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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작성산에는 배바위와 솔바위(계곡바위)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 배바위는 조령산 신선암과 흡사하다. 암질과 바위형태, 경사도, 바위의 크기 또한 비슷하여 이지역 바위의 특징을 알 수 있다. 이지역 부근의 원주, 영주, 충주, 제천 등 클라이머들은 이곳 배바위와 조령산 신선암 등 가까운 암장을 오고가며 암벽등반을 같이 즐기기도 하며 지역간 클라이머들의 결속력을 다지는데 암장을 통하여 한몫을 톡톡히 하였다. 1975년, 5~9번은 1980년, 10번은 1986년, 소태길은 1989년 등 제천 산악동호인들에 의해서 개척이 되었다. 특징인 돌기부분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부분적으로 크랙과 포켓홀드 등이 많은데 충청권의 특징인 화강암에 포켓홀드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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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소개 | ||||||||||||||||||||||||||||||||||||||||||||||||||||||||||||||||||||||||||||||||||||||||||||||||
1번길(5.8) 하고 있는데 이곳 크랙을 따라 오르게 된다. 전체적으로 크랙의 모서리가 양호하며 부분적으로 디딜 곳이 있어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중간부분에 나무 한구르가 있는데 여기서 피치를 끊고 오를 수도 있으며 정상의 나무가 많은 테라스까지 한피치로 올라서 끝낼 수도 있다. 중간에 볼트 다섯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볼트 간격이 멀다고 느껴지면 프렌드를 중간에 설치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등반이 끝나면 나무의 슬링을 이용하여 바닥까지 한번에 내려갈 수 있다.
10번길(Ao/5.10c) 있는 것이 한눈에 보인다. 완전히 오버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인공등반을 위한 시스템의 교육장소로 좋을 것 같다. 제1피치를 인공등반을 하여 오르고 나서 슬랩을 20여m 오르면 암각에 슬링이 묶여있는 곳에서 제1피치를 끊고 제2피치는 슬랩등반으로 오르게 된다. 등반이 끝나면 1번루트와 같이 로프 2동을 이용하여 한번에 내려갈 수 있다.
3번길(5.11a) 필요하다.바위를 바라볼 때 10번길(볼트길) 좌측으로 슬랩을 따라 오르는 루트다. 10번길 좌측으로 약15m를 이동하여 나무 우측에서 출발을 한다. 제1피치를 늙은 소나무까지 한피치로 끊을 수도 있으며 중간에 쌍볼트에서 제1피치를 끊고 소나무까지 제2피치로 나눠서 등반을할 수도있다. 약70도의 슬랩을 오르게 되는데 중간중간에 포켓홀드와 부분적으로 작은 홀드들이 있어 비교적 수월하게 오를 수 있으며 유연성과 밸런스가 요구되는 구간이다. 제1피치를 소나무 못미쳐 쌍볼트에서 끊고나서 제2피치는 약80도의 급경사를 맞이한다. 페이스상의 미세한 홀드와 가로형 미세한 크랙을 이용하여 올라야 하는데 밸런스와 균형감각이 요구된다. 슬랩을 지나 급경사 오버행 아래의 크랙부분에서 피치를 나눌 수도 있지만 쌍볼트가 없어 프렌드를 설치하여 확보지점을 만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정상까지 한번에 올라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버행 턱진 곳에 볼트2개가 있으며 부분적으로 언더형 미세한 크랙을 잡고 오르거나 각진 모서리를 잡고 올라야 하는데 유연성과 발쓰기가 불안하면 어려워진다. 등반이 끝나면 나무에 묶여있는 슬링에 로프2동을 걸고 1차 하강을 하고 2차하강은 소나무옆의 쌍볼트에서 한번에 내려갈 수 있다.
7번길(5.8) 슬랩으로 이어지며 10여m의 슬랩을 오르고 나면 쌍볼트가 있다. 제2피치는 좌측방향으로 슬랩을 오른다 볼트3개가 있으며 무난히 오를 수 있다. 제3피치는크랙을 타고 오르다 슬랩으로 오른다. 마지막 정상의 나무에서 등반이 끝난다.
9번길(5.10b) 등반이 시작된다. 슬랩을 올라 크게 오버행 턱 밑으로 나 있는 크랙을 따라 좌측으로 이동을 하여 작은 턱을 넘어선다. 제3피치는 좌측으로 이동을 하여 크랙 부분에서 곳바로 올라야 한다. 이곳 슬랩에는 부분적으로 포켓 홀드가 있으며 5.10b급의 난이도가 나오기도 한다. 마지막 4피치는 쉽게 오를 수 있는 완경사이며 정상의 나무에서 등반이 끝난다. 등반이 끝나면 루트를 따라 하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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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바위(계곡바위) | ||||||||||||||||||||||||||||||||||||||||||||||||||||||||||||||||||||||||||||||||||||||||||||||||
시작 하기전 도로변의 느티나무에서 100여m 아래의 계곡에 자리하고 있다. 무암사(사찰)를 가는 등산로(차량이 다닐 수 있는 등산로) 에서 계곡 쪽으로 60여m만 내려가면 된다. 이곳 계곡바위 앞의 숲에는 제천의 클라이머들이 탠트와 휴식처로 이용하는 움막과 공터도 있다. 예전에 인기가 많았던 기존암장(배바위)이 경사가 완만하고 슬랩등반에 싫증과 어프로치의 어려움 등으로 요즘 신세대들의 클라이머들이 즐겨찾는 암장이기도 하다.이곳 암장은 바로 계곡에 있는 바위이지만 이곳 계곡은 한여름 비가 많이 올때를 제외하고는 수량이 없기 때문에 계곡물이 등반에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암각과 홀드들은 확실하다. 곱추(5.10b), 맨발에서 밴츠까지(5.8), 곡길(5.10a), 너무 짧아요(5.11b) 등 총7개의 루트를 1994년 김성호, 김종이씨가 개척을 했다. 루트의 길이는 15~20여m쯤 되며 오르고 나서 톱로핑 하강을 하면된다. 이곳 계곡암장은 등반성보다는 계곡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하면서 등반도 즐길 수 있는 암장으로서 즐겨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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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산 배바위, 솔바위(계곡바위) 가는길 | ||||||||||||||||||||||||||||||||||||||||||||||||||||||||||||||||||||||||||||||||||||||||||||||||
서울에서 간다면 영동고속도로에서 남원주로 빠져나가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제천까지 간다. 제천에서 금성.청풍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가다 성내리 마을에서 좌회전을 하여 작성산 무암골로 진입한다. 이곳 성내리에는 KBS TV드라마 왕건 세트장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 성내리에서 무암골에는 무암사(사찰)까지 가는길이 자동차가 다닐 수 있어 차량이 암장 가는길 입구까지 갈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제천에서 청풍행 버스를 타고 성내리에서 하차를 하여 무암골로 들어가면 된다. 성내리 마을을 지나 송어장과 저수지를 지나 계속가면 느티나무 한 구르가 있으며 이곳까지 차량으로 약5분쯤 걸린다. 건너 능선쪽으로 배바위를 보며 약20분 정도 가면 된다. 계곡바위는 이곳 느티나무에서 약100여m 못가서 계곡쪽으로 약60m쯤 내려 가면 움막과 암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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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개요 표 | ||||||||||||||||||||||||||||||||||||||||||||||||||||||||||||||||||||||||||||||||||||||||||||||||
배바위
솔바위(계곡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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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5월 네쩨주(부처님 오신날) 여기나 갈까요?? 8번이나 9번길..뭐 내가 함 리딩해보죠.ㅎㅎ
뱀나올텐데~~~
뱀보다두...프렌드도 설치했던것 같궁...나름 배바위에서는 어렵다는 코스였을껄여?
그래봐야 5,10인데 ㅎㅎ 상미가 걸어줘라..
우리집이 있는 제천이당~ㅎㅎ배바위라...뭔가 기억이 날듯말듯~ㅎㅎ 전 슬랩은 싫은디...그래두 배바위가는길에 울 냥이를 묻어주었다져..겸사겸사 가면 좋겠네여...필리핀안가게 되믄(신랑 분노게이지 상승중) 함께 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