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09.11.7. 토요일 ,맑음
산행지 : 오대산 소금강
후 기 : 친구들과의 모임이 평창에서 있어 평창 주변을 둘러 보기로 한곳이 이곳 소금강
강원도 영동 지방에서 꼽히는 명승지를 찾기로 한다
금강산을 제외하고 금강에 버금가는 이름을 지닌곳이 두곳있다.
오대산 소금강과 속초의 무릉계곡이 바로 그곳이다.
우리인간이 제일 거주하기좋다는 400~600m 를 지나 해발 900m진고개 휴게소를 만난다.
약간의 여유로움으로 차한잔을 즐기며 진부령을 지나치면서 우측으로 소금강 입구 안내 표지가 우리 일행을 안내한다.
소금강은 우리나라명승지1호란다,2호는 거제도 해금강과 3호완도의 구계등이란다.
전국에서 모여든 차량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수많은 인파들로 들썩이는 산속마을...
산길을 내려 오는 이들의 표정이 이렇게도 시원하며 물로 세수라도 한듯 맑고 행복해 보인다.
십자소와 연화담을 거쳐 선녀탕과 구룡폭포에 이르니 기울어가는 가을의 정수가 내몸속을 파고든다.
시린 계곡과 아담하면서도 웅장한 산세와 계곡의 합주가 그려내는 대자연의 명화에 감탄이 절로나네요
눈의 피로를 씻어 주더니 지친 발걸음과 함께한 계곡의 물소리는 귀를 맑게 해준다.
오감의 호사를 누리는사이 속세의 온갖 시름을 잊고 발걸음 마져 경쾌해진다.
강릉이 고향인 율곡이이가 청학산기에서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 소금강 정말 타당하다.
아내도 힘든줄 모르고 다녀온 소금강계곡 다음에 시간이 허락되면 노인봉산행을 하기로 맴을 먹고 하산을한다.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오는길목에 우측으로 송천식당에 들러 산채정식을 먹어보는것도 강원영동지방의 맛을 즐길수있다(1인 일만원)
1박한 클래식펜션(친구가 운영함 공짜로 사용했음ㅋㅋㅋ)
아침에 일어나니 안개가 자욱이 펜션 옆 낙엽송
흐르는 낙엽에 속세의 모든 번뇌를 실어 보내며...
첫댓글 몇번을 다녀왔어도 지는 가을의 계곡은 또다른 자연이 우리 인간에게 선물하네요. 출사산행을 적극 추천합니다.또한 시간이 허락 되시면 울님들 함 떠나 보세요
마루금님 덕분에 멋진곳은 안아서 잘보았습니다....
와!!! 가을계곡이 정말 멋집니다!
참 아름답네요....!
와~~ 탄성이 절로나오네요 ...너무 멋져용
잘 봤어요.마루금님~덕분에...넘~아름다워요.^^
와~~멋집니다. 가보지 못한 곳이지만 이렇게 앉아서 사진으로 감상합니다.. 마루금님 정말 감사해요..우리 나라에 너무 아름다운 곳이 많네요..
넘 멋집니다..아름다운산하에 비경을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하고요..꼭 한번 울회원님들과 떠나고 싶어요~~~~
아름다눈 소금강 않아서 구경잘했습니다. 가고싶네요.
91년도에 차타고 한바퀴 휘돌아서 동해로 고고씽하다가 보고 간곳입니다 ㅋㅋㅋ 정말 아름다운 곳 맞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