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국 첫 바이모달트램 운행
최종수정 2012.09.17 17:01기사입력 2012.09.17 15:38 아시아경제
19일 세종시~KTX 오송역 광역BRT도로 개통…내년 3월말까지 무료 시범 가동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와 KTX 오송역을 잇는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도로가 19일 뚫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국무총리실 이전에 맞춰 KTX 오송역에서 세종시로 이어지는 BRT도로를 19일 오전 6시 개통한다.
이 도로는 31.2km로 2008년 8월 착공, 4년 공사 끝에 완공됐다. 사업비는 1조2314억원이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오송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거리는 약 5km, 주행시간은 20여 분 걸린다.
이 도로 개통과 함께 새 교통수단으로 개발된 바이모달트램을 운행, 내년 3월말까지 무료로 시범운행한다.
시범운행은 오송역~세종시~대전 반석역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전 6~낮 12시, 오후 3~9시 한다.
바이모달트램은 국토해양부 연구개발(R&D)사업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연구원이 개발했다.
이 차량은 버스 2대를 붙인 ‘2량 1편성’ 차량으로 길이 18m·너비 2.5m·높이 3.4m이다. 93명이 한꺼번에 탈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80㎞.
이재홍 행복도시건설청장은 “BRT를 시범운행하면서 문제점에 대한 개선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대중교통의 운영주체인 세종시 등 관련지방자치단체와 협의, BRT차량 결정과 운송업체 선정 등을 거쳐 내년 4월 이후 BRT를 본격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첫댓글 BRT도로의 실체파악, 그리고 바이모달트램 시스템의 실체 등을 파악하기에 좋은 환경이 세종신도시에 있다는 것이군요.
시간이 되는대로 현장답사를 하고 싶군요. 이런활동의 경우는 저의 의지대로 활동가능한 것이기에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혹시 현장답사하게되면 참조 사진과 함께 설명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남아도는 년차휴가를 한번 더 써먹어야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