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을 위해 대학 신문에 게제한 글입니다.
지난 겨울방학동안 저는 갑자기 꿈과 관련된 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꿈 풀이를 하는 책이 아닌 미래의 멋진 내 모습을 상상하게 만들어 줄 가슴 벅찬 꿈에 대한 책 말입니다. 그런데 서점에 가보니, 표지만 보아도 곧 바로 내가 하고 싶은 모든 것들이 이루어져, 멋지게 방송 인터뷰도하고, 멋지게 강연도 하고, 남들이 저와 악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할 그러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 같은 생각에 빠지게 만드는 책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결국 이 책들을 읽기위해 돈을 좀 많이 쓸 수밖에 없었지요. 따라서 이 글에는 책의 제목과 내용이 그대로 등장하니 양해를 바랍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2006년, 올해의 인물로 ‘바로 당신, You’를 선택했었습니다. 꿈을 이루고 비전을 실현할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라고 말입니다. 지난 방학동안 꿈과 관련된 여러 권의 책을 읽었기에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꿈을 이루고 비전을 실현할 ‘바로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 Wall Street Journal은 1,654명을 대상으로 “미국인의 꿈”이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존경 받는 부모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95%, 행복한 결혼이 90%, 행복한 인간관계가 86%이었으며, 자기분야에서 정상에 서는 것에 80%가 응답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들을 요약해 보면 존경, 행복, 정상 등이 아마도 미국인의 꿈인가 봅니다.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지금부터 저는,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꿈을 현실로 이루어낸 멋진 젊은이들을 소개한 책 속으로 ‘바로 당신’을 안내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이곳 대전 출신이면서 하버드, 프린스턴 등, 미국의 명문 10개 대학에 동시에 합격통지서를 받았던 박원,희 이야기부터 해 볼까요? 그녀는 그의 저서 ‘스무살 청춘! A+보다 꿈에 미쳐라’에서 “꿈을 꾸는 이에게 더 이상 꿈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다”고 하면서 여러분들에게 꿈을 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빅뱅은 ‘꿈으로의 질주 빅뱅 13,140일의 도전, 세상에 너를 소리쳐’에서 “이 길의 끝에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 있다. 세상이 너에게 무언가를 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직접 세상을 향해 소리쳐라! 꿈이 있는 한 그 무엇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빅뱅은 꿈이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다고 여러분을 향해 소리치고 있습니다.
실업자가 된 아버지와 식당일을 하는 어머니의 월수입 60만원으로 살아가야했던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 없다”의 주인공 김현근은 “꿈만은 접을 수 없었다”며 하루에 4시간만 자면서 공부에만 매달려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삼성 이건희 해외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4년간 2억 원을 지급받았으며, 미국 최고의 명문인 프린스턴 대학에 합격하였습니다. 그는 홍정욱의 ‘7막 7장’을 읽고 조기유학을 꿈꾸었다고 하는데 꿈을 현실로 이루어 낸 멋진 사례로 생각됩니다. 홍정욱, 박원희, 김현근에 대하여는 여러분들이 직접 검색해 보기 바랍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김연아의 7분 드라마’에서 “내 꿈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나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성공한 스포츠 스타가 아니라,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가는 훌륭한 선수, 노력하는 인간 김연아로 기억되고 싶습니다.”고 하였습니다. 예쁜 외모만큼 예쁜 마음과 더 높은 꿈을 향한 그의 마음가짐을 보여 주는 것 같지 않나요? 초라한 들러리에서 연봉 10억의 골드미스가 된 유수연님은 그의 저서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에서 “오늘을 다시 살라고 해도 이보다 더 열심히 살 수는 없다. 화려한 30대를 꿈꾼다면 20대 치열함으로 무장하라”며 20대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위의 젊은이들이 부러운가요? 여러분들도 이러한 멋진 사람이 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꿈을 이루고 비전을 실현할 ‘바로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조금 더 나이가 드신 분들의 꿈에 대한 말씀들을 들어 보겠습니다.
어릴 때 공부도 잘하지 못하면서 놀기만 좋아하는 개구쟁이였으나 늘 새로운 세계를 꿈꾸며 도전하기를 좋아했던 삼성의 창업자 이병철 회장님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한 번도 제대로 학업을 마친 적이 없었지만 기업인이라는 자신의 꿈을 발견한 후부터는 포기할 줄 모르는 집념과 열정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 세계적 기업으로 삼성을 키우셨는데, 이 회장님은 “너의 이름보다는 너의 꿈을 남겨라”라고 하셨습니다. 꿈을 발견하였기에 삼성과 같은 큰 기업을 만들 수 있었다는 말씀이네요.
주변사람들로부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사람이라고 평을 받았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세계 청소년에게 전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에서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 꿔라”고 하셨지요. 월드 석세스의 대표로서 기업, 대학, 공공기관에서 활동 중인 정영순님은 그의 저서 ‘오바마처럼 꿈에 미쳐라’에서 미국 최초의 흑인대통령 오바마는 “꿈을 꾸는 자만이 진정으로 살아있다, 꿈은 이루어진다, 꿈은 행동하는 자에게 그 문을 하나씩 열어준다, 꿈의 돌풍을 일으켜라, 자신을 향해 손짓하는 꿈을 따라 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음경영연구소 김태광 소장은 성공한 사람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성공요인을 분석한 십대를 위한 마음길잡이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이른 많은 사람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점은 어린 시절부터 명확한 꿈과 그에 따르는 열정적인 노력이 있었다는 점이다”고 하였습니다.
도전하는 승부사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화장품산업에 진출하여 중국에 엄청나게 큰 화장품공장을 설립하는 등, 가장 영향력이 있는 CEO가 되신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님은 그의 저서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에서 “꿈의 크기가 인생의 크기를 결정한다”고 하셨습니다. 17년 동안 200만 명의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삶과 꿈에 긍정적인 변화를 독려해오고 있으며, MBC-TV 기분 좋은 날, 김미경의 부매랑, 김미경의 찬찬찬, 김미경의 엔돌핀, SBS 라디오 김미경의 행복레시피를 진행하기도 했던 국내 최고 인기강사이며 여성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라이프 코치인 김미경님은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라는 책을 저술하였는데 책의 제목이 너무도 명쾌하여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여러분! 성공하고 싶으십니까?
성공하려면 생각을 바꾸고(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치우칭지엔)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성공하려면 습관을 바꿔라, 이범준). 지금까지의 생활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생활 습관을 가지세요(옛 순간과의 이별, 오래된 나를 떠나라, Wayne W. Dyer). 여러분 스스로가 꿈을 갖지 않는다면 결코 멋진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아무도 네 인생을 대신 살아 주지 않는다, Philip Dormer Stanhope Chesterfield). 지금까지 해 놓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요? 그래서 자신이 없다고요? 괜찮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면 됩니다(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김태광). 지금 이 순간 열심히 노력하면 됩니다(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Eckhart Tolle). 열심히 노력하여 실력과 능력을 갖추면 언제든 고액의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고객의 80%는 비싸도 구매한다, 무라마츠 다츠오). 그렇습니다. 성공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도전하기 바랍니다(나나의 네버엔딩 스토리, 금나나). 꿈을 갖고 말입니다.
끝으로, 언제나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세계 최고 심장 분야 전문의로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으며, 개인의 성공보다는 언제나 공의와 인의를 강조하며 200억 원이 넘는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우리 사회에서 나눔의 철학을 몸소 실천하는 대표적인 인물이기도 한 송명근 교수님이 집필한 그의 저서 ‘꿈은 박동한다’에 남기신 말씀을 전하며 이 글을 마무리 합니다. 여러분 꼭 꿈을 갖기 바랍니다. 꿈은★ 이루어 집니다.
“나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이라고 생각한다. 꿈이 있다면 어떤 역경이 있더라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나 역시 꿈꾸는 사람이기에 지금까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왔다. 처음엔 의사가 되겠다는 꿈, 의사가 되고 나서는 심장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겠다는 꿈을 꾸며 살아왔다. 그 꿈 때문에 나는 지금 여기에 있고, 내 꿈은 지금도 힘차게 박동하고 있다. 꿈을 가지길 바란다. 그것이 박동해 삶의 구석구석에 행복을 실어 나를 것이다. 당신만의 북극성을 향해 거친 파도를 헤치며 쉬지 않고 나아갈 동력은 바로 당신 가슴속에 있다. 지금 가슴에서 세차게 박동하는 것은 바로 당신의 꿈이다. 그 꿈이 당신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해줄 것이다”
대전보건대학 김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