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리그 [Eks] 플로니아 09 / 10 !!! 1. 첫시즌

[Living]

안녕하세요 ? ㅋㅋ 잭 바우어님의 폴란드리그를 보고, 저도 혹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팀이름은 폴로니아 바르샤바 입니다. 엑스트라클라사에서 초반부터 상위권이구요, 유로파리그 진출한 상태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초반스쿼드는 제법 탄탄하지만.. 제 입맛에 맞게 마구 방출과 마구 영입을 했습니다.

하부리그 해보신분들은 느끼시겠지만, 시즌 영입자금 4.25억원 받았습니다 -ㅅ-;;

진짜 사고 파는거에 소질없는데, 주전급들도 몇명 방출하고, 싼돈으로 프랜차이즈 만들고.... 영입&방출한 선수에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입]

Ricardo Noir(FC/23) - 보카에서 끌고온 첫 영입한 작품입니다. 원래는 안쪽공격수로 키울려고 데려왔으나, 유소년팀 선수에게 밀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10(7)경기 4골 2도움 6.81입니다. 그래도 후반에 조커출장해 골도 넣어주니.. 장래가 밝은 선수입니다.

Antoine N'Gossan(AM LC/19) - 사실 이녀석은 당장에 쓰기보다는 미래를 바라보고 후보로 출장시키면서 키울려고 했던 녀석인데.. 이적료의 반을 날려버렸음에도 불구.. 생각보다 낮은 능력치에 유소년팀으로 끌려내려갔습니다.-_-

Hamed Diomande(DC/21) - 이 녀석이 중요합니다. 8천만원에 데려와 지금은 몸값이 42억까지 올라갔습니다. 주전수비수로 Jodlowiec 선수와 영혼의 하모니를 보여주며 45경기 1골 7.06의 엄청난 활약을 해줍니다.(ㅠㅠ) 하지만 불안불안한것이 오늘내일합니다...

Rafinha(DL/23) - 방출명단을 보고 영입했으나.. 데뷔전에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장정지로 저한테 미운털이 박혀서, 로테이션보다 못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22경기 2도움 6.93입니다.

Wellington Silva(DM/27) - 이번 최악의 영입 1순위입니다. 뻑하면 부상에, 별로 준수하지못한 스탯, 주전에 밀려 리그에 아주 가끔씩만 출장했습니다. 4(7)경기 1골 1도움 6.85

Andre(AMC/24) - Sarvas의 재계약 불발로 급히 수혈한 공미입니다. 나름 준수한 활약으로 내년에도 밝은 미래가 보입니다.ㅋ 25(3)경기 3도움 6.82

Anderson(ST/27) - 예, 그렇습니다. 서울의 용병 안데르손입니다. 방출명단에 있는걸 보고 낼름 주워와 Ivanovski와 영혼의 투톱을 보여준 Anderson. 초반 몰아넣기로 Ivanovski와의 경쟁에 앞서나가는듯 했으나 투타겟 공존 전술로 환상의 투톱을 보여줬습니다. 37(2)경기 16골 4도움 6.99입니다.

[방출]

방출한 선수들은.. 사실 별다른 경기도 뛰지못한 선수들입니다.

Piotr Dziewiski 선수와 Jaroslaw Lato 선수는 주전급임에도 감독 잘못만나 헐값에 팔려갔습니다. 깊은 애도를 (.. )

먼저 폴란드 FA컵입니다. 원래는 1라운드부터 시작했지만.. 1라운드부터 표시하면 다 화면에 잡히질 않아서.. (죄송)

시즌 초반에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다른 팀보다 먼저 유로파 리그에 참가한다고 별달리 쉬지도 못하고 바로 경기를 했죠.

그래도 만족합니다. 우승했으니까요 (!) 우승상금은 4.25억원이더군요 +_+

그렇습니다. 유로파 리그 조별단계까지 진출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첫경기를 치루는데 점수차가 별로 안나길래 빡세구나.. 싶었는데, 바로 그 2차전에서 점수를 폭파시켜주더군요 -_-;; Ivanovski의 완소 활약(13(1)경기 7골 3도움)으로 페네르바체(!)까지 이기고 올라왔습니다. 10억 줍니다. 해볼만한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리그에서는 아쉽게 3위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시즌 초반에 무승상태로 5라운드까지갔고, 후반에 3연속 무재배를 하는바람에 3위까지 떨어졌네요. 우승엔 츠라초비아입니다. 2라운드에서 저를 1:0으로 이기더니 기어이 우승까지 하는군요. 아.. 내 챔스티켓 ..ㅠㅠ

보시는바와 같이 우월한 폴로니아의 투톱입니다. 투타겟으로 재미좀 본 시즌이었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저로 인해 전성기를 구가하고 대표팀 승선이 눈앞에 보이는 폴로니아의 얼음창! Filip Ivanovski입니다. 언플을 전혀하지 않아 얼음창이라는 별명을 붙여줬습니다. 분명 제가 부임할때는 1.5억원의 찌질한 몸값을 자랑하던 놈이었는데... 어느새 38억까지 올라갔습니다. 물론, 제가 키웠습니다. ^^ 팀에서 짱박혀있는걸 제가 주전을 팔고 써줬으니...

폴로니아의 주전 골리입니다. No.2인 Gliwa와 상당히 고민했습니다만, 역시 안정감에서 Przyrowski가 뛰어나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양쪽 풀백의 허접함-_-에도 꿎꿎히 골문을 지켜주던 폴로니아의 No.1 !!!

첫시즌 스탯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우수한 스탯입니다. 국제대회 5(1)경기 1골은... 모두 조별리그에서 나온 결과물입니다-_-;; 땅에 있는 팀이 하늘에 있는 팀을 상대하려니 창대가 휜것 같습니다. 팀내 득점 2위로 내년에도 주전보장이 되있는 Anderson입니다.

폴로니아의 주전 센터백. Diomande와 Jodlowiec입니다. Jodlowiec는 제가 딱 부임하고 선수들을 살피는데, 이선수다! 싶더군요. 첫눈에 주전낙점된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입니다. 물론 잉글랜드 챔피언쉽이나 세리에B에도 통하리라 생각됩니다.

다음 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_-..!

[잭 바우어]

ㅋㅋㅋㅋㅋㅋㅋ 폴란드리그 1위의 메리트는 챔스진출 ㅋㅋㅋ 조별예선까지 가면 유로파리그의 7배의 상금 받을 수 잇을껍니다 ㅋㅋ

[Living]

이거 리그가 완전 평준화되어있네요 ㅋㅋㅋㅋ 한 3시즌 지나기전까지는 계속 왔다갔다 할거같네요 ㅋㅋㅋㅋㅋ

[패스해패쓰!!]

'Football Manager 2010'게시판에서 옮겨옵니다.

[원생이5]

ㄷㄷㄷ 폴란드 리그 하시는 분이 한분더 늘었네요. 팀의 골키퍼 프시로브스키는 저도 09때 썼는데 자국선수 중에서는 괜찮은 선수지요~~ 저도 꽤 애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