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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호남평야 북서부 말단, 금강 하구 좌안(남안)에 있으며, 동쪽은 익산시, 북쪽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충청남도 서천군, 남쪽은 만경강을 경계로 김제시와 접하고, 서쪽은 서해안을 접하고 있다. 금강 하구와 만경강 하구로 둘러싸인 옥구반도와 황해의 도서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 지역이 해발고도 50m 내외의 구릉이 산재한 넓은 충적평야이며, 100~200m의 낮은 산지가 일부 분포한다. 북동부인 나포면(羅浦面)·서수면(瑞穗面)·성산면(聖山面) 등에 200m 내외의 산지가 분포하며, 그외 남부와 서부 지역에 100m 내외의 산지가 있으며, 선캄브리아기의 화강암질 편마암·결정편암, 고생대 페름기의 고방산통 사암 등으로 이루어졌다. 금강과 만경강 하구 주변의 미성동(米星洞)·옥구읍·회현면(澮縣面)· 대야면(大野面)·임피면(臨陂面)에는 해발고도 50m 내외의 구릉이 산재하는 넓은 충적평야가 전개된다. 구릉지에는 배수가 양호한 적황색토가 덮여 있는데, 시가지 밖의 취락의 대부분은 이곳에 분포한다.
충적평야는 금강과 만경강 하구의 넓은 간척지로 대부분 1920년대, 1940년대의 농업개발에 의해 경지화하였다. 황해에는 선유도(仙遊島) 등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비안도(飛雁島)·개야도(開也島)·어청도(於靑島) 등 유인도 17개와 무인도 50개가 있다. 남부서해안형 기후로 겨울에는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받고 여름에는 온난습윤하다. 연교차는 내륙 지방보다 해안지방이 작으며, 도서지방은 더욱 작다. 연평균기온 12.9℃ 내외, 연강수량 1,180mm 내외, 1월 평균기온 0~-1℃ 내외, 8월 평균기온 25~2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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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적 |
677.60㎢ (전북의 8.42%), 세대 96,219가구, 인구 260,562명 1읍 10면 19동 795통·리 ,도서63개(유인16, 무인 47) |
SOC |
도로 : 전주 - 군간 산업도로, 호남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 → 전국주요도시 연결 항만 : 4㎞ 5천 ~ 2만톤급 18선석. 하역능력 12,784천톤/년 6부두 4선석 → 국제연안여객터미널 연건평 2,450평 공항 : 여객 - 연 263천명 화물 - 연 6,570톤 ↔ 제주 1일 1회 운항 |
산업단지 |
서해안 최대 1,000만평 규모의 공업단지 , 기업체 517개(대기업 9) 근로자 14,492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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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과 만경강 하구의 충적지가 넓은 평야를 이루어 2002년 현재 경지면적은 1만 5208ha이며, 특히 논이 1만 3942ha로 경지의 91%를 차지하는 호남평야의 중심을 이룬다. 농가당 경지면적은 1.78ha이며, 농가가구 수는 8,543가구로 경작 규모가 크다. 미성동·옥서면(沃西面) 일대와 옥구읍·회현면 일대의 넓은 경지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에 의해 간척된 곳으로, 수리시설과 경지정리가 잘 이루어져 있다. 전라북도 생산량의 9% 내외에 달하는 쌀이 생산되며, 주곡작물 외에 개정동 일대의 밭에서는 채소 등 근교농업이 행해진다. 성산면·임피면에서는 한우와 젖소가, 서수면·임피면·회현면에서는 돼지가 사육된다. 2002년 현재 어업 종사가구는 1,487가구이며, 어선수 2,271척, 어획량 2만 6,776T으로 어업가구 1호당 어획량은 18t이다.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한 칠산어장과 군산 앞바다에서 조기·갈치·가자미·새우·게 등이 잡히며, 해안과 도서지방에서는 바지락 등의 조개류와 미역·김 등 해조류 양식이 활발하다. 옥구읍과 회현면의 염전에서는 천일제염이 행해진다. 전주시·익산시와 함께 전라북도 공업의 중심축을 이룬다. 일제강점기에는 정미업, 광복 이후에는 제지·합판 산업을 중심 으로 발전했으나 광복 이후 정체를 보이다가, 1979년과 1986년에 532만 9800㎡의 군산 1·2공단이 조성되고, 1980년 외항(外港)이 완공되면서 공업 발전이 빨라지고 있다. 1994년 자동차공장이 들어선 2245만 7540㎡의 군산국가산업단지에는 2002년 현재 77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총 5242만 2860㎡의 군장국가산업단지는 2002년 현재 4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지방산업단지인 군산공단에는 50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성산·서수·옥구 등 3개 농공단지에는 2002년 현재 74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외에 조촌동·경암동 지역이 공업지구를 형성하고 있다. 제지·합판·양조·수산물 가공업이 일찍부터 발전하였으며, 최근에는 기계·화학·유리제품 업종이 성장하고 있으며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 등이 입주하는 한편 2006년 12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선정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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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이후 서해안 항만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일찍부터 전군가도(全群街道:1907년 개통)·군산선 철도(1913) 등 근대 교통로가 개설되었다. 광복 후 쌀 수출 중단으로 항만 기능이 쇠퇴했으나, 1980년 외항(外港)이 건설되고, 중국과의 교역이 증대됨에 따라 1990년대에 들어 해운 운송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내항(內港)에서는 연안여객 교통이, 외항에서는 수출입 업무가 행해진다. 1990년 금강하구둑이 준공되면서 충청남도 서천군과 육로로 연결되어 두 지역의 기능적 통합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군산공항에서는 서울·제주 노선이 운행된다.
관광지로는 월명공원과 대동여지도에도 표시된 유서 깊은 은파유원지, 채만식문학관과 상류에 철새도래지가 있는 금강공원, 선유도해수욕장, 자동차공장 등이 들어선 군산국가산업단지, 오성산 등이 유명하다. 또 전주~군산 간 도로 양쪽으로 2,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진 벚꽃 백리길은 진해의 군항제와 더불어 쌍벽을 이루며, 부잔교(뜬다리)가 남아 있는 군산내항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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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현재 군산대학교·호원대학교등 대학교 2개교, 군산간호대학·서해대학·군장대학 등 전문대학 3개교를 비롯해 고등학교 11개교, 중학교 18개교, 초등학교 53개교가 있다. 군산국악원·군산문화원·시립교향악단·공공도서관 등의 문화기관이 있으며, 해마다 군산예술제가 열린다. 문화공간으로는 시민문화회관·청소년회관·KBS공개홀·원우아트홀·시청전시실 등이 있다. 특히 2001년 3월 20일 개관한 채만식문학관은 이 지역 출신 소설가 채만식(蔡萬植:1902~1950)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지역문화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해마다 10월 초에 오성산 정상(277m)에서 오성문화제가 열리며, 4월이면 해산물축제와 벚꽃문화예술제, 5월 초에는 아동극축제, 5월이나 10월에는 용왕굿(풍어제)이 열린다.2003년 현재 문화재는 옥구 발산리 석등(보물 234)·발산리 오층석탑(보물 276) 등의 국가지정문화재 2점과 임피향교 대성전(전북문화재자료 95)·채원병가옥(전북민속자료 24) 등의 도지정문화재 15점 등 총 17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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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장국가산단에 많은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2007년 현재 146개 업체가 군장공단으로 입주했으며, 투자예정액도 투자 예정액 1조5천억 원이며, 1만 9천명이상이 고용될 것입니다. |
현대중공업 |
대형조선소, 조선블록공장 투자계획 8,500억원, 고용예상 12,000명(사내 6,500명 협력업체 5,500명) 블록공장 : 2007. 10 착공 2008. 4 준공 조 선 소 : 2008. 5 착공, 09.11 준공, '10.1 첫호 진수 생산계획 : 연 20척내외(18~25만톤급,선종은 조선시황에 따라 변동), 2조원 매출 현대중공업 확보부지 3개 블록 ⇒ 조만간 나머지 2개 블록에 대해 투자 가시화 예정 |
두산인프라코어 |
투자계획 1,146억원, 고용예상 350명 생산규모 : 4,000대(대형굴삭기 1,700대, 대형휠로더 2,300대) 공 장 : 2007.11 착공 2009. 7 준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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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된 1천5백만㎡ 중 93%가 분양 완료되고, 잔여부지는 소필지화나 임대전용단지 조성 예정 소필지 및 임대전용단지는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규모 협력업체 위주로 우선 유치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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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별 |
조성면적 |
분양계획 |
분양실적 |
미분양 |
분양율 |
계 |
24,005 |
15,228 |
14,172 |
1,056 |
93% |
군산국가사업단지 |
6,828 |
5,576 |
5,5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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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군장국가산업단지 |
17,177 |
9,652 |
8,596 |
1,056 |
89% |
※ 앞으로, 항만 등 양호한 입지여건으로 기업들의 선호가 좋은 군산지역 내초도에 5백만㎡규모의 지방산업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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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지원혜택 (수도권 본사, 타도 소재 공장 지방이전 기업) |
특별부가세 (양도소득세) : 50%면제, 법인세·소득세 ⇒ 5년간 100%감면, 2년간 50%감면 지방이전 시설 ⇒ 투자금액 10%는 법인세(소득세)에서 공제 취득세, 등록세 ⇒ 100%면제, 재산세 : 5년간 50% 감면 |
보조금 지원 (군산시 투자진흥기금) |
공장이전 보조금 ⇒ 10억원 초과시 5% 범위 내에서 50억원까지 지원 본사이전 보조금 ⇒ 주 사무소용 건물 취득가액의 3%범위 내에서 2억원까지 지원 |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 (군산시 투자진흥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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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시설의 투자금액이 300억 이상, 1일 상시 고용규모가 200명 이상인 경우 산업입지 보조금 ⇒ 임대(50%), 분양(30%)시 정상가격 차액지원 고용보조금 ⇒ 20인 이상 시 20명 초과인원에 대한 50만원/1인당 (2억원이내) 교육훈련 보조금 ⇒ 20인 이상 6월 범위 내 10 ~ 50만원/1인당 (2억원이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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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신청기간 : 2007. 3. 5 ~ 입주 신청장소 : 한국토지공사 군산사업단(063-469-2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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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동쪽으로 전주시·완주군, 남쪽으로 정읍시·부안군, 북쪽으로 익산시·군산시와 접하며, 서쪽은 서해안을 접하고 있다. 노령산맥 서사면에서 서해안에 이르는 지역으로, 금산면·금구면 지역 동부산지와 기타 지역의 평야부로 나뉜다. 동부산지에는 모악산(母岳山:794m) 등 해발고도 500~700m의 산지가 북북동~남남동으로 분포하며, 여기에서 원평천이 발원한다. 동부산지와 서해연안의 100m 내외의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평야부에 해당되는데, 해발고도 50m 미만의 구릉과 만경강·동진강·원평천 유역의 충적평야로 구성되어 호남평야의 중심을 이룬다. 기반암은 중생대 쥐라기의 편마상화강암과 대보화강암이 대부분이며, 진봉면의 북서해안산지에 선캄브리아대의 편암이 분포한다. 대보화강암이 심층풍화된 적황색토가 구릉지에 넓게 분포하며, 하천 주변과 간척지에는 회색토·충적토·염류토 등이 분포한다. 남부서안형 기후로 겨울에는 북서계절풍의 영향이 강하고, 여름에는 온난습윤하다. 연평균기온 13℃ 내외, 연강수량 1,300mm 내외, 1월 평균기온 1.2℃ 내외, 7월 평균기온 26℃ 내외이다. 삼한시대부터 한국 농경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서해안 개발을 진행함에 따라 농공중심도시로의 발전이 계속되고 있다. |
면 적 |
545.29㎢ (전라북도의 6.7%) |
세 대 |
4만 0,324가구 |
인 구 |
7만 4,493명 |
행정구역 |
1읍 12면 |
SOC |
서해안고속도로, 595노선 1,220.5km |
산업단지 |
7개단지(산업단지1, 농공단지6) 1,539천 m²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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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구조는 농림어업 46.0%, 제조업 15.0%, 기타산업이 39.0%로 1차산업의 비중이 크다.2002년 현재 경지면적은 2만 602ha이며 논이 2만 2687ha로 전체 경지면적의 79%를 차지하며 대부분 경지정리와 수리시설이 잘 이루어져 있다. 인구의 67%가 농업에 종사하며, 농가당 경지면적은 1.8ha인데, 이 중 2ha 이상의 농가가 18.1%로 경지규모가 크다. 토지이용은 경지 52.7%, 임야 17.3%, 기타 30%로 경지율이 매우 높다. 특히 임야의 절반 이상이 동남부의 금산면·금구면에 치우쳐 있고, 기타 지역은 대부분 만경강·동진강·원평천 유역의 충적지에 속하여 호남평야를 이루는 전형적인 논농사 지역이다.
2002년 작물 생산량은 미곡 13만 1043t, 맥류 1만 1575t, 잡곡 105t, 두류 373t, 서류 2만 6341t이다. 주곡농업 외에 성덕면·백산면·부량면 등지에서 양송이 재배가 성하며, 용지면·공덕면에서 참깨가, 백구면·용지면을 중심으로한 야산지대에서 사과·배·복숭아·포도 등 과실류와 인삼·참깨·잎담배 등 밭작물이 생산된다. 수산업은 서해안의 진봉면·광활면·죽산면에서 어로와 수산양식이 행해지는데, 대부분 겸업이며 영세하다. 만경읍·광활면·성덕면의 소규모 염전에서 천일제염이 행해진다.
통일신라 때부터 사금이 채취되고 일제강점기에는 사금산지로 유명했으나, 현재는 약간의 산금을 제외하고는 거의 생산되지 않는다. 제조업의 발달은 미약하지만, 황산·서흥·봉황·만경·월촌 농공단지를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경공업 중심의 소기업이 대부분이지만 기계장비업종의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업·조립금속·철강산업 등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산품으로 신풍장고·팔봉도예·금산필방 등의 관광특산품이 있고, 송순주·심포백합·팽이버섯·파프리카·백구포도·용지양계 단지·금산목우촌·금산감식초·화훼·김제배·광활딸기 등의 지역특산품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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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군산시·익산시·정읍시 등의 주요 도시와 접하며, 호남선 철도와 호남고속도로가 통과할 뿐 아니라 서해안 고속도로의 건설로 교통이 더욱 편리해졌다. 그리고 전주시·익산시 등과 인접하여 용지면·금구면은 전주시와 교류가 밀접해지고, 공덕면·백구면은 익산시와 교류가 더 밀접해졌다. 2003년 현재 문화재로는 국보 1점, 보물 12점, 사적 1점, 천연기념물 2점 등 16점의 국가지정문화재와 유형문화재 17점, 무형문화재 5점, 기념물 6점, 민속자료 4점, 문화재자료 7점 등의 도지정문화재가 있다. 김제농악놀이는 대표적인 민속놀이 중의 하나이다. 각종 농기구의 변천과 문화재를 알 수 있는 동진민속박물관과 수리민속박물관이 있어 역사의 산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관광지로는 모악산도립공원에 있는 금산사·모악산이 유명하다. 사적지로 벽골제가 있고, 해양문화체험지로는 심포항이 있다. 금산사는 599년(백제 법왕 원년)에 창건된 사찰로 미륵전(彌勒殿:국보 62)과 9점의 보물이 있으며, 후백제 견훤이 신검(神劍)에 의해 유폐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호남평야의 전망대라고 불리는 모악산(794m)은 계룡산과 함께 미륵신앙의 중심지로 신흥종교의 발상지이며, 증산교의 성지로 유명하다. 부량면 월승리에 유지(遺址)가 있는 사적지 벽골제(사적 111)는 330년(백제 비류왕 27)에 축조된 삼한시대 3대 저수지의 하나로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규모 저수지이다. 한국 최고 최대의 농경수리 문화유적의 발굴 보존과 산교육장의 일환으로서 1991년부터 벽골제 개발에 착수하여 큰 성과를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삼불암·망해사·귀신사·문수사 등의 사찰이 현존하며, 김제동헌·김제향교·금구향교·만경향교·용암서원·삼현서원·백석서원, 조선 숙종의 교지를 기록한 김제전교비(전북유형문화재 65)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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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교육기관으로 김제향교·만경향교·금구향교 등이 있으며, 서원으로는 용암서원·남산서원·저산서원·지음서원·백석서원·학당서원·삼현서원·구암서원 등이 있다. 1908년에 설립된 사립 삼성학교는 최초의 근대교육기관이었으나, 현재는 김제중앙초등학교로 명칭을 바꾸었다. 2002년 현재 초등학교 35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9개교, 대학교 2개교가 있으며, 이 밖에 공공도서관·공연장·수리민속박물관 등이 있다. 매년 10월에는 벽골문화제와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다. 특히 김제지평선축제는 김제역사의 문화유산과 품질 좋은 쌀생산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고유문화 관광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김제시의 주최로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3일간 열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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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동쪽으로 정읍시, 북쪽으로 동진강(東津江) 하구를 경계로 김제시, 남쪽으로 곰소만을 경계로 고창군에 접하며, 서쪽은 황해와 마주한다. 동서 거리 78.8㎢, 남북 거리 25.2㎢이다. 1읍 12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군 동부의 백산면(白山面)·부안읍·주산면(舟山面)·줄포면(茁浦面) 등은 중생대 쥐라기의 대보화강암을 기반암으로 하는 해발 고도 100여m 미만의 구릉으로 이루어지며, 그 사이의 고부천(古阜川) 주변과 동진강 하구 연안 정읍시와의 경계지역에 넓은 충적평야가 분포한다. 군의 중앙과 서부, 즉 변산반도의 해안지대에는 변산면(邊山面) 격포리(格浦里) 채석강(採石江)의 절벽에서 보이는 중생대 백악기 상부(上部)의 신라층군(新羅層群)에 속하는 퇴적암류가 있으나, 대부분의 지역은 백악기 말의 신기화산분출암(新期火山噴 |
出岩)을 기반암으로 한다. 서부 평야지대에서는 고창군의 서부와 함께 해발고도 300∼400m의 산지를 이룬다. 토양은 대보화강암 지역은 기반암이 심층풍화(深層風化)되어서 적황색토(赤黃色土)가 발달하여 동부의 구릉지역을 덮고 있으며, 고부천·동진강 하구 주변의 충적평야는 회색토 및 충적토로 되어 있다. 남서쪽 해상에는 위도면에 속하는 위도(蝟島)·식도(食島)·정금도(井金島)·달루도(達樓島)·대외치도(大外雉島)·소외치도 (小外雉島) 등이 있다. 이들 섬도 변산반도의 지질처럼 신라층군에 속하는 퇴적암류와 신기화산분출암으로 되어 있다. 기후는 연평균기온 12∼13℃로 최고기온은 35.3℃, 최저기온은 -14.2℃이다. 연강수량은 1,100mm 정도로 남부서안형(南部西岸型)에 속하나, 7~8월의 강수량이 450mm로서 전라북도 동부산악지대에 비해 100여mm가 적다. 반면 변산반도 중앙에 산지가 있어서 겨울에는 강설량이 많다. 서해 해상에 위도 등의 유인도 7개, 무인도 17개 등 24개의 섬이 있으며, 그 섬들도 변산반도의 지질과 같이 신라층군에 속하는 퇴적암류와 신기화산분출암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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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적 |
493.64㎢(전북의 6.1% %) |
세 대 |
26,982 가구 |
인 구 |
61,879 명 |
행정구역 |
1읍 12면 98리 |
SOC |
도로 :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 → 전국주요도시 연결 |
산업단지 |
부안농공단지 |
위 치 : 부안군 행안면 역리 1116번지 일원 면 적 : 149,524㎡ 입주업체 : 20개업체(주류, PE제품 등) |
줄포농공단지 |
위 치 : 부안군 줄포면 장동리, 보안면 영전리 일원 면 적 : 77,358㎡ 입주업체 : 12개업체(식품, PE제품 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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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평야부의 주곡농업권, 서남부 산지와 해안의 관광권, 서해안 지대의 수산업권으로 산업권을 구분할 수 있다. 전체면적 중 농경지 41.7%, 임야 41.5%로 전라북도의 서부평야권에서는 산지가 많은 편이다. 농경지 중 논이 1만 4720ha(30%), 밭이 768ha(11.7%)로 논농사 중심의 주곡농업이 이루어진다. 2002년 현재 농업가구는 1만 1842가구이며, 가구당 경지면적은 1.69ha로 넓은 편이다. 계화면 등 동진강 하구에 속한 동부지역에서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며, 변산면 등 서남부 산지의 구릉지역에서 밭농사가 많이 행해진다. 동진강 하구에 발달했던 넓은 간석지는 1910~1930년대의 동진강 하구 농업개발과 1977년에 끝난 계화도 간척사업에 의해서 광대한 농토로 간척되어 질 좋은 쌀이 생산되고 있다. 1991년부터 시행된 새만금지구 개발계획이 완료되면 경지면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곡농업 외에 변산면·상서면·보안면·하서면 등의 산간지대에서는 잎담배·약초·산나물재배와 축산업 등이 이루어진다. 해안선이 99km로 길고 위도 근해에 칠산어장이 형성되어 예로부터 어업이 발달하였으나, 수산자원 고갈로 점차 쇠퇴하는 실정이다. 위도·곰소·격포를 중심으로 어업이 행해지며, 해안전역에서 김양식이 이루어진다. 진서면 곰소의 염전에서는 천일제염이 행해지고, |
계화면·하서면·변산면·진서면 등에 김가공 공장이, 진서면 곰소에는 수산물 냉동공장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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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평야부에는 김제~고창과 변산반도 해안을 따라 국도가 통과한다. 이들 국도를 잇는 지방도가 개설되어 있어 군내의 교통은 비교적 편리하다. 1999년 현재 도로 총연장거리는 369.9㎞이며, 그중 국도가 103.7㎞(28%), 지방도가 98.5㎞(26.6%), 군도가 167.7㎞(45.4%)를 차지하고 있다. 부안군은 서해안고속도로가 완공되어 서울·광주 등 외부지역과의 교통이 훨씬 편리해졌다.위도 등 도서지방과는 격포항에서 정기여객선이 취항하고 있다. 변산반도의 중앙 및 서부의 산지는 산세가 아름답고 고적이 산재하며, 해안선에 이어져 변산면·진서면·보안면·상서면·하서면 일대가 변산 반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위도면과 변산면 일대에 위도·변산·격포·고사포·상록·모항 해수욕장이 개설되어 있고,위도해 수욕장은 2003년까지 도립관광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관광자원으로는 내소사(來蘇寺)·개암사(開岩寺)·월명암(月明庵) 등의 사찰, 채석강(採石江)·직소폭포·봉래구곡·낙조대(落照臺) 등의 명승지,변산 격포해수욕장, 호랑가시나무군락, 후박나무군락, 꽝꽝나무군락 등의 천연기념물, 석상리(石上里)의 고인돌, 유천리(柳天里)·지서리(知西里)의 도요지(陶窯址) 등이 알려져 있다.내소사는 633년(백제 무왕 33)에 건립된 절로, 경내에 3점의 보물이 있다. 문화재는 2003년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26점과 도지정문화재 32점이 있다. 국가지정문화재 가운데 보물은 내소사 고려동종(277)·법화경절본사본(278)·내소사 대웅보전(291)·개암사 대웅전(292)·고희외문중유물(739)·부안김씨종중고문서(900)·내소사 영산회괘불탱화(126)·개암사 영산회괘불탱화(1269) 등 8점이, 사적은 부안 유천리 도요지(69)·부안 진서리 도요지(70)·부안 구암리 지석묘군(103)·백산성(407) 등 4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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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은 도청리 호랑가시나무군락(122)·격포리 후박나무군락(123)·중계리 꽝꽝나무군락(124)·중계리 미선나무군락(370) 등 4점이, 중요민속자료는 부안 서문안당산(18)·부안 동문안당산(19)·부안 김상만가옥(150) 등 10점이 있다. 도지정문화재 가운데 유형문화재는 수성당(58)·서외리 당간(59)·위도관아(101)·청림리 석불좌상(123)·내소사 3층석탑(124)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125)·개암사 동종(126)·부설전(140) 등 10점이, 무형문화재는 부안농악(7)·죽염제조장(23) 등 2점, 문화재자료는 부안향교대성전(93)·고홍건신도비(111) 등 2점이, 민속자료는 보안입석(6)·쌍조석간당산(7)·남문안당산(18)·돌모산당산(19)·죽림리 석장승(20)·월천리 석장승(30) 등 6점이 있다.전라북도 |
기념물은 우금산성(20)·반계선생유적지(22)·간재선생유적지(23)·채석강(28)·적벽강(29)·정유재란호벌치전적지(30)·사산리 와요지(40)·대항리패총(50)·이매창묘(65)·부안 실상사지(77)·내소사 일원(78)·신석정고택(84) 등 12점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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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관은 2002년 현재 고등학교 7개교, 중학교 13개교, 초등학교 26개교(분교 1개교)가 있다. 군의 절대인구감소와 인구구조의 노령화로 1980년대 후반 이후 취학생수가 크게 감소하여 폐교수가 증가하고 있다. 문화시설로 공공도서관 2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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