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창가리개를 올리라고 하죠?

<STYLE>P{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왜 창가기래를 올리라고 하죠? .비행기를 타보신분은 이러한 궁금증을 한번정도 가져보셨을줄로 아옵니다.. "난 밖에 보면 무서운데 ..왜 창가리개를 올리라고 하지?..." 저도 예전에 이게 아주 궁금했습니다..특히 국제선 장거리 비행을 하고 도착할 때..푹 자고 일어나서 햇빛 보기 싫은데 창가리개를 왜 열어달라고 하나.... 저희 객실승무원께 물어봤더니..이것은 승객여러분의 안전을 위한 조치입니다...항공기의 이륙시나 착륙시에 어떤 일이 발생하면 바깥 상황을 빨리 보고 판단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상황파악을 신속히 쉽게 하기 위해서 창가리개를 열어놓습니다.예를 들어...어떤 엔진이 이상이 있는지...등을 육안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을 때...이럴때를 대비하여 이착륙시 창가리개를 열어주십사하고 승객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만약에 비상착륙을 했는데 ...승객쪽 창문이 다 닫혀 있어서....바깥 상황을 보지 못하고 도어를 열었는데 그 쪽 엔진에서 불이 나고 있다?....으헉..아찔하죠?...역시....항공사에서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승객여러분의 안전입니다...  아...그리고 또..야간에 비행기를 타보신분은 또 이러한 질문도 하시더군요... "이착륙시에는 왜 객실등이 흐려지죠?..." 네,그것도 역시 승객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입니다...밤에 객실같이 환한 곳에서 있다가.... 갑자기 이착륙하는 도중 비상탈출을 해야 할 경우가 생기면?.글세요...아마도 제대로 방향잡으시고 뛰시는분이 안 계실줄로 아옵니다...그래서 그럴 때를 대비하여 객실등을 약하게 켜놓아..유사시 어둠에 대한 적응속도를 빠르게 해 주는 것입니다.일단 탈출을 했으면 방향을 알고 뛰어야죠.....아무데로나 뛰다가는....^^; 이제 궁금증이 풀리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