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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강해 3-5
16절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실과 먹기를 원하노라”
주님의 극한 칭찬을 들은 성도는 이제 더 큰 신앙의 고백을 하여야 합니다.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북풍은 순조롭지 못한 환경, 차갑고 모진 바람이 부는 만주 벌판의 바람입니다.
연변 땅의 겨울 바람같이 영하 25도 이하로 내리몰고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40도 이하로 느껴지게 하는 겨울 바람입니다.
생활의 어려움과 선교의 어려움, 질병의 고난, 경제적, 심적 고통 등 우리는 지금 북풍을 맞고 있습니다.
동역 하던 안 승운 목사는 북한에 납치되고, 각 교회에서의 보조는 끊어지고, 외롭고 고달픈 선교 사역입니다.
설교를 하다가 잡히면 1250딸라를 벌금 내고 백두산을 관광 온 목사들은 오히려 선교사의 돈을 축내고 돌아가고....
지금 선교의 북풍이 불고 있지만 우리는 북풍을 이겨 나갈 믿음이 있습니다.
남풍은 순탄한 환경을 말합니다.
남풍은 눈을 녹이고 만물을 소생케 하는 봄바람과 같습니다. 마귀는 남풍으로 많은 사람을 지옥으로 많이 끌어가고 있습니다.
좋은 환경으로 예수가 없어도 잘먹고 잘살게 하여 믿음이 떨어지고, 교회를 멀리하다가 결국 지옥으로 가는 사람을 많이 봅니다.
우리는 역경이 와도 순경이 와도 변함없이 예수를 믿으며 또 바람이 불수록 예수 향기.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향기를 널리 널리
펼치는 성도가 되십시다.
환경에 지배를 당하는 연약한 믿음이 되지 말고 환경을 지배하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무슨 바람이 불든지 예수 향기만 날리는 변함없고 흔들림 없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아가서 4장 16절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실과 먹기를 원하노라”
중국에 1990년부터 약 10년간 23 차례를 왕복하며, 장기체류를 하며 중국에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면서, 중국인 한족 신학원도 경영하면서 중국 사람들을 가까이 대하며 느낀 중국 사람은 우리가 갖고 있는 중국인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中國人들은
1. 민족의 우월감을 갖고 있습니다.
漢族이라 하는 중국인의 90% 이상을 점하고 있는 한족들은 민족의 우월감, 한족의 우월감이 대단합니다. 그 증거로 우리 배달민족이나 일본인들은 외국에서 50년을 살면 자기 나랏말, 母國語를 다 잊어버리고, 모국어를 못하게 되지만, 한족들은 1,000년을 살아도 자기의 모국어를 잊어버리지 않고, 반드시 자기 자식들에게 중국말을 가르치고, 집에서는 철저히 중국말만을 하고 중국인들끼리는 단결력이 대단 합니다.
2. 중국인들의 끈기 성이 대단합니다.
중국을 관광할 때 느끼는 것은 만리장성이나 13능이나 자금성, 이화원, 천단 공원 등 그 규모와 끈기 성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아버지가 다하지 못한 일은 아들이 이어서 하고, 아들이 다하지 못한 일은 손자가 이어서 완성하는 끈기 성이 있는 민족, 만만디 민족입니다.
사랑을 하던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가면 한국 사람은 결혼식장에 가서 난동을 부리거나
라노비아 노래하나 부르고, 끝나지만 중국인은 그 여자가 딸을 날 때까지 기다리고, 그래도 안 되면 딸이, 딸 날 때까지 끈기 있게 기다리는 민족입니다.
함부로 중국인과 연애하지 말기를 ~
3. 중국에는 음식 종류가 많은 것입니다.
1990년대 초에 북경에서 연길까지 36시간을 기차를 타고 가는 중에 중국 요리사와 같이 대화를 나누며 간 일이 있습니다.
자기는 여행을 즐겨 하여 중국 전체를 돌아다니고 있고, 또 요리사이기 때문에 중국의 각 지방에서 특이한 요리를 골라서 먹는다고 합니다. 자기는 3급 요리사라고 말합니다. 3급이라고 시시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며, 북경 미국 대사관에서 내가 만든 요리를 먹고서는, 월급 3,000 딸라를 줄 터이니 전속 요리사로 오라고 하여도, 자기는 여행을 즐기기 때문에 가지 않고, 훈춘의 관광호텔에서 요리장으로 있다 하며 한번 훈춘에 오면 들리라고 하며 이름을 적어 주었습니다.
중국에는 약 5,000 종류의 요리가 있다고 하는데 자기가 먹어 본 요리는 약 3,000 가지 정도라고 말합니다.
중국 요리는 꼭 짝수로 시켜야 합니다. 기본이 16가지입니다.
처음에는 맛이 없는 요리가 나오며 점점 배가 찰수록 맛 좋은 요리가 나오는 것으로, 배가 고프다고 들어오는 대로 먹다가는 나중에는 절반도 못 가서 배가 불러서 먹지를 못하게 됨으로, 먼저 요리가 몇 가지가 올라오는가를 물어 보고 천천히 이야기를 많이 하며 뒤에 맛있는 것을 기다리며 먹어야 합니다.
이 3급 요리사가 밤중에 잠을 잘 때에 얼마나 시끄럽게 코를 고는지 기차 소리보다 더 크게 골아서 잠을 자지 못하고 설치었습니다.
아침에 네가 코를 골아서 잠을 못 잤다고 하였더니 이것 외국 손님에게 큰 실례를 하였다 하며 우리 호텔에 오면 곰 발바닥 요리를 하여 줄 터이니 꼭 오라고 말합니다.
곰 발바닥 요리라 하여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영양이 되는 곰 발바닥 요리를 하여 주겠다고 하여, 어떻게 하는 요리 인가하고 물으니 자세히 설명하여 줍니다.
산 곰을 철장 안에 가두어 철판 위에 올려놓고, 밑에서 불을 천천히 때면, 발바닥이 뜨뜻하다가 점점 뜨거워지니, 곰이 펄쩍 펄쩍 뛰며 자기 몸의 좋은 영양이 되는, 웅담을 비롯하여 약이 되고,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영양분이 곰발바닥으로 내려오게 될 때에, 그 때에 곰을 죽여 짤라 둔 곰 발바닥이 영양이 있고, 약이 되는 것이지, 그냥 총을 쏘아 잡은 곰 발바닥은 개 발바닥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 요리를 하여 줄 터이니 꼭 한 번 오라고 하여 약속을 받아 두었습니다.
어느 날 미국인이 저를 보고 반갑게 Revlon Kim 하면서 반갑게 인사를 하여, 인사를 받고서는 네가 나를 어떻게 목사인줄 아니냐고 물으니, 네 설교를 듣고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는 것이 있어서, 너를 잊지 않는다고 말하여, 무슨 설교를 기억하냐고 물으니 곰발바닥 설교라고 합니다.
여러분도 곰발바닥 설교 오늘 이 설교를 잊지 말고 두고, 두고 기억해 두십시오.
중국 요리는 짝수로 시켜야 하고, 최소한 14가지는 넘어야 손님을 잘 대접한 것이라고 말하며, 음식이 많이 남을수록 손님을 잘 대접하였다는 풍습이 있습니다. 그리고 배가 부른 다음에 더 좋은 고급 음식이 나오게 됨으로 정말로 아까운 음식을 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생선 요리 설명
중국 정부 당국에서도 이러한 음식을 남기고 버리는 것이 국가적인 낭비라고 생각하여, 법령으로 정하여 손님을 대접 할 때에는 반찬 4가지와 국 1가지로만 대접을 하라 하여 四菜一湯으로 대접하라고 공포하였습니다.
菜라는 단어는 중국에서는 요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잡채 요리, 팔보채, 무채, 콩나물 채 등 요리를 채라고 부르는 것이 있습니다.
湯은 역시 우리나라도 국을 말합니다. 곰탕, 보신탕, 설렁탕 등 국을 湯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귀한 손님이라 하여도 쓰채이탕으로 접대를 하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에도 예수님이 四菜一湯으로 나를 대접하라고 하신 일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10장 38절 - 40절 “저희가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촌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 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 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베다니에 사는 마르다와 마리아, 나사로의 집에 들르실 때에 정말로 귀한 손님이 집에 오시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오시었으니 얼마나 귀한 손님입니까?
그리하여 언니 마르다는 예수님을 정성껏 대접하기 위하여 열심히 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르다는 음식을 만들어 손님을 대접하고 있고, 마리아는 손님과 대화를 하며 손님을 접대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잘 접대하기 위하여 마르다는 많은 음식을 준비하다가 보니 손이 모자라게 되어 마리아의 도움을 청하니 주님은 四菜一湯(쓰채이탕)으로 간단히 음식을 만들라고 요구하였습니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몇 가지라는 말은 서너 가지임이 확실합니다. 영어 성경에는 Few 라고 기록하였습니다.
혹 한 가지만 이라는 것은 우리말로 국한 그릇이면 된다는 뜻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나를 구원하시고, 나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시는 주님께 정성껏, 많은 것으로 대접을 하고 싶어 이를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지만, 주님은 이미 우리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이심으로, 많은 것으로 준비하지 말고 四菜一湯만으로 대접하여 달라고 요구를 하십니다.
오늘 내가 주님께 믿음으로 드릴 쓰채이탕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나의 최고의 솜씨로 주님을 맛있게 많은 좋은 음식으로 대접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지만, 주님은 오늘 四菜一湯을 요구하심으로, 나도 오늘 이 시간의 믿음으로 주님께 정성으로 드리는 것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내가 오늘 주님께 드릴 四菜一湯 (쓰채이탕) 있어야 합니다.
1. 북풍채를 준비하여 드리자.
아가서 4장 16절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실과 먹기를 원하노라”
북풍이란 것은 겨울의 무섭고 매서운 차가운 바람입니다.
제가 선교지로 삼고 있었던 중국 연변의 겨울바람은 섭씨 영하 30도의 매서운 겨울바람입니다.
영하 10도가 되면 오늘 날씨가 풀렸다고 말합니다.
북풍이 어떤 것인가를 경험하려면 1월에 만주 땅에서 겨울바람을 한번 맞아 보면 북풍이 이러한 것이구나 알게 됩니다.
1992년 추운 겨울 1월 초순에 돈화 교회에 건축 헌금을 전달하려고 간 일이 있습니다.
난방도 없는 새벽 기차를 4시간을 타고 가는 동안 기차 안에서 이미 동태가 되었는데 ~ 두터운 겨울옷을 입었고 모자를 썼어도 처음에는 일이 없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몸속으로 들어오기를 시작합니다. 당시에는 돈화시에 택시가 없고, 사람이 끌고 가는 자전거에 리어카를 달은 것이거나 최신의 교통수단이 세 바퀴 오토바이입니다. (사진 쓰채이탕 2 번)
귀한 목사님을 어떻게 자전거로 모시냐고 하며 최신 택시(?)인 가장 빠르게 가는 오토바이에 목사님을 태우고 영하 35도의 겨울 길을 달립니다. 자전거 리어카를 탔다면, 걸어갔다면 오히려 덜 추웠을 것인데 오토바이 바람을 맞으며 연변에서도 제일 추운 곳인 돈화시를 달리는데 사람이 이러다가 얼어 죽는구나 하는 것을 경험하게 되고, 이렇게 얼어 죽으면 순교가 될까, 순직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졸음이 와서 졸고 있을 때에 진무쓰 진무쓰하며 흔들어 깨우면서 다 왔으니 내리라고 합니다. (쓰채이탕 사진 3번들)
돈화교회는 청나라 때에, 130년 전에 13명의 순교자가 배출된 교회입니다. 후에 정부에서 우리가 기독교인을 죽인 것은 잘못한 일이라 하여 돈화시 중심지에 청나라 정부에서 땅을 내어주고, 예배당을 지어 주었는데, 문화 혁명 때에 14년 동안 100년 된 건물을 아무도 돌아보지 않음으로 폐가가 되었습니다.
1979년 문화 혁명이 끝나고 교회의 문이 열렸을 때에 공산당은 이 건물은 위험 건물이라 하여 헐어 버렸습니다.
300 여명의 성도들이 열심히 헌금을 하였지만, 연변에서도 제일 가난한 곳의 중국인들은 돈이 모자라서 설계도를 만들고, 겨우 기초 공사만하고, 철근만 삐쭉 삐뿍 하게 나와 있는 곳에서, 만 1년을 비가 오나 눈이오나 가리지 않고, 기초공사만 한 예배당 Cement 바닥에 서서, 그곳에서 눈물을 흘리며 예배를 드리며, 애절하게 성전 건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러던 중에 저의 일행이 돈화 교회를 방문하니, 교회 책임 장로님이신 손요한 한족 장로님이 설계도를 들어 보이며, 눈물을 흘리며 이 성전을 빨리 건축하게 하여 달라고 애원합니다.
저는 비데오 카메라로 사진을 담은 후에, 연길에 돌아와서 연길 교회 김성하 목사님께 돈화 교회 사정 이야기를 드리니, 김성하 목사님이 돈화 교회도 하나님의 교회요, 연길 교회도 하나님의 교회이니 돈화 교회를 먼저 건축합시다. 하면서 서울 광림교회 김선도 목사님이 연길 교회 건축 헌금으로 8만 딸라를 놓고 가셨는데, 그 돈으로 먼저 돈화교회를 짓자고 허락하여, 바로 공사를 시작하여 그해 11월에 헌당식을 2,000여명이 않을 수 있는 이층 교회를 완공하였습니다.
헌당식날 김성하 목사님께서 세례식을 베풀 때에 805명에게 3시간 동안 세례를 줄 때에 성찬수를 받들고 있는 저의 숙부님 김원배 장로님이 너무 팔이 아파서 쉬었다가 하자고 권하니, 세례를 주다가 쉬는 법이 어디 있나? 장로님을 바꾸라 하여 다른 장로님과 교대로 성찬수를 들고 세례식을 베풀었습니다.
LA에 있는 교회에서 건축헌금을 주어서, 당시에는 현금을 들고 가야 하는 때임으로 성전 건축 헌금을 배에다 차고, 5일 동안 비행기, 기차, 버스를 타면서 현지에 도착 하고 건축 헌금 전달하려 갔다가 그만 얼어 죽을 뻔 하였습니다.
모진 고난의 때가 북풍의 때입니다. 이제 죽는구나하는 생각이 들 때가 북풍의 때입니다.
인생의 시험과 환난과 무서운 고난의 때가 인생의 북풍의 때입니다. 이 북풍의 바람이 불어옴으로 알곡과 쭉정이가 갈라지게 되고 신앙이 구별이 됩니다.
1965년에 중국에 문화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홍위병이 일어나고 전국의 교회의 문을 14년 동안 닫아 버리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서 투쟁의 대상으로 삼고 고난을 줍니다.
연길 교회는 400여명의 홍위병들이 몰려와서 예배당 종탑을 밧줄로 동여매고, 400여명의 홍위병들이 잡아 당겨 종탑을 부러뜨려 넘어뜨리고, 돌에 새긴 연길 교회라는 석판 글자를 정으로 쪼아 뭉개 버리고, 예배당은 자동차 수리 공장으로 만들어 버리고 교회를 없애 버렸습니다.
대부분의 교인들이 찬송성경을 스스로 공산당에게 갖다 바치거나, 스스로 불태웠기 때문에 중국에는 성경책이 없었기 때문에, 1980년대 초에는 중국에 성경 보내기 운동도하고, 극동방송국에서는 새벽에 성경을 천천히 읽어주어서 성경을 받아쓰게 하였습니다. 어느 시골 성도는 신구약 성경 전부 극동방송에서 불러준 것을 필기하여 책을 만드러 놓았느데
교회 집사님들은 투쟁의 대상이 되어 홍위병에 붙잡혀서 수없이 많은 고난을 당합니다.
이런 고난 중에도 죽으면 죽으리라하고 믿음을 지킨 믿음의 선배들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채는 북풍채입니다.
시험 환난이 오고 역경이 와도 믿음을 변하지 않고, 담대히 믿음으로 살고 있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스데반 집사님이 예루살렘에 북풍이 불어 기독교의 박해가 오고, 잡혀가게 되고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믿음을 변하지 않고 신앙을 지키며 순교를 할 때에 주님은 너무 기뻐서 하늘 보좌에서 일어서서 스데반 집사님의 순교의 북풍채를 기뻐 받으신 것을 사도행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은 마르다에게 잡다한 많은 채보다는 한 가지 채라도 좋다고 하시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여러 가지의 믿음의 형태를 나타내는 것도 좋지만, 가장 주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채는 북풍이 불어도 흔들림이 없이 믿음을 지켜 나가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어려움이 왔을 때에 북풍을 이기는 신앙을 갖기를 원하시는 주님이십니다.
** 중국 용정시에 속한 노투구라는 곳이 있고 그 교회에 노투구 교회가 있습니다. 지금은 새로 지어 그 교회의 모습을 볼 수 없지만 필자가 1992년도에 노투구에 갔을 때에는 그 교회에서 노 권사임의 간증을 직접 들은 일이 있습니다. (쓰채이탕 사진 4번)
문화 혁명이 시작되어 교회가 홍위병들에게 폐쇄를 당하고, 예수 믿는 사람을 잡아 투쟁 할 때에 노 권사는 젊은 여자 집사로 교회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예외 없이 붙잡혀서 투쟁을 받습니다.
예수쟁이, 미신 쟁이라고 푯말을 목에 걸고 고깔모자를 크게 씌우고, 앞뒤에 예수쟁이, 미신 쟁이라는 글을 쓰고, 줄로 묶은 후에 시가지를 끌고 다니면, 철없는 아이들이 돌을 던집니다.
돌에 맞아 피가 나고, 침을 뱉음 당하고, 욕을 먹지만,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한 것이 두 가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돌이 머리에 맞지 않고 다른 신체에 맞은 것이요, 또 하나는 돌에 맞아 피가 흘러도 하나도 아프지 않았던 것이 하나님께 감사하였다고 간증을 합니다.
그 후에도 하루 종일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가에 서서 예수쟁이, 미신 쟁이라는 푯말을 걸고 서서 있으며 지나가는 사람의 욕을 하고, 침 뱉음을 받고 있었지만 하나도 부끄럽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후에도 생산대에서 일 할 때에도 자기는 닫힌 교회 문 앞에서 주일마다 혼자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생산대에서 붙잡아다가 다시 투쟁을 합니다. 당신은 주일날에 일을 안 하니 다른 사람보다 일년 동안에 52일을 일을 덜하니 생산량이 그만큼 떨어지니 어떻게 할 것인가 하며 투쟁을 당 할 때에도 나는 예수를 믿는 사람으로 주일날에 교회에 나가서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기 때문에 교회에 나가야 하고, 생산량이 떨어져도 어쩔 수 없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리고 평일에는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열심히 일하니 일년 통계를 보니 다른 사람보다 생산량이 훨씬 많은 것을 본 후에는 공산당들도 주일날 일 안 하는 것을 문제 삼지 않았다는 간증을 들은 일이 있습니다. 문화혁명 14년을 혼자서 예배당 마당에서 빠짐없이 혼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북풍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신앙적으로 만날 수 있고, 육체적으로 병약하여 지거나, 생활이 어려워지거나, 가정의 문제나 사업의 문제로 인하여 북풍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바로 나에게 북풍이 불어오는 때임을 알고, 우리는 이 북풍을 담대하게 믿음으로 대처하여야 합니다.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실과 먹기를 원하노라”
북풍을 피하는 비겁자가 되지 말고, 북풍을 향하여 북풍아 일어 나라하며 이 북풍으로 인하여 나의 믿음이 증명되고, 주님께 아름다움을 드리는, 향기가 날리는, 주님이 가장 기뻐 받으시는 북풍채를 드리는 믿음의 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저리 선친은 항상 제게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사람이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하시며 마음을 항상 좋게 가지라고 말하였습니다.
북풍이 불 때에 나는 죽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로 죽는 사람이 됩니다.
이 때가 나의 믿음을 주님께 보일 때라고 생각하고, 죽으면 죽으리라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북풍을 능히 이기는 믿음의 사람이 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북풍채를 드리는 사람이 됩니다.
병이 걸렸을 때에 이병은 고칠 수 없는 불치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병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내 믿음을 보일 때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능히 병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나도 목회를 하는 동안, 선교를 하는 동안, 생활을 하는 동안 어려울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가 나의 믿음을 보일 때라고 생각하고, 담대히 나아 갈 때에 주님은 나의 북풍채를 기쁨으로 받으시고 그 보상을 분명히 주시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 어렵고 힘들고 괴롭습니까? 이때는 북풍이 불고 있는 때입니다.
앞에는 홍해바다 뒤에는 바로의 군대가 쫓아오고 있습니까? 이제는 죽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까?
이 북풍의 때가 나의 믿음을 보일 때이요, 산 믿음을 보일 때요, 하늘나라에 상급을 쌓을 때임을 잊지 말고, 주님께 아름다움을 드리는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주님께 드리는 때임을 알고, 주님을 가장 기쁘게 하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 합니다.
2. 남풍채를 드려야 합니다.
아가서 4장 16절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실과 먹기를 원하노라”
남풍은 봄바람과 같이 따뜻한 바람을 말합니다. 눈을 녹이고 꽃을 피우고 진달래와 개나리꽃을 피우고, 노란 나비 흰나비와 호랑나비를 나르게 하고, 종달새가 노래하게 하는 것이 남풍이 불어옴으로 봄이 되는 것입니다.
도문에서 두만강 변을 끼고 훈춘으로 갈 때에는 북한 땅을 바로 옆으로 끼고 한동안 가게 됩니다.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에는 북한 땅에도 진달래꽃이 붉게 산기슭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북한 땅에 핀 진달래꽃이 너무 아름다워 타고 가던 차량을 세우고, 두만강변에서 북한 땅에 핀 봄꽃을 바라보면서 이 땅에도 북풍이 지나가고, 남풍이 불어 신앙의 꽃이 피기를 기도한 일이 있습니다.
지금 북한 땅에는 북풍이 불어 기근이 일고, 굶어 죽고,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자유가 없고, 오직 김일성 부자에게만 충성을 강요당하고, 27세 김정은이 대장이 되어 3부자에게 충성을 강요하고 있고, 신앙의 자유도 없는 북풍이 불고 있지만, 북풍은 항상 있는 것이 아니고, 때가 되면. 남풍이 불어 봄이 올 때가 있듯, 이 북풍의 겨울의 때가 남풍에 밀려 꽃이 필 때가 분명히 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에도 남풍의 때가 있습니다.
능력이 나타나고, 기도가 응답이 되고, 부흥이 되고, 소원대로 이루어지는 때가 바로 신앙의 남풍의 때입니다.
생활의 남풍의 때도 있습니다.
집에 재물이 쌓이고, 장사가 잘되고, 가정이 화목하고, 재미있고, 인생 살맛이 날 때가 바로 남풍의 때입니다.
이러한 축복의 때에도 주님께 드릴 아름다움이, 남풍채가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려울 때에는 신앙생활을 잘하고, 기도를 많이 하고, 교회에서 철야하며 통곡하다가도, 남풍이 불면 신앙이 뒤로 가고, 기도가 그치는 것을 흔히 보고 있습니다.
남풍이 불어 살 만하니 하나님을 멀리하고, 신앙을 등한시하는 잘못을 범하는 일이 우리에게는 없어야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는, 남풍 속에 있는 이때에, 우리는 더 주님이 기뻐하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남풍이 불 때에는 더 아름답고 맛좋은 채를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내가 오늘 이곳에 오신 주님께, 이곳에 계신 하나님께, 성령님께 드릴 남풍채는 무엇입니까?
신앙의 아름다운 향기를 날리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남풍채가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준비한 남풍채는 무엇입니까?
남풍의 때에는 신앙의 교만이 들기 쉽고, 타락하고 방탕하고 넘어지기 쉬운 때임을 알고, 우리는 잘되고, 잘 살수록, 더 나를 열심히 돌아보아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함에 부족함이 없이 겸손과 감사로 살아가야 합니다.
신앙은 어려울 때보다 잘 살 때에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배부르고 등 따뜻할 때가, 춥고 눈껍 찔 때보다 더 신앙을 지키기 어려운 것입니다.
돼지를 도살장으로 끌고 가는 방법이 둘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몽둥이로 때려서 몰고 가거나, 아니면 돼지가 좋아하는 감자를 줄에 묵어 돼지를 감자를 쫓아오게 하여 도살장으로 유인하는 법이 있다고 합니다.
마귀는 남풍을 교묘하게 사용하여 지옥으로 끌고 가고 있으니 남풍 때에 더 조심하여야합니다.
한국도 북풍이 불 때에는 신앙이 올바르고, 기독교인수가 늘어가더니, 이제 경제적으로 살만하니, 남풍이부니, 교역자들이 타락하고, 기독교인 수가 줄어들고, 교회의 부흥이 막히고, 목사가 교회왕국을 이루고 있으니, 주님이 기뻐 받으실 남풍채가 없어졌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배부르고 등이 따뜻할 때에도 주님이 기뻐 받으실 남풍채를 드리기를 바랍니다.
지금 미국에 사는 우리들이 제일 힘써야 일은 남풍채를 드리는 일입니다.
오늘 숙제입니다. 나의 남풍채는 무엇인가?
3. 향기채를 드려야 합니다.
고린도 후서 2장 15절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우리는 하나님 앞에 향기 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채에는 고기만 있어도 안 좋습니다.
나물도 있어야 하고, 특별히 향기가 나는 채가 있어야 입맛이 돋는 것입니다.
나는 아직 송이버섯을 먹어 보지는 못했지만, 송이 버섯채가 가장 향기가 좋다고 말합니다.
중국에 봄에 가면 백두산 줄기에서 나오는 산나물들이 시장에 많이 나오고, 이를 사다가 산나물 채를 하면 그 향기와 맛이 별미요, 이를 먹으며 고기 채도 곁들여 먹으면 참으로 임금님이 부럽지 않은 식탁이 됩니다.
향기는 식물에서 나는 것입니다.
성도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향기를 뿜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을 하는 것이 향기채입니다. 향기채는 성도의 외적 열매입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성도의 외적인 행함의 보이는 열매입니다. 성도의 아름다운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주님이 기뻐 받으시는 우리의 향기채입니다.
나의 인생의 삶의 목표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요리 문답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가 빛과 소금의 일을 잘 행함으로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은 행실로 인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빛나게 하여 드리는 일이, 행함의 아름다움과 향기로움이, 주위의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목사가 장로를 권총으로 쏘아 죽인 일이 있었습니다. 예배당을 짓는 데에 건축 헌금 문제로 감정이 격화되어 살인을 한 것입니다. 이러한 일을 행하면서 예배당을 100개를 건축하여도 하나님께 영광이 되리라고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비록 다 쓸어져 가는 예배당에서, 초가집 예배당에서, 예배당을 빌려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도 우리의 아름다운 행실이 주위의 사람들에게 풍기어 저들이 우리의 향기를 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 있게 하는 것이 우리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채요, 주님은 이러한 향기채를 요구하시고 계십니다.
**한국에서 청산리에 교회를 지으러 오신 사촌 형님인 김종수 장로님이 김 목사 오늘 더운데 나하고 사우나에 목욕을 하러 가지고 하여, 형님과 같이 목욕을 하는 일이 좋은 일이라서 같이 택시를 타고 사기에게 사우나에 데려다 달라고 하였더니, 광주 사우나 앞에다가 차를 세우므로,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하였습니다.
형님 장로님이 우리는 예수 믿는 사람임으로 이런 곳에는 안 간다고 말하였습니다.
광주 사우나는 당시에 여자들이 때를 밀어 주고, 밟아 주는 곳으로, 한 달 월급을 목욕 값으로 받는 곳으로, 공산당원 공무원이 그 곳에 간 것이 발각되면 파면을 당하는 곳입니다.
택시 쓰지(기사)가 하는 말이 목사님들도 여기 많이 자주 오던데요? 하며 반문을 하여 좌우간 우리는 안가니 다른 데로 가자고 하여 다른 일반 목욕탕에서 목욕을 한 것을 마지막으로 다시는 중국에 있으면서 목욕탕에 가지를 않았습니다.
좁은 연길 바닥에서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고 나오는 것을 나를 아는 사람이 볼 것이요, 그 사람이 김준 목사가 사우나를 하고 나오더라고 말하면, 다음 사람은 그 말에 광주라는 말을 더하여 김준 목사가 광주 사우나에 갔다 오더라고 말하게 될 것은 일반 상식임으로, 이 말이 거짓이지만 전하여 질 것은 마귀의 궤계를 아는 자로, 내가 덥고 끈적거리고 냄새가 나도 선교사의 사명이 끝나 버리는 불행을 당하지 않기 위하여, 그 후로는 목욕을 안 하고, 중국 사람같이 지내다가, 미국에 돌아 올 때에 북경에 호텔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잠을 잘 때에 욕조 안에서 때를 불리고 씻으면 물이 진회색이지만- 이 회색 물색을 보면서 이번에도 승리하였습니다. 할렐루야 ~ 감사합니다.
연길 시에서는 지리를 알기 때문에 가능하면 1원 짜리 버스를 타고 다닙니다.
50전 짜리 일반 버스를 탔을 때에 새로 전도하여 예수를 믿기 시작한 어느 소학교 교도 주임을 뻐쓰에서 만났습니다. 그 선생님이 아 목사님이 노백성이 타는 뻐쓰를 ! 미국에서 좋은 자동차만 타고 다니시던 목사님이 노백성이 타는 뻐쓰를 어떻게 타고 다니냐 하며 감격하는 소리를 듣고, 내가 버스를 타며 고생하고 다닌 보람을 느끼며 하나님께 감사를 올렸습니다.
우리는 내가 고생스럽고 불편하고 힘이 들어도 이 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면, 이 향기채를 드리기 위하여 나의 불편을 참고, 고생을 견디며 살아가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를 이미 믿고 있는 사람에게나, 예수를 아직 믿지 않고 하나님을 모르고 있는 사람이나 가리지 말고, 저들이 나를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하는 향기로움이 가득한 성도가 되어 하나님께 향기채를 드리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4. 아름다운 실과채를 드려야 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실과 먹기를 원하노라”
성도의 내적인 열매를 준비하고 있어야합니다.
주님은 우리 복음의 동산에 오셔서, 내 마음에 오셔서, 내 교회에 오셔서, 내 가정에 오셔서 아름다운 실과를 맘껏 드시기를 바라고, 아름다운 열매를 항상 준비하고 주님께 드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중국에 가면 가는 곳마다 정성껏 자기의 고장에서 나오는 과실을 준비하고 정성껏 대접함을 받습니다.
화룡시 종교국 김 국장을 만나서 이곳에 예배당을 하나 지어 주고 싶은데 어느 곳이 좋은가를 선정하여 달라고 하였더니 청산이라는 곳을 소개합니다.
청산에 예배당이 없이 처소로 초가집 가정집에서 아직 예배를 드림으로, 청산에 예배당이 없으니 그곳에 예배당을 지어 달라고 말합니다. 종교국장과 직원과 장로님과 함께 청산에 어느 날 가겠다고 책임 집사에게 연락을 하고 함께 갔습니다.
청산은 독립군의 청산리 전투가 있었던 곳에서 멀지 않는 곳이요,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일이 있던 곳으로 전주 산돌 교회의 지원을 받아, 그 곳에 교회를 짓기로 하였습니다.
500 여평의 땅을 정부에서 그 날에 내어 주고, $12,000 딸라를 들여 아담한 예배당을 짓기로 하였습니다.
예배당을 지어 주는 손님들이 온다는 소식을 들은 청산 교회 식구들이 너무 기뻐서, 자기의 온갖 정성으로 점심을 준비하였습니다.
하마라고 하는 개구리를 배도 따지 않고 끓인 국을 준비하였습니다. 하마라는 개구리는 연길에서 한 마리에 8원씩 하는 것으로, 소고기 한 근과 값이 같은 하마 개구리입니다.
국을 끓여 놓았는데 개구리들이 눈을 부릅뜨고 차려 자세로 국에 그대로 떠 있는데 한번도 먹어 보지 못한 우리는 한 마리도 먹지 못하고, 다른 맛없는 김치나 먹고 말았는데, 공산당과 중국인들은 뼈가 상에 수북히 쌓일 정도로 맛있게 우리 것까지 먹고 있었습니다.
나도 미안한 마음이 그칠 수 없었고, 청산리 교우들도 미안함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최고의 음식을 대접하였는데 먹지 못하였으니 서로 미안하였습니다.
청산 교회는 그해 7월 9일에 헌당식을 올렸습니다.
우리는 주님께 드릴 최고의 아름답고 좋은 열매를 항상 준비하고 있다가 주님이 오시면 주님께 내어놓고 접대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중국에서 북한 사람들을 만나면 나에게 묻는 말이 통일의 꽃인 임수경 양이 잘 있는가 하고 묻습니다. 북한 사람은 임수경 양을 영웅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남북 회담이 되어 북한 기자가 한국에 왔을 때에 북한 기자들이 몰래 임 수경 양 집을 찾아갔습니다. 이 때에 임양의 어머님이 귀한 손님이 왔다고 하며 냉장고에서 과일을 꺼내어 깎아 북한에서 온 기자들을 대접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처음부터 북한 기자가 비디오를 녹상하여 북한에 가서 평양 방송에서 이를 보여주며 북한 기자를 열렬히 환영한다고 자랑하며 보도하였습니다.
북한 TV는 일주일에 한번만 보면 된다는 말이 있듯, 일주일 동안 똑같은 것을 반복하여 방송을 합니다. 처음에는 북한 사람들이 열렬히 환영하는 쪽으로 보았는데 밤중에 몰래 갑자기 갔어도 남한 사람의 집에는 냉장고가 있고, 거기서 과일을 꺼내서 풍성히 주고 있는 사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3년 동안 사과 한 개를 먹어 보지 못한 저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남한이 잘 살고 있다는 것을 선전한 결과가 됨을 알고 방송을 중단한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 주님이 요구를 하시든 내가 이미 준비하고 있는 아름다운 실과를 풍성히 주님께 드리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이 오셨을 때에, 오실 때에 기름이 없어서 빌리려 가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고, 내 마음속에 아름다운 열매, 성령의 열매, 빛의 열매, 의의 열매 등 아름다운 열매를 준비하고, 항상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로 주님께 드릴 실과채를 준비하고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정리: 四菜一湯
우리는 주님께 많은 것은 드리지 못하여도, 이 네 가지의 주님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것을 준비하고 접대하여 드리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네 가지의 반찬과 국 한 가지. 四菜一湯
아브라함 자손들은 쓰채이탕을 잘 사용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창세기 18장에는 지나가는 세 사람을 맞이하여 집안에 청하여 들이고 송아지를 잡고 쓰채이탕으로 잘 대접을 하였더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축복을 하였고, 그 축복한 대로 25년 동안 약속만 받고 이루어지지 않았던 일이, 이루어져 100세에 아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19장에는 롯이 지나가는 두 천사를 청하여 들이고, 잘 접대하여 식탁을 베풀고, 떡을 구워 드렸습니다.
이 극진한 접대를 받은 두 천사는 소돔성이 멸망 할 때에 롯의 가족의 손을 붙잡고 소돔성에서 탈출하여 구원받게 하여 주었습니다.
창세기 27장에는 이삭이 쓰채이탕의 별미를 만들어 오면 마음껏 이 별미를 먹고 축복하여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창세기 27장 2절 - 4절 “그런즉 네 기구 곧 전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나의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다가 먹게 하여 나로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우리가 주님께 이러한 아름다운 신앙을 드리면 주님은 이것을 기쁨으로 받으시고, 반드시 보상하여 주십니다. 마음껏 축복을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1. 북풍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고 넘어지지 않는 굳센 신앙을 주님께 드리는 북풍채를 드려야-
2. 남풍이 와도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하지 않는 여일한 신앙을 주님께 드리는 남풍채를 드려야~
3. 내 일상의 삶에서 아름다운 향기를 항상 나타내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넘치는 향기채를 드려야~
4. 아름다운 실과를, 열매를 준비하고 주님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성도, 성령의 열매, 의의 열매,
빛의 열매를 날마다 풍성히 준비하고 주님을 기다리는 실과채를 드리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작은 것이지만 주님이 정말 기뻐하시는 신앙의 채를 준비하고 오신 주님, 재림하여 만날 주님을 기다리며, 주님께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를, 四菜一湯을 주님께 드리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신앙의 쓰채이탕을 기쁨으로 받으시고, 천국의 상급과 이 세상에서의 삶의 축복으로 반드시 보상하여 주십니다.
마르다의 쓰채이탕을 받으시던 주님은 동생 나사로가 죽었을 때에 오셔서 살려 주시는 기적을 베풀어주시었습니다.
우리도 작은 것이지만 주님께 신앙의 쓰채이탕을 드릴 때에 기쁨으로 받으시고, 천국의 영생과 상급과 지상에서의 기름진 복으로 반드시 보상하심을 알고, 주님께 아름다운 쓰채이탕의 신앙을, 북풍이와도 흔들림 없고, 남풍이 와도 여일하고, 아름다운 외적 성도의 향기와 내적 열매가 기득함을 하나님께, 주님께 드리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