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 제가 아는 지인을 통해 또다른 불량업체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게 되어 이렇게 소개합니다.
이 불량업체는 지하철 1호선 월계역 부근 희성프라자 내에 위치한 “(주)JinSung방재”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이 지난 7월초 이 업체에서 근무를 하게 되면서 일어난 상황입니다.
그 시작은 지난 7월초에 소방 공무직 면접을 보고 근로계약을 체결할 시점이었을 때
자기들의 업체는 매 년초에 1년동안의 근로계약을 체결한다며, 우선 반년동안만의 계약을 제안했으며,
그 중 입사 후 3개월은 수습기간이라 정하고 수습기간 동안 지인의 근무능력, 태도를 보고 평가하여
자기들에게 만족스러운 수준이 되지 않으면 퇴사를 해야한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불리한 조건에도 소방경력을 추가적으로 쌓고 싶어서 수긍을 하고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근무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입사 후 1개월차 동안 현장관리에 대한 업무 및 기술전수는 해 주지 않은 채
단순한 육체적 노동(폐자재 운반 및 자재창고 청소 등)과 사무실 잡일(도면출력, 서류정리 등)만을 지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으나 그냥 신입직원이라 먼저 회사분위기를 익히라고 그렇게 하나보다 생각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별다른 업무부여 없이 입사 1월차가 다 지났고 사장이나 이사란 인간들이 지인에게 한다는
말이 “너무 내성적이고 업무에 적극적이지 못하다.”라고 말하며,
“이렇게 계속 행동하면 재계약을 안 하겠다.”고 말들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지인은 기분이 많이 나빴지만 일을 더욱 적극적으로 열심히 해보자고 생각을 하며,
나름 업무추진을 했었는데, 사장과 이사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으며
기존의 직원들에게는 가족과 같이 너무나
잘 챙겨주는 동시에 신입직원인 지인과의 차별대우를 너무 눈에 띄게 하였고
게다가 입사 2개월 차가 다 되어가는 순간까지 ‘직급부여’는 하지도 않았으며,
(명함도 물론 제작하지 않았음..)
업체에 제출한 기사 자격증을 경리직원 책상위에서 방치한 채 소방서에 신고를 하지도 않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사장이라는 인간은 지인의 전 직장을 통해 지인에 대한 뒷조사를 하였고
지인의 단점(내성적인 면)을 필요이상 강조하여 자신의 회사와는 맞지않는 것을 부각시키며, 자진퇴사를 요구했었고
소방설비기사 자격을 취득한 실무경력이 없는 사람에 대한 무시와 편견의 말들을 늘어놓는 한심한 인간이었습니다.
또한 소방설비기사, 소방시설관리사, 소방기술사 자격을 폄하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했었습니다.
(“몇 년 후에는 수요보다 공급이 점차적으로 많아져 자격증 가치가 없어질 것이다.”라며..)
그리고 이 회사가 아주 웃긴 게 공사업체 주인력 선임을 출근도 하지 않는 사장의 부인(쌍기사 취득)이 하고 있었고
사장과 대리(여)는 소방설비기사(전기)만을 보유한 상태이었으며,
이사와 차장, 경리(여)직원은 기사(산업기사) 무자격자들 이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불합리한 것은 기사자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소방경력이 많다는 이유로
이사와 차장은 연봉이 지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상상초월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회사의 분위기와 생활 속에서 너무 지치고 짜증이나 지인은 사직서를 적어놓고
조용히 퇴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회원여러분!!
아직도 우리주위에는 이러한 불량업체, 불량사업주가 존재합니다.
자신도 경영자이기 이전에 기술자인데도 불구하고 기술자를 폄하하고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는
이런 업체와 업주는 하루빨리 대한민국에서 사라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소방기술자 여러분!!
이러한 악질적인 불량업체에 대해서 조심 또 조심을 하여 유사한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쓴 웃음만 나오네요..그분 좋은 곳으로 취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 씁쓸하내요~~
한달이상을 노동력만 제공하신것 같네요...노동청에 신고하라고 세요,
그런곳이 의외로 많습니다....저도 당해봐서 알지요...에휴..한숨만 나오네..
흠...제사연은 나중에 좀 진정되면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