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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설명드렸듯이 이 게임은
친구들끼리 모여서 이것저것 추가해 가며 놀던 게임으로~
뭐 이런저런 확장 룰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한가지인 '항구에 드리운 암운' 입니다.
이 룰은 저를 비롯하여 당시에 게임 하던 저의 친구들이 함께 추가한 룰입니다.
그럼 설명할게요~
딱히 그림이 필요하진 않고요~
저도 확장카드를 가지고 있지는 않아서~
보시고 괜찮으면 추가해서 같이 만들어봐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보완룰을 생각해 봤는데 일단 추가 룰과 추가되는 캐릭터들을 고려했을 때
들러리를 추가하고 집사는 게임 중 1턴만 정전의 위치를 이동 시킬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이 게임은 손님끼리 죽고 죽이는것이 재미이기도 한 게임이라서...
카드룰이 추가 되면서 좀 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럴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보시고 좋은 조언들 쏟아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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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에 드리운 암운>
1. 줄거리
살인으로 얼룩진 모르그가의 밤. 칠흑같은 어둠을 위로해주던건 희미하게 창으로 비치는 달빛
하지만 창을 뒤덮는 검은 그림자! 초대받은 자들을 모르그가로 데려다 주었던 정기선!
내일 아침에나 다시 돌아오는 배가. 지금 창밖의 바다를 지나고 있다.
동요하는 손님들.... 비밀을 간직한 배가 다가오면서 아침을 기다리는 손님들은
새로운 상황에 직면한다.
2. 카드사용룰
- '암운의 카드'는 포함하고 싶은 만큼 포함하여 잘 섞어 덱을 만들어 둡니다.
- 모르그가의 턴이 끝날 때 마다 가장 오른쪽 방에에서 부터 카드가 한장씩 방위에 놓이게 됩니다.
- 방위에 놓여 있는 카드는 어떤 플레이어라도 자신의 차례가 오면 가져갈 수 있습니다.
- 카드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어떤 번호칩이던 하나의 번호칩을 해당 방으로 옮기면서 카드를 가져가면 됩니다.
(예를 들면 연회장에 놓여있는 카드를 가지고 싶으면 칩을 연회장 안으로 옮겨 두면서 카드를 가져가면 됩니다.)
- 카드는 모르그가도 손님도 모두 뽑을 수 있습니다.
- 카드는 한 번에 1장만 가져갈 수 있습니다.
- 카드는 즉시발동되는 카드와 원하는 때 발동할 수 있는 카드 두종류가 있습니다.
- 또한 한번 발동되면 계속 효과가 유지되는 카드도 있습니다.
- 효과가 유지되는 카드를 제외하고, 어떠한 카드라도 한번에 3장을 소유할 수는 없습니다.
- 만약 세장이 손안에 있는데 새로운 카드를 뽑고 싶다면, 손의 카드를 다시 덱 속에 버리고 뽑아야 합니다.
- 만약 아무도 카드를 뽑지않아서 3장의 카드가 한 방에 쌓이게 되면, 그 방은 정전 상태로 간주되어 살인이 가능해 집니다.
3. 카드의 종류 (모든 카드는 2장씩 구성되고 승선권만 4장으로 이뤄진다.)
1) 배틀로얄 : 카드를 발동하는 순간, 시민들은 자신들의 번호를 오른쪽과 왼쪽 중 한 방향으로 옮긴다.
2) 러시안 룰렛 : 카드를 발동하는 순간부터 카드가 앉은 순서에서 오른쪽으로 한사람의 턴마다 한 칸씩 돌기 시작한다. 도는 도중 어느 쪽이든 (모르그가 되었든, 초대받은 자가 되었든) 제거를 시도해서 번호가 맞았다면 그 순간 자신의 앞에 러시안 룰렛 카드가 있는 플레이어가 사망하게 된다. 원래 제거를 당해야 하는 플레이어는 자신의 번호를 공개하게 된다.
4) 생존보장 : 자신이 공격 받는 순간에만 발동하는 카드로 한 턴 살해를 피할 수 있다. 번호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면 번호는 공개 상태로 변경된다.
5) 침착한 대응 : 카드를 발동하는 순간 칩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방에서는 살인이 방지된다.
6) 살인예고장 : 카드를 발동하는 순간 번호가 공개되지 않은 시민 중 한명은 자신의 번호를 공개하게 된다.
7) 13시의 저주 : 카드를 발동하는 순간 13번이 있던 칸의 칩은 13번을 포함해서 세 번호가 제거된다. 13번이 없는 상태라면 효과는 무시된다.
8) 잠겨진 연회장 : 카드를 발동하는 순간 다음 정전 턴이 올때까지 연회장의 말들은 옮겨질 수 없고, 연회장을 거쳐갈 수도 없다.
9) 비밀통로 발견 : 카드를 발동하는 순간 자신이 가고 싶은 방으로 이동한다.
10) 자기희생 : 카드를 받는 순간 발동하게 되며, 자신의 번호를 오픈하게 되고 자신에 대한 어떠한 보호도 불가능해 진다. 단! 자기희생카드 발동 이후에는 모르그가 사람들은 자기희생카드의 소유자의 번호만을 살인대상으로 해야 하며, 대상이 제거되어야 다른 대상자도 살해할 수 있다. 모르그가에서 카드를 뽑았을 경우 효과는 무시된다.
11) 연인보호 : 자신의 것과 동시에 칩을 추가로 같은 방향으로 옮긴다.
12) 행운봉쇄 : 발동하는 순간 누구라도 1턴간 탈출카드를 뽑는 것을 봉쇄한다.
13) 승선권 : 한사람이 3장을 모으면 초대받은 자가 승리하게 된다.
14) 정당방위 : 카드를 발동하는 순간 자신을 제외한 초대받은 자 중 한명은 무조건 추측사살을 시행해야 한다.
15) 짝수의 여론 : 카드를 발동하는 순간 정전이 바뀔 때 까지 모든 추측살인과 모르그가의 살인은 짝수로 한정된다.
16) 홀수의 여론 : 짝수의 여론과 반대카드
17) 빙의 : 카드가 발동되는 순간 초대받은 자 중 지명된 두 번호는 한 번호로 합쳐진다.
18) 자아분열 : 카드를 발동하는 순간 자신을 제외한 시민 중 한명은 ‘비겁자’로 직업이 변경된다.
4. 캐릭터 추가
<모르그가 추가 인물>
1) 모르그가의 하수인
“히히히히! 이 독약을 음식에만 타면 되는거죠? 그런데. 주인님의 잔이 어떤거였지?”
: 모르그 가의 일원으로, 단 1회 살인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번호를 스스로도 알 수는 없다. 자신의 번호는 모르그 백작과 집사의 앞에 놓여지고 번호는 집사만이 알고 있다.
2) 고용된 살인자
“난 단지 모르그 백작에게 돈을 받았을 뿐이요. 미안하군. 지옥에서 봅시다.”
: 특수총탄을 가진 자! 살인 기회는 단 한번 뿐이고 위임또한 가능하다. 모든 방어조건을 무시하고 1회 살해할 권한이 있다.
<초대된 자들의 추가 인물>
1) 국회의원
“내가 이 자리 까지 어떻게 오른건지 아나? 이대로 죽을수는 없어!”
: 처음부터 번호는 공개 되지만 추측사살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모르그 백작의 공격과 견습점쟁이의 공격에는 죽는다.
2) 사설탐정
“이 사건을 해결해 보겠소! 대신 내 목숨을 보장해주시오!”
: 만약 모든 시민이 다 죽고, 자신만 살아남는다면 시민의 승리로 끝난다.
3) 고스트 위스퍼러
“나는 죽은 자들과 소통합니다. 하지만 그들을 되돌릴 수 있는건 아니에요.”
: 최초의 사망자가 발생하면 죽은 자의 직업을 이어 받으며 진행하게 된다. 특수능력까지 이어 받지만 다음턴에는 무조건 직업이 변경된다.
4) 기자
“특종이군! 대서특필감이야... 물론 내가 살아만 나간다면 말이야. 어떻게는 살아만 나가면...”
: 자신의 칩을 옮길 때 1:1 교환 방식으로 이동한다. 즉, 자신이 한칸을 옮겨가면 자신이 간 방의 칩 하나를 자신이 있던 방으로 옮겨야 한다.
5) 비겁자
“난 살고 싶을 뿐이야! 날 욕하지마 당신들도 언제든 날 버릴 수 있지 않아?.”
: 매턴 한 번호씩 지정하며 만약 자신의 번호가 선택되면 자신의 번호를 개방하면서 지정했던 번호가 대신 사망하게 된다. 대신 죽는 사람 중 초대받은 팀이 포함되어 있다면 더 이상 지정할 수 없다.
6) 챔피언
“이런 젠장! 정체를 드러내! 남자답게 주먹으로 하자고! 에잇! 퍽!!”
: 한 번호를 지정하면 정전이 2번 이동될 때까지 그 번호는 움직일 수 없게 된다.
7) 견습 점쟁이
“한번만 도울수 있게 해줘요. 내 능력은 엄청나요! 정말 쪼금 부족할 뿐이라고요!”
: 게임 중에 단 1번 한 번호를 지정하여 선무당의 사람잡기가 가능하다. 견습점쟁이가 특수능력을 사용할 경우! 자신의 번호 공개없이 번호중 하나가 모르그 일가 임을 예견하는데, 만약 예견이 맞으면 해당 모르그 가 사람은 바로 사망한다. 하지만 예견이 틀릴 경우 손님 중 견습점쟁이의 오른쪽 방향에 있는 플레이어가 제거된다.
8) 협상가
“간혹 칼보다 말 한마디가 더 날카로울때가 있지! 보이지 않는 자와 협상이라... 날 한번 믿어보겠소?”
: 게임 중 단 한번 협상! 을 외치면 모르그 가 일가가 옮겨주길 바라는 칩을 하나 대신 옮겨주고 모르그의 살인을 중지시킬 수 있다. 모르그가의 턴에서 살인을 하려고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단 살인번호가 이미 지정되면 발동할 수 없다.
첫댓글 ㅎㅎㅎ 잘 읽어서 다음 번이나 다다음 번 모임 때 만나서 이야기를 풀어봐야겠군요!
아 이 게임은 게임은 어려울 것 같은데 인물 소개나 이런 게 너무 흥미진진해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