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39회 강릉예술축전’이 오는 31일부터 9월13일까지 강릉문화예술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강릉시민의 날을 맞아 강릉예총이 주최하고 강릉시,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강릉예술축전은 국악, 무용, 문인, 사진작가, 연예예술인, 음악, 연극 등 강릉예총 소속 8개 협회요 함께 참여해 무대공연, 전시회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예술축전은 오는 31일 강릉문화예술관 전시장과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제46회 미술협회 강릉지부 정기회원전’과 ‘강릉문인협회 2009 시화전-가을이 보내는 초대장’ 시작으로 열린다.
1일 오후 7시30분에는 제15회 강원성악학회 연주회, 2일은 강릉예술축전 개막식과 함께 제18회 강릉시민가요제, 3일은 강릉합창제, 4일은 국악협회와 무용협회 강릉지부의 무대공연 ‘가을여행’이 이어진다.
또 5∼9일은 ‘강릉사진 30년사 발간축하 및 제30회 한국사진작가협회 강릉지부 회원전’이 대전시장에서 펼쳐지며, 소전시장에서는 강릉 수채화협회의 ‘소품전’이 열린다.
12∼13일에는 연극협회 강릉지부의 연극 ‘사랑을 주세요’가 공연된다.
해마다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문향(文鄕) 예향(藝鄕) 강릉’의 저력을 실감하게 하는 강릉예술축전은 지역예술인, 단체들의 표현의 장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강릉을 대표하는 종합현대예술문화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내년 40회를 앞두고 강릉지역 자매, 교류 도시들과의 문화예술 교류 사업과 청소년 마당 등도 추진되고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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