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진씨의 보존유지의 당위성설명과 많은 자료를 첨부한 서면으로 이의신청한 답변이 무성의하고 미흡하다고 시행청의 잘못을 지적. 송수복회장의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김해향교, 문화재보존위원회 등 관계단체들과 대대적으로 연대대응 할 것을 천명. 송유장씨의 임란최초의 의병장으로 역사적 국가적 홍보대상임을 인식시킴. 송맹복씨의 보상협의 거부권행사시의 대응에 대한 질의 송춘복씨의 설계상 본 부지의 제척가능성 여부를 질의 송경복씨의 전체 대상부지내의 조상선영의 이전문제 현실적인 보상가에 못미치는 부지보상 및 지장물보상의 대책에 대하여 질의한 결과
김해시청 조동화 도시계획과장 :송담사유허지가 포함된 대상부지는 1973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원천적으로 일대의 개발이 불가능하였으나 1999년에 조정검토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으로 조정가능지역에 해당되어 진례면의 남북간 발전현황이 현저히 불균형상태이므로 일대의 개발을 유도하고 진례면 내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한 사업배경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을 포기하면 개발제한 조정가능지역에서 제외되어 장래 개발제한구역의 현 상태로 계속 유지될 수밖에 없음으로 민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시행사인 (주)록인과 협의하여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는 답변과 부지보상의 협의는 협의에 의하며 강제수용방식은 아니라고 하였다.
(주)록인 정원균 전무이사 :김해시청 도시계획국장출신으로 동상동 사충단 이건시 담당주무였던 관계로 문화재에 대한 견해가 남다름을 피력하고 사업대상부지의 설계의뢰가 2005년 말에 발주되어 제척할 수 있는 부지로 정확히 답변드릴 수 없음을 양해하고 사업의 성격상 부지중앙에 위치하여 형질변경시의 난점을 지적하면서 종중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할 수 있는 대책을 찾고있는 중이라고 하였다.
며칠전(1월16일) 대종회장 수복님과 10명의 종중임원들이 김해시 진례면 일대의 복합스포츠레져타운 개발예정지안에 속해있는 송담사유적지 보존을 위해 종중행사로 모임을 갖고 추진주체인 김해시청과 시행사인 (주)록인을 항의방문하였다.
김해시청측에서는 조동화 도시계획과장 송홍열 주무주사 외 관계공무원들의 참석으로 종중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추진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면서 민원에 대하여 최대한 수용하되 시행사의 설계에 의한 사업인만큼 결정적인 답변은 드릴수 없음을 양해구하고 추후 설계가 확정되면 시행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는 선에서 마무리하였다.
이어 곧바로 (주)록인을 방문하여 정원균 전무이사 외 관계직원들과 이의 보존을 위한 강력한 주장을 제기하여 사업에 심대한 지장이 없는한 보존과 부지의 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듣고 회동을 마쳤다.
그러나 시청측과 시행사측의 사업추진내용과 전체적인 배경설명으로 볼때 위락단지 중심부에 위치해 유허지의 제척은 사업자 측면에서 쉽게 제척할 대상은 아닌듯이 보여 청주송씨 종문에서는 우리의 정신적 유산이자 이의 실체인 유허지 보전에 전 종원이 힘을 모아야 할것으로 보인다.
진례면 신안리 이 송담사 유허지는 1716년 나라의 명으로 김해부사와 유림의 갈력아래 힘써 건립된 임진왜란 첫 의병장이신 참판공 송담 송 빈 선조와 이대형 김득기 삼충신의 충절을 기리고 향사를 올리던 사우와 후학을 길러내던 서원이다.
그리고 1868년 고종연간에 서원 훼철령에 의해 훼철되어 지금은 서원의 초석과 위패를 매판(묻음)한 표석만 남아 보는 후손들로 하여금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러나 이후 후손과 민관의 복원운동으로 1995년 김해시 동상동 3.200여평의 터로 옮겨 삼충신과 당시 함께 순절하였던 유식 공을 모시는 사충단과 송담서원이 복원되어 향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