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가치의 상승으로 인하여 최근 여러곳에서 이상한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3월이 되면 본격적인 캠핑시즌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용품 판매 브랜드 들도 신제품을 다량 수입, 확보하고 판매할 것이다.
또한 단가인상이 많게는 40%까지 인상될 것이라고도 한다. 그때를 노리는 것인지 업체들은 재고품을 풀고 있지 않고 있고
덩달아 중고용품 가격마져 올라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인상된 가격으로 신제품들이 시장에 나오면 더욱 가속화 될것이라
생각된다. 나비효과라 그럴까? 국내 제품들도 덩달아 원자재 가격의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할 것이다.
어제도 매장의 어떤 사장님과 이야기 하다보니 많은 걱정을 하고 계셨다. 브랜드 측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의 물건을 구매하라
권유(?)하고 있고 요즈음 같은 불경기에 많은 제품을 인상된 가격으로 갖고 있기는 부담스럽고.. 팔릴지도 의문스럽고 해서
금번 기회에 국산 제품으로 전환 할까 하는 생각도 한다고 했다. 물론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이런 기회가 더욱 차별화가 되는
기회일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어려운 현실에서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또 한편으로는 그나마 일찍 용품을 구비해 놓은 것이 다행이라 생각되며 왠만하면 추가 구매를 생략하려 하고 있다.
우리가 봉인가? 불경기에 캠핑하는 것이 죄라면 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