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외적으로 모두들 힘들다고 하지만 먹고 마시고 운동하고 취미생활은 하고 살아야재..
내가 접대인생 20년을 한 후 최고로 추천해 줄수 있는 술집 몇집이 생각나서 적어본다...마이 애용해라
1. 송현동 "김해 뒷고기"
: 뒷고기란 용어정의: 도살장에서 고기의 각부위별로 저거들끼리 먹을려고 뒤로 빼돌린 고기를 일컬음 ..예) 혓바닥, 간, 귀,가슴살..등등 정말 영양가 만점인 저렴한 고기
---> 이집은 한번가보면 꼭 다시오는 집, 허름한 집에 평수는 10평내외, 넉넉한 아줌마(우리와 갑장), 친구 3명이 아무리 술에 취하도록 먹어도 2만5천원이 안넘는 집
----> 위치는 : 송현전철역내리면 가야기독병원과 목화예식장 사이도로로 약 100미터 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오른쪽에 있다
-----> 이곳은 정말 애주가가 가야만 그 진가를 알수 있다...김화수, 김도균, 김병관, 황윤선, 안중철, 이재환,..적극추천한다
2. 금와식당(동산호텔 옆도로쪽에 위치)
: 이곳역시 애주가가 아니면 그 맛의 의미를 잘모름..이곳은 점심시간때 가면 거의 자리가 없다..주로 돼지고기 수육 + 소주 + 칼국수 이정도면 족함...아곳에 가면 주문을 안해도 돼지고기 1사라, 소주 1병 자동으로 나온다...시내 넥타이부대중에서 애주가, 50대정도의 애주가들로 북적인다..주로 점심때 가야된다..단점은 고기가 조금 비싼편임...3명가서 소주5병마시고 수육2사라, 칼국수먹고 나오면 대충 4만5천원~5만원선....
... 잠깐!! 애주가라함은 점심때 식사하면서 소주1병정도 마시면 조금 아쉬운 사람을 일컬으며, 특별한 약속이 없어도 술생각이 나거나 혼자서도 선술집에 앉아 소주한잔 할수있는사람, 또 시장 대포집(막걸리나 동동주 파는집)에 가면 마음이 푸근하고 삐까뻔쩍하고 예의바른 시내 음식집은 절대 안가는 부류를 일컬음.
3. 강구횟집(구 삼일호텔 건너편 첫번째 골목안)
...간판이 횟집이지만 알고보면 미주구리, 도루묵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영덕 강구사람이 직접 운영하는 정말 괜찮은집
안주는 모두 1만원하는데 평수는 대략 10평정도..부부가 하는데 쥑인다.
4. 상인동 양지식당(생고기집)
...이곳은 대구시내에서는 생고기 제일 맛있는집이라 감히 말할수 있다...칠곡에서 반야월에서도 먹으로 오는 매니아도 있다..
저녁 7시가 되면 벌써 자리가 없을정도인데 저녁10시되면 문닫는다..아줌마 2명이 하는데 서로 시누,올케사이인데 이곳에서는 술을 손님이 직접가져가서 먹어야 된다..왜냐면 1명은 고기썰고 안주담고, 1명은 설겆이에 돈받고 손님탁자에 안주갖다줘야하고
그래서 손님이 직접 술을 가지러가는게 이집의 관례로 되어있다...정말 이집에서 생고기먹고는 다른집에가서는 못먹는다..너무 차이가 나니까..꼭 한번 들러봐라...위치: 상인동 상인4거리에서 보훈병원방향으로 150미터가면 있음..상인성당 가기바로전
5. 복주막창(반월당 하나은행 뒷편)
...이곳은 아는사람은 거의다 아는데 소고기 전문 막창집인데..가격이 너무비싼게 흠이다..맛은 쥑인다..1인분에 12,000원임
거의 30년째 이곳에서 하고있는데 내가 정확하게 17년 단골이다...이곳에서는 절대로 계모임이나 5명이상 모이면 계산이 장난아니다...막창5인분에 소주 7병이면 81,000원이다...
6. 그다음이 제일중요한 집..참한 손 칼국수(성서)
-----> 이곳은 가면 앞ㄹ으로 사는데 많은 도움이된다....내가 이렇게 이집을 홍보하면 한달은 술공짜다....중철이 가게에 자주가자..
..다음에 또 올릴께
첫댓글 상인동 생고기 맛있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