여인은 누구일꼬..^^
어디든 세워놓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단, 도시 안에서는 주차하기 거의 어려우므로
캠프사이트에 세워놓고 도시 여행을 즐기면 된다.
다른 캠핑카 사진 한컷 더.
바닷가에서 잠깐 세워놓고 경치를 구경할 수도 있다.
캠핑카는 여러명이 팀을 이뤄 여행을 떠나기 좋지만
이렇게 2명이 같이 잘 수도 있다(^^)
신혼여행에도 좋을듯..
물론 가족이나 부부에게 좋지만, 친구끼리도 상관없다.
캠핑카의 주요 공간.
뒷쪽으로 침실이 있고, 앞쪽으로는 운전석이 있다.
머리위로도 침실이 나온다.
물론, 이 탁자를 접으면 2~3인이 잘 수 있는 침대가 만들어지는
요술을 부린다.
화장실. 실제로는 아담한 사이즈이다.
캠핑카의 화장실 오수는 정화제가 들어있어
유럽 어디서나 버릴 수 있다는 허가가 나와있다.
(친환경적임)
급할 땐 캠핑카 안에서 실례를^^;
휴게소나 가끔씩 도로가 공터에(캠프사이트는 당연히 있음)
오수를 비울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원래 캠핑카의 화장실은 급할 때만 쓰고,
대부분은 캠프사이트에서 더 편하게 쓰면 된다.
조리할 때...
가스레인지와 싱크대가 보인다.
한사람이 요리를 하기에 적합하다.
곳곳에 보이는 문손잡이에는
출발할 때 문이 열리지 않도록 꼭 눌러주는
안전장치가 있다.
(누르지 않으면 차가 이동할 때 덜커덩하며 문이 열리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할 것!)
뒤에서 운전석쪽으로 바라본 모습.
지붕에 빙 둘러서 곳곳에 수납공간이 있어 편리하다.
운전석의 의자는 돌려서 식탁에 빙 둘러서 앉아
얘기를 하거나 식사를 할 수 있다.
(물론 이 식탁은 밤에는 침대로 변하는 마술을 부린다^^)
캠핑카 모델에 따라 고정 침대 모양이 다르다.
이 캠핑카는 1층과 2층에 1인용 침대가 각각 고정되어 있다.
주간에 이동할 때 누워서 쉬면서 갈 수 있다.
이런 침대는 혼자 누워 책을 보는 여행자나
누워서 경치를 보는 여행자나
책이나 경치나 별로 신경쓰지 않는
어린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위치!!
(캠핑카 여행팀의 왕고참(?)이 1층 침대를 주로 이용하기도 한다...ㅋㅋ
(이유: 제일 편하니깐...)
일단, 냉장고에서 안주를 꺼낸다음,
와인을 준비하면
즉석 와인바가 된다..
살롱 분위기의 조명 만점.
처음에 캠핑카여행과 그냥 배낭여행이 어떻게 다른지 모르는 여행자나,
생각보다 캠핑카가 버스만큼(?) 크지 않다며 투덜대는 사람들도
배낭여행자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이 매우 부러워하는
이런 특혜(?)를 경험하게 되면
마치 노블리스 클래스가 된듯한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된다.
그만큼 캠핑카여행을 하다보면
왜 유럽사람들이 평생의 소원이 캠핑카 한대를 장만해
말년을 즐기고 싶다고 하는지 이해할 것이다.
어떤 모델은 이렇게 운전석에 미닫이 칸막이가 있다.
자기 캠핑카에 일부러 다는 사람들도 많다.
맨 끝에 보이는 침대, 그리고 탁자, 쇼파, 싱크대, 수납장, 옷장, TV, 신발장 등
모든 캠핑카 장치들이 보이는 사진.
그래서 움직이는 집(Mobile home)이라고 한다.
모든 게 다 있다.
모델에 따라 쇼파 모양도 가지각색.
저 모자는 누구껀고?
캠핑카 운전석.
시야가 매우 넓고, 스틱이라는게 특징.
1종보통~2종보통 모두 운전할 수 있다.
면허시험장에 가면 국제운전면허증을 30분 안에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비는 5천원 정도)
다만, 캠핑카 보험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1년이상 경력 필요.
캠핑카 뒤에는 자전거를 장착할 수 있다.
캠핑카를 캠프사이트에 세워놓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도시를 여행할 수 있다.
(스쿠터도 갖고 다닐 수 있다..로마에서 <로마의 휴일>처럼
연인의 흉내를 내는 이들도 많다.)
캠핑카여행의 제일 좋은점은
가장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점이다.
캠핑카를 몰고 다니면 일단 사람들이 말을 걸어오고
타보고 싶어하고 부러워한다.
동양인이 캠핑카를 몰고 다니다니!! 라며..
더 친해질 수 있다.
특히, 캠프사이트에서는 대개 은퇴한 노부부들과
(전직 고위직 관료, 변호사, 학계, 예술가 등 정말 다양하고
믿을만한 사람들이다)
친해질 수 있다.
일단, 캠핑카라는 공통의 화제로
어우러질 수 있다.
맛있는 한국의 음식도
그들에겐 매우 큰 선물이다.
그래서 어떤 이는 캠핑카여행을 다녀오면
유럽에서 살다 온 느낌을 받는다고도 한다. 사실이다.
강추!
이제 여행 경로 설정 및 검색을 마췄으니~ 내가 가야 할 때 준비할 사항에 대하여 체크 해보기로 했습니다.
검색 결과 스폰서 링크에 유럽 여행에 관한 비즈 사이트가 나왔고 그다음으로 블로그/신지식/사이트/카페글/게시판 순으로
검색 결과가 나왔습니다.
검색 결과 신지식인 유럽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에 대한 답변으로 챙겨야 할 준비물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자 여행을 가기 위해선 배낭이 있어야겠죠?
일주일이상 긴 여행은 꼭옥~ 배낭용 가방이 편합니다.
배낭 등에 하나 매고.. 클로스백 책두 들어가말한거루..
* 의약품
두통약, 소화제, 비타민제, 종합감기약, 상처치료제(후시딘), 밴드,
설사약(꼭필요함, 특히 예민하신분).물갈이 하실때 필요합니다.
여성분이시라면 생리대 몇개 정도만...유럽에 좋은거 많이 팝니다.
렌즈 쓰시는 분은 식염수
* 환전/카드
유로로 가져가시는분은.. 환율 좋을때 미리미리 해두시면 좋습니다.
비상용으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가져가면 ATM에서 뽑아 쓰시면 됩니다.
*스포츠타올 및 복대
무겁게 수건 가지고 다니지 마세요. 짐만 됩니다. 스포츠 타올하나면 만사 OK
복대에다가 큰돈 넣어다니시고 작은돈은 지갑에 보관하세요. 돈쓸때마다 복대에서 꺼내 쓰면 불편하고 능력좋은놈은 복대도 털어갑니다. 하루 쓸돈 정도만 지감에 넣어 다니세요.
*자물쇠
배낭에 잠그고 다니면 전시효과로 소매치기 잘 안덤빕니다.
*물티슈
휴지보다 사용하기 편합니다. 가실때 여행용으로 1개 정도 가져가시고 다 쓰시면 여행중에 구입하셔도 됩니다. 땀나면 닦기도 좋습니다.
*빨래줄
그냥 박스묶는 정도의 끈이면 됩니다. 넉넉하게 5M정도면...부피나 무게 별로 안나가니 넉넉히 가져가세요.
*세면도구
비누 샴푸,칫솔, 치약등...현지에서 구입해도 상관없음
남자는 면도기...전기면도기 보다는 일회용 몇개 쓰는게 훨씬 짐을 줄이는 방법.
여성분들은 화장품 쓸만큼 덜어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화장품도 짐으로 한 몫합니다.
*의류
의류는 얇고 부피가 적게 나가는것들을 가져가시면 되고 2-3벌 가져가셔서 빨아 입으시면 됩니다. 속옷, 양말도 마찬가지
여름에 가시는게 아니니 얇은 점퍼도 하나 가져가시길...
옷은 최대한 적게 가져가시고 자주 빨아 입으시는것이 무게를 줄이는 지름길...
혹시 난 힘이 좋고 멋도좀 부려야 하고, 빨래하기 싫고 그러시면 많이 가져가셔도 상관 없습니다.
*가이드북
*카메라, 선글라스
디카가 아니라면 필름도 한국에서 넉넉히 준비해 가세요. 한국만큼 필름값 싼 나라도 드물거든요.
*일기장 및 볼펜 5개정도
조그만 공책같은거나 수첩같은거 가져가서 여행일기를 쓰세요.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재외공관 연락처 및 신용카드사, 항공사등...연락처
연락처 적어 가시면 뭐든 분실했을때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행기표, 여권등 사본도 하나씩 가져가시고 배낭에 보관하시고 원본은 복대에 보관. 분실시 사용(증명)하기 위함.
*여행자 보험
가시기 전에 여행자 보험 들고 가세요.
병원에 가게되면 외국인에 대해서 병원비 안받는 나라도 있지만 받는 나라도 있습니다. 만약 받는다면 보험 적용이 안되서 비쌉니다. 그럴때를 대비해서...
*손거울
박물관등 관람시 힘들게 고개 젖히고 천장 보지 마시고 거울로 비춰 보셈.
*신발
운동화는 새신발 가져가지 말고 신던걸로 준비해서 가는게 좋다. 많이것다보면 쉽게 발에 무리가 오는데...그동안 발에 익숙한 신발이 편하다. 새신발신고 물집잡히지 마시길...슬리퍼는 싼걸로 부피가 별로 안나가는걸로 준비하면됨.
*비닐봉지
지퍼백 가져가시는 분들 많은데...꼭 지퍼백이 아니어도 무방함.
젖은옷등...발생시에 유용함. 유럽의 슈퍼에서 주는 비닐봉투는 밑에 구멍이 있어 통풍이됨. 따라서 사용할 수 없음.
그외
여권, 비행기표, 손톱깍기, 맥가이버칼, 알람시계(삐삐 사용하던것 있으면 좋음)
국제학생증, 바늘, 실등...
이건 가져가시던지 말던지...
손전등, 배낭커버(겨울철에는 유럽에 비가 많이옴), 엷은 브랑켓이나 침낭.
국제면허증, 책, CD, MP3 등등...
부탁드리고 싶은건 휴지 함부로 아무데나 버리지 마시고...
가시기전에 그나라의 역사적 배경부터 한번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어느 박물관가서 뭐가 있는지도 잘모르고, 왜 유명한지도 모르고, 그냥 사람들 많은데 가서 사진 찍고, 그러다 보면 의미가 없음. 알고 보는것과 모르고 보는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음.
좋은 여행 되세요~!!
가장 중요한 비자//항공티켓//캠핑카 랜트 등에 관한 정보는 개인적으로 취향이나 여행 경로등이 다를 수 있으니 각자 기호에 맞추어 여행사에 문의 하는게 가장 좋을 것같습니다.(개인적으로 차이가 있을 뿐더러 여행사 사이트를 올리거나 하면 광고글이 될 것 같아 배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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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검색에서 아쉬웠던 점은 해당글의 대부분이 비즈 사이트로 연결 되어서 개인적인 기호에 맞추어 자료를 구하기엔
상당한 노가다(?)작업을 거쳐야 했구여^^
나머지는 검색의 편리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없는 건 없더라고요 ^_^
전체적으로 너무 크게~ 틀을 잡아서 여행 계획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나름 요고 저고 많이 검색 해본결과 제 취향에 맞게
쓰여진 글입니다.
각지역별로 여행정보도 검색을 하였으나 양이 너무 많아져서 책한권 나올까봐;;;; 전체적인 틀만 요약 합니다.
혹시라도 여행 정보 조사한거 필요하신분 계시다면 메일 주세요^^
쓰다보니 그림 보단 글이 너무 많아 졌네요 끝까지 읽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첫댓글 좋은글 그림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