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지원회사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파악하여 준비하는 자세와 치밀성을 판단할 수 있다.
둘째, 얼마나 바른 자세와 여유 있는 표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한다. 좋은 인상을 가진 사람은 고객이나 동료에게도 이익을 주기 때문에 진지한 인상과 밝은 표정을 중요시한다.
신기한 듯 두리번거리는 태도나 면접 대기실의 흐트러진 자세 등은 평소의 생활태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결정적인 감점요인으로 작용한다.
셋째, 아무리 신세대라도 자신이 수험생이라는 사실에 대한 겸손한 인식이 필요하다.면접관에게 농담을 건다거나 다른 사람의 업무에 참견하는 등의 경솔한 행동을 배격한다.
넷째, 면접을 받는 동안 긴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그러나 지나친 긴장은 자칫 수험생을 주눅들어 보이게할 수 있다. 위기에서도 침착할 수 있는가를 파악한다.
다섯째, 과장된 몸짓과 말투, 청산유수 같은 언변보다는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정직성을 평가한다.
여섯째, 어려운 질문을 하였을 때 침착하게 대처하는 능력과 잘 모르겠다고 끊어 답하기보다는 아는 범위까지 성실하게 설명하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솔직히 인정하는 솔직함을 판단한다.
일곱째, 집단 면접을 통해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를 충분히 들은 후에 자신의 의견을 간결하게 밝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집단적응 능력을 판단한다.
여덟째, 자신 있다고 너무 큰 소리로, 너무 빨리, 너무 많이 말하거나 질문을 가로채는 예의 없는 경솔한 행동을
배격한다.
아홉째, 과장이나 허세로 면접자를 압도하려 하거나 자신의 아는 부분에 대해 너무 아는체 하는 등 자신의 경력사항에 대해 과장되게 표현하는 것은 능력에 대한 불신감을 키우는 행동으로 이러한 행동은철저하게 배격한다.
열번째, 뒷모습도 중요하다. 면접이 끝났다고 판단되면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긴장을 풀고 머리를 긁적인다거나어깨짓을 하는 등 자신의 습관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문을 닫고 나오는 순간까지 지금까지의 모습을 유지하는 침착성을 판단한다.
결국 기업들은 우수한 능력과 실력도 중요시하지만 사람됨을 우선하는 선발방법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