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리고 향기로운동행

<table id=cafe_editor_main_table_color bgColor='#e7c991'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tr><td id=cafe_editor_main_table class=text>막국수집의 색다른경험 - 김대감 봉평메밀촌(서초구 서초동)   임시보관함을 열어보니 묵은 맛집들이 포스팅을 기다리고있어 그중하나를 꺼내봅니다. 아마도 12월 말에 다녀온 집이었는데...면을 좋아하는 청다민지라 시원한 막국수가 생각났던 모양입니다.   오픈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점심시간이면 손님들로 가득차 일 이십분은 기다려야 겨우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막국수집을 소개하려 하는데요... 이날은 날이 추워져 따끈한 국물있는 꿩 만두전골을 먹어보려합니다. 막국수집에와 꿩 만두전골이라....좀 그렇지만 막국수 먹어본 경험이있어 진짜 꿩넣은 만두전골을 먹고싶어 색다른 경험을 해 보았네요.   김대감 봉평 메밀촌   강남 교보빌딩 바로옆이라 찾기도쉽고 지하철 신 논현역이 생겨 교통편도 아주 좋습니다. 꿩대신 닭이라는 말도 있듯이  그많큼 꿩이 담백하면서 맛 면에선 한수 위라는데 그 맛은 어떨까...? 이집  막국수다음으로 많이 찾는다는 버섯 꿩 만두전골...  과연 어떤 맛 일까요? 들어가 보겠습니다.   <IMG style="WIDTH: 697px; 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3BBC0D4B0900786A" width=697 height=511 actualwidth="940" isset="true">   강남 교보빌딩 사거리(구 제일생명 사거리) 주위엔 먹거리들이 풍성합니다. 교보빌딩뒷쪽으론 예전부터 한맛하는 집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고속터미널쪽으론 닭집들이 도열하듯 닭거리들로 채워지고있습니다. 다만 주차가 용이하지 않아 좀 불편함은 감수해야 하는데...그래도 맛있는집은 가봐야 합니다.     <IMG style="WIDTH: 699px; FLOAT: none; HEIGHT: 513px;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9029C0C4B09009849" width=699 height=513 actualwidth="940" isset="true">   메뉴구성이 다양하면서 폭이넓습니다. 청다미는 이럿게 정신없는 메뉴판은 별로 좋아하질않지만 무얼 먹어야겠다는 목표가 있으니 목적달성은 해야겠네요.     <IMG style="WIDTH: 701px; FLOAT: none; HEIGHT: 522px;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75A2B0F4B0900D463" width=701 height=522 actualwidth="940" isset="true">   메뉴판을 살피다 눈에 들어온 버섯꿩만두전골.... 일인분에 10,000원씩 이인분을  주문합니다. 이집 메뉴구성을 보니 강원도 특산물을 주로 사용합니다.     <IMG style="WIDTH: 702px; 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5515A0E4B0900FC3F" width=702 height=508 actualwidth="940" isset="true">   감자전을 먹을까...?  메밀전이 좋을까...? 어머니가 해주시던 감자전 생각에 이놈으로 낙찰을 봅니다.     <IMG style="WIDTH: 704px; FLOAT: none; HEIGHT: 504px;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09210C4B0901192F" width=704 height=504 actualwidth="940" isset="true">   반찬은 깍뚜기와 열무김치만 달랑 나와 주시고...     <IMG style="WIDTH: 706px; FLOAT: none; HEIGHT: 510px;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546B10E4B0901372F" width=706 height=510 actualwidth="940" isset="true">   메밀국수 삶고남은 면수를 주전자에 담아 내 주네요.     <IMG style="WIDTH: 708px; FLOAT: none; HEIGHT: 514px;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778120C4B09014D3F" width=708 height=514 actualwidth="940" isset="true">   그리 참신한 맛은 아니고... 뭔가 하나가  빠진듯한 밀꺼덩한 맛...     <IMG style="WIDTH: 709px; FLOAT: none; HEIGHT: 512px;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432800D4B09016DE3" width=709 height=512 actualwidth="940" isset="true">   버섯 꿩 만두전골이 등장해 주시네요.     <IMG style="WIDTH: 712px; 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57F7B0C4B08FFF250" width=712 height=504 actualwidth="940" isset="true">   만두는 메밀가루로 반죽을해서인지 다소 꺼무스레하고 버섯이 들어가있는데 미나리가보여 좀 당황은 했지만  걸죽한 국물이 좋아보이네요.     <IMG style="WIDTH: 714px; FLOAT: none; HEIGHT: 506px;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33F690E4B0901A978" width=714 height=506 actualwidth="940" isset="true">   건데기를 건져먹고 나면 메밀로 만든 칼국수로 마무리를 해 줍니다.     <IMG style="WIDTH: 716px; FLOAT: none; HEIGHT: 498px;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85E8C0F4B0901D642" width=716 height=498 actualwidth="940" isset="true">   그럼 시식을 해 볼까요~~  먼저 만두를 건져와 개인접시에 덜어놓고 좀 식혀서 한입 베어 물어보고... 먹는데 정신이팔려 건데기를 건져먹다보니 사진찍는것도 잊어버렸네요.     <IMG style="WIDTH: 717px; FLOAT: none; HEIGHT: 511px;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34B210B4B0901F719" width=717 height=511 actualwidth="940" isset="true">   주문한 감자전이 등장해 줍니다. 순수 감자로만 전을 부쳐내 다소 흐물거리는 감자전이 노릇하게 구워져 나옵니다.      <IMG style="WIDTH: 720px; 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03D7C0D4B09022C62" width=720 height=499 actualwidth="940" isset="true">   다소 질척거림은 있지만 고소함이 느껴지는 감자전을 덜어내어...     <IMG style="WIDTH: 721px; 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753540F4B09024435" width=721 height=515 actualwidth="940" isset="true">   양념장에 찍어 입안으로 들여 보내주시고... 먹으랴...찍으랴...바쁘네요.     <IMG style="WIDTH: 723px; FLOAT: none; HEIGHT: 502px;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14CD70F4B0902666C" width=723 height=502 actualwidth="940" isset="true">   메밀칼국수를  투하시켜 줍니다... 기계면이지만 제법 꼬들거리는게 치감이 좋습니다.     <IMG style="WIDTH: 725px; FLOAT: none; HEIGHT: 526px;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715A80B4B09028350" width=725 height=526 actualwidth="940" isset="true">   메밀가루가 녹말성분이 있어선지...목구멍으로 미끄덩거리며 넘어가는 맛이 그런대로 괜찮고요. 건더기에 국수까지 흡입해주었는데도 뭔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IMG style="WIDTH: 727px; FLOAT: none; HEIGHT: 520px;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4213A0B4B0902A85E" width=727 height=520 actualwidth="940" isset="true">   국물있는 음식은 나중에 남은국물에 볶아먹는 즐거움도 참 좋습니다만... 이집은 공기밥만 추가로 내어줍니다. 안 볶아주면 자신이 볶아 먹어라...청다미 방식 입니다만 살짝 아쉬움에 직접 볶아보기로 합니다.     <IMG style="WIDTH: 728px; FLOAT: none; HEIGHT: 509px;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907740C4B0902CD1D" width=728 height=509 actualwidth="940" isset="true">   밥이 국물에 잠길정도로 국물을 정리해 주시고.. 밥알을 넓게  펼쳐놓습니다.     <IMG style="WIDTH: 730px; FLOAT: none; HEIGHT: 521px;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347530E4B0902E154" width=730 height=521 actualwidth="940" isset="true">   따닥따닥 누룽지도 만들어지고...국물은 밥알에 스며들고... 이집은 밥 볶아주는 시스템이 없는지라 김가루없이 밥이 볶아 졌습니다.     <IMG style="WIDTH: 733px; FLOAT: none; HEIGHT: 526px;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86E4A0C4B09030198" width=733 height=526 actualwidth="940" isset="true">   열무김치를 올려 한숫가락 떠 올리면... 면으로 채워지고 국물로 더부룩한 뱃속이지만 밥 들어갈 공간은 남아 있네요... 오도독 씹히는 누룽지와 포실한 밥알이 열무김치와 더불어 허리띠를 풀게합니다.     <IMG style="WIDTH: 735px; FLOAT: none; HEIGHT: 516px;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3367C0D4B0903206A" width=735 height=516 actualwidth="940" isset="true">   후식으로 감자떡이 나옵니다. 원래 감자떡은 이레 노란색은 아닌데...뭘 넣었는지...색이 노랗습니다.     <IMG style="WIDTH: 737px; FLOAT: none; HEIGHT: 516px;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047700E4B0903396D" width=737 height=516 actualwidth="940" isset="true">   한입 베어 물면 슴슴한 감자떡이 입안에 잔맛을 없애줍니다.     <IMG style="WIDTH: 739px; FLOAT: none; HEIGHT: 520px;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7B560C4B0903538F" width=739 height=520 actualwidth="940" isset="true">   그리 특별한 맛은 느낄 수 없지만 푸근함에 다시 찾을것 같습니다.   청다미 서식하는곳과 거리가 가까워 종종들려 시원한 막국수에 배를 채웠던 이집... 전골이 메뉴에 있는집은 밥도 볶아먹을 수 있게 준비를 해두면 더 큰 만족을 느낄 수 있을텐데... 하는 작은 아쉬움이 남는 식사였습니다.   역시 막국수 전문집에선 그집 대표음식을 먹고와야  아쉬움이 덜하겠지만 추위와 바람까지부는날엔 따듯한 국물있는 음식으로 몸속에 열기를 넣어주면 기대했던것 이상으로 몸이 반응을 해주어 활력이 솟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청다미가 하루종일 집에서 봉사를 하는 날입니다. 가족을위해 오늘은 만두를 빚어봐야겠네요. 돼지고기갈아 신김치도 숭숭 썰어넣고 아주맑은 고기육수빼 속이 꽉찬 만두국 끓여놓으면 모두들 좋아하겠지요...?   일요일...남은시간도 가족들과 오붓한 점식식사...기대가 됩니다.^^   <xSCRIPT type=text/xxjavascript>  </xSCRIPT> <xSCRIPT>  </xSCRIPT> </tr></td></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