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말고 알아봤던 근처 몇 군데의 답사 후기는 요기~! http://kr.blog.yahoo.com/guy014810210/1242776
1/12 방문했던 첫번째 답사 후기는 요기~! http://kr.blog.yahoo.com/guy014810210/1242772
사실, 가장 좋은 돌잔치 장소라는 건 없는 것 같아요..
각자의 상황에 맞는 곳이 있으므로.. 가까운 곳으로 몇군데 살펴보고 결정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가족의 경우에는, 워터프런트가 여러모로 원하는 바와 잘 맞았구요.. 대부분의 경우, 맘에 드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엄마들의 말에 귀기울여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드네요.. ^^
처음에.. 워터프런트 동대문점이 새로 오픈한다는 소식과, 오픈 특가 이벤트 소식을 접하고.. 후다닥 달려갔건만..
처음 만난 워터프런트는 공사가 한창이라.. 완전 실망이었습니다..
신랑을 겨우 꼬셔서(?) 추운 1월에 젖먹이 아기까지 데리고 왔는데,
건축 자재들을 돌아서 넘어서.. 겨우 입구 찾아 들어가면서 살짝 신랑 눈치를 봐야했으니까요.. ㅡ.ㅜ
(1/12 첫번째 답사 후기는 여기에.. http://kr.blog.yahoo.com/guy014810210/1242772)
그러나.. 아직 공사중인 외부의 모습과는 달리, 대부분의 공사를 마친 내부는 넘 만족스러웠습니다..
외부 공사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모던한 내부에 걸맞는 모습으로 공사가 진행될거라 생각하고..
덜컥 계약~!
추운 날씨에 공사가 계속 늦어지고 있다고는 했지만.. 늦어도 돌잔치를 치룰 6월 말경에는 마무리될거라는 계산도 있었고..
지금은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그 사이에 돌잔치를 치룰 예정이거나 치룬 엄마들의 목소리를 듣고 바뀔 거라는 점도
물론 계산에 넣은 상태였답니다..
저렴한 오픈 특가에.. 모든 것이 패키지로 다 포함된 가격이므로..
상황이 되면 엄마표를 추가해도 되고, 아니면 아닌대로 충분히 진행 가능한 것도 장점~!
그/러/나/
계약 이후 접하게 된 답사 & 시식 & 돌잔치 후기는 정말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아직 완공 전이기는 하지만, 완공 후에 대한 설명을 믿고 계약했건만..
공사는 계속 미뤄지고 있었고, 엄마들의 의견에는 대답이 없거나 대답 뿐인듯 했죠..
아직은 추운데.. 아직 어린 아기를 데리고 쫓아가서 따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제와서 취소하고 다른 곳을 알아보자니, 이미 자리가 다 차 있고.. 그저 답답할 뿐이었네요..
오죽 답답하면.. 답답한 엄마들끼리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기까지 했을까요.. ㅡ.ㅡ;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워터 카페가 화사하게 변한다 싶더니만.. 엄마들의 말에 200% 귀 기울여주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아마도 '워터 사랑이'라고.. 실장님 한 분이 새로 영입된 이후이지 싶네요..
점점 달라져가는 워터프런트의 사진도 올라오고, 여러 이벤트도 생기고.. 엄마들의 질문에 신속한 답변이 달리기 시작했어요..
어린이대공원에서 갖기로 했던 두번째 오프라인 모임에 선뜻 먼저 도시락 지원까지 약속했고,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갖게 된 모임엔, 장소와 음식까지 제공해주시는 성의까지.. ^^
(두번째 오프라인 모임 후기는 여기에~ http://kr.blog.yahoo.com/guy014810210/1242931)
지금부터..
워터맘들 모임에 참석했다가.. 확 달라진 워터의 모습을 보고 와서 남기는 추가답사 후기입니다~!
1. 외관 - 외부공사 상황
이 공사중인 상황은 1월 28일 '간지민이(km0309)'님의 답사후기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4월 29일 현재.. 외벽공사 완료 사진..
하늘색으로 표시된, 옥상 위에 있는 요 부분은 너무 부조화스럽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렇잖아도 좀 더 어울리는 다른 색으로 도색 예정이라고 하네요..
왼쪽은1월 28일 '간지민이(km0309)'님이 올려주신 사진, 오른쪽은 4월 29일 현재..
외벽이 정리되고 워터프런트의 간판이 새로 걸려있네요..
이제 웨딩홀은 사라지고 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고 하니, 벽면의 사진도 변경될 듯..
2. 안내 표지판 & 엘리베이터
워터프런트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기둥.. 노랑 빨강의 기둥 안내판은 넘 촌스럽지만.. 설마.. 바뀌겠죠? ㅋ
엘리베이터쪽 벽면에 홀별 안내가 있는데 예상치못하게 워터 맘들의 모임 안내까지 붙여주셨네요~ ^^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오른쪽 벽면에는 대형 스크린 두 개와 워터 간판이 새로 생겼네요..
엘리베이터 리모델링도 완전히 끝난 상태..
역시 좁은 건 어쩔 수 없겠고.. 예쁘진 않지만.. 그럭저럭 깔끔하고 괜찮음..
3. 소품 - 이젤 & 테이블보 등..
이젤의 도색 부분이 군데군데 떨어져나가고 너무 낡아서.. 새로 도색을 부탁드렸었는데.. 금색으로 새로 도색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테이블보와 의자보가 새로 바뀌어 있었고..
의자보 뒷면에.. WF라고 수놓아진 부분은..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음이 느껴지더라구요..
거의 모든 홀들의.. 테이블보와 의자보를 교체하고 리모델링된 듯한데.. 전반적으로 훨씬 산뜻해졌어요..
다는 못 찍었지만.. 몇몇 홀의 변화 비교~! (새 홀들의 사진은 워터프런트 카페에 모두 있어요..)
5층 오렌지홀의 변화..
5층 그린홀의 변화..
4층 바이올렛홀의 변화..
4.수유실
전에.. 수유실에 옷걸이 설치를 건의했었는데, 거울까지 생겼네요..
기저귀를 갈 수 있는 아기침대 옆에는 기저귀 수납함까지.. ^^
이건 5층 오렌지홀의 수유실의 사진인데.. 대부분의 수유실이 비슷하게 되어 있어요..
아기침대 하나, 의자 둘, 기저귀 수납함, 거울, 옷걸이, 휴지통.. 이렇게요..
골드홀(카라홀)의 수유실 내부.. 벽지가 더 산뜻하고.. 모빌대도 놓여 있네요.. ^^
저는 골드홀(카라홀)로 예약했는데, 돌잔치 당일날 중간중간 추억을 남길 때 더 예쁘게 남길 수 있을 것 같네요..
5. 포토존
포토존이 대폭 바뀌어 더 예뻐지긴 했는데, 포토존이 몇군데 축소되어서 좀 아쉬웠어요..
얘기를 들어보면, 아직 조금 더 변동이 있을 듯 하더라구요..
3층에도 포토존이 생길 예정이고, 날씨에 따라 촬영가능여부가 달라지겠지만 6층에도 야외 포토존이 생길 예정이랬거든요..
후기 사진들을 살펴보면.. 여기가.. 워터에서 사진 젤 잘 나오는 명당인 듯.. ^^
아무리 날씨가 따뜻해도, 간단한 돌복만 입고 촬영하다보면 감기들까 염려되기 마련인데..
엄마들의 건의사항을 들어서.. 온풍기가 설치되었네요..
엄마들이 좀 쌩뚱맞다고하는 포토존.. ㅋ
여기도 앞으로 기분좋은 변화가 생길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
6. 포토테이블
기존의 포토테이블 - 오렌지홀
포토테이블의 바뀐 점이라면..
포토트리가 좀 엉성했는데.. 많이 풍성해졌고.. 아이템이 좀 풍성해졌네요..
2층 골드홀(카라홀) 포토테이블..
5층 바이올렛홀 포토테이블..
2층 바이올렛홀(아이비홀) 포토테이블..
2층 레드홀(샤프란홀) 포토테이블..
포토트리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설마.. 준비중인거겠죠? ^^;
7. 2층의 홀 사이 칸막이
샤프란홀과 골드홀의 칸막이를.. 샤프란 홀에서 본 모습..
유리벽에 손잡이가 있는 걸로 봐서.. 필요시 홀을 터서 크게 쓸 수 있게 되어있는 것 같아요..
2층 예약하신 엄마들의 경우, 요 칸막이로 홀 사이의 소음이 흘러나오지 않을까 걱정이던데.. 저 역시 걱정입니다.. ㅡ.ㅜ
관계자분께 물어보니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정도라고 하네요..
유리벽에 손가락을 바짝 붙여서 찍은건데요.. 제 손이 특별히 크거나 작은 편은 아니니..
손가락 하나 굵기보다 조금 좁은 틈이 유리 사이마다 나 있구요.. 당연히 소리도 통과할텐데.. 아훙.. ㅜ.ㅠ
그러고 보니.. 걱정하는 엄마들은 있지만.. 소음이 크게 거슬렸다는 후기가 없긴 했으니.. 일단..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8. 물기둥 - 2층 홀 무대의 물기둥 추가
2층의 홀들에는 워터프런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물기둥이 없어서.. 넘 서운했는데..(더더군다나.. 2층을 예약했으므로..)
첨엔 물기둥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해서 완전 좌절.. ㅡ.ㅜ
그담에는 설치하도록 해보겠다고 하더니 설치돼서 완전 기쁨~ ^^ㅋ
역시.. 워터엔 물기둥이네요~ ^0^
여기는 샤프란홀.. 무대가 입구쪽에 있었는데.. 벽면쪽으로 바뀌었네요..
원래는 짙은 팥죽색같은 색이었는데.. 테이블이 무대 양 옆으로 너무 퍼진 감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훨씬 산뜻해졌어요..
우리 아기 돌잔치할 카라홀.. 확실히 물기둥이 생겼죠~
카라홀 내부..
불을 다 켜지 않은 상태에서 찍어서 좀 어둡긴 하지만 샹들리에가 다 켜지면 밝고 화사한 분위기랍니다..
무대 옆에 보이는 문은 수유실입니다...
카라홀 테이블..
카라홀 입구..
카라홀의 답례품 안내문..
2층의 푸드존 전경..
2층 바이올렛홀(아이비홀)의 물기둥..
9. 기타
1) 4층 블루홀의 유리창
밖에서 홀이 비쳐보여서.. 엄마들이 실커텐 같은 거라도 쳐 달라고 건의했는데.. 바로 커텐 달아주기로 약속하셨습니당..
워터프런트는 이렇게 엄마들 말에 귀기울여주시는 점이 참 좋아요.. ^^
2) 손 세정제
예전에 방문했을 때 손 세정제 설치를 건의했었는데, 손 세정제가 몇군데 보이긴 했지만..
수유실 등등 좀 더 군데군데 배치해주시면 좋을 듯 하더라구요~
요즘 수족구다 수두다.. 흉흉한데.. 이 점도 귀 기울여주시리라 믿습니다.. ^^
3) 키즈카페와 야외 포토존 오픈 예정
결혼식장이 있던 3층에, 답례품샵과 뷰티샵, 베이비 전용 스튜디오, 연회복샵 입점 예정이며..
(입점업체 이용시 할인도 고려중이래요..)
실내 포토존과 키즈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6층에는 야외 포토존도 계획중이라구 하구요..(올 중반기 오픈 예정인데, 날씨에 따라 촬영 여부가 결정)
키즈하우스의 경우.. 돌잔치 후 손님들의 뒷풀이 장소가 될 수도 있구.. 돌잔치하는 아가의 대기장소가 될 수도 있겠어요..
워터에서 돌잔치한 맘들의 할인 혜택을 건의했더니.. 흔쾌히 OK해주심.. ^^
4) 보증인원 - 어린이 미포함
예를 들어.. 보증인원을 50명으로 했을 경우, 어른 30명에 어린이 20명이 왔다면 보증인원에 미달된 것으로 보는 거래요..
많이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인데, 계약시에 워터프런트 측에서 먼저 설명해주면 좋을 듯..
나중에 문의해서 알고 나니 왠지 좀 이건 아닌데..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메인메뉴가 안 나온다는 후기를 보고서야 좀 이해가 되긴 했지만.. ㅡ.ㅡ;
암튼, 점점 좋아져가는 워터프런트의 모습을 보니.. 지금보다 더 좋아져 있을 6월 말의 돌잔치가 기대되네요..
곧 세번째 만나게 될 워터 맘들의 오프라인 모임과.. 워터만의 자랑인 워터 가족의 밤도 기대되구요.. ^^
오픈할 때만 특가 이벤트가 있는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공구나 이벤트가 많아서.. 살짝 배아프긴 하지만..
아직 돌잔치 장소 안 정하신 분이 계시다면.. 한번쯤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도움 되셨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