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텐트안에서는 절대로 숯이나 차콜, 모닥불을 피우면 안됩니다.
산소가 부족해지면 제일먼저 판단력이 저하 됩니다.
앞에 모닥불이 피워진 상태에서 졸음이 오고 그냥 쓰러저 잠이들게 됩니다.
잠들기전에 화로를 내놓는다는것 자체를 생각 하지 못합니다.
2.바람들어온다고 억지로 막지 마세요
요즘 머드플렙(흙받이)이 없는 텐트에 자작으로 만들어 다는것을 가끔 봅니다.
낙엽이나 눈으로 으로 흙받이를 덮어버리기도 합니다.
텐트는 내수압을 위해 폴리우레탄으로 코팅을 합니다.
한마디로 비닐입니다. 그래서 환기창을 냅니다.
요즘 숨쉬는 원단이라고 하는 고어텍스 탠트가 잘 나오지 않는 이유를 아세요...
여러건의 질식과 관련된 사건이 있었기 때문 입니다.
텐트에서 환기구까지 닫고 잠이드는것은 그냥 세상 살기 싫다는 것과 동일 합니다.
완전히 막으면 사람이 숨쉬어야 할 산소까지 막게 됩니다.
상부의 환기창만으로는 신선한 공기를 들여오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대류에 의해 데워진 공기가 빠져 나가는곳이 상부 입니다.
만드시더라도 공기가 들어올 몇곳은 반드시 열어 두세요.
온 차가운 바람이 당신을 살립니다. 예날 온돌방은 웃목에선 걸래가 얼고 코끝이 시렸습니다.
건강하게 사는방법중 "두한족열"이라 했습니다. 머리는 차게 발은 따듯하게....!
3.가능한 야전침대를 사용 하세요.
프로판등 유해한 가스는 무거운 기체 입니다. 바닥으로 가라앉습니다.
거실 바닥에 깊이 와 넓이가 한 30cm정도 되게 파 놓고
안에 물 한그릇을 떠서 넣으세요.
유해한가스는는 오목한곳으로 모이게 되고 일산화 탄소도
물과 결합해서 옅어집니다.
이 구덩이를 냉기우물이라고 하는데 에스키모의 이글루에 기본으로 설치 합니다.
냉기가 이 구멍에 모이면서 온기가 대류하는 높이를 낮출수 있습니다.
야전침대를 이용하면 대부분 사용하는 난로등의 높이가 비슷해 지므로 따스하게 지낼수 있습니다.
*전 어떤 텐트든 이너텐트 바닥 신경 쓰지 않습니다.
무조건 야전침대를 이너텐트안에 집어넣어 버리죠.
야전침대 넣고 사용해도 아직 바닥 새는 텐트 못봤습니다.
(물론 찢어질 수 있지만 간단히 수선페치로 수선해버리면 그만이죠)
4.전 화목난로를 좋아 합니다.
벽난로가 있는 집에 먼지가 별로 없다는것 아세요...?
난로의 환기작용을 말해 줍니다.
난로 내부에서 산소를 테워버린 공기는 연통을 통해 배출 되고
그 부족한 부분은 또다시 새로운 신선한 공기로 체워지게 됩니다.
난로에 불이 붙어 있는한 이러한 배기및 급기 시스템은 멈추지 않습니다.
다른 연소기구의 경우 극단적으로 예기하면
산소만 태워진 좋지않은 공기가 계속 텐트내부에 집적 됩니다.
20%의 산소가 테워지고 80%의 사용되지않는 공기가 남아 있는 곳에
다시 연소된 산소분량만큼의 공기가 체워지고
이 사이클이 계속 되면 나중엔 좋지않은공기만 가득차서
더이상 신선한 공기가 들어올 틈이 없어집니다.
화목난로 표면의 열로는 산소가 소비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기난로가 산소를 소비하지 않는것과 같은 원리 이죠.
5.2005년 1월 영하20도에서 열살자리 아들과 비박한 비정한 아빠가 있었습니다.
야전침대위에 발포매트한장 깔고
다운 1300g 침낭에 침낭카바 그리고 유탄포로 견뎌냈습니다.
그아들 아침이 돼도 침낭에서 나오지 않았답니다.
침낭안이 따듯해서 나오기 싫었답니다.
겨울캠프 멋진 캠핑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미리대비하지 않는다면 뼈아픈 캠핑이 될겁니다.
조금 춥게 자는것 겨울캠핑안전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합니다.
첫댓글 유용한 정보 스크랩합니다... 감사합니다..
냉기우물요거 아주괜찮은것 같았어요,겨울제주도여행때 영하날씨에 냉기우물이란걸 모르고 코가넘 막혀서 세숫대야에 물을 떠서 까스온풍기 앞에 놓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한결 코가 덜 막히더군요,그래서 꼭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