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위치한 산이다(고도:87m).
『1872년지방지도』에 고양군의 남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정발산(鼎鉢山)
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그 남쪽 으로는 행주산성이 자리한다고 전한다. 지금은
일산 신시가지의 중앙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다른 이름은 한자 표기가 다른 정발산
(鼎發山)이다. 이 산 일대에 정씨 박씨가 모여 살아 정박산이라 하였다가 이후 정발산이
되었다는 유래가 전해 온다. 현재 정발산에서 남쪽으로는 호수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이 있다. 관련 지명으로 정발산동, 정발산로, 정발마을 등이 있다.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정발산공원(鼎鉢山公園) 넓이는 63만 7164.2㎡이다. 일산 신시가지에서 가장 높은 정발산(鼎鉢山:88m)에
조성되었다. 산 이름은 솥이나 주발처럼 넓적하다고 해서 붙여졌다. 2년에 한 번씩
음력 3월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도당굿을 올린다. 산 전체가 주민들의 휴식공간
으로 어느 방향에서나 정상까지 산책로가 나 있다. 총 8개로(路) 3.34㎞에 이른다.
숲이 깊고 우거져 꿩과 다람쥐·올빼미·오소리 등 야생동물도 쉽게 발견된다.
축구장과 배구장·족구장·농구장·배드민턴장 등 운동시설이 많으며 물레방아와
정자·망루 등의 시설이 곳곳에 들어서 있다. 인공폭포와 자연학습원·약수터·연못
등 조경이 우수하여 텔레비전 드라마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1997년 3월에 경기도 중요민속자료 제8호인 일산밤가시초가가 공원 내에 복원
되었으며 이때 민속전시관도 함께 세워졌다. 이중 민속전시관에는 가마니틀 등
189종 676점의 농기구 등이 전시되어 있다. 2000년에는 마두도서관이 건립되었
으며 2001년 6월에는 500병상 규모의 국립암센터도 들어섰다. 도서관은 3만여
권의 장서가 있으며 열람실은 1000석이다. 개관시간은 오전 8시~오후
10시이고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은 휴관한다.
일산구청에서 공원 관리사무소에 이르는 미관광장은 경치가 아름다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알려져 있다. 너비 15m, 길이 2㎞ 구간으로 문화공간과 전시판매
공간·위락공간 등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특히 광장 입구에 서 있는 일산새도시
건설기념물이 볼 만하다. 1997년 4월 한국토지공사에서 세운 것으로 높이는 30m
이고, 원통형 드럼 9개를 높이 3m의 기단 위에 바람개비처럼 꾸며놓았다. 앞으로
이 광장에는 소극장과 화랑 등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일산선 정발
산역에 내리면 바로 공원 입구이며, 인근에는 호수공원이 있다.
정발산역(鼎鉢山驛Jeongbalsan Station)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1동에 있는 지하철역이다.
고양아람누리역'이라고도 불린다. 서울지하철 3호선 마두역과 주엽역 사이에 있다.
1996년 1월 30일 개업했다. 역명은 인근에 정발산이 있어 붙여졌다. 역 주변에 고양
교육지원청, 고양등기소, 고양세무서, 고양아람누리, 고양일산우체국, 고양시 도서관
센터, 아람누리 도서관,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일산경찰서, 일산동구청, 일산소방서, 일산호수공원,
정발산공원, 정발중학교 등이 있다. 코레일(Korail) 서울본부 소속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70(마두1동 1123)에 있다.
일산호수공원(一山湖水公園)
호수공원은 ‘꽃과 호수의 도시’라는 고양시의 상징이다. 99㏊ 넓이의 동양 최대
인공 호수는 단순한 물의 공원이 아니다. 인공으로 만들어진 자연을 사람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더욱 아름답고 깨끗하게 만들어가는 새로운 환경의 진행형
실험장이다. 일산신도시의 개발과 함께 근린공원으로 1995년 개장한 공원은
5㎞의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가 감싸는 시민들의 체육공원이고 주말이면
각종 공연과 행사가 이어지는 문화의 공간이다.
세계 각국의 정원을 재현해 놓은 주제정원과 조각공원은 사람들이 가꾸어가는
예술의 장소가 되고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꽃박람회와 매년 개최되는 고양
꽃전시회는 이곳을 세계적인 꽃의 고향으로 만들었다. 해질 무렵 호수의 낙조
와 아름다운 조명으로 꾸며지는 밤의 공원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
높다. 호수 공원 북쪽의 노래하는 분수대(031-924-5822)는 주말의 밤을 장식
하는 물과 빛의 음악 공연장이다. 단순히 높낮이를 달리하는 물의 움직
임이 아니라 선택한 음악의 고저장단을 물의 세기와 흐름으로 분석하는
복잡한 컴퓨터 작업을 통해 500여 가지의 미세하고 다양한 물의
변화를 표현하는 예술의 세계이다.
호수공원의 즐거움은 정발산 방면의 문화의 광장으로 이어진다. 대형 쇼핑몰인
라페스타(031-920-9400)와 웨스턴돔(031-932-8400) 등의 위락시설이 좌우를
채우는 광장은 정발산 기슭에 자리 잡은 고양시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는
아람누리(1577-7766) 공연장으로 연결된다. 종합공연 무대인 아람극장과
전용음악공연장인 바람피리음악당, 미술관과 도서관이 함께하는 이곳은
문화를 즐기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마로니에북스)































































































































































































































































































































호반의 벤취
이보라:작사
황문평:작곡
권혜경:노래
내님은 누구일까 어디 계실까
무엇을 하는님일까 만나보고 싶네
신문을 보실까 그림을 그리실까
호반의 벤취로 가봐야 겠네
내님은 누구일까 어디 계실까
무엇을 하는 님일까 만나보고 싶네
갸름한 얼굴일까 도둠한 얼굴일까
호반의 벤취로 가봐야 겠네
내님은 누구일까 어디 계실까
무엇을 하는 님일까 만나보고 싶네
회사엘 나가실까 학교엘 나가실까
호반의 벤취로 가봐야 겠네.
2018-03 09 작성자 청해명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