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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출처 : 중화전자불전협회(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修大藏經)
국역출처 : 동국역경원 전자불전연구소 한글대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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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句譬喩經愚闇品第十三
법구비유경 제13 우암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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昔佛在舍衛國。時城中有婆羅門。年向八十財富無數。爲人頑闇慳貪難化。不識
道德不計無常。更作好舍。前아後堂涼臺煖室。東西廂廡數十梁間。唯後堂前拒陽未
訖。時婆羅門恒自經營指授眾事。佛以道眼見此老翁命不終日當就後世。不能自知而
方총총。形瘦力竭精神無福甚可憐愍。佛將阿難往到其門。慰問老翁得無勞惓。今作
此舍皆何所安。老翁答言。前아待客後堂自處。東西二廂當安兒息財物僕使。夏上涼
臺冬入溫室。佛語老翁久聞宿德思遲談講。偶有要偈存亡有益欲以相贈。不審可小廢
事共坐論不也。老翁答言。今正大거不容坐語。後日更來當共善敍。所云要偈便可說
之。
옛날 부처님께서 사위국에 계셨다. 그 때 성 안에 나이 80먹은 어떤 바라문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재물이 수없이 많았으나, 그의 사람됨이 완고하고 미련하며 인색하고 탐욕이 많아 교화하기 어려웠다. 도덕을 알지도 못하고 무상함을 생각하지도 않았다.
게다가 집 짓기를 좋아하여 앞에는 사랑채를 짓고, 뒤에는 별당을 지었으며, 시원한 다락과 따듯한 방을 만들고, 동서 양쪽으로는 수십 칸의 행랑을 지었다. 다만 뒤채 별당의 앞 차양을 아직 마치지 못했을 뿐이었는데, 그 바라문은 항상 직접 그 공사를 경영하면서 온갖 일을 지휘하고 있었다.
부처님께서는 도의 눈[道眼]으로 그 노인이 그 날이 다하기 전에 죽을 것을 아셨다. 그러나 그는 그런 줄도 모르고 한창 바삐 돌아다니느라 몸은 여위고 힘은 다 빠져 정신이 없었으니 매우 가엾은 일이었다.
부처님께서 아난을 데리고 그 집으로 가서 그를 위로하셨다.
"노인장, 얼마나 고생스럽소? 지금 이 집들을 이렇게 지어 누가 살려고 하는 것이오?"
그가 대답하였다.
"앞 사랑채에서는 손님을 대접하고 뒤채 별당에서는 내가 살고, 동·서 양쪽의 행랑에서는 자식과 종들을 살게 하고 또 재물을 보관할 것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다락에 오르고 겨울에는 따뜻한 방에 들어갈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노인장의 이름은 이미 오래 전에 들었는데 만나 이야기하는 것이 늦었소. 마침 생사(生死)와 관련된 중요한 게송이 있어 일러 주고 싶었는데, 잠깐 일을 멈추고 같이 앉아 이야기할 수 없겠소?"
그가 대답하였다.
"지금 한창 바빠 앉아서 이야기할 겨를이 없습니다. 뒷날 다시 오시면 함께 대화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중요한 게송이 있다 하셨으니 그 게송이나 말씀해 주십시오."
아 : 庌1.집 2.맞다. 맞아들이다. 총 : 怱(바쁠 총) 거 : 懅1,bashful 2,ashamed 敍 : 敘의 대치,(서술할 서)이체자
於是世尊即說偈言。
有子有財 愚惟汲汲 我且非我 何憂子財
暑當止此 寒當止此 愚多預慮 莫知來變
愚蒙愚極 自謂我智 愚而勝智 是謂極愚
이에 세존께서는 곧 게송을 말씀하셨다.
자식이 있고 재물이 있다 하여 어리석은 사람 공연히 허덕이누나
나[我]라 하는 이 몸도 내가 아니거니 자식과 재물을 무엇 때문에 걱정하리.
더울 때는 여기서 머물고 추울 때는 저기서 머물겠다고
어리석은 사람 미리 걱정 많건만 다가오는 변고는 알지 못하네.
어리석고도 어리석은 사람은 제 자신을 두고 지혜롭다 하나니
어리석은데 뛰어나게 지혜롭다 말하면 그야말로 지극히 어리석은 사람이라네.
婆羅門言善說此偈。今實太거後來更論之。於是世尊傷之而去。老翁於後自授屋
椽。椽墮打頭即時命過。室家啼哭驚動四鄰。佛去未遠便有此變。佛到里頭逢諸梵志
有數十人。前問佛言。從何所來。佛言。屢到此死翁舍。爲翁說法不信佛語。不知無
常。今者忽然已就後世。具爲諸梵志更說前偈義聞之欣然即得道跡。
그 바라문이 말하였다.
"이 게송을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 바쁘니 뒤에 와서 다시 얘기를 나눕시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그를 못내 가엾게 여기시면서 그곳을 떠나셨다.
그 뒤로 그 노인은 손수 서까래를 올리다가 서까래가 떨어지면서 머리를 치는 바람에 그는 그 자리에서 목숨을 마쳤다. 그 집 안에서 퍼져 나오는 슬픈 울음소리는 온 이웃에 진동하였다. 부처님께서 아직 멀리 가시기 전에 그런 변이 생긴 것이다.
부처님께서 가시다가 그 마을 어귀에서 수십 명의 범지(梵志)를 만나셨다.
그들은 다가와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디서 오십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저 죽은 노인 집에 가서 그를 위해 설법하였으나 그는 부처의 말을 믿지 않고 무상함을 알지 못하다가 지금 갑자기 저승으로 갔다."
부처님께서 그 범지들을 위하여 게송의 이치를 다시 말씀하셨고, 그들은 이 게송을 듣고 기뻐하며 곧 도적(道跡)을 증득하였다.
於是世尊。而說偈言。
愚闇近智 如瓢斟味 雖久狎習 猶不知法
開達近智 如舌甞味 雖須臾習 即解道要
愚人施行 爲身招患 快心作惡 自致重殃
行爲不善 退見悔吝 致涕流面 報由宿習
그 때 세존께서 다시 다음과 같은 게송을 읊으셨다.
미련한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과 친함은 마치 국자로 국맛을 보는 것 같아
아무리 오랫동안 친하게 지냈더라도 오히려 바른 법을 알지 못하네.
명한 이가 지혜로운 사람과 친함은 마치 혀로 음식 맛을 보는 것 같아
아무리 잠깐동안 친하게 지냈더라도 곧 참다운 도의 뜻을 깨닫느니라.
어리석은 사람이 베푸는 보시는 그 몸에 근심을 불러 오나니
유쾌한 마음으로 악을 짓다가 스스로 무거운 재앙을 부른다.
선하지 않은 일을 행한 뒤에는 물러나 뉘우치고 안타까워하면서
온 얼굴에 눈물을 흘리나니 묵은 습관에서 비롯된 과보이다.
吝 : 恡의 대치,(아낄 린)이체자
時諸梵志重聞此偈益懷篤信。爲佛作禮歡喜奉行。
그 때 모든 범지들은 다시 이 게송을 듣고 신심이 더욱 돈독해져 부처님께 예배하고 기뻐하면서 받들어 행하였다.
◈ ◈ ◈
昔佛在舍衛國給孤獨精舍。爲諸天人說法。時波斯匿王有一寡女。名曰金剛。壯
寡未歸。父母哀愍別爲宮舍作好舍宅。給五百妓女以娛樂之。眾中有一長老靑衣。名
曰度勝。恒行市買脂粉香華。時見男女無數大眾各齎香華出城。詣佛即問行人欲何所
至。眾人答言。佛出於世三界之尊。度脫眾生皆得泥洹。度勝聞之心悅意喜。即自念
言。會老見佛宿世之福。便分香直持買好華。隨眾人輩往到佛所。作禮却立散華燒香
。一心聽法。已過市取香。因聽法功德宿行所追。香氣熏聞斤兩倍前。嫌其遲晩而共
詰之。度勝奉道即如事言。世有聖師三界之尊。擊無上法鼓震動三千。往聽法者無央
數人實隨聽法。是以稽遲。金剛之徒聞說世尊法義深妙非世所聞。悚然心歡而自歎曰
。吾等何罪獨自不聞。即報度勝試爲我說之。度勝白曰。身賤口穢不敢便宣。乞更諮
受如命說之。即便遣出重告之曰。具受儀式度勝未還。金剛侍女側息中庭如子待母。
佛告度勝。汝還說法多所度脫。說法之儀先施高座。度勝受勅具宣聖旨皆大歡喜。各
脫衣服一領。積爲高座。度勝洗浴。承佛威神如應說法。金剛之等五百餘人。疑解破
惡得須陀洹道。說法甚美不覺失火。一時燒死即生天上王將人從來欲救火見之已燃收
拾棺殮葬送畢訖。往過佛所爲佛作禮却坐常位。佛問王曰。所從來也。王叉手言。女
金剛不幸不覺失火大小燒盡適棺殮還。不審何罪遇此火害。唯願世尊彰告未聞。佛告
大王。過去世時有城名波羅奈。有長者婦將婇女五百人。至城外大祠祀其法難犯。他
姓之人不得到邊不問親踈。其有來者擲著火中。時世有一辟支佛名曰迦羅。處在山中
晨來分衛暮輒還山。迦羅分衛來趣郊祠。長者婦見之忿然瞋恚。共捉迦羅撲著火中。
擧身燋爛便現神足。飛昇虛空。眾女驚怖。泣淚悔過。長跪擧頭而自陳曰。女人惷愚
不識至眞。群愚荒騃毀辱神靈。自惟過흔罪惡若山。願降尊德以消重殃。尋聲即下而
般泥洹。諸女起塔供養舍利。
옛날 부처님께서 사위국 급고독정사(給孤獨精舍)에 계시면서, 여러 하늘과 사람들을 위하여 설법하셨다. 그 때 바사닉왕에게 과부가 된 딸 하나가 있었는데 이름을 금강(金剛)이라 하였다.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되어 아직 재혼(再婚)하지 못했으므로 그 부모가 매우 가엾게 여겨, 특별히 궁(宮)을 짓고 아주 좋은 방을 만들어 주고는 5백 명의 기녀(妓女)를 주어 즐기게 하였다.
그 기녀들 가운데 늙은 여종이 있었는데 이름을 도승(度勝)이라 하였다. 그는 항상 시장에 나가 연지와 분과 향과 꽃을 사오곤 하였는데, 마침 수많은 남녀 대중들이 각기 향과 꽃을 가지고 성을 나가는 것을 보고 곧 그들에게 물었다.
"어디로 가십니까?"
그들이 대답하였다.
"부처님께서 세상에 나오셨는데 삼계(三界)에 가장 존귀한 분으로서, 중생들을 제도하여 모두 열반을 얻게 하십니다."
도승은 그 말을 듣고 마음으로 매우 기뻐하며 스스로 생각하였다.
'내가 지금 이렇게 늙은 나이에 부처님을 뵙게 된 것은 전생의 복이다.'
그리고는 곧 향을 살 돈을 떼어 가지고 가서 좋은 꽃을 사가지고 여러 사람들을 따라 부처님께 나아가 예배한 뒤, 한쪽에 물러서서 꽃을 흩뿌리고 향을 사르고 일심으로 법을 들었다.
절에서 나와 다시 시장을 지나다가 향을 샀는데 설법을 들은 공덕과 전생에 지은 업의 힘으로, 그 향은 더욱 냄새가 짙었고 그 양도 평상시보다 곱절이나 많았다. 그러나 집에서는 늦게 돌아왔다 하여 모두들 꾸짖자, 도승은 도를 받들어 곧 사실대로 말하였다.
"이 세상에 거룩한 스승님께서 계시는데 삼계에 가장 존귀한 분으로서, 위없는 법북[法鼓]을 울려 삼천(三千) 세계를 진동시키며, 그 법을 듣는 사람이 한량없었습니다. 그들을 따라가 그 법을 듣다가 그만 늦어졌습니다."
금강의 무리들은 부처님 법의 이치가 깊고 미묘하여 세상에서 듣지 못하던 것이라는 말을 듣고, 한편 놀라고 또 한편으로는 기뻐하면서 스스로 탄식하였다.
"우리들은 무슨 죄로 그 법을 듣지 못했는가?"
그리고는 도승에게 말하였다.
"시험삼아 우리를 위해 그 법을 설명해다오."
도승이 말했다.
"몸은 천하고 입은 더러워 감히 그대로 말할 수 없습니다. 다시 부처님께 가서 여쭈어 본 뒤에 분부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금강의 무리들은 곧 도승을 보내면서 다시 부탁하였다.
"설법하는 의식(儀式)까지 자세히 알아가지고 오라."
그런데 도승이 미처 돌아오기 전에 금강의 시녀(侍女)가 중간 뜰에서 숨을 죽이고 기다리는 모습은 마치 자식을 기다리는 어머니와 같았다.
부처님께서 도승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돌아가서 설법하면 많은 사람을 제도할 수 있을 것이다. 설법하는 의식은 먼저 높은 자리를 만들어라."
도승은 분부를 받고 돌아와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였고, 대중들은 모두 기뻐하면서 각자 옷 한 벌씩을 벗어 쌓아 높은 자리를 만들었다.
도승이 목욕한 뒤 부처님의 위신력(威神力)을 받들어 이치에 맞게 설법하자, 금강의 무리 5백 명은 의심이 풀리고 죄악이 사라져 모두 수다원도(須陀洹道)를 증득하였다.
그러나 그 설법이 너무 훌륭하였기 때문에 그만 모르는 사이에 불이 일어나 모두 한꺼번에 타 죽어 곧 천상에 가서 태어났다.
왕은 사람들을 데리고 불을 끄려고 왔다가 그들이 모두 죽은 것을 보고, 시체들을 수습해 관에 넣어 장사를 치른 뒤 부처님께 나아가 예배하고 물러나 평범한 자리에 앉았다.
부처님께서 물으셨다.
"어디서 오시는 길입니까?"
왕은 합장하고 아뢰었다.
"뜻밖에 화재가 일어나 제 딸 금강과 많은 사람들이 불행히도 불에 타 죽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장사를 치르고 오는 길입니다. 그들은 무슨 죄로 그런 화재를 만났는지 알 수 없습니다. 세존께서 아직 듣지 못한 그 인연을 말씀해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옛날 어느 세상에 바라내(波羅奈)라는 성이 있었습니다. 그 때 어떤 장자의 부인이 5백 명의 시녀들을 데리고 성 밖에 나가 큰 제사를 지냈는데 그 법이 매우 삼엄하여 다른 성을 가진 사람은 그 곁에 얼씬도 하지 못했고, 만일 그 곁에 오는 사람이 있으면 사이가 가깝거나 멀거나를 따지지 않고 모두 불 속에 집어 던졌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 세상에는 가라(迦羅)라는 벽지불(辟支佛)이 있었습니다. 그는 산 속에 살면서 날마다 새벽이면 마을에 내려가 걸식하고 저물면 산으로 돌아가곤 했었는데 그 날도 그는 걸식하러 마을에 내려갔다가 마침 제사 지내는 장소로 가게 되었습니다.
장자의 부인은 그를 보자 매우 화를 내며 가라를 붙잡아 불 속에 던졌습니다. 그러나 가라는 온몸이 불에 타면서도 곧 신통을 나타내어 허공으로 날아가 버렸고, 여러 여자들은 그것을 보고 놀라고 두려워 눈물을 흘리면서 잘못을 뉘우치고, 땅에 꿇어앉아 머리를 들고 하소연하였습니다.
'저희 여자들이 어리석고 미련하여 아라한[至眞]을 몰라보고 신령(神靈)스런 분을 함부로 욕보였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보니 허물과 죄악이 산처럼 무겁습니다. 원컨대 거룩한 그 덕을 드리워 이 중한 재앙을 소멸시켜 주십시오.'
그러자 그가 그 소리를 따라 이내 내려와 열반[般泥洹]에 들었고, 여러 여자들은 거기에 탑을 세우고 사리(舍利)를 만들어 공양하였습니다."
흔 : 舋(피칠할 흔)
佛爲大王而說偈言。
愚惷作惡 不能自解 殃追自焚 罪成熾然
愚所望處 不謂適苦 臨墮厄地 乃知不善
부처님께서 다시 대왕을 위해 게송을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은 악을 행하면서도 그것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재앙이 따라와 제 몸을 태우고 그 죄는 마침내 불꽃처럼 왕성하리라.
어리석은 사람은 제가 바라는 것이 고통받을 일 아니라 하다가
재앙(災殃)의 땅에 떨어지게 되어서야 비로소 나쁜 일이었음을 깨닫느니라.
佛告大王。爾時長者婦。今王女金剛是。五百侍女今度勝等五百伎女是。罪福追
人久無不彰。善惡隨人如影隨形。說是法時國內大小。信伏歡喜咸歸三尊。皆受五戒
即得道跡。
부처님께서 대왕에게 말씀하셨다.
"그 때 그 장자의 부인은 바로 지금 대왕의 딸 금강이고, 5백 명의 시녀들은 바로 지금의 저 도승 등 5백 명의 기녀들입니다. 죄와 복은 사람을 따라다니다가 결코 나타나지 않는 일이 없고, 선과 악이 사람을 따르는 것은 마치 그림자가 몸을 따르는 것과 같습니다."
부처님께서 이렇게 설법하시자 그 때, 그 자리에 있던 높고 낮은 벼슬아치들은 모두 믿고 탄복하고 기뻐하면서, 삼존(三尊)께 귀의하고 다섯 가지 계율을 받고는 곧 도적(道跡:須陀洹)을 증득하였다.
곳곳마다 주인되니 있는곳이 진리로다
첫댓글 마음의 평온과 진리에 다가설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成佛하십시요.
佛法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의 加被와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