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정기연주회- 노래로 들려주는 겨울 이야기]
전통국악을 계승 발전 및 보급을 위해 운영중인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제51회 송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여 우리 국악의 수준 높은 선율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1. 일 시 : 2012. 12. 27(목) 19:30~21:00 민경연(플릇), 충주시합창단, 충주시청합창단
♣프로그램 사회 : 박혜은 아나운서
플릇독주와 국악합주를 위한 무용환상곡 작곡/김희조 플릇/민경연 무용/김진미 무용단 서양의 악기인 플릇이 우리의 국악관현악과 정겹게 만나는 이 곡은 1988년에 작곡되었다. 한국의 대표적인 ‘굿거리’와 ‘자진모리’가 반복되어 연주되는 음악이다. 아다지오로 느리게 시작되는 도입부는 플릇이 주제 선율을 연주하는 부분이다. 굿거리 장단은 곧, 자진모리 장단으로 바뀌고 음악은 무용환상곡으로 더욱 흥겨워진다. <무용환상곡>은 플릇티스트 민경연과 무용 그리고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만나 열정적이고 당찬 느낌의 연주곡으로 재탄생한다.
소아쟁협주곡“아라성” 작곡/조원행 아쟁/김영길 바다의 소리, 그리고 바다의 색채를 담은 역동적인 Intro를 시작으로 하여 소아쟁의 애잔한 음색의 중모리, 굿거리 그리고 헤미홀라의 다이나믹한 리듬형태인 빠른 자진모리로 마무리된다. 잔잔한 수평선을 바라보듯 평온한 소아쟁의 음색과 강렬하게 폭풍후치는 관현악이 대조적이며 변화무쌍한 바다, 더 나아가 자연의 신비를 노래한다. 이 곡은 본래 개량된 10현 소아쟁을 위해 작곡하였지만 근래엔 전통 소아쟁으로 연주를 하기도 한다. 뒷부분에 에들립(Edlip)부분이 있어 산조아쟁의 맛을 연주자마다 달리하여 자유롭게 만드는 것도 이 곡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음악OST“슈렉, 쿵푸펜더, 해를 품은달, 가을의 전설" 편곡/조원행 바이올린/천기혁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하는 곡을 선정. 어린이에겐 애니메이션, 청소년에겐 영화음악, 어른들에겐 드라마를 국 악으로 재편곡하여 즐겁고 신나고 감미로운 음악의 선율에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천기혁의 연주 로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한다.
국악관현악과 색소폰 협연 “그 겨울의 찻집, 유아마이선샤인” 편곡/조원행 색소폰/특별협연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소리는 사람목소리(인성)라하고 그 다음 사람에 가장 가까운 음색을 내는 악기는 첼로이 고 사람의 창법을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악기는 색소폰이라 한다. 국악과 양악의 만남. 그리고 감미로운 선율. 겨울 이미지와 관객의 흥을 돋굴 수 있는 선곡.
국악관현악과 국악가요 “사모곡, 너영나영” 편곡/조원행 노래/민은경 우리고유의 음악적 기법으로 만들어지는 국악가요는 리듬과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각 악기의 특색을 살 리면서 노래와 연주의 앙상블이 다채롭고 다양하다. 오늘 노래는 어머니의 크고 높은 사랑을 노래한 사모곡과 제주도 민요인 너영나영을 새롭게 편곡하여 우리음악의 묘미를 전해준다.
국악관현악과 대중가요 “애인 있어요, 이별비” 편곡/조원행 노래/하예나 요즘 가요계에 왕성한 활동과 감성디바로 호평 받고 있는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 출신 하예나의 감성어린 목소리와 국악으로 재편곡한 3곡을 국악관현악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신선함과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국악관현악과 합창 "신몽금포타령,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라라라, 석별의정" 편곡/조원행 합창/충주시합창단, 충주시청합창단 시립우륵국악단과 충주시 연합 합창단의 협연으로 이루어지는 오늘 공연은 다사다난 했던 2012년 마지막 한 해 를 마무리 하며 서로에게 가는 해의 아쉬움과 다가올 새해의 희망을 가슴에 새기면서 국악단의 멜로디와 연합 합 창단의 화음에 우리 서로의 사랑과 온정을 느껴본다.
[문의:문화예술과 043)850-5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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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충주자유시장 원문보기 글쓴이: 충주자유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