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고3인 큰아이 영환을 태우고 7시 40분까지 가야하는 영동고등학교에 35분 정도에 내려주고 급한 마음에 학교로 급히 오다가 집에서 전화를 받았다.
비가 오니 휘문중학교 3학년인 작은 아이 성환이를 학교까지 데려다가 주었으면 좋겠다는...
그러나 벌써 차는 영동대교를 넘어서 학교 근처까지 와 있엇고 다시 집으로 간다고 해도 8시까지 어려운 상황이었다.
오늘은 오전에 급히 보고서 검토 및 학교 졸업식도 있어 이번에 대학원 졸업하는 사람들이 오고 강화군청 자문회의도 있고 김포에서 저녁에 생명자원최고위과정 수업 및 식사도 있다.
너무나 많은 일을 처리하려다가 보니 가족들에게 미안한 점이 많다.
그러나 이렇게 뛰어도 와이프는 수입에 만족하지 못하니 갈등이 점점 심각해져 간다.
몸과 마음이 다 병들어 간다.
첫댓글 다른것은 다 참으시더라도 건강만큼은 참지 마셔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