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러닝타임의 1시간 30분간의 많은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었다는 점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야기의 스케일도 조금 방대해져서 별의 목소리와는 차별성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구요.
하지만, 이... 제가 느끼기로는 이런 분야의 '천재'라는 부류의 사람들은
저마다 구성방식에 대한 공통점이 있기 마련이더라구요.
이른바... 스타일이라 해야할까요...?
전체적 내용전개는 SF의 구성을 따르고 있습니다만, 결국 그 속에서 남녀간의 가슴아픈 사랑...
간단히 말해 SF를 표방한 멜로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장애모 감독의 '영웅'과 '연인'과 같이 장르는 무협이지만
주제는 사랑에 관해 노래한것 처럼요.)
'개인적'생각입니다만, 아마도 마코토씨는 몇차례의 차기작은 이런 부류의 사랑의 세레나데를 노래할 것이라고 생각되며, 별의 목소리와는 더 발전된 스토리 연출력과 기술력에 메카닉이라는 요소를 스토리구성의 조금이라도 도입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러다 OVA와 TV애니메이션, 극장용과는 뭔가 구별되는 새로운 장르의 독특함도 개척해 나갈듯 하구요.
결론은 음지의 통로로 감상했지만 보고난 후에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것이 그의 작품의 큰 특징이라 생각됩니다. ^^
첫댓글저도 지금 막 감상을 끝냈습니다. 아름다운 배경과 세밀한 설정은 역시!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하더군요. 센스있는 연출감각도 여전했습니다. 스토리도 분명 '별의 목소리'때보다 발전했다는 느낌은 들지만 뭐랄까..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별의 목소리' 처럼 한 문장으로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가슴을 탁..
첫댓글 저도 지금 막 감상을 끝냈습니다. 아름다운 배경과 세밀한 설정은 역시!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하더군요. 센스있는 연출감각도 여전했습니다. 스토리도 분명 '별의 목소리'때보다 발전했다는 느낌은 들지만 뭐랄까..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별의 목소리' 처럼 한 문장으로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가슴을 탁..
울리는 듯한 느낌은 덜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히로키와 사유리가 병실에서 만나는 장면이 제일 찡..했습니다.. ^^; 자세한 감상은 아직 못보신 분들을 위해 좀더 시간이 지난후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동경하는 그느낌이 들은거같아요
으아... 얼른봐야할텐데... (먼산)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