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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좋은 음식은 없다. 그런데도 어떤 특정한 음식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여 따져보지도 않고 무조건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에게는 좋은 식품 이였던 것이 나에게는 해를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소문난 보약이라도 개인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명심! 또 명심!
◆ <비만의 원인별 다이어트 >
1.물살비만
2.근육살비만
3.혈액문제로 인한 비만
4.에너지소비량 저하로 인한 비만
5.노폐물문제로 인한 비만
◆ <비만으로 인한 증상별 다이어트>
1.피로형 다이어트
2.부종형 다이어트
3.변비형 다이어트
4.두통형 다이어트
5.기타 증상별 다이어트 전략
◆ 비만의 원인별 다이어트
1.<물살 비만>에 도움이 되는 다이어트 음식
*몸의 신진대사가 나빠 몸 안에 불필요한 수분이 쌓여 뚱뚱해진 살~살~살!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우선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심장과 방광기능을 강화하는 음식들, 이뇨를 원활하게 하는 음식 등이 큰 도움이 된다.
*팥, 검은콩, 미역, 오이, 옥수수, 수박, 버섯, 닭고기, 토마토, 우유, 고구마, 감자, 무, 샐러리
2.<근육이 살이 된 비만> 다이어트 음식
*근육형성은 제대로 되어 있지만 운동을 멈추면서 살이 붙은 경우다. 근육을 만들면서도 지방을 태워주는 영양소가 필요하다. 단백질, 당질, 비타민이 바로 그것…
세가지 영양소의 상호 작용으로 근육형성과 체지방 분해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등푸른 생선, 시금치, 배추, 신선한 과일, 두유을 다이어트 음식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면서 전체적인 대사 자체가 원활하지 못한 경우다.
여기에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피를 맑게 해주는 식사가 도움이 된다. (필요한 경우, 혈액순환 개선을 돕는 보조제품을 섭취한다)
*연근, 당근, 부추, 된장, 두부, 마른 표고버섯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 과일류
3.<에너지 소비가 잘 안되어서 된 비만>을 도와주는 다이어트 음식
*똑같이 먹어도 에너지 소비가 잘 안 되는 것은 기초대사율이 낮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려면 기본적으로 규칙적인 식생활과 운동으로 기초대사율을 증가시켜야 한다.
*양파, 고추, 생강, 마늘, 파, 부추, 김치, 깻잎 등의 채소가 일시적으로 에너지 소모를 증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단, 지나치게 자극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4.<노폐물이 쌓여서 된 비만> 다이어트 음식
*소화, 흡수되고 남은 찌꺼기가 잘 배설 되어야만 다이어트의 효과가 잘 나타난다. 그러나 무조건 모든 섬유질은 다 좋은 것 만은 아니다. 호박, 감자, 바나나는 가스를 형성하므로 변비가 심할 때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그다지 많이 먹지 않아도 변비가 심하면 아랫배가 나오는 건 숨길 수 없다. 20대 여성의 상당수가 실제 그다지 뚱뚱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아랫배가 나왔다는 이유로 다이어트를 시도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먼저 변비부터 해결하는 게 순서다.
*고구마, 밤, 표고버섯, 살구, 도라지,더덕, 오이, 곤약, 연근, 우엉, 양배추, 배, 포도, 사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먹고 물도 부족되지 않게 한다.
◆ 비만으로 인한 증상별 다이어트
1.피로형을 위한 다이어트
1)피로의 원인
살이 찌면서 만성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만이 되면 미세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에 피로물질이 축적되기 쉽고, 비만과 동반된 지방간이나 간 기능장애 등이 피로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또한 심장기능의 저하로 몸이 붓다가 피로해 지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건물을 갑자기 확장하였을 경우 이전의 작은 용량의 보일러를 그대로 사용한다면 용량이상의 많은 에너지를 내느라 하루 종일 가동되어야 하고 그러다 과열이 되면 터질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비만이 되면 기존의 심장으로, 비만 때문에 증가한 혈액요구량을 감당하려면 조직으로 혈액을 과대 방출해야 하므로 지치고 자꾸 붓게 되는 것이다.
2)피로형 다이어트 방법우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검진 실시!!
*간기능장애나 갑상선기능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살이 찌면서 더욱 피로할 땐 먼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 검사결과가 정상이라면 빨리 비만을 치료해야 피로가 해결된다
*목표는 장기간에 걸쳐서 잡는다. 처음부터 너무 제한된 다이어트를 할 때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생활로 되도록 과로를 예방한다
*식사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이를 기본으로 하되 아연, 마그네슘, 칼슘과 같은 무기질이나 비타민의 섭취를 꼭 챙긴다.
*이러한 유형은 피로 물질인 젖산이 축적되기 쉬운 체질에서 온다.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젖산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타우린산(모시조개, 쓸개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2.부종형을 위한 다이어트
1)부종의 원인
비만환자가 몸이 붓는 원인은 신장기능의 문제 보다는 불규칙한 식사나 무분별한 다이어트로 인한 경우가 많다.
당질은 수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단식이나 저 열량, 저 당질 식이요법을 할 경우 수주 안에 5kg 이상의 체중이 감소된다. 그러나 실제 지방의 감소보다는 당질 섭취의 감소로 인한 이뇨작용, 즉 수분이 감소된 것 뿐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식이요법 이후 다시 당질의 섭취가 늘어나면 수분의 재공급과 이뇨억제 작용으로 인하여 체중이 갑자기 늘어나게 된다.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경우도 이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부종형 다이어트 방법
*주의할 사항 전문가와 상담해서 적당한 당질의 섭취가 선행되어야 한다. 만일 이미 부종증세가 보인다면 이뇨제를 남용하지 말고 서서히 당질의 섭취를 늘려 나가보자.
단, 체중이 증가 되더라도 놀라지 말고, 잠깐의 불편함을 참는 인내를 기르자!.
*저녁 7시 이후에는 가능하면 음식을 먹지 않는다.
*짠 음식은 피하자. 라면이나 햄버거 등 첨가물이 많이 든 가공식품도 염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수분 재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에 부종이 발생 할 수 있다.
*매끼 규칙적인 식사는 반드시 필요하다. 불규칙한 당질의 섭취로 인해 일시적인 탈수현상으로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으며, 다시 음식을 섭취했을 때 수분 재축적이 일어나 부종이 발생 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 때문에 생긴 근육의 피로로 젖산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 하자
3.변비형을 위한 다이어트
*비만인 사람 중에 스스로 체중 조절을 하면서 변비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대개 무조건 영양적 고려는 없이 섭취량만 줄이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4.두통형을 위한 다이어트
1)두통의 원인
뚱뚱한 사람이 머리가 아픈 이유는 일반 사람들과 많은 차이는 없지만..
이러한 경우 대부분 체중의 변화가 심하고 체중이 증가하면 완벽한 성격이다 보니 이를 참지 못하고 살을 꼭 빼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려서 증상을 동반게 된다.
또한 비만에 의한 고혈압으로 뇌압항진이나 근육에 의한 두통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도 다이어트를 진행할 때 쉽게 쉽게 포기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 수 있으므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2)두통형 다이어트 방법
*대부분 스트레스에 의한 긴장성 두통 또는 편두통에 의하여 발생한다.
이러한 두통은 생활의 의욕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평소에는 잘하다가 도중에 포기하거나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체중변화가 심하며, 잘 붓고, 목이나 어깨 근육이 자주 뭉치는 유형이다.
*두통해결방법
▶ 너무 완벽하게 계획을 지키려 하지 말자. 만일 계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 스스로 자신을 용서하고 내일을 위한 후퇴로 생각하자.
▶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노력한다
▶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항상 준비운동을 하고 시작해야 운동 후 두통을 예방 할 수 있다. 갑자기 큰 힘을 필요로 하는 역기 운동이나 윗몸일으키기 등은 하지 말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자.
▶ 물을 자주 마신다. 이것만으로도 긴장이 완화되고 머리가 맑아지는 경우가 많다.
5.기타 증상별 다이어트
1)허리가 아프다. 무릎이나 발목도..
1톤 무게를 실을 수 있는 트럭에 2톤 이상의 짐을 싣는다면…아마도 길가다 퍼지거나 타이어에 펑크가 날 것이다. 이러한 원리로 체중이 표준체중보다 많이 나가면 허리나 관절에 부담을 주어 정상인 보다 빨리 퇴행성 관절염에 걸리게 된다.
특히 관절환자의 경우 단식이나 저열량 식사요법과 극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관절염 운동 클리닉)
2)몸이 자주 아프다
뚱뚱한 사람이 자주 아픈 것은 몸이 둔해져 점점 움직이지 않게 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즉 조금만 일을 해도 놀란 근육이 수축되어 통증이 오는 것이다. 목이 자주 뻐근하고 어깨 주위가 아프고 손발이 저리는 증상이 이러한 원인으로 나타나며, 이럴 경우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 또한 스트레칭을 틈나는 대로 하면서 적극적으로 체중조절을 해주는 것이 좋다.
3)소화가 안되고 가스가 찬다
장 주위에 지방이 축적되면 장의 운동이 감소되어 소화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복강내 지방은 소화능력 이외에도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등과 많은 연관을 갖고 있으므로 복강내 지방(내장 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적절한 부위별 (복부비만운동) 운동과 식사조절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되, 지나친 식사제한은 피하자.
4)가슴이 두근거린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은 대부분이 스트레스성 비만에 속한다. 비만에 의한 증상보다는 비만을 만들 수 있는 요인이 되므로 항상 불안하고, 쫓끼는 것 같은 느낌은 폭식을 부르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것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결과적으로, 뚱보로 만드는 지름길을 부르게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 요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
다이어트를 할 때 건강한 경우가 아니라 특정한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각 질병에 따라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이것들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에는 다이어트 효과도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건강에 해를 끼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시 고려해야 할 질병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1.부종
신장의 기능에 이상이 와서 부종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여성들의 경우 특별한 질병이 없이도 잘 붓는 경우들이 있다. 이런 경우를 특발성 부종이라고 한다. 많은 여성들이 단순히 잘 붓는다는 이유만으로 자기 스스로 신장이 안 좋다고 진단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붓는다는 것만으로 이렇게 판정한다는 것은 부정확한 일이다. 어쨌든 잘 붓는 경우라면 저녁에 음식이나 수분의 섭취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신장이 건강한 경우라면 수분은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잘 붓는다면 낮에 주로 섭취하도록 한다. 또한 짜지 않게 섭취하고, 특히 오후에 피곤하면 더 잘 붓게 되므로 오후에 너무 피곤하지 않게 조절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2.변비
평소에 변비가 있었던 사람은 다이어트를 하여 식사량을 줄이게 되면 더욱 변비가 악화되기 쉽다. 그렇다고 변비약을 남용하면 더욱더 사태는 악화되게 된다. 변비가 있는 경우엔 살 빼기 전에 반드시 변비부터 치료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도록 하는 것이 요령이다. 변비가 있던 사람이 다이어트로 더욱더 변비가 심해지면 가스가 생겨 배가 더부룩 할 뿐 아니라 복통이 생기게 되고 다이어트를 꾸준하게 지속하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다이어트전에 변비부터 치료하자.
3.임신/수유부
임신했을 때는 물론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 된다. 단지 너무 체중이 많이 불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는 있다. 체중이 너무 늘어나면 임신중독증의 위험도 높아질 뿐 아니라 아기도 너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신을 한다고 해도 그 시기에 따라 섭취 권장량이 기껏해야 150~350칼로리 정도 밖에 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또 임신하기 전에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간다면 체중조절을 한 뒤 임신하는 것도 요령이다.
수유부의 경우도 아기에게 젖을 먹이고 있는 동안에는 원칙적으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젖을 통해 아기에게 영양소가 적절하게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연구논문들에서도 나와 있듯이 수유를 하면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보다 체중조절이 더 잘된다고 한다. 단지 수유를 한다고 하여 너무 고칼로리 음식을 무절제하게 섭취하여 오히려 체중이 늘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4.빈혈/영양실조
빈혈이나 영양실조일 경우에는 특히 굶는다든지 지나치게 식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빈혈이나 영양실조를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식사량은 줄이더라도 영양소는 골고루 섭취하는 요령이 중요하다.
5.지방간/고혈압/고지혈증등의 성인병
지방간이나 고혈압, 고지혈증등은 다이어트를 하여 체지방을 줄이면 질병이 훨씬 개선될 수가 있다. 이런 질병이 있는 경우라면 적극적으로 다이어트를 하자. 단, 너무 급작스런 체중 조절은 고혈압 등에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이런 지병이 있는 경우에는 서둘지 말고 서서히 체중 감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로 이런 경우 체중의 5% 이내 정도의 작은 감량으로도 관련된 질병의 지표가 상당히 호전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6.만성간염/간경화/폐결핵등의 소모성질환
만성간염, 간경화, 폐결핵과 같은 질병은 일명 소모성질환이라고도 한다. 즉 다른 질병들에 비해서 영양소의 소모가 많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이런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는 절대 금물이다. 간혹 만성간염 등으로 잘먹고 푹 쉬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여 고칼로리 음식을 먹고 운동부족상태가 되어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다. 위의 질병들이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하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컨디션에 따라 약간씩의 운동은 해 줄 필요가 있다.
사무직일 경우에 운동 부족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경우 꾸준히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고혈압의 발생비율이 20~50%까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