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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셔스(Delicious)
1880년 경에 미국의 아이오아 주 윈터세트의 사과 정원에서 조나단(혹옥)의 자연 교잡이 이루어 졌다. 정원의 주인인 하이아트씨가 이 사과를 1892년 전미 사과 품평회에 출품했을 때 미국의 사과 상인인 M.스타크씨가 사과를 손에 든 순간 “딜리셔스!” 라고 했다는 것이 어원이 되었다. 진홍색의 껍질 가득히 별이 뿌려져 있는 듯한 모습, 그리고 달콤한 향과 맛이 특징이다.
스타킹 딜리셔스
딜리셔스의 가지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나 발견된 것으로 전미 품평회에 출품된 이 사과를 본 스타크씨가 “오! 내 딜리셔스가 스타를 낳았군” 하고 소리를 외쳤다고 한다. 빨간 껍질 표면에 별이 뿌려져 있으며 각진 어깨와 탱탱한 과피가 특징이다. 그리고 유례없는 향기와 단맛이 일품이다.
골든 딜리셔스
1914년 미국에서 우연실생으로 발견된 품종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는 품종 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재배면적이 많았으나 독녹 발생을 방지할 목적으로 봉지재배 한 결과 맛이 떨어져 지금은 재배되지 않고 있다.
장미과의 낙엽교목으로 빈파, 평과, 라고도 한다. 이과(梨果)에 속하며 보통 둥근 모양이고 지름이 5~10CM 이며 빛깔은 붉거나 노랗다.
대표적인 생산국은 미국,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터키등이다.
작은 가지는 자주빛이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으로 톱니가 있으며 맨위에 털이 있다. 꽃은4~5월에 피고 흰색꽃이 잎과 함께 가지끝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산형으로 달린다. 열매는 8~9월에 익으며 많은 재배종이 있다.
사과는 고대 그리스나 로마 사람들에 의하여 애용되었고 재배종은 유렵전역에 전해졌다. 유럽에서 개량된 사과나무는 17세기에 미국에 전파되어 더욱 개량되어 사과나무재배는 미국의 주요산업으로 발전되었다. 동양에서는 중국에서 1세기경에 재배한 기록이 있으며 그당시의 것은 능금이라 불러 한국과 일본에 전파된 것으로 추청된다.
한국에서는 1884년 선교사를 통해 관상수를 심었고 1901년 윤병수씨가 원산 부근에 과수원을 조성하여 좋은 성과를 얻은 것이 경제적 사과나무 재배의 시작이라 할수 있다.
1906년 서울 뚝섬에 원예모범장을 설치하고 각종 개량 과수묘목을 들여오면서 복격적으로 재배가 확산되었다.
8.15 광복후 한때 사과원의 황폐기가 있었으나 1960년대부터 농어민 소득 작물로 사과나무 재배가 권장 되었으며 1970년대에는 왜성사과 재배와 우량 품종의 도입 재배기술의 향상에 힘입어 사과 재배는 한국과수의 주종을 이루었다.
맛있는 사과 고르는 방법
잘익은 사과를 고르는 것이 맛있는 사과를 고르는데 가장 먼저 착안해야 할 사항으로 과수의 숙도는 착색 및 향기로써 어느정도 판단이 가능하다. 착색은 과피 표면보다는 꼭지 반대부위인 체와 부위의 착색이 중요하다. 체와부위가 담홍록색으로 녹색끼가 빠진 것을 먼저 택하고 그 다음과피의 착색이 고르고 밝은 느낌을 주는 사과를 고르면된다. 한편 미숙과는 외관상 푸른 기가 많이 들어 있어 단단한 느낌이 들고 과숙과는 색이 어둡고 광택이 없다. 또한 미숙과는 향기가 없고 적숙과는 은은한 품위 있는 향기가 나는데 반하여 과숙된 사과는 좋지 않는 느낌의 향기가 나온다. 후지 사과를 고를 때는 꼭지 반대쪽인 체와부분이 담황색으로 착색이 진전된 것 , 쓰가루는 밑 부분의 녹색이 조금 남아 있는 것이 바람직하며 최상급이다.
과피의 상태는 수확후 오래되거나 과숙된 사과는 과피 표면에 끈끈한 왁스 칠이 나오는데 이는 과실자체가 노화현상을 나나태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과피에 기름끼가 끼어서 보기에도 오염된 듯한 과실은 과육이 분질화되어 잇어 맛이 좋지 않다.
과실의 크기
사과는 큰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소비자들의 잘못된 선택이다. 너무크면 저장성이 덜어지고 싱겁고 맛이 없다. 반면 중간 크기의 사과는 맛이 좋고 저장성이 우수하고 육질도 단단단단 먹을 때 느낌이 좋다.
사과 껍질
사과를 먹다보면 껍질 표면에 끈적끈적한 느낌이 드는 것들이 있다. 많은 이들이 그것을 농약이나 화확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농약이 아니라 사과 껍질이 원래 같고 잇는 천연성분이다. 사과 열매 그 자신이 스스로 산소를 차단하면서 산화를 막기위해 분비하는 일종의 에피카테킨(Epicatechin)과 프로시아니딘(Procyanidin)등으로 이루어진 폴리페놀 등의 성분들이다.
사과마다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색깔이 진하고 이쁜 사과품종에서 많이 생기는것으로 주로 시나노스위트 품종이나 레드리셔스 품종처럼 색깔이 빨갛고 껍질이 약간 두터운 사과에서 잘 생긴다.
아직 따지 않은 사과의 경우 산화를 막고 싱싱하게 해주는 성분이 껍질에 충분히 공급되기 때문에 껍질이 숨을 쉬면서 스스로 저절해 나간다. 그러나 다 익고 난후 다게 되면 껍질은 제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표면을 모두 특수한 물질을 분비하여 덮게되어 잇는데 바로 이성분이 사과가 분비하는 천연 확스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이것은 씻어도 잘 씻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사과를 익은 상태에서 딴다던가, 따서 시일이 좀 지난다든가 하면 더욱 잘 생긴다. 이런것은 항산화작용이 뛰어나고 최근엔 항암작용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과학전문지 네이처 200년6월21일 호에도 미국 뉴욕에 있는 코넬대학 연구진이 사과에 들어있는 식물화확물질이 암세포의 중식중 막는다는 것을 연구 결과로 발표한바 있는데 주로 사과 껍질에서 추출한 폴리페놀성분에서 많이 나온다고 햇다.
사과 종류
화홍, 아오리, 얼리, 욕오, 히노, 홍무, 라꾸라꾸, 아이카항, 조나, 천추, 모리스, 홍장군, 시나홍아오리, 맨코이, 앙림, 마도우, 아리나다종, 세계일, 산사, 홍월, 하향, 칼라, 나리따, 춘양아오리9호, 어리부리스, 홍로, 홍옥, 서광, 추양, 감홍, 선홍, 세일, 아이다혼, 양광, 송금봉, 추광, 요가, 북두, 대홍, 수퍼홍로등이 있고 알려지기는 200여종의 품종이 있다고 한다.
저장방법
사과는 노화촉진 호르몬인 “에틸렌”을 발산하기 때문에 사과 자체는 물론 함께 두면 다른 과일 즉 감, 참다래, 배 등이 물르거나 쉽게 익어버린다
저장은 0~1.5도에 유지해야 오래 보존되고 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밀폐용기 또는 비닐팩으로 싸서 상자에 놓고 저장고에 보관한다.
사과를 밤에 먹으면 독이 될까??
사과를 밤에 먹으면 됙이 된다는 말이 있다. 사과에는 당분과 함께 사과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사과산이 치아에 닿으면 이를 부식시키고 산성분이 위벽을 작하여 속을 쓰리게 할수 있으므로 가급적 먹지 말라는 뜻이라고 , 또 밤에 무얼먹는다는 것 자체가 위에 부담을 주므로 사과 아닌 다른것들고 같이 적용될수 있는 말이며 사과에는 특히 섬유질이 많아 장 운동을 촉진시켜 자고 있는 동안에도 배변 욕구가 생길수 있으니 이를 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일수 있다.
주요 품종
아오리(쓰가루)
일본 아오모리 사과 시험장에서 “골든데리셔스” 에 홍옥을 교배하여 아오리2호로 이름 지었다가 1975년에 “쓰가루”란 이름으로 최종 등록 하였다. 교배 당시 라벨을 분실하여 혹옥과 교배한 것임을 알지 못하였으나 최근 유전자분석을 통해 홍옥이 밝혀졌다.
이며 형태는 원형또는 긴 원형이다. 껍질은 엷은 붉은 빛(담홍색)이다. 속살은 황백색으로 조직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아 맛이 매우 좋다.
우리 나라에서 쓰가루는 7월 말부터 8월 중,하순 까지 수확되어 미숙과인 상태로 수확, 출하 되었으나 최근에 에틸렌 발생억제제인 낙과 방지제를 이용하여 9월 상순경까지 수확기를 연장시킬수 있게 되었다.
아오리 사과는 7월 중순에 녹색 사과로 등장하는데 대형 유통 업체에서 저장사과(부사)대용으로 익지 않은 아오리사과를 유통함으로서 이게 관행이 되어 현제 풋사과(아오리)란 명칭으로 판매 되고 있다.
홍로
우리 나라 원예연구소에서 1980년에 ‘스퍼어리블레이즈’에 ‘스퍼골든데리셔스’를 교배하여 얻은 품종이다. 1988년 홍로로 이름 지었고, 추석기 출하용 품종으로 인정하였다. 꽃피는 시기는 5월 상순이다. 열매가 익는 시기는 9월 상순이지만 수확은 8월 하순부터 가능하다. 무게는 300~350g으로 중간 정도이고 형태는 긴 원형이다. 껍질은 짙은 홍색에 줄무늬가 있다. 속살은 흰색이며, 조직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아 맛이 매우 좋다. 저장기간은 상온에서 50~60일 정도로 길며, 속살이 단단하여 먼 거리를 수송할 수 있다.
수세는 강한 편이며, 수자는 개장성이다. 1년생 가지의 색은 회갈색이고 피목수 및 피목의 크기는 후지와 같이 많고 크며, 신초위에 털의 발생도 많다. 절간장이 매우 짧고 단과지 발생이 많은 스퍼 타입 품종이다. 잎의 거치형은 예거치이며, 신초위에 털 발생은 중정도이다. 잎자루의 색깔은 녹색이며 잎자루 길이는 후지보다 길다. 과실의 크기는 300~350g으로 쓰가루 정도이며 과형은 원형 또는 장원형이고 과피는 황록색 바탕에 줄무늬로 착색되어 외관이 매우 미려하다. 육질이 연하고 치밀하며 과즙량은 중정도이고 향기가 매우 강하여 맛이 우수하다. 과즙의 당도는 14.0 %, 산도는 0.16%로 산미가 거의 없어 실제로 느끼는 감미는 매우 강하다. 숙기는 9월 중순으로 쓰가루보다 늦고, 몰리스데리셔스와는 거의 같은 시기이다.
원예연구소 과수육종과에서 1981년 스퍼얼리브레이즈에 스퍼골든데리셔스를 교배하여 육묘한 124 개체 중 81-11-10이 우량시되어 1989년에 원교 가-05로 일차선발하였다. 3년간의 지역적응시험 결과, ‘원교-가-05’는 전지역에서 당도가 극히 높고, 대과종으로 육질이 연하고 맛이 매우 우수하여 1992년 최종선발하여 감홍으로 명명한 후 1993년 농가에 보급하였다. 단과지에 꽃눈이 잘 형성되고 측지 발생도 비교적 많은 편으로 결과 부위 확보 문제가없다. 개화기는 쓰가루와 같은 시기이며 수원지방 평균 만개기는 5월 5일이다. 화분발아력및 화분생산량이 많고 주요 재배 품종과 교배친화성이 높아 수분수 품종으로 적합하다.
과실의 크기는 400~450g으로 대과종이고 과형은 장원형이고 동녹이 심하게 발생되고 착색이 진행되면 암홍색조로 되어 외관이 좋지 못하다. 그러나 봉지를 씌운 과실은 선홍색 줄무늬로 착색되어 외관이 극히 수려하다. 과육색은 황백색이고 과육은 치밀하고 과즙은 많고 감산미가 잘 조화되어 맛이 극히 농후하다. 과즙의 당도는 17%이상으로 후지에 비해 극히 높고 산도는 0.48%로 후지보다 약간 높다. 숙기는 10월 중순으로 조나골드보다는 약간 늦고 후지보다는 약간 빠른 중만생종으로 수원 지방 수확기는 10월 15~20일이다. 과실의 상온 저장력은 후지보다 약하여 60일 정도이다. 감홍 사과는 당도가 극히 높고 맛이 매우 우수하므로 고급사과 생산을 목표로 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봉지씌울 노동력의 여유가 있는 농가에 보급할 가치가 있다.
홍월
일본 아오모리현(靑森縣)의 독농가가 1958년에 ’골든데리셔스’에 ’홍옥’을 교배하여 1968년에 선발한 품종이다. 처음에는 화광(和光)이라 명명하였다가 1981년에 ’홍월(紅月)’로 개명하여 품종등록 하였다.
과실의 크기는 250∼300g정도, 과형은 원 또는 장원형, 과피는 농홍색 줄무늬로 착색된다. 육 질이 연하고 당도가 높고 산미가 약간 있어 맛은 좋은 편이다. 7월 중순부터 과점을 중심으로 붉은 점이 생기고 그 후 과육 조직이 죽고 그 부분이 갈라지므로 상품성이 있는 과실을 생산하려면 일찍 봉지를 씌워야 한다. ’쓰가루’ 보다 약 한달 늦은 9월 하순∼10월 상 순에 성숙되는 품종으로 상온 저장력은 ’쓰가루’와 같이 약한 편이다.
일본에서 육성된 만생종이다. 수세는 보통이고 묘목을 심은 후 5∼6년째부터 결실한다. 과실 모양은 원형 또는 장원형인데 약간 기울어진 것이 많으며 과피색은 붉은 줄무늬가 있는 것이 보통이나 연홍색을 띤다. 과육은 황백색으로 과즙이 많다. 과실의 무게는 230∼300g이고 단맛이 많고(15%) 신맛이 적다(0.6%).
먼저 우리나라 사과시장을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7월부터 9월초까지 아오리가 출하가 됩니다. 겉이 연두색인 사과 가 있습니다. 맛은 시지만 시기적으로 저장사과가 끝나는 무렵이라 푸석해지는과육에 비해 낫습니다.
9월부터 홍로,홍옥,조나골드등 일찍출하되는 품종들이 출하가 됩니다. 이품종들은 당도는 다른사과에 비해 좋으나 과육이 연해 보관을 장기간 가져갈수 없습니다. 그래서 추석대목무렵에 짧게 유통되고 끝납니다.
10월부터 우리가 아는 부사가 출하가 됩니다. 일찍되는것은 9월부터 출하가 되기도 하지만 10월이후에야 본격적으로 출하가 됩니다.
부사는 당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과육이 단단하고 보관성이 좋아 이듬해 5월이후까지 보관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사는 다른말로 후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농산물중 상당부분이 일본에서 품종이 좋은 제품들이 그대로 들여와 재배되는 경우가 있어 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