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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몸짱만들기
쓰리 쿠션 강의
당구 쓰리쿠션 강의
1. 자세
브릿지와 큐 끝부분(팁)과의 거리 : 15 ~ 20cm(25cm)
클립 잡는 법 : 검지와 엄지로 클립을 계란 쥐듯이 잡고 중지와 약지는 클립에 걸치듯이 하고 새끼손가락과 손바닥은 클립에 닿을랑 말랑할 정도로 한다.(다양한 스트로크를 위해 꼭 이렇게 쥐어요.)
클립 잡는 위치는 큐의 무게중심에서 대략 15cm뒤를 잡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공의 위치에 따라서 클립의 뒷부분과 앞부분을 잡아 힘의 조절을 가능하게 한다.
오른팔은 구부려서 90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90도를 유지하여 진자운동하듯이 앞뒤로 가볍게 하여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진자운동이 못 이루어질 경우 큐 전체가 아래에서 위로 져어지는 형태가 되어 정확한 당점을 쳐 낼 수 없고 큐 미스를 해서 벌점을 받는 경우가 많다.)
팔은 전체가 다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팔꿈치 밑부분만 움직이는 것이다.
겨드랑이 사이가 너무 벌어져도 좋은 자세가 아니다. 손등과 팔은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스탠스와 시선 : 좌우 다리는 자신의 어깨 폭보다 약간 넓게 벌린다.
오른쪽 다리는 한 족장정도 앞에 위치시키고 왼쪽 다리는 45도 가량 자연스럽게 벌린다. 무릎은 절대 구부리지 말아야 한다. (스탠스가 불안하면 전체적인 발란스가 무너져서 정확히 공을 쳐 낼 수가 없다.)
시선은 스트로크 순간까지 목표하는 수구의 당점과 진로 방향을 끝까지 주시한다.
너무 높은 시선은 공의 두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고 너무 낮은 자세는 스트로크를 불안하게 한다.
쵸크 : 가볍게 팁부분을 발라주는 것으로 충분하다.(치기전에 항상 큐팁을 살피는 것을 잊지말자.)
스트로크 : 클립 잡는 법에서 어느 정도 설명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팔로스로우이다.
팔로스로우란, 끝까지 스트로크를 한다는 것이다. 치고 난 뒤에도 자세를 어느 순간까지는 유지한다.(중요합니다.) 스트로크의 종류는 공의 위치와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경험만이 유일한 방법이므로 기술하지는 않는다.(마니들 연습해요.)
게임 전 : 가볍게 도수체조(남들이 보면 웃으니까 몰래 하세요)와 스트로크 연습을 한다. 손은 게임전 씻어 주는 것이 좋다. 손에서 나는 땀은 스트로크와 기분을 망치기 쉽상이다.
게임 중 : 타격 시 집중을 가장 크게 요하고 절대 상대방의 플레이에 신경 써서는 안 된다.
자신의 공만 쳐내면 된다는 생각으로 흥분하지 않는 것이 이길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 될
수있다.
게임 후 : 무리한 당구게임은 경제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막심한 손해를 입히므로 적당히 즐겼다는 생각이 들면 그 날은 그만 칩시다.
* Tips : 공은 항상 가볍게 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경기의 승부도 중요하지만 많은 올바른 자세 연습만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첩경이다. 당분간은 게임보다는 자세 연습만 합시다. 자세 연습이 완성된 뒤에 하는 게임은 자신감과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 쓰리큐션의 종류 : 공의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을 선택해서 친다. 아래 그림에서 설명한 큐션이 꼭 바른 방법이 아닐 수도 있다. (포인트, 두께, 당점, 스트로크 생략)
우라마시 오오마시 하꼬마시
기리까시 리보이스(더블떼기) 다대(긴 오오마시)
안다리 히까끼 빵 꾸
빈 큐션 접시떼기 접시떼기(1) 접시떼기(2)
니주마시 우라니주 하꼬니주
기리니주 원 기리 투 기리
투 빵꾸 투 히까끼 투 안다리
가끼 히까끼 쫑우라마시 통가라꾸(쓰리가라)
가끼 우라마시 히까끼 더블 쫑니주마시
응용큐션 1 (리보이스) 투 빵구 2 통 가라꾸 2
많은 응용편이 있으나 여기서는 요까지만 할랍니다. 고수들과 치면서 배우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니 많이 접하세요.
3. 편집후기
쿠션경기는 스트로크, 당점, 두께, 자세 그리고 경기운영능력이 복합되어야만 가능합니다.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한데, 참고로 위 그림에서는 모든 것을 제외한 채 개인의 능력차에 근거해 쿠션 길만 그려 놓았습니다. ( 반사각을 정확히 못 그려 죄송합니다. )
시간 관계상 다음에 빈 큐션 포인트 계산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파이브 앤 하프 시스템, 맥시멈 잉글리쉬 시스템, 고바야시 시스템, 노 잉글리쉬 시스템 등 많은 방법들이 있읍니다. 다음편 꼭 기대해 주셔요. 정 급하신 분은 당구 동호회에 가셔서 자료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점이 많이 있으나 널리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마지막으로 이 강의를 들어 주신 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당구 강의는 물 50 ~ 100사이의 당구인들을 위해 재작한 것이므로 고수분들은 보시지 말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좋은 스포츠로 당구를 즐기 시고 건전한 당구 문화정착에 당구인으로서 한 몫하시길............
죄송) 사용된 용어가 통일 되지 못한 점 그리고 큐션 명칭을 일본어가 아닌 일본어로 사용 한 점 양해해 주셔요.
Pusan에서 우기가 (당구수지 300)
당구광에게 바치는 시
< 서 시 >
오백 칠 때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큐대에 이는 초크가루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쫑과 더불은 후루꾸로
모든 죽어가는 공을 살려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겐세이를 착실히 빼내야겠다.
오늘밤에도 흰 공이 적구를 스치운다.
(작품 해설)
무려 500을 칠 때까지 외상 한번 없이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산 작가의 청렴함이 돋보인다. 초크가루의 환경오염을 걱정하는 대목에서는 작가의 미래지향적이고 당구 발전을 염려하는 면을 느낄 수 있다. 특히 500도 히로를 할 수 있다는 대목은 작가의 겸손함을 엿볼 수 있다.
[ 오시로 우라 치겠소 ]
오시로 우라 치겠소
각이 없다 하니
구멍을 파고
시네룬 적당히 주지요
겐세이 있다 쫄리 있소
쫑은 저절로 피하려오
가오시가 되걸랑
하나 더 쳐도 좋고
후루꾸 아니냐면
그냥 웃지요
(작품해설)
오시로 우라를 쳐서 쫑을 빼겠다는 작가의 높은 다마수를 말하는 대목과 구멍을 파서 쿠션을 치겠다는 작가의 말에 가라쿠를 즐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쫑이 저절로 생길 것이라는 초현실주의적인 사상도 주목할 만한 대목.. 그러나 “실력이냐 아니냐?”고 묻는 사람에게 그냥 웃어 보임으로써 사람을 무시한다는 인상을 준다.
첫댓글 좋은 글 많이 많이 올려 주세요
네 형님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굿 ~~~~~~~
잘지내시죠 얼굴 뵙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