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 01장 : 내비? DMB? PMP? (들어가는 글) - 02장 : 제품 외형 (제품 패키징, SD460 본체) - 03장 : 스펙 및 특징 (제조사 제시 자료 참고) - 04장 : 설치 (거치대 및 핸들리모컨 장착) |
2부 |
- 05장 : 번들 메모리 성능, 고용량 메모리 호환성 - 06장 : 내비게이션 제품등록 및 업데이트 - 07장 :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설정 - 08장 : 액정 및 사운드 |
3부 |
- 09장 : 내비게이션 기능(차량용, 보행용) : 아이나비 6.0 기준 - 10장 : DMB & DMB Radio 기능 - 11장 : 음악(MP3) 기능 - 12장 : 사진(앨범) 기능 |
4부 |
- 13장 : SD460에서 다른 프로그램 사용하기 (동영상 재생, CE용 응용로그램 실행 등) - 14장 : 배터리 성능 및 발열 - 15장 : 고객지원 및 기타 - 16장 : 결론 및 종합평가 (장점, 문제점 및 개선 요구사항 등) |
※ 편의상 경어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번들 메모리 성능
▼ SD460은 기본적으로 1G SD 메모리를 제공한다. 1부에서도 잠시 언급했듯이 1G SD에는 아이나비 5.2버전과 음악 샘플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총 용량은 946MB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약 28M정도 남아있는 셈이다. 최근 아이나비가 버전이 6.0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전체 옵션으로 설치하실 경우 1.3G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2G버전을 별도로 판매하지 않는 SD460의 경우 대용량 메모리 선택은 필수적인 부분이 될듯 하다.(물론 6.0버전에서 별도로 1G 맵을 제공하고 있기는 하다.)
▼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정보를 찾을 수 없어 현재 판매되는 쇼핑몰에서 제품에 대한 스펙을 확인해 보았다..(_._0;;;
일반적으로 SD 메모리의 경우에는 SLC(Single Level Cell) 방식과 MLC(Multi Level Cell) 방식의 두가지가 있다. SLC형의 경우 1개의 트랜지스터에 1비트만을 저장할 수 있지만 MLC형은 1개의 트랜지스터에 2비트를 저장할 수 있다. 따라서 MLC 방식은 면적이 작고, 가격 경쟁력이 높지만 SLC 방식은 MLC보다 데이터 교환이 간소하고, 고속의 데이터 전송, 저소비 전력, 고내구성을 실현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MLC 방식의 경우 데이터 읽기 속도는 SLC 방식에 비해 30%, 쓰기 속도는 75% 떨어진다. 일반적인 SD 카드의 경우 SLC는 100,000번이고, MLC는 10,000번의 메모리 수명을 보장하며 전송속도 역시 읽기(쓰기) 순으로 SLC 방식이 평균 10M Byte/sec(2M Byte/sec), MLC 방식이 7M Byte/sec(0.5M Byte/sec)이다. 또 프로그램이나 삭제 속도는 SLC형 제품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주로 고배속의 메모리는 SLC 방식이라고 보는것도 타당하다고 하겠다.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MLC 방식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종종 데이터 오류나 기타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번들로 제공되는 LG 1G SD 제품은 7MB/sec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SLC 방식의 제품인듯 하다.
▼ 비교 테스트에는 IO-DATA 2G 150X 제품과 Transend 4G 150X 제품을 사용하였다. 고속 메모리의 특성상 제 속도를 지원해 주지 못하는 칩셋이 사용된 리더기를 사용할 경우 전송 속도가 떨어진다. USB 2.0 High Speed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가 싶어서 Sisoftware Sandra Lite XI v2007.1.11.17b에서 해당 포트 정보를 살펴보았다.
▲ 480Mbps의 USB 2.0 High Speed로 연결되어 있다.
▲ 테스트에 사용된 메모리 ▼ 전송률을 테스트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HDBENCH 3.40 b6을 사용하였다.
▼ 아래에 각각의 상황별로 테스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론적으로는 모두 USB 2.0을 지원한다고 되어 있지만 리더기에 따라 상당한 전송 속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좋은 결과를 보이는 제품은 단일 SD 리더기 제품이었으며 노트북 자체의 메모리 슬롯은 가장 저조한 속도를 보여 주었다. 결과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번들로 제공되는 LG SD 메모리는 150X를 지원하는 다른 두 제품에 비해 속도는 조금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구 분 |
Fujitsu P7010SM80B 메모리 슬롯 |
Sigma 23-in-1 Reader |
Simbadda 7-in-1 Reader |
SD-USB Reader |
번들 LG 1G SD |
Read |
3195 |
4647 |
7168 |
8599 |
Write |
2758 |
3441 |
3511 |
3372 |
Random Read |
3075 |
4576 |
7001 |
8488 |
Random Write |
877 |
1097 |
1114 |
770 |
IO-DATA 2G SD 150X |
Read |
3195 |
4647 |
7168 |
9722 |
Write |
2758 |
3441 |
3511 |
8140 |
Random Read |
3075 |
4576 |
7001 |
9594 |
Random Write |
877 |
1097 |
1114 |
1409 |
Transend 4G SD 150x |
Read |
3195 |
4415 |
7137 |
9736 |
Write |
2712 |
3774 |
4090 |
7472 |
Random Read |
3107 |
4412 |
7184 |
9566 |
Random Write |
1057 |
1352 |
1435 |
2576 | ▲ 테스트 결과(단위는 KB/sec)
▼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Sisoftware Sandra Lite XI v2007.1.11.17b를 사용하여 SD-USB 리더기에 번들 메모리를 삽입한 후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 아래는 테스트 결과이다.
SiSoftware Sandra Benchmark Results
Combined Index : 396 operation(s)/min Endurance Factor : 48.0 Results Interpretation : Higher index values are better.
512B Files Test
Read Performance : 29393 operation(s)/min (245 kB/sec, 1x) Write Performance : 163 operation(s)/min (1391 bytes/sec) Delete Performance : 246 operation(s)/min File Fragments : 1.0 Combined Index : 440 operation(s)/min
32kB Files Test
Read Performance : 10686 operation(s)/min (5699 kB/sec, 37x) Write Performance : 161 operation(s)/min (86 kB/sec, 0x) Delete Performance : 241 operation(s)/min File Fragments : 1.0 Combined Index : 428 operation(s)/min
256kB Files Test
Read Performance : 1936 operation(s)/min (8260 kB/sec, 55x) Write Performance : 145 operation(s)/min (619 kB/sec, 4x) Delete Performance : 243 operation(s)/min File Fragments : 1.0 Combined Index : 359 operation(s)/min
2MB Files Test
Read Performance : 251 operation(s)/min (8567 kB/sec, 57x) Write Performance : 67 operation(s)/min (2287 kB/sec, 15x) Delete Performance : 242 operation(s)/min File Fragments : 1.0 Combined Index : 138 operation(s)/min
64MB Files Test
Read Performance : 8 operation(s)/min (8738 kB/sec, 58x) Write Performance : 3 operation(s)/min (3277 kB/sec, 21x) Delete Performance : 219 operation(s)/min File Fragments : 1.0 Combined Index : 6 operation(s)/min
Drive
Total Size : 975MB Free Space : 975MB, 100% Cluster Size : 4kB
파일 특성상 큰 파일 단위로 테스트 할 수록 전송 속도는 빠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64MB 블럭으로 테스트한 결과를 보면 읽기 속도가 58X, 쓰기속도는 21X 정도 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나머지 두 제품이 150X 이지만 앞선 테스트 결과와 비교해보면 실제 차이는 크지 않음을 알 수 있다.
▲ 150x.. 무용지물?? ▼ 결과가 달라질 리는 없겠지만 실제 파일전송 속도를 알아보기 위해 MP3 파일 55개(289MB)를 LG 1G SD로 옮기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 보았다.
▲ 실제 쓰기 테스트에 사용된 파일 테스트 결과 1분31.97초가 소요되었으며 쓰기 속도를 계산해보면 289MB/91.97 = 3.14MB/sec의 전송률로 앞선 평균 전송률 3.37MB/sec와 비교해 볼때 별다른 차이가 없다. 반대로 SD에서 HDD로 복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테스트 해보니 38.80초가 소요되었으며 속도를 계산해보면 289MB/38.80 = 7.45MB/sec로 읽기 전송률과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멀티 카드 리더기들은 USB 2.0 High Speed를 지원한다고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테스트 결과에서도 알 수 있었듯이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 빠른 속도를 위해 IEEE1394를 지원하는 리더기 등도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무조건 고배속의 플래시 메모리를 구입하기에 앞서서 메모리의 속도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기기에서의 지원 뿐만 아니라 리더기의 선택에 있어서도 상당히 신경을 써야함을 알 수 있었다. 실제로 아이나비와 같이 차지하는 용량이 큰 프로그램을 설치할때는 시간적으로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번들로 제공되는 메모리는 최근 출시되는 150X의 고배속 제품보다는 성능이 떨어지는 편임을 알 수 있지만 실제 프로그램 실행에서 SD 메모리의 전송속도의 차이가 주는 부분은 그리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 물론 추후 고용량 제품을 구입한다면 고배속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것은 당연한 일이다.
고용량 메모리 호환성
SD460에서 아이나비 최신 버전을 기능제한없이 사용하고 싶거나 여러곡의 MP3를 넣고 다니고 싶다면 고용량 메모리의 추가 구입은 필수적인 사항이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일부 고용량 메모리 제품의 경우 기기나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에 대한 문제들이 심심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사용하기 전에 해당 제품이 사용하기 원하는 제품과 호환이 되는지 사전에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 커뮤니티나 쇼핑몰의 SD460과 관련된 질문중에서도 고용량 메모리의 사용 여부를 묻는 질문들이 꽤 많이 올라오고 있다.
▼ 현재 시장에 출시된 2G SD 메모리는 50여종, 4G 제품은 20여종에 이른다. 가격은 2G MLC 방식이 1만원대 후반, SLC 방식이 2만원대이고 4G 제품은 4~5만원 선이다. 필자가 2G SD를 큰맘먹고 구입한 작년 6월에의 가격은 12만원이었다.. 젠당...물론 8G 제품도 출시가 되어 있지만 엄청난 고가를 형성하고 있어 아직은 선뜻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럽다.
SD460에 사용가능한 메모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반적으로 2G SD 제품의 경우 인식에 별다른 문제는 없다. 다만 혹시나 발생할지도 모르는 문제 상황에서 A/S가 확실한 유통사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요즘은 대부분 평생 무료 A/S를 강조하는 제품들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수입사 자체가 평생 간다는 보장이 없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 결론적으로 문제는 돈이다... 현재 필자가 사용중인 IO-DATA의 2G SD 메모리는 SLC 방식의 카드로 SD460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인식이 된다. 또한 RW6100에 사용중인 Transend 4G 150X 제품 역시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예전 PDA 시절에서부터 SD 나 CF 메모리를 계속 사용해 왔지만 Sandisk나 Transend 제품이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모두 지원 속도에 따라 제품군이 달라지고 가격 차이도 있다.(되도록 빠른 배속의 제품이 좋기는 할 것이다..)
또한 국내 정식 유통사를 거친 제품이냐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생긴다.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다.. 좀더 싼 제품을 사느냐 아니면 A/S를 고려해 좀 더 비싼 놈으로 사느냐.. 필자는 Sandisk CF Ultra II 1G 내수 제품을 디카에 3년이 되도록 사용중이지만 지금가지 한번도 에러가 발생한 적이 없었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고용량 메모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모든 제품을 다 테스트 해 볼 수는 없다. 현재 아이나비 사이트에서는 SD460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을 테스트하여 제공하고 있다. 사용 가능 여부가 공식적으로 검증된 메모리 제품은 아래와 같다.
이 이외에도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된 제품으로는 디지웍스 4G, KDMAX 4G 제품이 사용가능하다고 한다.(필자가 직접 사용해본것이 아니라 100% 장담은 못하겠지만...^^)
종합적으로 SD 메모리의 사용은 MLC 방식 보다는 SLC 방식을 권하며, 고배속 제품, 그리고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A/S 상황에 대비하여 이름있는 제조/ 유통사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SD460에 사용가능한 4G 메모리 : Transend 150X, Hanbit 80X, Billionton 150X, Digiworks 150X, KDMAX
컴퓨터와 연결
▼ 업데이트 및 기타 프로그램 설치를 위해서는 컴퓨터와 연결이 필요하다. 물론 SD460이 많은 기능 제한으로 인해 메모리 리더기를 사용한다면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 컴퓨터와 연결은 필요없다. 메모리카드 리더기가 없다면 업데이트나 MP3 등 데이터 전송을 위해서는 컴퓨터와 연결하여 액티브싱크를 통해 전송을 해야한다.(하지만 매우 느리기 때문에 비추..ㅡ.ㅡ)
필자가 사용하는 윈도우Vista에서 케이블을 연결하여 USB에 연결하자 자동으로 Windows Mobile Device로 인식이 되었다.
▼ 별다른 내용은 없지만 시스템 파악을 위해 장치 정보를 살펴보았다. 주메모리의 여유공간은 6.07M.. 기타 나머지 폴더들은 SDMMC를 제외하고는 파일 기록이 불가능한 공간이다.. 필자가 사용중인 RW6100의 주메모리를 33M이상 확보한 것에 비하면 다른 부분으로의 활용과 추후 내비게이션의 업데이트 등을 고려해보면 SD460의 주메모리 공간은 아쉬운 부분이다.
▼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XP 환경에서의 역시 Vista와 마찬가지로 시스템에서 바로 인식을 한다. 필자가 사용중인 액티브싱크 4.1.0에 바로 연결이 된다. 동기화 할 필요는 없으니 파트너 관계 설정 역시 필요없는 부분이다.
▼ 탐색을 통해 윈도우 폴더로 들어가보면 일반적인 HPC와는 달리 몇몇 파일들 외에 대부분의 파일들이 감추어져 있는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아이나비 제품인증
▼ 내비게이션 제품의 업데이트 및 기타 고객지원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나비 사이트 고객지원 > 제품인증 메뉴에서 정식 사용자 등록을 해야한다. 인증을 받지 않은경우 정상적인 업데이트 파일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
▼ 제품인증 페이지 하단의 [제품인증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제품의 시리얼 번호를 등록하는 화면이 나타난다.
▼ 그러면 제품 시리얼번호는 어디에 있을까?.. 바로 SD460 뒷면 오른쪽 하단에 아래쪽에 있는 18자리의 번호가 바로 제품 시리얼번호이다.(필자는 처음에 사용자 안내서를 찾고 있었다는...ㅡ.ㅡ;;) 아이나비 업데이트가 필수적인 요소라고 보면 제품인증에 대한 안내가 어디에도 없다는 점은 문제인듯 하다.
▼ 제품 인증이 끝나면 아래와 같이 확인 메세지가 나타나고 관련 데이터의 다운로드가 가능하게 된다.
아이나비 업데이트
▼ 작년 12월에 아이나비는 5.x 버전에서 6.0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였다. SD460의 경우 출시시점이 얼마되지 않아 포팅에 시간이 걸려서인지 PDA 및 다른 제품군보다는 조금도 늦은 시간에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아이나비 고객지원 > 업데그레이드 메뉴에서 SD-460을 선택한다.
업데이트 방식은 크게 아이나비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자동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과 사용자가 직접 카드 리더기를 이용하여 수동으로 하는 수동설치가 있다. 업그레이드 페이지 상단에 자동설치 프로그램 다운받기 및 수동 업데이트 방법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다.
자동설치 프로그램
▼ 필자의 경우 수동 업데이트를 이용하지만 먼저 자동설치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고 가도록 하겠다. 자동설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 업그레이드 페이지 상단의 자동설치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후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설치 후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현재 등록된 정보와 Sync 연결 여부 등이 나타난다.
▼ 기존 설치된 버전과 최신 업그래이드 버전에 대한 안내와 아이나비 S/W와 지도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각종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 소프트웨어 일부 항목 글씨가 깨져서 나타나고 있다. SD메모리의 용량이 작다면 자신에게 필요없는 기능이나 지역 등을 선택하여 용량을 줄일수 있다.
▼ 필요한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다..
▼ 그런데 그만 99%에서 인터넷 연결 실패라는 이상한 메세지가 나오더니 더이상 진행이 되지 않는다. 이런 어이없는 일이... 혹시나 방화벽 문제인가해서 방화벽 사용 안함을 선택했지만... 음.. 원인 파악 불가다...
▼ 물론 중단이 되면 다시 실행시 이어서 설치를 진행할 수 있으니 다행이긴 하지만 여전히 마지막 1%의 진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수동설치를 선택할 수 밖에...ㅡ.ㅡ;;
수동 설치
수동 설치라고 해서 별반 어려운 것은 하나도 없다. 더구나 SD460과 같은 단말기는 기존 프로그램의 제거가 필요없기 때문에 단지 데이터를 다운받아 압축을 풀어서 SD 메모리에 복사해주면 끝이다.
▼ 업그래이드 페이지에서 SD460을 누르면 하단에 SD460관련 주의사항이 표시되어 있다. 무슨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MAP 데이타의 경우 [지난버전 보기]를 클릭해서 맵을 다운받아야 한다. 모델명도 다르고 해당 맵을 찾는 것이 번거롭다. 나이 드신 분이 수동 업데이트를 하려고 하면 꽤나 힘들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 아이나비 ACE Ver 6.0이라는 다소 어이없는 항목을 클릭해서 그중에서 지도데이터만 다운을 받아야 한다.
. 필자가 사용하는 인터넷망에서 다운로드에 걸린 시간은 어플리케이션 10초, 맵 다운로드 16분34초가 소요되었다.
▲ 수동 다운로드 창
▼ 맵 다운로드가 끝나면 이제 각각의 압축파일을 해제한 후 SD 메모리로 복사만 해주면 끝이다.. 압축을 해제한 상태의 아이나비 5.2 버전과 6.0버전의 용량 차이는 아래 표와 같다.(전체 설치 버전 기준)
구분 |
Ver 5.2 |
Ver 6.0 |
비고 |
용량 (전체버전 기준) |
어플리케이션 : 9.58MB 맵 : 927MB |
어플리케이션 : 10.9MB 맵 : 1.28GB |
|
계 |
936.58MB |
1.29GB(1290.9MB) |
|
▼ 아이나비 고급설정 > 사용자 정보 > 버전정보보기에서 확인해보면 업그래이드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안전운행 데이터 업데이트
▼ 내비게이션에서 또하나 중요한 업데이트는 바로 안전운행구간이다. 아이나비 사이트에서 한달에 2번 안전운행 데이터를 업데이트한다. 고객지원 > 아이나비 자료실에서 가장 최신의 안전운행 데이터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압축을 푼 후 PPC-HPC 폴더에 있는 newGuidePoint.MDC 파일을 SD메모리의 MapData > Point 폴더에 덮어 씌운다.
▼ 아이나비 고급설정 > 사용자 정보 > 버전정보보기에서 확인해보면 안전운행 데이터 파일의 버전이 업데이트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사용자 설정 파일 덮어쓰기
▼ 아이나비는 사용자 등록지점 및 각종 환경 설정 내용을 iNaviData라는 폴더에 관리한다. 필자가 전에 사용하던 RW6100에서 iNaviData 폴더에서 pos 파일을 복사해서 새로 설치된 폴더에 덮어 씌웠다. 아래에서처럼 나만의 메뉴와 각종 등록지점들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었다.
업그래이드 후 최초 로딩시간 테스트
▼ 아이나비를 업그래이드 한 후 최초 로딩 시간(내비게이션 버튼을 클릭하고나서부터 주의 메세지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 용량이 커지고 기능이 늘어난 만큼 5.2버전보다는 다소 느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정확한 테스트를 위해 리셋을 하고나서 최초 실행 시간을 체크하였다. 결과는 아래의 표에서 보듯이 6.0버전의 최초 로딩시간이 1초 정도 느려졌음을 알 수 있다. 설치된 SD메모리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버전의 차이에 따른 결과라고 보기는 어렵기는 하지만 심하게 느려졌다고 볼 정도는 아닌듯 하다. 물론 최초 로딩이 큰 차이가없다고 해서 모든 기능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볼 수는 없다. 자세한 부분은 3부에서 살펴보도록 할 것이다.
구분 |
Ver 5.2 |
Ver 6.0 |
비고 |
최초 로딩시간 |
9.50초
| 10.53초
| |
지금까지 아이나비 업데이트에 대해 살펴 보았다. 제품인증의 경우에는 LG 내비게이션 사이트에서 부분적으로 안내되어 있기는 하지만 바로 찾아가기 힘들게 되어있다.
자동설치 프로그램은 불안정하고(필자의 개인 환경상의 문제일 수 있음) 아이나비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수동업데이트 역시 해당 파일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찾아야 한다. 찾기도 쉽지않다. SD460이라는 모델명이 갑자기 사라지고 아이나비 ACE Ver 6.0이라는 항목을 클릭해서 데이터를 받아야 한다.. 상당히 혼란스럽고 정리가 되지 않는다.
LG 내비게이션 홈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는만큼 업그래이드와 안전운행구간 업데이트 정도는 LG 내비게이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도록 해야하지 않을까? 아니면 아이나비 사이트에 나와있는 정보를 제대로 확인해서 사용자가 혼란스럽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기본 작동
모드 전환
▼ 앞에서 살펴 보았듯이 SD460은 우측면의 버튼을 통해 CAR 모드와 MOBILE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CAR 모드로 선택한 경우 시동을 걸어서 차량용 시거잭 전원 케이블을 통해 전원이 공급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면서 내비게이션이 실행된다. 또한 시동을 끄게되면 자동으로 전원을 끈다는 안내 메세지가 나타나고 계속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 사용환경을 고려한 편리한 기능이다.
반면 MOBILE 모드에서는 전원버튼을 3초이상 눌러주면 전원이 들어오면서 초기 메뉴가 나타난다. 내비게이션은 자동으로 실행되지 않는다. 전원을 끄는 경우에도 전원버튼을 3초이상 눌러주어야 한다.
▼ 모바일 모드에서는 버튼 클릭 후 3초정도가 지나면 전원 버튼을 제외한 나머지 버튼의 백라이트가 자동으로 꺼진다. 반면 CAR 모드에서는 버튼 클릭과 상관없이 전원이 공급되면 항상 버튼의 백라이트는 켜져있는 상태가 유지된다. 백라이트는 이전 LG전자의 초콜릿폰과 같은 느낌으로 상당히 밝은 고휘도 적색 LED가 사용되었다. 야간에 DMB 시청시 붉은색의 백라이트 때문에 가끔 화면 집중이 안되는 느낌을 받았다. 백라이트의 밝기가 좀 더 어두웠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핸들리모콘 사용
▼ 기본적인 조작은 함께 제공되는 핸들 리모콘으로 대부분 가능하다. 하지만 MP3 기능의 경우 제어가 불가능하다. 필자같이 MP3를 자주 듣는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DMB 버튼의 경우 한번 클릭하면 DMB TV가, 한번 더 클릭하면 DMB Radio로 전환이 된다.
▼ 핸들리모콘의 경우 상당히 빠른 반응속도를 보이며, 웬만한 핸들 각도에서도 정확히 반응한다. 다만 백라이트를 제공하지 않아 야간에 버튼 확인이 어려운 점은 살짝 아쉬운 부분이다. 아래에 간단한 조작 동영상을 링크하였다. 화질은 좋지 않지만 전체적인 리모콘의 반응속도를 확인하는데는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메뉴 구성
▼ SD460의 초기메뉴는 외형의 멋진 디자인에 비하면 상당히 초라해 보인다. 물론 제공하는 기능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말할 수는 있겠다. 하지만 색상부터가 너무 어둡다. 전체 메뉴는 내비게이션, DMB TV, DMB Radio, 음악, 사진, 설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페이스는 매우 단순하며 처음사용자라도 대강 그 기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초기 메뉴의 경우 다른 용도로 사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능에만 충실하게 만들어진터라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해보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오히려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을 수 있다. 메뉴항목을 두가지 정도 늘려서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 내비게이션 화면 ▼ DMB TV 화면
▼ DMB Radio 화면 ▼ 음악 재생 화면
▼ 사진 화면
각각의 기능별 자세한 인터페이스와 사용상의 문제점은 3부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설정
▼ SD460에서 제공하는 설정 기능은 화면, 소리, 시스템 정보로 구분이 되어진다. 화면의 경우 LCD의 밝기를 -5에서부터 +5까지 11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화면밝기 설정에 따른 밝기 변화 부분은 액정 부분에서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다.
소리의 경우 이퀄라이저 기능은 제공하지 않지만 고음과 저음 부분을 -6dB에서 9dB까지 각각 11단계로 설정이 가능하다. 개인적인 취향에 맞게 설정해서 사용하면 된다.
▼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는 LCD의 경우 대부분 화면 맞춤 기능을 제공한다.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설정이 변경되어 원하는 위치가 잘 선택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필자가 사용중인 RW6100의 경우 2년이 지나가니 화면을 맞추어 놓아도 금방 설정이 틀어지는 문제가 생겨서 골치가 아프다.
SD460도 이러한 경우를 대비하여 화면맞춤 기능을 제공한다. 설정 > 화면 > 화면맞춤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 표시가 나타나고 센터에서부터 표시를 따라 총 5개 지점을 살짝 눌러주면 설정이 이루어진다.
▼ 마지막으로 시스템 정보를 보면 윈도우 CE 5.0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LG전자 고객서비스센터 전화번호가 안내되어 있다.
이상으로 SD460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설정 부분을 살펴보았다. 초기 메뉴는 극도로 단순하며, 각각 기능별 인터페이스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비교적 사용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기능별로 자세한 내용은 제3부에서 살펴보도록 하고 다음으로 액정과 사운드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액정
내비게이션이나 DMB 성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액정이 아닌가 싶다. 다른 기기와는 달리 액정을 바라보고 있는 빈조가 많기 때문에 품질이 낮은 액정을 사용한 제품은 쉽게 눈에 피로를 주기 쉽다.
▼ 액정이 있는 제품을 구입하게되면 불량화소가 존재하는지가 가장 걱정스럽다. 최근에 출시되는 LCD 모니터의 경우 무결점 보장과 같은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제조사가 많아지고 있어서 나름대로 안심이 되지만 LCD 모니터를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는 아직까지 불안한 요소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먼저 불량화소 테스트를 위해 320*240 사이즈의 검정색 이미지를 SD460의 사진 기능을 이용해 화면 전체에 표시해 보았다. 그런데 이런.. 한쪽 구석에서 불량화소가 발견이 되었다. 더구나 4.1인치 QVGA 액정이다보니 더더욱 강하게 위치가 드러난다...ㅜ.ㅜ;;
불량화소와 관련해서 체험단 활동이 종료되기전 A/S 센터를 방문하여 처리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볼 예정이며, 해당 내용은 4부 고객지원 및 A/S 부분에서 언급하도록 하겠다.
▼ SD460는 4.1인치 260K 컬러 QVGA(320*240) TFT LCD를 사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2.8인치 LCD를 사용하는 RW6100을 사용해왔던터라 4.1인치의 화면이 커서 영상이나 사진의 표시는 시원해 보이기는 하지만 픽셀 피치가 크기 때문에 텍스트 등의 표시에 있어서는 오히려 거친 느낌이 든다. 물론 차량용으로 판매되는 내비게이션에서 주로 채용하는 7인치 화면에 비하면 작긴하다....^^
LCD에 따른 색감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RW6100과 비교를 해보았다. RW6100의 화면은 2.8인치로 SD460보다 작지만 역시 260K 컬러 LCD를 사용하고 있다. 두제품 모두 밝기를 최대로 한 상태에서 비교를 하였다.
▲ 테스트에 사용된 이미지 파일 ▼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SD460의 액정에 표시된 이미지가 원본이미지에 가깝고 보다 컨트라스트가 높음을 알 수 있다.(모아레를 피하기 위해 초점을 빗나가게 하고 보호필름이 붙어져 있는 상태에서 야간에 형광등 불빛에서 찍은 사진이라 실제 눈으로 보는 것보다 좋지 못하게 사진이 표현되었음을 이해해주시길...)
▼ 이러한 차이는 시야각에서 더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RW6100은 거의 화면이 어둡게 변해서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SD460는 비교적 양호한 색과 밝기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내비게이션을 설치하는 기준위치가 대부분 중앙 부분에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치하기는 하지만 DMB 화면을 조수석이나 뒷자석에 앉은 사람과 함께 보거나 비스듬하게 화면을 시청해야할 경우를 대비해 넓은 시야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시야각 테스트에 사용된 이미지 ▼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SD460의 좌우 시야각은 45도가 넘어가는 경우에도 거의 정상적인 색이 유지될 정도로 우수한 시야각을 가진다.(우측은 좌측과 경향이 비슷하여 생략)
반면 상하 시야각은 별로 좋지는 않다. 색상 왜곡 특성은 상단과 하단이 다르다. 하단부에서 색상의 왜곡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대부분 시스템이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치되기 때문에 좌우 시야각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휴대용이나 기타 다른 부분을 고려해 보았을때 아쉬운 부분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다음으로는 밝기 설정에 따른 LCD 화면의 변화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설정 부분에서도 언급했듯이 SD460은 -5에서 5까지 11단계의 액정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주변이 어두울 경우 액정이 너무 밝으면 눈에 쉽게 피로가 오기 때문에 밝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밝은 야외에서는 액정이 밝고 콘틀스트가 강해야 눈에 쉽게 들어오기 때문에 밝기를 강하게 조절 하는 것이 좋다.(물론 그만큼 배터리 소모는 빨라질 것이다..)
▼ 아래 사진은 -5단계와 +5단계의 액정을 촬영한 것이다. 최대밝기로 설정한 경우 강한 한빛을 마주하는 상황에서도 영상의 식별이 확실할만큼 뛰어난 밝기를 보여준다. 세밀한 조절이 가능하다는 의미에서도 SD460은 충분한 배려를 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 SD460는 휴대용 DMB 내비게이션이기 때문에 야외에서 사용할 경우가 많다. 햇빛이 강한 날 집 밖으로 나가 햇빛에서 SD460이 어떤 화면을 보여주는지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햇빛이 강한만큼 액정의 밝기는 최대로 하였다.
테스트 결과 적당한 거리와 화면 각도를 유지하는 경우 비교적 양호하게 시청이 가능하였다. 아래 사진은 촬영 각도와 보호필름의 반사로 인해 실제보다 많이 안좋게 표현된 듯 하다...^^
결론적으로 SD460의 액정은 비교적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보여준다. 햇빛이 강하고 반사가 심한 환경이 아닌한 밝기를 조절하면 야외에서도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어 보인다. 물론 최근 나오는 제품들이 LCD 성능이 좋기는 하지만 SD460 역시 나름대로 뒤지지는 않는듯하다.
단지 상하 시야각이 좋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 SD460에 대한 글에서 보았던 Flicker 현상(LCD가 미세하게 깜빡이는 현상)은 느끼지 못했다.
사운드
▼ 다음은 SD460가 들려주는 사운드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사운드는 스피커나 이어폰에 따라서 달라지고 또 전문가가 아닌이상 듣는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이 달라지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어떻다고 표현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다.
SD460의 내장 스피커는 채널당 1W의 출력을 가지며 고음부와 저음부를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MP3들이 제공하듯이 다양한 사용자 EQ 및 3D 음향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자세한 내용은 MP3 기능 소개부분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내장 스피커를 통해 들려주는 소리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물론 스피커 출력 단자를 통해 AUX나 카펙으로 연결한 경우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굳이 이런 연결을 하지 않더라도 나름대로 쓸만한 소리를 들려준다.
▼ SD460은 이어폰을 함께 제공하지 않는다. 필자가 iPod에 사용중인 소니 이어폰을 연결하여 각각 DMB와 MP3 재생음을 청취하였다.
▼ 각종 안내와 방송시 나오는 음성은 또렸하게 들리며 MP3 재생음은 필자가 사용중인 iPod mini나 TCPMP를 이용해 RW6100에서 mp3 파일을 재생한 경우와 비교해도 별다른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막귀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혹시나 화이트노이즈를 알아보기위해 리모콘을 이용하여 MUTE로 유지해 보았지만 거슬릴만한 화이트 노이즈는 없었다.
참고적으로 SD460에 있는 볼륨 조절 버튼만으로 소리를 완전히 줄일 수 없도록 되어 있다. 16단계로 볼륨 조절이 가능하지만 가장 낮게 해도 소리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 완전히 소리를 제거하는 방법은 리모콘의 MUTE 버튼을 누르는 것 뿐이다.. 의도적인 부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볼륨을 최소로 하면 소리가 안들리도록 하는게 맞는게 아닌가 싶다..ㅡ.ㅡ;;
마지막으로 필자가 사용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결하여 테스트를 해보았다. 유선 이어폰보다는 느낌이 좀 떨어지는 편이지만 이는 SD460의 문제는 아니니.. 좀더 자세한 평가는 3부 MP3 부분에서 하도록 하겠다.
이제 체험기 2부의 막을 내려야 할 시점이다. 2부에서는 SD460의 외장 메모리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액정 및 사운드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분에 대해 살펴보았다. 다음 3부에서는 실질적인 SD460의 주요기능들에 대해 살펴보고 문제점들을 알아볼 계획이다.
지금까지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1,2부에서 나타난 SD460의 장단점을 정리하면서 체험기 2부를 마감하도록 하겠다.(사실 단점 부분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단점이라 꼬집기 어렵다. 단지 다음 출시 제품에서 지원해주었으면 하는 희망사항도 다수 내포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다.) 물론 실제 사용 부분에서 발견된 문제점이나 개선사항도 있지만 그부분은 추후 해당 기능의 체험기를 작성하면서 추가적으로 언급하도록 하겠다.
장점 |
-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뛰어난 디자인과 슬림한 두께 - 차량용과 휴대용의 두가지를 동시에 만족 - GPS 내장(별도의 안테나가 외부에 드러나지 않음) - 다양한 악세사리 및 편리한 핸들 리모컨의 기본 제공 - 성능좋은 흡착식 거치대와 본체 착탈이 매우 편리한 구조 - 대기업 제품치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 - DMB와 내비게이션의 전환이 빠름(핸들 리모콘의 반응속도가 빠름) - 내장 스피커의 음량이 풍부함 - CAR모드의 제공으로 차량용에 적합한 전원관리 및 내비게이션 자동 실행 |
단점 (개선 희망사항) |
- 제품 표면이 지문에 취약함 - 구버전의 내비게이션이 설치되어 있어 사용자 업그레이드가 필요함 - SD460에 맞는 자세한 업그래이드 안내가 제공되지 않으며 수동 설치를 위한 모델명의 표기가 혼란스럽고 일관성이 없음 - 1G의 부족한 SD메모리의 제공으로 추후 활용을 위해 고용량 메모리 구입 필요 - USB 1.1의 느린 인터페이스 사용 - 터치를 위한 별도의 스타일러스가 제공되지 않음 - 안테나 연결을 위한 DMB 및 GPS 연결 단자 패킹 제거가 어려움 - 유리 흡착식 거치대의 중간 회전을 담당하는 부분의 회전이 쉽지 않으며, 정면 축방향으로 회전이 불가 - 거치대에 본체를 창작한 후 DMB 안테나를 빼기가 어려움(설치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핸들 리모컨 홀더의 푸시버튼의 처리가 깔끔하지 못함 - 핸들리모컨에서 MP3 실행 기능이 빠져있으며, 내비나 DMB의 종료 기능이 없음 - 핸들리모컨에 별도의 백라이트가 없어 야간 조작시 확인이 어려움 - 장기간 사용시 거치대 상판 레버부분에 사용된 핀이 밀려나올 우려가 있음 - 사용자 등록이 불가능한 인터페이스 구조와 세련되지 못한 메뉴 디자인 - 내비게이션 화면에 DMB를 부분적으로 보여주는 PIP 기능이 없음 - FM 트랜스미터나 블루투스 기능이 없어 무선 환경 구축이 어려움 - LCD의 상하 시야각이 좋지 않음 - 본체에서 완전 음소거(MUTE)가 불가능함(리모콘 필요) |
※ 내용상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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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 잘 읽었읍니다 ...저는 자동 업데이트 잘 되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