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많은 넘쳐나는 건강검진들이 우후죽순으로 새행되고 더구나 각각의 직장별로 특별한 검진들을 신설하여 중복하여 많은 검사를 시행하여 여러 가지 질환을 예방하는데 노력하고는 있습니다만 많은 시행착오가 있습니다. 전문적인 의료인력이 부족하고 기계적으로 하다보니 이런문제들이 발생합니다. 그중에서도 자주 하는 검사이긴 하지만 의사들 관심이 적어 잘 모르는 B형 간염항체에 대해서는 몇자 적어 보고자 합니다.
B형 간염항체가 안생기면 어떻게 할까요
환자들 직장 검진중에 HBs Ag HBs Ab 검사들이 많이 들어 있고 이것이 음성으로 나오면 그냥 생각없이 3회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실제 대부분의 의사들 역시 이렇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B형 간염백신은 필수 예방접종으로 상대적으로 타 백신에 비해 안전한 백신이나 수년전 백신 내부에 안정제로 사용되는 thimerosal 의 수은성분으로 한때 논란이 많었으나 이것이 소량이며 ethyl mercury는 독성이 입증되지 않았고 부작용 면에서 다른 백신에 비해서 훨씬 덜위험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하다고 하는 B형간염 백신역시 부작용이 있습니다. 1/600,000비율로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며 그 외에서 만성 피로증후군 탈모 다발성 경화증 탈수초 질환이 아주아주 드물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불 필요한 예방접종은 사고를 야기한다는 점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국내에서의 백신은 B형 간염 바이러스의 S 에 대해서 효모균을 이용한 제조합 백신이며 일본 프랑스 이스라엘 영국에서는 mammalian cell을 이용하여 S + pre S2부위로 확대하여 만든 제조합백신을 사용하여 이론적으로는 항체 생성율을 높이려고 만들었습니다.
예방접종방법은 0 1 6개월 순으로 맞게 되면 1-3개월 후 최고치를 보이며 장기간 유지됩니다.. 시간이 급박할 경우 0 1 2개월 순으로 맞기도 하나 항체 생성율이 야간 낮습니다. 항체 생성율은 여러 자료마다 차이는 있으나 대략 90%~95%를 보입니다.
B형 간염 항체 양성의 정의는 뭘까요?
titer 값이 >100 이상 양성으로 정함
tite 10-100 : 저반응자 - 음성
titer 10 이하: 무반응자 - 음성
- 수치 양성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100 이상을 감염 방어 역가라고 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10 이상을 방어 역가라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예방접종 2-3개월뒤 꼭 검사를 해야 합니다.
>100 이상으로 나올 경우 항체 양성으로 판단됨
- 그후 항체가는 서서히 감소됨
- 미숙아 40세 이후, 비만, AIDS 환자 혈액투석환자 는 반응이 떨어진다.
* 이전에 주사 맞았고 양성이였다가 음성이 되었습니다.
추가 접종이 필요할까요? ---> NO
2003년대만에서 시행한 대단위 검사상에서는 한번 항체가 양성후 항체가 사라진 소아들 추적 검사에서 추가적인 만성 B형 간염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음
* 그렇다면 검진에서 음성이며는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요 ? --> NO
1. 이전에 예방접종 했어요. 그래서 양성으로 나왔는데 다시 음성이 되었네요.
먼저 이전에 예방접종으로 항체가 있었으면 다시 예방 접종할 필요가 없습니다.
- 항체가가 얼마 인지 중요합니다.
- 음성이라 하더라도 대부분이 10-100사이에 해당하며 이는 감염 방어 역가 이내이므로 필요 없습니다.
- 설사 10 이하의 경우에도 이전에 확실히 양성으로 항체 생성이 되었다고 하면 역시 필요 없습니다.
2. 예방접종 했는지 기억이 안나요...
- 이 경우 1회만 접종하고 4주후 검사를 해보면 이전에 예방접종을 했던 사람은 급격한 상승치를 보입니다.
- 그래서 불확실할 경우 이방법을 사용합니다.
* 전 아무리 해도 항체가 안생깁니다. 어떻게 할까요.
먼저 이경우는 좀더 정확한 B형 간염상태를 check 합니다.
HBs Ag이 low titer 로 되는 상태가 있을수 있어 추가적인 간염상태에 대한 검사를 합니다. (HBe Ag HBe Ab IgG HBc 등을 추가 검사)
만일 이전에도 무감염 상태이며 예방접종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높게는 10% 까지도 3회 예방 접종을 해도 10 이상 titer 올라가지 못함)
성인은 삼각근 영아는 대퇴근에 주사를 하는데 지방이 많은 부위는 antigen presenting cell이 없어서 항체 생성율이 떨어집니다.
그러면 항체가 안생길경우는 이렇게 합니다.
이전에 예방 접종하고도 항체가 안 생겼다고 병원에 오셨을 경우
1회 백신 주사후 3-4주후 항체를 측정하여 역가를 확인합니다.
만일 무반응일경우는 그대로 추가하여 2회 더 시행합니다.
아니면 두배 용량으로 3회 추가 접종을 시행합니다.
정말 계속 원한다면 일본이나 영국의 백신을 희귀 약품센터에 신청하여 시도할수도 있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효과도 큰 차이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회피요법을 의사와 상담하면 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