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간단하게 호주에서 쇼핑(?)과 옷 수선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예전에 어느분이 시드니에 옷 수선하는 곳이 어디냐고 물었던것이 갑자기 기억이 나서,, ^^
쇼핑~ 하면 당연히 시티에서 하고 시드니 시티의 경우 시드니 타워 근처 Pitt st.에 가면 여러종류의
상점들이 모여있습니다.(대부분 옷,악세사리) 가격은 아시는대로 한국보단 비싼편입니다.
가게에 선뜻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면 그 근처의 David Jones나 Myer에 가시면 한국의 백화점과 비슷하게
자유롭게 쇼핑을 하실수 있습니다. 특히 초반에 호주에 와서 영어에 자신이 없거나 영어랑 상관없이 점원이 자꾸
달라붙는걸 싫어하는 분은 Myer를 추천해드립니다. 한국백화점이랑 비슷하게 층마다 품목이 다르고 캐쥬얼 층에는
계산하는곳 이외에는 점원들이 없어서 자유롭게 천천히 고를수 있죠. 저도 뭐 살때는 마이어를 많이 갑니다.^^
그리고 데이빗 존스도 마이어랑 비슷하게 백화점 스타일이고 물품도 더 많은데 가격이 좀더 비싼 편입니다.
시티가 아니라면 보통 역근처의 쇼핑센타에서 쇼핑을 하죠. 보통 웨스트필드, 웨스트포인트 같은 쇼핑센터에 가시면
없는게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옷을 사서 수선을 해야하는 경우. 특히 바지 밑단을 줄이는 경우가 많죠.
저도 마이어에서 바지를 사고 어디서 수선 할수 있냐고 물으니 1층에 가면 하는곳이 있다네요.
혹시나 싶어 공짜루? 라고 물어보니 역시나 아니죠... 얼마냐고 물어보니 $20
음,,, 순간 잘못 들었는줄 알았습니다. 바지를 3개 사서 전부에 다해서 $20이면 한개당 $6.8 정도?
그럼 한 7000원? 이러고 있는데 3개에 $20이 아니고 한개당 $20 -ㅁ-
바지가 $50~$70 인데 꼴랑 밑단 줄이는게 $20!! 속으로 '완전 도둑놈..' 하고 그냥왔습니다.
근데 알아보니 호주에서 밑단 하나 줄이는데 $2~30은 합니다. -_-;
한인들이 모여사는 스트라스 필드에는 $10에 해주는 곳도 있고 시티에도 찾아보면 $15까지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시드니 시티에서 옷 수선해주는 곳은 월드스케어 안에 Altoration해주는 곳이 있고 $15입니다.
그리고 Pitt st.의 텔스트라 건물 근처에 몇군데 해주는 곳이 있고 가격은 $15~$20 입니다.
George St.에는 거의 없습니다.
사람이 하는일은 뭐든 비싸죠
근데 정말 비싸요.
-_-;
아 배고파..
첫댓글 우와; 바지 줄이는거 엄청비싸네요~
미니 재봉틀을 하나 선물로 보내드려야겠네요.. 안내서와 함께..
ㅋㅋㅋ 그러게요. 연습 열심히 해서 파타임으로 재봉질 해도 괜찮겠는데요? ^^
전 한국에서도 바지 기장 수선하는데 큰일이네요!! ㅠㅠ
민사마님 엉덩이 뒷트임 전문 Smap입니다. 처진 엉덩이 Up시켜드릴수 있으니 연락주세요
Smap이라고 하면 혹시,,, 아시아인의 처진 엉덩이를 브라질 국가대표 배구선수 엉덩이로 만들어준다는 전설의 그분?
altoration -> alteration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바지 안 줄이게 다리가 길었음 좋겠어요,,전,,키가작어서,,ㅠㅠ
비싸네요~~~흠~~
저 반바지만 입을까 싶네요..
한국에서 택배 보내는데 드는 비용과 기간 등 주의사항 좀 알려주세요~
중요한 옷을 가져가는게 좋을까...택배로 보낼지 고민 중이에요~
바느질 배워가야겠어요 ㅠㅠㅠ 요리도 배울라고했는데.. 온실속화초로만살다가 준비하려니 이것저것 힘드네요 ㅠㅠ!!
헉 너무 비싸네요 먼저간 친구는 옷은 g 마켓이런데서 해외배송으로 구매하는게 줄일일도 없고 쌀거라던데 그렇게 해야하나 ?
그렇게 하는사람 많죠~ 호주 디자인도 별로라고,,, 저는 팔다리만 들어가면 잘입어서 -_-;
헉.. 대박이네요.. 넘 비싸다;ㅣ
해외는 너무 비싼거같아요 그냥 한국에서 바리바리 싸가져 가야지~
앗 오늘 갑자기 옷수선은 얼마정도 할까 궁금했었는데 ㅋㅋ궁금증이 풀렸네요~
가방지퍼고장난거도해주나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