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를 찾아서] 미국 / 2004년작
개봉 : 2005-02-25
주연 : 조니 뎁, 케이트 윈슬렛
내용 : 슬럼프에 빠진 동화작가가 한 가족을 만나 서로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
[순수한 동심이 느껴지는 아이들을 위한 영화]
가끔,,,
꿈을 찾는 영화라던지,, 성공 영화라던지,,,, 그런 목적의식이 분명한 영화들의 내용들을 보면
너무 그 부분을 부곽시키려는 억지가 보이기도 한다.
뭐, 이 영화가 꼭 그렇게 억지스러웠다고 말하긴 뭐하지만
그래도 네버랜드를 찾아가는 영화의 내용은 조금은 진부해 보였다.
언제나 카리스마있는 역할을 하던 조니뎁의 무난한 역할이 썩 나쁘지는 않았다.
기존의 쌓인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금방이라도 한바퀴 돌고 나서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을 것 같은 느낌을 받긴 했지만...ㅋ
다른 배우들에 비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수 있는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그가
너무 멋있을 뿐이다.
최근에 봤던 '이터널선샤인'으로 '타이타닉'의 이미지가 깨지는 듯 했지만
이 영화를 보고 다시 단아한 느낌의 케이트 윈슬렛을 만나게 되서 너무 좋았다.
이 영화에 함께 출연하고 나서 조니뎁이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선택하며
이 프레디 하이모어를 추천했다고 했는데 정말 반항아 연기와 눈물 연기가 굿이었다.
다코타패닝과 비교하기는 아직 뭐하겠지만 잘 자라면 정말 멋진 연기자가 될 떡잎이 보였다.
조용하고 무난했다.... 라고 생각한다.
자연스러웠고 은은했고 아련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피터팬을 만든 원작자의 배경이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해서 만든 것이라는 것에
그에 대한 존경심과 내가 자신에게 주는 숙제가 생긴 듯 하다.
*출처 : 대본과시나리오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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