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까지 따르리다
<룻1:15~22>
16.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두움의 영이 역사했던 지난 토요일(5.23일)
한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노무현전대통령이 고향 봉화마을 뒷산 에서 뛰어내려 자신의 생을
마감하였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단지 짧은 유서를 남겼을 뿐이다..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이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화장해서 집 가까운 곳에 묻어달라."
아! 어찌 이런일이.... 한 나라의 수장이었던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다니...
이 일로 인해 자살의 영이 틈타지 못하도록 하나님께 더욱 기도해야 겠다...
죽음의 영을 파하여 주옵시고 어둠의 영이 활개치지 못하도록...
이 죽음을 통해...
화해와 일치를 위한 죽음이 되기를...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통해 분노와 원망과 미움을 떨쳐버리고
서로 회개하고 사랑하고 용서하여 화해와 일치를 이루는 나라가 되기를...
하나님께서 내어주신 자기 목숨을 스스로 끊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토록
이 나라를 뒤덮고 있는 어두움의 영을 파하여 주옵시고, 화해와 용서로 온 국민이 하나되는 나라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오늘 본문에서 룻은 시모 나오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나오미를 따를것을 결심합니다.
룻은 어떻게 이런 결정을 하였을까? 자기 땅인 모합땅에서의 삶도 아니고, 이제 시모는 자기 고향 유대로 떠나가는 입장인데...
이방인 이면서 환영받지 못할 유대 벨들레헴땅으로 귀향하는 시모 나오미를 죽기까지 따른다는 결심을 할 수 가 있었을까?
룻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그렇다 한번 하나님께 속한자는 영원히 하나님께 속한자이다. 다시 되돌릴 수 없다.
비록 그가 이방인일 지라도,.,, 그의 과거가 어떠할 지라도 그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우리가 따를 자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죽기까지 따르기로 헌신해도 결코 후훼와 지나침이 없으신분...
나의 선택이 훗날 귀한 보배와 영광 가운데... 영원한 것을 취하여 양생복락을 누리는 참된 복음,...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초청에 오늘도 순종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룻의 순종을 보면서... BBB사역을 생각해 봅니다.
룻과 같은 순원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순장이 가는 곳에 순종하며 따르고 순장이 머무곳에 순원이 머물수 있는 순종의 관계...
나오미와 룻을 보면서 예수님과 제자들을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모든 것을 버리고 따르라고 하십니다.
오늘 나에게 룻과 같은 순원이 있는가?
나는 나오미 같은 순장인가?
나오미는 전능자 하나님의 주권을 절대적으로 신뢰한 여인이었습니다.
자신의 행보를 아셨고 또 유대땅으로 돌아오기까지 하나님은 나오미를 인도하셨다는 고백..
실로 귀한 고백입니다... 자신이 나오미(즐거움, 기쁨)라는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그러니 마라(괴로움,슬픔)라 불러야 마땅합니다.라고 고백하는 나오미의 믿음을 봅니다.
자기 고백의 성찰로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나오미...
나오미 같은 순장이 BBB용산모임에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내 자신이 나오미같은 순장이 되길 소원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
나의 갈길과 인도하심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삶...
첫댓글 룻과 같이 은혜의 온전함과 순전함을 깊이 깨닫는 순장이자 순원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