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엄마얘기를해볼까해요..
저희엄마는 물질적으로는전혀부족함없이사셨지만 철없을때유부남인아버지를만나 아버지의세번째부인으로 호적에도오르지못한채 아버지전부인의자식들전부를키우며 매우힘든삶을살아오신분이라 상처가아주많습니다
아무것도모르고시작한관계이지만 자신이 첩이라는자격지심으로 매사에 부정적일뿐아니라 단한순간도행복해보지못한 불쌍한여자입니다 엄마가낳은자식은 저와남동생 둘뿐이라 엄마는딸인저에게모든걸 다걸고살아오셨지요
그런데오로지믿던 하나뿐인딸도 불구가되어버렸으니 그심정 이루말할수없을겁니다 생각만해도눈물나는엄마입니다..
주변의시선과 많은어려움속에 힘들게상처투성이로살아오셔서인지 이해할수없는 고집(아집?)도장난아닌데요
그런엄마가 건강도잃어버리고 나하나추스리지못하고있는저에겐 너무나힘든상대였습니다
거기다 오래전(외가에서)부터 귀신을많이섬겨온엄마에게 사단의역사 또한굉장하구요
제가주님을영접하고부터는엄마와의갈등이더욱심해지더니 오직나하나만바라보고살던 엄마가맞나싶을정도로 엄마는저를힘들게했는데요..
그러던엄마가 제가엄마앞에완전히죽었더니 주님의은혜로 너무나달라지셨습니다!!
이야기1.. 예전에 모든것이풍족할때도 누군가안부를물어오면 힘들어죽겠다는말만할뿐 단한번도 긍정의말을할줄모르던엄마가 얼마전 수정이는좀어떻냐는친척언니의질문에 " 수정인괜찮다 이제낫겠지뭐"하며 아무걱정없다는희망찬말씀을하시더라구요 ohmygod!!^^이건 거의 기적에가깝습니다 고마워요주님~~^^
이야기2..외모에집착하는저의기질들을내려놓게하시려는지 요즘살이어마어마(?)하게찌는데 자꾸예전의모습을잃어가는저를보시는 엄마의걱정이말이아니었어요 하도걱정해서 완전스트레스였는데요 엊그제목욕탕에서 "수정이 살이너무많이쪘다는 어느아주머니의말에 요동하지도않으시면서 "살안쪘다고무슨말이냐고"하시더라구요
내가살에대해 내려놓으니 엄마도 더이상 내살에대해 걱정않으시네요^^
이야기3.. 내가엄마에게완전죽으니 엄마가 나의주님을인정해주시기시작하셨습니다
내가 기도할땐숨소리도안내려고조심해주시구요..
지난주에는 글쎄.. 기도하면하나님과무슨얘기하느냐고 하나님이뭐라말씀하시냐고 아주진지하고상냥하게 물어보십니다 하나님에하자만꺼내도난리치던엄마가요!!!
이야기4.. 살아서뭐하냐며 뭐든몸에나쁜거확먹고확죽어버리겠다 입에달고살던엄마였습니다
그런엄마가 얼마전 뜬금없이당뇨검사를해보겠다하더니당뇨판정을받으셨어요 날위해서라도 건강을좀챙겨달라눈물로호소해도꿈쩍않으시던엄마가 불현듯당뇨검사를하겠다하신것도신기하지만더신기한건 당뇨판정후 매일드시던술도반으로줄이시고 현미에 우유까지 건강을챙기기시작하셨다는겁니다^^
너무나 좋으신 나의하나님!!!!!!!!!!!!! 감사드려요주님~~~~~~~~~~~~~~^^
예전 모든것을다가졌다고생각하며살았을때엔 단한번도 행복해본적없었지만세상의눈으로는아무것도없는지금이이 주님으로너무감사하고행복한 저의 이기쁨과감사를 엄마도 반드시함께공유하게될줄믿어의심치않습니다
내가 아주조금, 아주조금죽었을뿐인데 엄마를이처럼 새롭게빚어주시는주님께 모든영광드리구요 주님~~진짜로진짜로사랑하는거알지요~~?^^
세실리아..내이름....이 이름을 태초에 이미주님께서 지어주셨음이 새삼스레 너무나감격스러워눈물나는오늘입니다!!!!!
첫댓글 아시겠지만, 세실리아는 귀한 하나님의 종이었던 여인의 이름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성녀였지요. 그 여인은 하나님을 위하여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다 드리셨습니다. 그리고 순교로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헌신으로 또한 드리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름을 주님께서 자매님에게 허락하여 주셨으니 그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요? 저는 주님께서 자매님이 세실리아처럼 죽기를 원하셨기에, 이 거룩한 이름을 자매님에게 부여하셨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을 위하여 죽는 것보다 더 귀하고 아름다운 일이 그리스도인에게 있을 수 없기에 말입니다. 하지만 죽는 일은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말로는 우리가 늘 주님을 위하여 죽을 수 있다고
고백하지만, 막상 주님을 위하여 죽어야 하는 순간이 닥치게 되면 주님의 제자들처럼 비겁하게 도망을 하거나 배신을 할 만큼 우리가 매우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주님을 위하여 죽겠다고 고백하는 것과 실제로 주님을 위하여 죽을 수 있는 것은, 매우 다른 것입니다. 주님을 위하여 진실로 자기의 생명을 아까워하지 않고 드릴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 어떤 계산이나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마음의 동기없이 오직 주님을 사랑하는 동기 하나만으로 자신을 죽음 가운데 던질 수 있는 영혼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백 명 중에 한 명? 천 명 중에 한 명? 아니 십만 명 중에 한 명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그만큼 순교자가 된다고 하는 것은 주님께 매우 거룩하며 영광스러운 제사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주님을 위하여 죽을 수 있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는 있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사람들의 고백을 잘 믿지 않는 편입니다. 제가 의심이 많은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그들 마음의 중심을 제가 잘 알고 있기에 그런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을 만큼 그렇게 담대하지 못합니다. 당연히 아무리 소망이 없는 삶을 살고 있을 지라도 막상 자신의 생명이 경각에 달려있게 되면, 자신의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무슨 일이라도 하게 되어 있는 것이 사람의
본능입니다. 사람에게 있어 이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죽는 것이 얼마나 큰 헌신을 필요로하는 일인지 저는 경험을 통하여 알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특별히 그러한 체험을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완전하게 부인하지 못하면 주님을 위하여 죽어야 하는 순간 우리는 도망을 갈 수밖에 없을 만큼, 큰 두려움이 저희를 엄습하여 오게 됩니다. 그 두려움을 이기고 주님께 자신의 생명을 드리겠다고 결신하는 일은 참으로 큰 결단을 필요로 합니다. 이 결단을 위하여 주님께서 우리의 심령을 강권하심으로 붙잡아 주기도 하십니다. 순교야말로 많은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게 하는
가장 거룩한 통로가 될 수 있기에 그런 것입니다. 저는 제가 그런 통로로 쓰임받기 위하여 순교하여야 했다는 것을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난 후에 비로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주님께서 저의 생명을 다시 살리셨기에 지금 이렇게 주님 안에서 사역하고 있으나, 살아났다고 하여 순교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자기의 생명을 주님께 드리겠다고 결신하고, 그 결신을 행위를 통하여 증거하였다면 그 순간 순교는 성취되어지게 되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저에게 실제로 그러한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샴이 세워지게 된 것이며, 그리샴을 통하여 귀한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속하게 하시고자 주님께서 지금 그 영혼들을,
급히 부르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세실리아 자매님도 그런 분 가운데 한 분이십니다. 저는 세실리아 자매님에게서도, 저에게 부어져 있던 동일한 기름부음이 부어져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기름부음은 순교자로서의 부르심입니다. 그리고 이 기름부음은 이미 자매님에게 임하였습니다. 자매님의 불구는 자매님의 영이 주님께 결신한 헌신의 열매로 인한 것입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자면 자매님의 영이 주님께, 죽을 수밖에 없었던 자매님의 생명을 빛 가운데로 옮겨지게 해 달라고 구하셨으며, 주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자매님의 생명을 빛 가운데로 옮기시기 위하여 이루셔야 했던 일이 있었는데,
그 일이 바로 자매님이 스스로 자원하여 드리는 순교의 결신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자매님의 생명을 드리기로 결신하셨으며, 그 결신에 대한 증거를 받으시기 위하여 주님께서 자매님에게 불구라고 하는 치명적인 상황을 허락하셨으며, 불구라는 죽음과도 같은 고통을 통하여 자매님이 진실로 자기의 생명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심령을 이룰 수 있는지 주님께서 보고자 하셨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불구는 자매님 스스로 결신한 순교의 기도로 인한 열매인 것이며, 이 열매가 영원히 썩지 않게 하기 위하여서는, 지금 자매님 안에 이루어져 있는 일을 진실로 기뻐하고 감사해하며 하나님께 찬양의 제사를 드려야 하는 일입니다.
이 제사를 자매님이 온전히 드릴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주님께서 강권하심으로 도우시고 계시다는 것을 자매님 스스로도 잘 아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자매님이 원망하거나 불평하려 할 때마다 악한 영들로부터 끊임 없이 시달림을 입으시게 되는 일이 바로 주님께서 자매님 안에 허락하신 안전장치인 것입니다. 그러니 자매님은 싫든지 좋든지 상관없이 늘 기뻐하고 감사하여야 하는 사람이 되지 않으셨습니까? 이 은혜가 참으로 크고 귀한 것입니다. 자매님이 다시 어둠 가운데로 들어가게 되는 일을 피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순교를 통하여 자매님이 맺게한 가장 거룩한 열매입니다. 이러한 역사가 자매님도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에서 속히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한 진실입니다. 자매님은 주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께 귀한 순교의 제사를 올려 드린 분이 되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자매님을 세실리아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그와 같은 순교를 드리셨으며, 또 앞으로 그와 같은 순교자로서의 삶을 사시게 될 것이기에 말입니다. 이 세상을 떠나시게 되실 때에도 자매님은 분명 세실리아 처럼 아름다운 삶을 사시다 아버지께로 올라 가시게 될 것입니다. 자매님의 삶이 아름다우실 것이라 말씀을 드리는 것은, 자매님을 통하여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도록 통로된 삶을 사시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자매님이 순교를 통하여 얻으시게 된 가장 큰 상급이라 믿습니다. 자매님은 이제 자매님의 의지와 아무 상관이 없는 삶을 사시게 될 것입니다. 이미 그런 삶을 살고 계시지 않습니까? 점점 더 주님의 강권하심이 자매님의 삶 전체를 주장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 강권하심 안에서 자매님은 마치 날개를 단 새처럼 하늘로 날아오르게 될 것입니다. 불구가 자매님의 날개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불구의 삶을 허락하신 주님의 허락하심을 기뻐하고 감사해하시기 바랍니다. 이 허락하심이 아니셨다면, 자매님은 결코 주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아니셨기에 그렇습니다. 어머님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매님으로 인하여 어머님께서도 조금씩
주님께로 나아가고 계시지 않습니까? 반드시 그리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영혼들이 자매님으로 인하여 주님께로 나아가게 될 것이며, 하나님께로 그들의 생명의 처소를 옮김 받는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축복의 통로가 바로 세실리아 자매님이십니다. 이런 귀한 자매님과 동역자라고 하는 것이 저는 진실로 기쁘고 감사하며, 자매님과 같이 귀한 분이 그리샴과 함께 하고 계시다는 것이 저는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자매님의 마음도 그러하시기를 바랍니다.^^ 자매님 안에는 많은 영적인 비밀들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교제하고 나누는 가운데에서 그 비밀들이 조금씩 풀어지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나누어 주시고, 동역자분들과도 더 활발히 교제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런 교제와 나눔을 통하여 주님께서 자매님에게 많은 인도하심의 손길을 보여주실 것이라 믿기에 그런 것입니다. 자매님 안에 아무리 귀하고 아름다운 보화가 감추어져 있을지라도, 그 보화를 캐내어 연마하고 다듬어 주는 손길이 없다면, 그 보화는 한낱 돌덩이에 지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돌은 스스로를 빛나도록 연마시킬 수 없지 않겠습니까? 반드시 세공하는 자의 세밀한 손을 거쳐야 아름다운 빛을 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실리아 자매님도 그리 되실 것입니다. 움츠러 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더 당당하시고 영적인 자신감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자매님은 그럴만한 자격을 가지고 계십니다. 성탄절 행사 때에 자매님에 대한 남은 이야기들을 또 전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센터로 오시기 바랍니다. 세실리아 자매님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기 원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아멘!!!!!!!!!!!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