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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 상식? | | | 건강 한방 약차 ] |
몸의 기를 회복하고 질병의 원인을 한방 약재로 융화시켜 몸의 기를 원활히 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과 치료의 개념의 한약과 몸을 보호하고 몸의 기를 보양하여 모자른 기운과
몸에 활력소를 공급하는 신진대사 촉진,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여 몸의 상태를 좋게
끌어올리고 유지 시켜주는 보약이 있다.
이것을 세분화 하여 다시 크게 8가지로 나뉘지는데, 각기 효능은 다음과 같다.
약재 개개는 이 중8가지 속성 중에 하나나 둘 정도의 자기만의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한법(汗法) - 땀을 나게 하는 약재
화법(和法) - 병을 화해시키는 약재.
하법(下法) - 병을 공격하여 치는 약재
소법(消法) - 병을 녹여서 삭히는 약재
토법(吐法) - 사기(邪氣)을 토하게 하는 약재
청법(淸法) - 몸을 서늘하게 하는 약재
온법(溫法) - 몸을 따뜻하게 하는 약재
보법(補法) - 정기(正氣)를 보하는 약재
결국 한약이 치료효과를 보는 것을 크게 나누면 위의 8가지 약성에 기인하는 것이다.
한약은 그 특유의 편중된 기운으로 병사(病邪)를 직접 공격하기도 하고 정기(正氣)를
북돋우기도 하면서 인체의 항병능력을 최대한 길러주어서 질병을 이기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한방에는 모든 본초(本草:藥材) 중 특히 인체의 선 ·후천적 허약과 부족, 병후의 쇠약,
체질을 보강 개선해주는 보익보양약(補益補養藥)이 있는가 하면 건강과 질병이 지나치게
실(實)한 것을 소도사하(消導瀉下)시켜 건강의 균형을 바로잡는 동시에 치병(治病)도
도모할 수 있는 치료제가 있는데, 전자를 보약이라 하고 후자를 사약(瀉藥)이라 한다.
일반 상식으로는 치료제에 대응시켜 보건제로 알고 있으나 엄밀한 의미로는 잘못된
인식이다. 보약(재)은 본초학적으로 원래 보약재가 있기는 하나 원칙적으로는 체질과
치료에 알맞은 한방복합처방에 의한 보제(補劑)를 말한다. 한방보약은 전신의
음양평형(陰陽平衡)의 조절과 신체의 허핍(虛乏)을 골고루 돕고, 생명현상의 기능을
충실하게 하며, 삶의 메커니즘을 창달시켜 병을 치료 ·예방 ·양생토록 하여
보정거사(補正邪)를 위주하는 용약제들이다.
인체에는 본래부터 자체 내에 자연치유양능(自然治癒養能)이 있으므로 지나치게 허손되지 않고,
심한 질병이 아닌 경미한 상태에서는 스스로 체력을 보강시키며 인위적 치료를 가할 것 없이
자연치유가 된다. 이 자연치유양능은 교의(巧醫)보다 낫다는 말은 여기에서 비롯한다.
현대의약에서는 한방과 같이 보약의 개념이 성립될 수 없다. 양방약은 화학약품이 위주가
되어 치료에도 국소적 ·획일적이기 때문에, 영양을 공급한다는 면에서 비타민류(類)나
호르몬류(類)를 계속 투여하게 되면 몸에 축적되어 중독 또는 부작용이 유발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반대로 한방에서 말하는 보약이란, 본초 중의 상품(上品)에 속하는 약재를 써서 매개인의
체질과 병에 알맞도록 처방한 결과 나타나는 상생상극(相生相剋)작용과 전신의 종합적
생체반응 메커니즘으로 하여금 자연보사평형(自然補瀉平衡)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있으므로, 중독이나 부작용이 없이 보정거사하는 것이다.
한방보약의 범주를 현대의학적으로 본다면 단백질 ·지방질 ·에너지원(源)인 당질과 변질제
(變質劑)라 하는 무기질 등의 여러 보제로서 전신세포의 동화작용과정에 관여해서
그 작용을 항진시키고, 온몸의 영양상태를 향상시키면서 쇠약해 있는 체력을 회복시키고,
골격근의 긴장을 증가시켜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약물을 통틀어 일컫는다.
이는 ①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물질대사를 항진시키고,
② 소화기계통에 작용하여 식욕을 증진시키고,
③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질과 같은 영양이 많이 들어 있는 자양제,
④ 조혈제,
⑤ 비타민류가 포함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보약이란 것은 단순하게 영양보충이나 개선이란 뜻은 아니다. 정상인(보통 사람)이
몸에 특별한 병이 없이 식사를 편식하지 않고 고르게 섭식(攝食)하면 영양에는 아무런
장애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 한방 ·양방의 상식이며, 여기에는 굳이 보약이란 말이 해당되지
도 않는다. 또, ‘식보(食補)보다 더 좋은 보약은 없다’고 하는 말도 정상인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그러나 한방보약은 어디까지나 비정상인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그 임상적 일례로, 만성 결핵환자가 양방적인 예방 ·방역 ·화학치료법으로 100 % 퇴치된다고는
하지만, 식보조차 못할 정도로 쇠진상태에 있을 때, 계속하여 폐에 국부적으로 화학약품을
투여한다면 생명의 전체기능은 회복될 수 없다. 결국 병은 나아도 환자는 죽어간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이때 만약 체질에 맞는 한방처방에 의한 종합보약제를 겸용한다면 의외로 가속 회복되는
일은 흔히 볼 수 있다. 그리고 신생아는 생후 2개월부터는 모태로부터 받은 철분 기타
영양분이 거의 소모된다. 따라서 많은 아기들이 생후 9∼24개월쯤 되면 철분결핍현상을
나타낸다.
이 때부터 철분조혈제를 공급하는 것은 보약이 되며, 녹용류(鹿茸類)는 철분 이외에
많은 생약효가 두드러지기 때문에 갓난아기 ·어린이의 성장에 크게 효험을 발휘한다는
것도 사실이다.
한방보약을 쓸 때는 허실보사(虛實補瀉) ·음양형평(陰陽衡平)의 원칙에 위배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한방보약으로는 보양(補陽) ·보음(補陰) ·보기(補氣) ·보혈(補血)하는
본초와 처방들이 있으며, 오장육부별로 본초가 구별되어 있다.
본초 중 보약으로서의
보기약재(補氣藥材)는 인삼 ·황기(黃) ·산약(山藥) ·백출(白朮) ·대조(大棗) ·감초(甘草)
·황백(黃栢) ·봉밀(蜂蜜) 등이 있고
보기처방(補氣處方)으로는 사군자탕(四君子湯)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삼령백출탕(蔘白朮湯) ·
삼기건중탕(蔘建中湯) ·독삼탕(獨蔘湯) 녹용대보탕(鹿茸大補湯) ·육군자탕(六君子湯) ·
황기팔물탕(黃八物湯) 등이 있다.
보혈약재(補血藥材)로는 숙지황(熟地黃) ·하수오(何首烏) ·백작약(白芍藥) ·당귀(當歸) ·
아교(阿膠) ·구기자(枸杞子) 등이 있으며,
보혈처방(補血處方)으로는 사물탕(四物湯) ·
쌍화탕(雙和湯)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 ·고진음자(固眞飮子) ·인삼영양탕(人蔘營養湯) ·
당귀보혈탕(當歸補血湯) ·귀비탕(歸脾湯) ·양심탕(養心湯) ·교애팔물탕(膠艾八物湯) ·
양혈자생탕(養血資生湯) 등이 있다.
보양약재(補陽藥材)로는 녹용 ·녹각 ·해구신(海狗腎) ·합개(蛤) ·자하차(紫河車) ·
육종용(肉蓉) ·소양(銷陽) ·파극천(巴戟天) ·보골지(補骨脂) ·익지인(益智仁) ·
음양곽(淫羊藿) ·사상자(蛇床子) ·두충(杜) ·토사자(絲子) ·양기석(陽起石) 등이 있고,
보양처방(補陽處方)으로는 신기환(腎氣丸) ·삼용위생환(蔘茸衛生丸) ·온신환(溫腎丸) ·종용하차환(蓉河車丸) ·수오구기탕(首烏枸杞湯) 등이 있다.
보음약재(補陰藥材)로는 사삼(沙蔘) ·천문동(天門冬) ·맥문동(麥門冬) ·석곡(石斛) ·백합 ·
호마인(胡麻仁) ·여정실(女貞實) ·귀판(龜板) ·별갑(鼈甲) ·해삼(海蔘) 등이 있고,
보음처방(補陰處方)에는 육미지황환(六味地黃丸, 또는 六味地黃湯) ·대보음환(大補陰丸) ·
자신환(滋腎丸) ·보신지황환(補腎地黃丸) ·고음전(固陰煎) 등을 들 수 있다.
그 밖에도 각 오장육부별로 각각 쓰이는 생약(生藥) 보약재가 있다.
1,한약복용법
1)식전이나 식간의 공복시에 40도 정도로 따뜻하게 데워서(전자렌지에 1분정도)하루에
3회 정도 복용 한다. - 하루에 세 번 복용할 할 때는 하루분을 세 번 나눠서 즉 100cc씩
먹고 직장인 등이 하루에 두번 복용할 때는 하루분을 두 번 나눠서 150cc씩 아침, 저녁
식전에 복용한다.
2)구역질이 심할 때나 출혈(코피, 토혈, 객혈, 하혈 등)이 있을 때는 데우지 않고 그대로
(더운 것은 식혀서)조금씩 복용한다.
3)한의사가 지시한 기간동안 복용도중에 중지하지 말고 연속해서 복용해야 약효의
상승효 과가 나타 나며 급작스런 설사시나 과음 숙취 시에는 잠시 복용을 중지한다.
4)대인과 소아, 유아는 각 각 분량과 횟수를 조절해서 복용해야하고 소화가 잘 안될 때는
양을 줄인다.
5)술(과음), 돼지고기(모든 한약재와 상극임), 닭고기, 찬음식(수박, 아이스크림, 냉면, 빙수,
청량음료 등), 식초, 녹두(숙주나물), 콩국수, 조리하지 않는 생 무 등은 약초를
반감시키므로 피한다.
6)한약 복용 중에는 부부생활을 자제해야 약효를 극대화할수 있다.
7)동절기에는 베란다 등에 보관이 가능하나 하절기에는 냉장보관 해야 한다. - 어쨌든
1개월이상 보관 시에는 약효가 10%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좋은 한방약이란?
1)가급적 중국산이 아닌 신토불이 국산 약재로 처방한 한약
국산이 중국산에 비해 가격은 최소 3~8배까지 비싸지만 약효는 중국산에 비해 월등하다.
한국의 인삼 씨를 중국과 북미에서 실험 재배한 결과 약 성분에서 큰 차이가 났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 나지 않는 계피 등은 중국산을 써야하며 녹용(녹각)은 북방산(시베리아산)이
국산이나 남방산(뉴질랜드)보다 우수하다.
2)오래되지 않은 한약재로 처방한 한약
자소엽 등은 1년이 지나면 약효가 급격히 떨어진다고 한다. 묵은 한약은 약효가 떨어질뿐만
아니라 보관의 잘못으로 벌레가 끼거나 곰팡이가 나기 쉽다.
3)복용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처방한 한약
그렇지 않은 한약은 복용자에게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온다. 일률적으로 처방된 십전대보탕 등은
보약이라 할 수 없다.
4)약탕관(토기나 유리제품)이나 질그릇 남비로 달인 한약
법랑이나 알마이트, 스텐, 알미늄 주전자등 철이나 동 같은 금속류 용기로 달이면 화학 변화가
일어나 약초의 성분이 파괴될 뿐만 아니라 용기자체에도 빨간녹이 스는 등 부식현상이 나타난다.
5)매일 하루분씩 달인 한약
하루분씩 달여서 그날그날 복용하는 것이 좋다. 요즈음은 한제 분을 기계로 달여 팩으로
만들어 냉장 고에 보관해서 먹고 있으나 이는 약효나 정성을 떠나 편리성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6)검붉은 빛깔, 진한 향, 너무쓰지 않은 한약
달인 약빛갈은 검붉은 빛이 나야하며 향은 진하고 너무 쓰지 않고 단맛이 감돌아
복용하기에 부담이 없어야 한다.
7) 약에 따라서 적당한 시간동안 달인 한약
약에 따라서 단방약 등은 약한 불로 1시간에서 보약인 경우엔 3시간 정도 오래 달인
약이 좋다.
3,잘못 알려진 한약 상식
1) 간이 나쁜 사람은 한약을 먹으면 간이 더 나빠진다?!-
한 언론에서 한약의 종류를 밝히지 않은 채 막연히 한약이라고 해 일어난 해프닝이다.
한약재 중 부자, 마황, 초오, 반하 등 독성이 있는 한약재는 간질환이 있는 경우 간장에는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고 한다. 하지만 꼭 쓸 때는 독성을 제거하는 법제과정을 거친 후
사용하면 된다.
2) 한약 복용도중 무우를 먹으면 머리가 센다?!-
요리하지 않은 생무(특히 숙지황과 상극)을 먹으면 약효가 떨어지긴 하지만 머리가 세지는 않는다.소아적부터 머리가 세는 건 환경적, 유전적 영향이 크다.
3)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한약은 보기(補氣), 보혈(補血), 강장(强壯), 강정(强精)작용을 한다. 보약은 쇠약해진 인체에 활력과 체력을 보강시켜 질병을 막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장기가 튼튼해지고 소화기능도 회복되어 식욕이 좋아진다. 하지만 한약도 음식이긴 하지만 한약 자체에 지방등 살찌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4,한방이 효과적인 병
한기와 상기, 쉬 피로해짐, 어지러움, 어깨결림, 만성 두통, 만성 변비, 만성 설사, 허약 체질,
부인병(월경 장애, 유산 체질, 갱년기 장애) 두드러기, 여드 름, 아토피성 피부염, 감기, 긴방병,
숙취 등이다.
현대 의학의 치료와 병용하면 효과적인 병으로는 네프로제(Nephrose),고혈압증,만성위염,당뇨병, 동맥 경화, 협심증, 심장 판막증, 뇌졸중 후의 몸 의 마비, 녹내장 등.
이러한 난치병은 한방을 병용하면 치료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5,한방약의 종류
한방약에는 약재를 여러 가지 배합하여 달여 마시는 "탕액"을 중심로 "환" "산" "단"
"고"의 5종류가 있는데, 가장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복용법은 탕액이다.
1) 탕액의 “탕”은 갈근탕, 마황탕처럼 약제명으로 쓰이고 있으나, 이 탕은 큰 병을 소탕 한다는
"탕(湯)"의 뜻도 있다.
2) "환"은 팔미환, 계지복령환처럼 생약을 개어 둥글게 빚은 환약이란 의미지만, "환"자는
"완화"라는 단어와 뜻이 통하므로 서서히 부드럽게 병을 낫게 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주로 만성병에 많이 사용된다.
3) "산"은 안중산, 평위산, 오령산 등, 생약을 가루로 만든 가루약을 말하지만, "산"은 뿌린다는
의미가 있어 급한 병을 퇴산 시킬 때 주로 사용한다.
4) "단"은 벌꿀에 갠 특수한 약을 말하는데, 보익을 목적으로 보조제로 사용한다.
5) "고"는 주로 바르는 약을 말하는데, 외용약(자운고 등)과 내복용의 엿같은 엑기스가 있다. 이밖에 고질적인 만성병에는 술(약주)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약주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것은 인삼주, 구기주, 뱀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