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젊은 필자는 아직까지는 겨울 내복을 아주 멀리하고 살아왔다(시103:5).
허나 두달전에 이사온 교회의 필자 방은 중강진 수준이다. 물론 기본 난방을 하지만 그게 그렇다.
결국 오늘은 망설임없이 내의를 꺼내서 입고 출근한다. 어머나! 출근과 동시에 시계 선물을 받고 입이
찢어진다. 이 시계는 의미심장한 글로벌 시계다(엡5:16). 할렐루야^^ 의인은 거의 32년만에 시계를 다시 찬다. 시계를 보니까 올해가 이젠 한달도 안남았고...무언가에 밀리듯이 짧은 메모를 하면서 이글을 쓴다(시7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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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돌이켜보면 카페를 시작한후부터 필자는 온갖 시비를 겪으면서 지나왔다. 그럼에도
교회 안에서 시비가 많은 일에 새롭게 뛰어 들면서 현재 상황을 기록한다(렘20:8).
(시39:3-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우므로 내가 생각에 잠길 때에
불이 붙으니 이에 내가 내 혀로 말하기를/아멘)
알다시피 필자=의인(義人)이 걸어온 길은 김돼지처럼 비밀스러운 행보가 아니고 특히
2007년에 청지기 카페를 시작하면서부터 완전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요일1:6).
(잠4:18- 그러나 의인들의 행로는 빛나는 광채 같아서
점점 더 빛나 완전한 낮에 이르거니와/아멘)
모든 것을 오픈함은 필자의 잘나고 못남을 떠나서 믿음따라서 이렇게 된거다(엡5:8).
그리고 오픈에 대해서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대수롭지 않게 듣고 빛 가운데로 고우!
한편 구원받기 전의 과거 일들은 현재랑 크게 상관이 없기에 살짝 덮어두지만(벧전4:3),
그것마저도 주님 요구하시는 때에 찬란하게 드러남을 예상하고 있다(히6:3).
여하튼 의인은 은혜로 구원받은 후부터는 오직 하나의 목적으로 움직인다(고전6:20). 그것은
자신을 전부 드려서 주님의 전부를 갖고 싶다는 목표로 행동한다(요일4:17b). 사무엘처럼!
(삼상3:19- 사무엘이 자라매 주께서 그와 함께하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게 하시니라/∽아멘)
주님의 전부를 가질려면 기도생활에 올인하면 가능하다고 스스로 단정하고 다른 것엔
관심을 끊고 냅다 기도에 매달렸다(렘33:3).
물론 평소 독서습관 덕분에 구원 초기부터 줄기차게 신앙서적은 읽었지만 사실 성경 말씀에는 무관심이고 오직 기도 즉 능력 추구에 온힘을 다해서 질주했다(고전12:31). 금식과 기도에 몰두하면 뭔가 될수 있다는 욕망에 잡혀서 틈만나면 방방곡곡의 기도원으로 갔다. 그러나
잡힐듯 하다가도 허전한 상태가 반복되고 오매불망 바라는 능력은 멀고 먼 남의 이야기다.
참고로 능력은 밖에서 찾으면 헛일이다. 내 안에 소리없이 좌정하고 계신다(롬8:11).
2.
2005년에 서울서 일산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동시에 지역 공동체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방향 전환이 된다. 기도에서 지식으로!
(잠16:9- 사람의 마음이 그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주께서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느니라/아멘)
대략 10년을 기도로 올인했건만 크게 재미를 못보고는 그렇다면 이젠 지식이다로 목표를
정하고 정면으로 도전한다(딤전2:4). 필자가 기도에서 지식으로 변신은 섭리로 보존된 1611성경을 만난게 결정적이다. 이때 필자에게 성경만이 최종권위로 세워진다(시119:128).
결국 그때부터 기도는 형식적으로 하면서 지식공부 특히 교리공부에 전심전력하니까
2010년부터는 인터넷으로 실시간 강의가 시작되고 현재에 이른다(욥23:10).
미리말하지만 필자가 지금 지자랑할려고 글을 쓰는게 아니다. 단지 걸어온 길을 밝히고 있다. 왜냐면 앞으로 필자가 가야 할 길이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말을 할려고(잠16:33).
사람에게 다가올 미래는 현재를 바탕으로 전개된다. 그럼 현재는 과거를 보면 된다.
그러므로 성도의 과거,현재,미래는 빈틈없이 서로 연결된다.
3.
옛날이나 지금이나 교회안에서는 은사냐? 지식이냐?로 끊임없이 충돌하고 있다.
은사는 오순절주의자로 낙인을 찍고 지식은 소위 세대주의자로 몰아 넣는다. 아닌가?
그런데 필자는 은사주의자도 아니고 지식주의자도 아님을 거듭 밝힌다.
꼭집어 말한다면 바이블 빌리버 곧 성경주의자다.
현재는 은사+지식으로 무장한 짬뽕이다. 주님 만세^^
(시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아멘)
먼저 말했지만 필자는 주님의 전부를 알고 얻기를 목표로 달려왔고 그리고 현재에 이르렀다. 한때는 기도에 미쳐 열심을 다했고 그후론 지식에 미쳐서 최선을 다했다(딤후2:15).
지식의 증거는 카페와 유튜브에 고스란히 남았고 허나 기도의 증거는 글쎄다..ㅎㅎㅎ
(행26:25-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 나는 미치지 아니하였으며
참된 말과 맑은 정신의 말을 하나이다/아멘)
지식에 빠져서 성경교리에 몰두하는 중에 3년전 2014년 11월17일에 롬6장의 연합교리를
깨달은게 필자 사역 최대의 터닝포인트가 된다(롬6:7,11). 그런데 어처구니없게스리 그동안 애써 피하면서 별로였던 기도/은사/능력 사역이 정면으로 다가왔다. 난감하다. 신나게
추구하는 지식의 반대편으로 또 완전 무시했던 은사라니 이거참 헷깔린다(고전12:11).
답답-막막으로 방황끝에 작년 1월에 오끼나와까지 건너가서 답을 찾는다(요13:17).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속시원히 내지르고 싶었다. 도대체 왜 이러시냐고?
과정이 묘하지 않는가(롬8:28)? 기도/능력/은사는 신앙생활 초기에 열심을 내다가 아니다로 결정하고 사정없이 멀리했는데 그리고 교리공부에 몰두한 결과물로 다시 능력/은사/기도로 돌아가는게 당신은 이해가 되는가? 더군다나 그동안 완전히 던져 버린 방언도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절망적인 혼란에 빠진다(사55:8,9). 그당시 미치지 않은게 은혜다.
4.
기도와 지식을 간격을 두고서 각각 배우는 과정을 겪으면서 필자가 뒤늦게 안 것은...영적인 것도 배워서 알고 노력하면 조금씩 위로 올라 간다는 것이다(막4:27). 세상에서는 특별하면 월반도 가능하지만 그러나 영적인 것은 결코 훌쩍 건너 뛰는 일은 없고 단계별 훈련으로
그야말로 눈꼽만큼씩 위가 보인다는 것을 알았다(골3:1). 과거에도 기도를 계속하면서 시간, 내용이 점점 늘어갔고 또 지식도 교리 정리와 현장, 인터넷으로 가르치면서 점점 깊어진다는 즉 심고/거둠을 반복 체험한다.
(갈6:7- 속지말라. 하나님은 조롱당하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아멘)
지나온 과정을 굳이 나눈다면 기도에 10년을 그후 교리에 10년을 이어서 연합에 3년을
쏟아 부었다. 그렇게해서 필자가 얻은 선물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것은(요19:30),
오직 천당가는 혼의 구원만이 아니고(벧전1:9), 몸의 질병 치유와 성도의 대적인 마귀퇴치도 동시에 포함된다는 확신을 얻는다(히6:9). 물론 다른 것들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두가지만
말하고 있다(엡1:3).
(요10:10- 내가 온 것은 양들이 생명을 얻게 하고
생명을 더욱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아멘)
이렇게 말하면 나는 다 아는 건데 혹은 겨우 그거냐고? 누군가는 웃겠지만 지금 필자는
바라고 바라던 주님의 전부를 얻었다고 확신한다. 물론 증거물로 열매가 아직 남았지만
롬6장의 연합이 하나됨의 출발로 주님의 전부라는 확신에는 변함이 없다(히10:35).
우리가 선물로 받은 구원은 정말 소중하다(엡2:8,9). 또한 복음에 담긴 내용물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지만 우리는 단순 구원으로 만족하며 산다(갈1:4). 허나 필자는 연합을 알면서
구원의 4면을 파악하고 또 그안에는 치유와 마귀퇴치가 선물로 포함됨을 깨달았다(엡3:18).
이제부터는 지식/말이 아니고 능력/행동으로 열매맺는 생활로 곧장 간다(눅11:20).
(고전4:20- 하나님의 왕국은 말에 있지 아니하고 권능에 있느니라/아멘)
필자는 은사에서 지식으로 옮겼다가 이젠 다시 은사를 붙든다. 물론 연합교리/지식을 바탕으로 한 성경적 은사다(약1:17). 지금 필자 주변에서는 의인(청지기)가 타협했다. 변질, 이단등으로 쑥떡거림도 아주 잘안다. 그리고 필자의 느닷없는 변신을 보면 이런 말들이 나올만
하다고 인정한다. 그렇다고 일일이 변명하고픈 생각은 없고 단지 뜬금없는 변신이 아니고
사실이 이렇게 된거라고 최대한 밝히고 있다. 글을 계속 올리면서 낱낱이 오픈 할것을 약속한다.
(갈1:20- 보라,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들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이 아니로다/아멘)
기도와 지식도 갈급과 신실로 차츰 양을 늘려갔듯이 이제 치유도 확신과 인내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자리로 갈 것을 확신한다(빌2:13). 현재 물밑에서 수면위로 부상을 기다린다.
필자가 주님을 만나서 배운 것중에서 알리고 싶은게 많지만 그중에 하나다(잠24:16).
의인은 혹시 쓰러져도
네버 기브 업(시37:23,24)!
주님 사랑합니다.(1688/72)
2편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