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월 19일 일요일 오후 1시
광주시 동구 불로동 소재의 히딩크호텔에서 있은
임형록동기의 장남 도훈군의 결혼식에는 당초보다 1명이 줄어 모두 1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우선 신회칙 제13조 나목 제1호에 의거 자녀결혼 축의금 50만원과
지난번 회칙개정시에 최초로 도입된 자녀결혼시 화환증정(제13조 나목 제4호) 조항에 따라
10만원을 추가로 지출하였습니다.
한편 결혼식 참석차 열차요금은
하행편에서는 8명으로 동반석 8좌석 166,600원
상행편에서는 9명으로 동반석 8좌석 166,600원에다 이창옥 1석 30,000원+좌석교체료 1,200원
1명분 예약취소수수료(왕복) 6,400원을 합하여 모두 370,800원을 지출하였습니다.
거기다가 열차이동시 간식대 22,180원, 택시비 5,200원, 인터넷뱅킹수수료 150원
그리고 귀경후 용산역에서의 저녁식대 96,000원을 합하여 123,530원을 또 지출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물경 494,330원이 우리 기금에서 지출된 셈이지요.
그런데 결혼식을 마치고 나온 임형록동기가
그 바쁜 와중에도 서울 가서 일행이 함께 저녁이라도 나누라며 무려 300,000원의 거금을 손에 쥐어주더이다
그런데 어찌 이를 식대로 다 쓸 수 있으리오.
결국 이번 행사의 순지출액은 494,330원 - 300,000원 = 194,330원이 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도훈군의 결혼을 다시한번 축하하며
임형록동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바입니다.
한편 결혼식 짬짬이 궁금해하는 일행을 위하여
WBC 한일전 진행상황을 SMS로 생중계하여 주신 가락골선생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보내며
하행열차 내에서 절묘한 타이밍으로 막걸리를 뒤집어쓴 코트를 벗어들고
광주시내에서 즉석세탁소를 찾느라 안절부절하면서도 화 한번 내지않고 인내심을 보여준
남지선생에게는 이 자리를 빌어 특히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전하는 바입니다. 정말 미안혀.^^
첫댓글 허으참, 그런 걸 가지고 공개적으로 사과성명까지 내시다니.
회장의 직무수행중에 우연히 발생한 상황을 가지고 상심하시니
송구스럽구먼.
한가지 괘씸하다면, 회장이 주는 대로 드시지 않고, 굳이 다른
막걸리로 한잔 달라고 졸란 사람, 회장이 짐 정리로 분주한 상황
을 보면서 막걸리 잔을 갖다 댄 사람, 두 사람이 사건의 주모자
인데 그 사람들은 깔깔 웃었고, 진실은 규명하지도 않은 채 여론
이 왜곡되었으니 어떻게 설명을 하여야 될지..
비주류의 교묘한 여론조작!!이니 회장이 미안해 할 것 없습니다.
광주행사에 이어 계속 봄나들이로 집을 비우다 보니, 왜곡된 여론
에 조속히 대처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다.
(연속사건) 막걸리를 덮어쓴 곤색 바바리를 집사람이 보면 큰일
날것 같아서 집사람이 집을 비운 틈을 이용하여 목욕탕에 수돗물
을 채운 후 바라리를 넣고 발로 밟아 행구었으나 어쩐지 쭈글쭈글
해져서 모양세가 이상해 대책을 궁리중인데, 이 때 집사람에게
적발되어 드라이 옷감을 맹물에 박살냈다고 무척 꾸중(?)을 들었
답니다. 어떤 동기로부터는 백수가 되니 집안 빨래까지 하느냐고
놀림까지 당하고.
from 조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