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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14(토) |
장성/담양 불태산-병풍산 |
23:10~03:05 용산~장성역(20200량) |
05:45 중앙초교 |
06:17 재봉산(325.5)-산불카메라 |
06:31 x314 헬기장/좌 |
06:37 #57/154kv고압선 |
06:46 안부 데크 |
07:26 이재산성 |
07:36 x539 |
07:50~08:05 귀바위(간식) |
08:20 큰재 |
08:28 x583봉(헬기장/깃대봉 1.3k이정판) |
08:42 x636 |
08:52 깃대봉(△602.4/담양313/1999) |
08:59 학동 갈림삼거리 |
09:03 갓봉(x659) |
09:16 조망봉 |
09:50~10:03 x720 |
10:18 불태산(x730) |
10:39 불태재 |
10:55 x699 |
11:10 잿막재 |
11:35 능선합류(급오름) |
11:45 병장산(△685.2)-벌목조망 |
12:05~37 한재(중식) |
13:17 투구봉갈림삼거리 |
13:35 병풍산(△822.2/담양11/1990) |
14:17 천자봉(x725)삼거리/좌 |
14:31 쪽재 |
14:45~15:04 용구산(왕벽산/x726)-산불카메라 |
14:52 마태산(x717.7)왕복-헬기장 |
15:27 x624-묘지 |
15:36 투구봉(△534.9/담양467/1981) |
15:49 능선갈림봉(x490) |
16:16 안부 |
16:27 채일봉(x306)-공터 |
16:50 궁산리 |
17:40 수북면 |
17:53~18:45 수북~광주(180번버스/1500량) |
산행거리 : 20km |
산행시간 : 11시간05분 |
날씨 : 흐림/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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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간다는 동창모임 승객들의 술자리 소란으로 1시넘어 까지 잠 못들다가 다른칸으로 가서 잠시 눈 붙이고 영산기맥때 왔던 장성역에 내려 해장국집을 찾아 양해를 구하고 1시간여 눈을 붙이지만 스크린골프하고 온 손님들의 수다를 들으며 잠시 선잠을 자고 아침을 든든히 먹고 길을 나선다. |
▶재봉산-이재산성-귀바위-깃대봉-불태산-병장산 |
중앙초교를 찾아가 길가던 사람에게 물어 약수터지나 재봉산들머리를 호남고속도로 지하도 넘어 올라가니 밤새 가로등이 밝혀져 그런지 벌써 새벽운동 다녀오는 분들을 많이 만난다. |
동네 용마산보다 더 시설도 잘되고 가로등이 밝아 천천히 계단길을 올라가면 재봉산을 지나치게 되어있어 좌측 캄캄한 바윗길을 올라가니 산불카메라 시설이 있는 재봉산(325.5)정상이다. |
삼각점을 찾아 보지만 보이지않고 어둠속에 장성읍을 내려보다가 되돌아와 가로등이 밝히는 등로따라 헬기장으로 되어있는 운동시설과 플래카드가 있는 314봉 까지 가로등이 이어져있다. |
이제 어느 정도 밝아와 랜턴을 끄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등로는 아직도 너르고 고압선을 지나 안부로 내려가면 데크가 깔려있다. |
지도와 달리 등로는 사면으로 이어진듯 좀 달리 진행되지만 258봉은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며 무조건 주등로를 따라가면 되고 우측으로 올라서며 경사가 좀 더 급해진다. |
경사로를 올라가면 좌측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만나며 우측으로 틀면 경사가 완만해지며 사면이 완만하고 풀이 많이난 곳이 나오는데 여기가 이재산성인듯 보이는데 이정표가 잘 표시되어 따라 오다가 정작 산성에 오면 이정표가 안보인다. |
완만하게 숨돌리며 완만한 전면에 보이는 539봉을 넘고 귀바위로 불리는 626봉은 바위지대에 설치된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
급경사를 오르니 정자가 나타나고 삼거리를 이룬 이암(귀바위/626m)라는데 삼성산이암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
바람부는 사면으로 내려가 일을 보고 아침이 다 소화되었는지 얼음막걸리에 떡으로 간식을 먹어둔다. |
새로 만드는 고창-장성간 고속도로와 저수지를 바라보며 흐린 날씨에 흐리게 보이는 불태산의 근육질의 능선을 바라보며 갈길을 가늠해보다가 좌측으로 조금 가 작은봉을 넘어 우측으로 급히 떨어지면 큰재라는안부사거리 이정판을 지나 헬기장으로 된 583봉을 넘어 잠시 내려가다가 급경사를 오르면 636봉에서 보이는 헬기장이 보이는 602.4봉을 바라보고 내려갔다가 올라서니 3등삼각점이 있는 깃대봉(603.4)인데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불태산이라고 적혀있는 도상 불태산이다. |
얼마안가 학동으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지나면 바위들이 멋지지만 조심해서 지나야하는 구간이 시작되고 얼었을때 빼고는 위험한 곳은 없고 아기자기하고 우측 담양쪽은 절벽이라 조망이 많이 터지지만 흐린 날씨로 아쉽기만 하다. |
철계단과 밧줄들을 잡아가며 능선을 따라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659봉을 지나는데 여기가 갓봉인지 알수가 없고 다시 급경사봉을 바위사이로 한동안 올라서니 반석이 있는 720봉에 도착이 된다. |
한번 더 지나온 길이 보이는 조망을 감상하며 쉬다가 바위로 된 720봉을 넘어 다음봉으로 올라가면 우측이 완전 절벽인 730봉에 불태봉이라는 정상석이 있다. |
가야할 병풍산을 바라보다가 급경사를 내려가면 안부에 이르는데 우측으로만 희미한 족적이 보이는 불태재이고 다시 100여미터를 올라가면 699봉을 넘는다. |
다시 250여미터를 급경사로 떨어지면 좌우로 등로가 뚜렷한 잿막재이다. |
작은불태산이라고도 불리운다는 병장산을 오르려면 다시 내려온 만큼 올려쳐야하고 오늘 처음으로 간간이 마주오는 산객을 만난다. |
뚜렷한 길이 우측으로 이어져 따라가다 내려갈뻔 하고 되돌아 보니 오름길은 낙엽에 족적이 흐리고 얼마안가 한분이 내려오는데 낙엽이 많아 미그럽고 급경사라 길이 고약하다고 투덜댄다. |
과연 급경사로 바위사이로 오름길을 미끄러지며 천천히 올라가면 우측에서 오르는 확연한 등로와 만나 좌로 올라가 적당한곳에 배낭을 벗어두고 달리듯 두어봉을 넘으니 벌목된 작은공터봉에 납작한 삼각점이 있는 병장산(685.2)봉에 도착된다. |
되돌아와 배낭을 챙겨 급경사로 미끄러져 내려가면 2차선도로에 병풍산가는 차량이 도롯가 양쪽에 주차된 한재에 도착이 된다. |
점심을 끓여 먹으려 준비했지만 산불지기차가 보이고 매점안에도 많은 산불조심 조끼 입은 사람들이 많고 의외로 산객들이 많아 포기하고 매점에서 국수를 시켜 준비한 밥을 말아서 점심을 때우니 무거운 짐을 줄이지 못한다. |
재봉산-이재산성 안내도 재봉산 가는길-가로등 많음 재봉산 정상부(325.5) 헬기장 314봉 - 가로등 마지막 장성읍 되돌아본 재봉산 귀바위의 삼성산 이암정 귀바위에서본 가야할 불태산 선운저수지와 고창-담양간 고속도로 공사중 공사중인 장성IC 불태산과 좌측 뒤가 병장산 깃대봉에서 본 불태산 전위봉 담양 진원면 바위봉을 지나고 등로 우측이 바위 바위 지나온 봉 바윗길이 이어지고 전위봉(720)과 우측의 불태산(730) |
회나무 험한 전위봉-사이의 숲길로 진행함 지나온 봉들 전위봉의 왕쥐똥나무 불태산 정상 되돌아본 전위봉(720) 우측이 절벽인 불태봉(730) 맨뒤가 귀바위 붕타산에서 보는 가야할 병풍산 불태산에서 본 지나온 귀바위능선길 뾰죽한 삼인산(570.0) 한재가는 도로와 병풍산 잿막재 안부사거리 병장산 능선에서 되돌아본 699봉과 불태산 병장산에서 본 병풍산 납작삼각점이 있는 병장산(685.2) 우측 신선대와 병풍산정상 차량보이는 좌측이 한재 한재 ▶병풍산-천자봉-용구산-투구봉-채일봉 |
한재(大峙)는 고도가 약390m로 병풍산까지는 등로가 일반등로로 북한산 수준으로 매우 좋지만 이미 잔매를 많이 맞아서인지 450가까운 고도를 올려야 하려니 발걸음이 무겁다. |
우측 삼인산으로 가는 임도를 바라보다 천천히 길바닥만 바라보며 너른 등로를 올라가며 마주오는 산객들과 인사하며 땀빼고 묵묵히 올라서 우측의 신선대가는 길을 그냥 우회해서 넘어가면 안부에 투구봉갈림길 이정목이 나타나고 정상에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병풍산 정상을 바라보며 멀리서 보기에는 험했지만 막상 올라오니 너르고 쉬운 바위들을 넘어 오르다가 신선대를 되돌아보고 올라가니 1등삼각점이 있는 병풍산(822.2)에 서니 멀리 무등산이 흐리게 보이고 담양뒤로 호남정맥의 산줄기가 아련하다. |
고만고만한 산줄기로 된 주변을 바라보고 뾰죽한 삼인산과 병풍지맥의 산줄기와 장성뒤의 영산기맥을 가늠하다가 정상의 산객들이 물어오는 삼각점을 설명해 주니 혹시 간첩아니냐는 물음에 실소하고 천천히 내림길을 이어가면 바위길에 계단이 설치되고 간간이 짧은 바윗길에 밧줄이 이어진다. |
난데없는 옥녀봉 이정판이 있는 병풍지맥 갈림길을 지나면 마주오는 산객들을 만나고 급히 떨어졌다가 180m정도 급경사를 천천히 올라가면 능선삼거리에 천자봉(x725)정상판과 케른이 있다. |
시설이 보이는 용구산으로 바람을 피해 좌측으로 꺽어 급히 내려가면 오늘 내려갈 궁산리로 갈수 있는 쪽재를 지나 급경사를 또 올려쳐야 산불감시카메라 시설에 작은 정상석에는 왕벽산이라고 말뚝에는 용구산(x726)이라고 적힌 정상에 선다. |
배낭을 벗어두고 바로 전면에 보이는 봉으로 달려가면 헬기장을 이룬 마태산(717.7)이라 적힌 지도따라 삼각점을 찾아보지만 아무것도 없더 허탈하게 되돌아와 남은 막걸리를 마시며 조금 남은 나머지 산길을 타러 우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
조금 흐려진 길따라 내려갔다가 좀 올라가면 묘지가 있는 624봉인데 내지도에는 투구봉이라 적혀있지만 조망은 없다. |
다시 내려가 급경사를 잠시 내려서고 조금 올라가면 4등삼각점이 있는 534.9봉인데 다른 지도에는 여기가 투구봉이라 적혀있지만 역시 조망은 없다. |
잡목들이 점점 많아지는 산길을 따라 급경사를 내려서 50m정도 올라가니 채일봉으로 가는 분기점인 490봉을 넘어 우측으로 꺽으면 처음에는 의외로 표지기도 보이고 등로가 보이더니만 급경사로 편백숲으로 들어서니 방향도 가늠키 어려운 엉망인 사면으로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가보니 흐린 등로따라 내려가 묘지를 지나 편박숲으로 지나 겨우 빠져나오니 안부에 도착된다. |
50여미터만 고도를 올리면 오늘의 마지막봉인 채일봉(x306)인데 등로는 없고 남쪽의 야산지대의 특징인 가시나무들이 극성을 부려 천천히 올라가니 군시설인 교통호가 보이는 정상을 지나니 공터가 나오며 선답자의 표지기가 보이고 한쪽 돌에 1995년 3월28일에 다녀간걸 적은 돌맹이가 보인다. |
등로가 보여 반가이 들어서면 능선은 사라지고 등로는 없어지니 궁산리 방향만 맞추고 미끄러운 낙엽과 잔너덜을 지나 급경사를 내려가 묘지를 만나고 대나무숲을 만나 임도가 나타나 남은 술과 안주를 간단히 먹고 내일산행을 위해 화순까지 갈 배를 채운다. |
도로따라 가다가 수확하고 남은 홍시를 하나 따먹고 개울에서 간단히 세수하고 도로따라가면 궁산리 이정석이 나오고 버스타려 길가는 촌부에게 물어 광주가는 180번을 탈수 있다는 자연학습원길을 물어물어 담양 수북면으로 가면 우뚝한 삼인산(570.0)과 병풍산 뒤로 어둠이 몰려온다. |
병풍산 등산로 입구
신선대의 투구봉
되돌아본 병장산
잿막재 아래의 재막마을
뾰죽한 불태산
신선대를 당겨보고
병풍산 정상부
조망
신선대 투구봉과 지나온 불태산과 가운데가 귀바위
신선대는 그냥 우회
병풍산 정상에 사람들이 ㅜㅜ
병풍산에서 본 지나온길
병풍산 정상석(822.2)
가야할 길
병풍지맥을 바라보고
내려온 등로(725봉 부근)
우측이 천자봉 좌측이 용구산 바로 뒤가 마태산
하산할 수북면과 유명한 메타세쿼이아길을 당겨봄
되돌아본 병풍산
천자봉에서본 병풍산
천자봉(725)=옥녀봉 정상
투구봉과 내려갈 능선
나즈막한 분기봉인 490봉과 마지막 채일봉(306)
용구산(726)
쪽재
용구산과 병풍산
용구산
무등산
마태산(717.7)에서본 용구산
특이해서 당겨보니 바위 모양이 호남정맥의 추월산인듯
지능선상의 암자를 당겨봄
투구봉의 삼각점(534.9)
추월산의 호남정맥
담양시가지
채일봉(306)에서본 1995년3월28일 김철룡이 다녀갔다는 표식
채일봉
버섯
산행은 대나숲에서 끝나고
감도 하나 따 묵고~~~
채일봉을 되돌아보고
궁산리에서 본 삼인산(570.0)
하산지점인 궁산리 표석
Every Breath You Take
첫댓글 산행기록은 어떻게 하시는지 그토록 자세하게..
지도보며 걍 종이에 적었다가 나중에 정리합니다.
녹음기(보이스 펜) 사용은 어떤지?, 쓰는것 보다 편리하지 않을런지 궁금..../ 글고 혹시 요즘 핸드폰에 gps좌표 뜨는 기능이 있는 단말기는 없는지 ,혹 아남?
비오면 못쓰고-하기야 적는것도-보이스펜 쓰던 사람도 지금은 안씀돠. 펀에 좌표뜨는 기능은 아직 없는걸로 암돠. 만약 있어도 쥐피에쓰는 쓰고 싶지않음.
산행용 gps 기기까지는 아니더라도 핸펀에 좌표만 떠도 , 헷갈리는 곳에서 독도는
부담없을 둣 한데.. 함 핸폰 회사에 알아봐야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