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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心修行章 제 15 강
無行空身(무행공신)은 養無利益(양무이익)이요
無常浮命(무상부명)은 愛惜不保(애석불보)니라.
행이 없는 빈 몸은. 무행공신 이라는 말이지요. 사람이 이 세상에 나와서 해 놓은 것 없이 그냥 간다고 하면. 청산이 웃고 백수가 찡그린다는 말이 있지요.
男兒丈夫此世間(남아장부차세간)에 남아장부가 이 세간에 無一事成功去(무일사성공거) 하면 한 일도 성공해서 가는 것이 없다고 하면 靑山笑綠樹嚬(청산소녹수빈)이라 청산이 웃고 녹수가 찡그릴 것이라는 말이 있지요.
세상 사람은 무엇인가 한 가지 해놓고 가야 된다는 소리지만, 중으로서는 무엇을 해놓고 가야 된다기 보다도, 한 생각을 쉬어가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이다 그 말이지요.
잘 하기보다도 잘 안 하기가 더 어려워요. 잘 한다는 것은 끝이 없거든요. 아무리 잘 한다 해도 나 보다 더 잘 하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더 잘 하면 더 잘 하는 사람이 또 있고요. 그러니까 끝끝내 더 잘하기는 어려운 것인데요.
아주 안 해 버린다 말입니다. 아주 못 해 버린다 이 말입니다. 지극히 못 해 버리면 못 하는 것 하나 잘 하는 것 있다 이 말입니다. 그것이 진짜배기입니다.
중은 그것이 진짜 중입니다. 우리 집안에는 그런 희망이 있는 사람이 둘이 있는데요. 하나는 자혜이고 하나는 성묵입니다. 지금 태백산 산속에 있지요. 자혜는 세 살 때부터 제 상좌인데요. 지가 맏 상좌라고 하지요. 세 살 때부터 상좌이니까요. 4월 초파일 오시에 났거든요. 생일이 부처님 생일하고 똑 같으니까 “인물이 될 것입니다. 스님 크거든 상좌 하세요.”“그럽시다.”그랬더니 진짜 그렇게 되었어요. 어릴 때부터도 아주 신심이 있고, 자라더니 지금도 애기와 같아요.
열 번 속이면 그냥 열 번 속아요. 아까 속았으니 안 속아야 될 것 아닙니까? 또 속아요. 참 희한한 사람입니다.
한라산에 가서 염소 키워서 젖 먹고 산다고, 염소 젖 짜주고 염소 먹여주고 산다고 하다가 염소가 죽어 버렸거든요. 염불을 몇 날 며칠을 해주고 묻어 줬는데요. 나중에 아프니까 혜륜이가 있다가
“염소 귀신이 붙어서 자꾸 아프는 거요.”
“그럼 어떻하지?”
“어떻하기는 염소 천도를 해야지”
“내가 많이 했는데...”
“많이 한 것으로 소용이 있어? 혼자 하니 안 되지.”
“그럼 어떻해?”
“대중공양을 내야지, 대중공양을 내야 대중 힘으
로 천도가 되는 것이지 혼자 힘으로 되는가?”
“그런가?”
“돈 얼마 있소? 다 내놔 보시오.” 다 뒤져서
“3만원 밖에 없는데...”
“3만원 그거라도 내 놓으시오.”
3만원 가지고 해륜이는 좋다고 빵이랑 쵸코렛이랑 사 온다고 장보러 갔는데 올 때가 됐는데도 안 오거든요.
안 오니까
“아 내가 협잡꾼한테 속았는가 본데? 3만원이면 2만
원으로 비행기 타고 부산으로 갈 것이고, 만원가지고
도망간 모양인데? 내가 속았구나.” 곁에 누가 있다가
“대중공양 낸다고 그랬으니까 돈을 꿔서라도 해야
지 별 수 있소? 협잡꾼한테 속은 것 도리가 있소?” 앞에 마을 상좌라 해서 꼬마가 있는데, 꼬마 엄마가 간호원 출신이예요.
그 집에 가서 3만원 꿔다가 자기가 직접 사러 간다고 장터에 가서 빵하고 뭐하고 3만원어치 사서 왔어요.
와서 조금 있으니 해륜이가 사서 오거든요. 6만원어치 공양을 했어요. 먹고나서도 병이 안 났거든요. 그래도 아프거든요. “10만원을 채워야 났소.”그렇게 속아요. 웬만하면 안속을 텐데 어땠든지 간에 참 희한합니다. 그렇게 천진합니다. 그렇게 천진하니까 세상 물정을 모르지요.
세상 물정을 전혀 몰라요. 암만 일러줘도 몰라요.
성묵이도 조금 닮았어요. 성묵이도 정진만 하라하면 정진은 잘 하거든요. 둘 다 도인 감입니다.
어떤 스님이 장씨 친구가 있는데요.
“네도 이제 죽을 때가 멀지 아니 했으니까 염불참
선 좀 하다가 죽으라.”고 하니까,
“염불참선을 하기는 해야 되겠는데 내가 세 가지
를 다 마치고 해야 되겠는데...”
“세 가지 뭐냐?”
“아들 딸 다 장가보내고, 부자 되고, 아들 출세하는
것을 봐야만 내가 염불을 하겠다.”그러거든요.
“하는 수 없지 그렇게 하라.”고 그랬더니 세 가지 를 다 마치기 전에 죽어버렸거든요.
죽어버렸으니까 그 스님이 가서 조사를 읽기를
“내 친구 장조류야, 그대에게 염불 하라고 항상 권
하니까 세 가지 다 마치고 나서 한다고 하더니, 염라
대왕 그 양반 분수도 참 어지간히 없지 세 가지
를 마치기도 전에 갈쿠리로 끌어가다니...”弔詞(조사)를 그렇게 지었어요.
그것이 다 무행공신입니다. 이 세상에 왔다가 아무 이룸도 없이 그냥 가는 겁니다.
【인생을 헤아리니 한 바탕 꿈이로다.】 그 꿈 깨고 나면 空身아닙니까? 텅 빈 것 아닙니까?
【좋은 일 궂은 일이 한 바탕 꿈이로다. 꿈속에 꿈을 헤니 그 아니 가소로운가?】 꿈속에서 또 꿈을 헤아리고 있다 이 말입니다.
【어즈버 인생 일장춘몽을 언제 깨려 하느뇨?】인생 일장춘몽을 깨지 못하고 살다가 가면 그것이 무행공신이다 이 말입니다. 行이 없는 공신이다. 빈 몸이다 이 말입니다.
더군다나 우리 출가한 사람은 계행을 지켜서 선정을 닦고 해탈을 얻어서 해탈지견을 성취해서 모든 중생을 제도 하고저 중이 된 것인데, 하나도 이루지 못 했거든요. 계행이 없으니까 선정이 담겨질 수가 없고, 그릇이 깨졌으니까 선정이 담겨지지 않거든요. 새어 버리지요.
물이 담겨져 있어야 찌꺼기가 가라앉아서 달이 비추고, 지혜가 성취되는 것인데 지혜도 성취 못 했으니까 해탈과 해탈지견은 엉망불법이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은 일찌감치 파장하고 치워버렸다 이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와 같은 무행공신은 밥이나 푹푹 먹여서 키워 봐야 무엇에다 쓰느냐 이겁니다. 아무리 키워도 양무이익입니다. 미운 자식은 밥이나 많이 쳐 먹으라고 그냥 밥이나 잔뜩 먹여서 맹꽁이 배 처럼 만들어서 일찌감치 죽어버리는 겁니다. 조선시대 마지막 임금 철종이잖아요?
강화도령인데 강화에서 꼴 먹이던 아이인데 낫 놓고 기역자도 몰라요. 그런 아이를 왕족이라고 데려다 임금을 만들어 놓으니까, 보리찌꺼기 밖에 못 먹던 아이에게 수라상을 갑자기 갖다 놓으니까 간장까지 말끔히 먹고 배가 불록 해서 별명이 맹꽁이 임금이래요. 때마다 안 먹던 것을 마구 먹어대니까 위장병이 생기지 안 생길 수 있나요?
요새로 말하면 위하수에다 위암에다 위궤양에다 그래가지고 죽었어요. 그렇게 그런 임금을 만들어놓고 대신이라는 사람들이 전부 이리 팔아먹고 저리 찢어먹고 어쨌든지 그래서 나라가 망한 것이거든요.
無常浮命(무상부명)은 愛惜不保(애석불보)니라.
무상부명. 덧없는 뜬 목숨이라는 말이지요. 덧없는 뜬 목숨이 무상부명이거든요. 한 중이 중노릇을 옳게 안 하고, 생각이 ‘어쨌든지 내가 권리를 잡아서 대장군이 되든가 왕이 한번 돼야 되겠는데...’매일 생각이 그렇지요.
그러다가 어느날 밤 꿈을 꾸는데, 지가 출세를 하고서는 사람들이 옹립을 해서는 왕이 되었어요.
왕이 되어서는 큰 소리를 꽝꽝 치고 왕 노릇을 하면서 삼천궁녀를 거느리면서 사는데, 얼마후에 전쟁이 났어요. 적군이 쳐들어 왔어요. 적군이 쳐들어 왔는데 어떻게 막을 재주도 없고, 적장이 치고 들어와서 도망을 하는데 뒤에서 말을 타고 쫓아오더니만, 큰 도끼로 머리를 치니 목이 덩그덩 나가거든요. “아이고 관세음보살”하면서 깨었어요. 깨고 보니까 꿈이거든요.‘아이고 꿈이기 천만다행이네. 진짜 도끼로 대가리 쪼개졌으면 어쩔 번했나? 아이고 이제는 왕 노릇 안 한다.’고... ‘다시는 진짜 왕 노릇 안 한다.’고... 꿈꾸고 나서는 왕 노릇이고 뭣이고 다 정 떨어져 버렸어요. 이런 얘기 많지요. 노생의 邯鄲之夢(한단지몽)도 그렇고, 南柯一夢(남가일몽)도 그런 것이지요.
삼국유사에 초신해몽이라고 조신대사. 양양 낙산사 중입니다. 양양 낙산사 조신대사가 양양 군수 따님을 보고 그만 상사병이 걸려서 죽을 지경입니다. 그날부터 그 따님을 보고 싶은 생각 밖에 없어요. 그래서 관세음보살님한테 양양 군수 따님하고 결혼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거든요. “관세음보살님이여 어쨌든지 그 처자하고 한번 만나서 살게 해 주십시오.”하고 사뭇 기도를 하다가 꾸뻑 조니까 그 처자가 찾아왔거든요.
아무 말하지 말고 우리 둘이 도망가자는 겁니다. 삼수갑산에 도망가서 얼마나 재미있게 살았는지 감자밭매고 아무리 나무를 해도 힘들지 않아요. 참 재미있게 살아서 5남매를 낳았어요. 5남매를 낳았는데 아이들이 다 크니까
“우리가 이렇게 살아서 되겠나? 아이들 교육을 시켜
야지”
“어디를 가서 교육을 시켜?”
“서울로 가야 하지 않겠나?”
“아이를 낳으면 서울로 보낸다고, 서울로 가자.”
살림살이래야 바가지밖에 없으니까, 바가지 하나씩 차고서는 서울로 갔어요.
삼수갑산에서 나오다가 마천령고개 밑에 와서는 배고프니까 밥을 얻어먹어야 될 것 아닙니까? 제일 큰 딸이 밥 얻으러 갔어요. 밥 얻으러 갔다가 미친개한테 물려서 그만 죽어버렸거든요. 죽어버리니까 어떻해요. 갖다가 묻어 버리고... 4남매만 남았지요. 식구 여럿이 가니까 안 되겠다고... 얻어먹더라도 나눠서 얻어먹어야지 뭉쳐서 다니니까 다 굶어죽게 생겼다고...
그래서 둘이는 아빠 따라가고, 둘이는 엄마 따라가고 나눠져서 딴 길로 가서 서울 남대문이 있다고 하니 서울 남대문 앞에서 만나도록 하자하고 한 여남은 발짝 가니까 아빠 따라가던 아이들은 “엄마”하고 이쪽으로 쫓아오고, 엄마 따라 가던 아이들은“아빠”하고 저쪽으로 쫓아가고 이거 안 되겠거든요. 울다가 먼지하고 범벅이 돼서 쳐다보니까 양양 군수 따님. 그처럼 예쁘던 것이 쭈글쭈글 하고 형편없는 무인지경이거든요.
둘이 붙잡고선 어쩌다가 우리는 이렇게 되었느냐고 이쁘던 얼굴이 다 어디 가 버리고 섬섬옥수가 북두갈고리가 웬 일이냐고 엉엉 우는데 어디서 바윗돌이 대가리에 꽝 떨어져서 깜짝 놀라 깨보니까 스님이 주장자로 대가리를 꽝 때리며 “이놈의 자식이 종 치다말고 졸고 있네” 그러거든요. 잠을 깨보니까 아직 종소리도 다 떨러지지도 않았더래요. 으~~ㅇ~~~응하고 있더래요.
삼수갑산에서 아이들 다섯 낳고 힘들게 산 조신대사의 그 얘기는 실지 얘기예요. 실지 얘기인데 그것을 이광수가 각색해서 꿈이라는 소설을 썼지요.
이 경지가 참 그야말로 무상무명입니다. 참으로 무상무명인 줄을 알아야 무상발심을 할 수가 있고, 무상발심을 하면 무상도심을, 무상보리심을 발 할 수가 있다 이 것입니다. 이것이 덧없을 無常(무상)이고, 참으로 무상한 줄 알면 그 다음엔 無上菩提心(무상보리심)을 발하는, 그 이상 없는 보리심을 발 할 수가 있다 이 말입니다. 그 이상 없는 무상 보리심은 無相可得(무상가득)입니다. 어떤 모양. 相(상)으로서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無常(무상)= 무상심.
無上(무상)= 무상보리심.
無相(무상)= 모양이 없다는 말입니다. 어떤 상이 있어서는 안 되거든요. 좋다. 궃다 하는 그런 상이 없어야 된다 이 말입니다. 無常浮命(무상부명)은 愛惜不保(애석불보)니라. 애석해도 소용이 있는 건가? 아무 소용없는 것이지요. 그러기 때문에 諦觀生滅無常心(제관생멸무상심)이 卽是無上菩提心(즉시무상보리심)이라. 생멸무상을 아는 그 마음이. 생멸무상심이 그것이 곧 그대로 무상보리심이다 이 말입니다.
제관생멸무상심. 나고 죽고. 生하고 滅하는 無常心. 덧없는 마음이 자세하게 진실하게 관 한다 이 말입니다.
생멸무상심을 자세하게 보면 그것이 곧 그대로 즉시무상보리심이다 이 말입니다. 그것이 위에 없는. 이상 없는 보리심이다 이 말입니다. 제관생멸무상심이 즉시무상보리심이라. 이랬거든요.
望龍象德(망용상덕)하야 能忍長苦(능인장고)하고
용상의 덕을 바래서 그 말이거든요. 용상의 덕은 불보살의 덕. 불조의 덕. 부처님을 大龍(대룡)이라고 그랬어요. 부처님을 자기 자신이 대룡이라고 한 적이 있어요.
제바달다가 술 먹은 코끼리를. 아주 흉폭한 코끼리를 술을 많이 먹여서 꼬리에 불을 붙여서는 코끼리를 때려 쫓았거든요.
좁은 길로 부처님과 1200제자가 걸식 나오시는데, 아주 좁은 골목으로 오는데, 그 골목으로 다 밟아 죽이라고 코끼리를 몰아 쫓았거든요. 좁은 길로 코끼리가 뛰어오는데 어디로 비키나요? 미친 코끼리가 뛰어오니까 비구들은 엎어지고 자빠지고 골짜기에 숨는데, 부처님은 떡 서서 쳐다보고 부처님이 다섯 손가락을 펴면서 “莫害大龍(막해대룡)하라.”“막해대룡하라.”큰 용을 해치지 마라.
대룡은 難出世(난출세)니라. 큰 용은 세상에 출현하기가 어려우니라.
그 말씀을 하자마자 그냥 코끼리가 퍽 주저앉아서, 퍽 주저앉으니까 불도 꺼져버리고 퍽 엎드려서 코를 쭉 내려뜨리더니 눈물을 흘리고 그만 잠이 들었어요.
그것이 경에 있는 얘기입니다. 율장에도 나오는 얘기입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요새 우리가 볼 때는 부처님이 최면술을 썼다고도 볼 수가 있거든요. 요새 최면술 잘 하는 사람들 그것이 된다고요. 그것이 가능하다고요.
악어 같은 것 탁 최면 걸면 그냥 걸려버리거든요. 부처님이 6년 동안을 그걸 배웠거든요. 요가를 성취 했거든요. 요가해서 최면 다 하잖아요.
부처님이 제일 처음에, 한문으로는 “아남 가남”이고 원문으로는“아나마 가나마”라고 하는 요가의 성자거든요. 그때 인도에서는 아주 이름났던 요가의 성자인데 그이한테 가서 3년 동안을 요가를 배웠잖아요. 무상정이라는 정을 닦았어요. 닦아서 완전 성취 했거든요.
“아나마 가나마”그 정 가지고는 안 되고, “울뜨나마자”라고 하는 이가 있었어요. “울뜨남자”라고 하는 그이보다 더 고수급이 있었어요. 그이한테 가서 또 3년을 배웠거든요.
두 사람한테 다 배워서 그 당시의 모든 요가. 요기에서 완전히 마스터가 돼버린 겁니다. 그래서 떠나려고 하니까 그 스승들이 화를 내거든요. “너 같은 유능한 제자를 내가 고생을 해서 키워 놓니까 우리를 버리고 네가 떠냐느냐”고 막 화를 내니까 “대 성자는 화를 내지 않아야 되지 않습니까?”화 내는 것을 이용해서 이러니까 둘이 딱 체면에 걸려서 꼼짝을 못했어요. 울뜨남자 하고 아나마 가나마...
부처님 혼자 떠나서 보리수하에 가서 6년 동안을 혼자... “아나마 가나마”한테 무상정을 성취 했고, 여기서는 비상. 비비상정을 다 성취했거든요. 그것도 생사를 영원히 해탈하는 법이 아닌 줄을 알고, 가야산 보리수하에 앉아서 생사의 근원을 참구 했거든요. 참선을 해서 6년만에 동쪽에서 돋아오는 별을 보고 확철대오를 하셨다 이 말입니다. 거기서 완전히 성취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설산에서 12년입니다. 19세에 출가해서 30에 성도하셨으니까 설산에서의 수도가 12년 동안입니다.
부처님이 자기 자신을 대룡이라고 말씀하신적이 있는데, 용은 물에서도 살고, 육지에서도 살고, 허공에서도 사는 이상적인 동물이거든요. 물에서도 자유자재하고 육지에서도 자유자재로 다니고, 허공에서도 자유자재로 날아 다닐뿐 아니라, 흥운포우”구름을 일으키고 비를 뿌립니다. 구름을 일으키고 비를 뿌려서 대지의 말라비틀어지는 모든 초목 총림. 모든 사람이 물 없으면 못 살잖아요. 목이 타서 죽을 지경인데 떡 그늘을 가려 주면 얼마나 시원하고 좋습니까?
음덕을 베푼다 이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비를 쫙 뿌려서 “윤택만물”만물을 윤택하게 한다 이 말입니다. 그래서 용을 아주 이상적인 동물로 치는 겁니다. 용이 우리 동양만이 아니고, 마야권 마야문명 잉카쪽에서도 용을 굉장히 숭배합니다. 인도 그 쪽에도 그렇고요. 그런데 서양 쪽에서는 용을 마귀 취급을 합니다. 제가 미국 가서 법문하는데 질문할 것 있으면 하라 그랬더니, 미국 사람들이 “우리는 용을 사탄으로 보는데 어째서 불교에서는 그것을 숭상하고, 사찰에 가면 대들보에 용 그림이 기분 나빠서 못 들어가겠더라.”고 그래요.
첫댓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_()()()_
男兒丈夫此世間 無一事成功去 靑山笑綠樹嚬... 감사합니다 _()()()_
諦觀生滅無常心이 卽是無上菩提心이라....나고 죽고 生하고 滅하는 無常心을 자세하게 보면 그것이 곧 그대로 즉시무상보리심이다....감사합니다. _()()()_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諦觀生滅無常心(제관생멸무상심)이 卽是無上菩提心(즉시무상보리심)이라.ㅡ 생멸무상을 아는 그 마음, 생멸무상심이 그것이 곧 그대로 무상보리심이다.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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