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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마라톤 연합회
 
 
 
카페 게시글
쌍용(차)마라톤 동호회 스크랩 국정브리핑 "천안 상록마라톤대회"를 다녀와서
조병호 추천 0 조회 52 06.05.15 16:07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회원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회원님들 안녕하시죠 어제 상록마라톤 대회 성공리에 끝날 수 있게 협조하여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토요일아침 야간끝나고 퇴근길에 서해섭훈련부장님,이정면 홍보부장님 서동춘총무님,홍성욱 감독님 과 함께 원유태님집에서 텐트를 차에 싣고 목천으로 향해 달렸습니다. 40여개 동호회가 참석하는 대회라 늦게가면 좋은자리를 놓칠것같아서 아침일찍 서둘렀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벌써 천안시청 마라톤 동호회 텐트한개가 쳐있었습니다. 명당자리를 찾는다고 이리저리 헤매도 다녔지만 그래도 가장좋은자리가 여기라고 판단했고 골인지점도 가깝고 싱그러운 잔디도 좋고 정말 우청룡 좌백호가 맞아떨어지는 자리에 텐트를 설치하고 돌아왔답니다. 집에돌아오니 야간후라 피로가 밀려와서 한잠을 푹자고 오후 네시에 일어나서 아이스박스 차에싣고 원곡으로 향했습니다. 막걸리를 사서 아이박스에 담고 송북시장에서 얼음을 사서 재워놓고 마트에 가서 소주한박스 사서 싣고 이제 출전준비가 완료되었네요. 드디어 결전의날 아침회사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회원님들이 나와 계시네요 물건을 버스에 옮겨싣고 목천을 향했답니다. 버스를 가지고 텐트까지 가서 짐을 내릴려고 하였으나 통제를 하는바람에 조정희 고문님의 무쏘차에 옮겨싣고 우리 베이스캠프까지 왔답니다. 조정희 고문님 토요일서부터 텐트지키느라 짐운반하느라 사진찍으시느라 깃발을 골인지점에서 받아서 다음주자까지 인도해주라 순대 스폰하라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조정희 고문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회준비를 마치고 운동장에서 동그란 원을 그리고 서해섭 훈련부장님의 구호에 맞추어서 스트레칭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마라톤너들도 우리 스트레칭에 동참하여 따라하는 모습이 흐믓하였습니다. 스트레칭후 기념촬영이 있었고 손을 맞잡고 파이팅을 힘차게 외치고 출발선으로 이동하였답니다. 전기감전으로 인하여 두팔을 잃은 마라토너 김황태씨도 우리와 같은자리에서 출발하여 몇마디 주고받고 인사까지 나누었답니다. 텔레비젼에서 본사람을 가까이서 보니 엄척반가워 나도 모르게 손을 내밀고 아차 실었답니다 팔없는 사람한테 악수를 신청하다니 이런실수를 ㅠ.ㅠ 머쓱하게 웃는 김황태씨 등을 가볍도 도닥거려 주며 오늘 잘뛰세요 하고 얼렁뚱땅 넘어갔답니다. 드디어출발 시간이 다되었네요 오늘 내작전은 날씨가 많이 더워서 평소기록보다 10여분늦은 기록으로 골인하리라 마음먹었답니다. 최고기록이 1시간 41분이니까 오늘은 49분까지는 들어오리라 속으로 다짐하면서 출발했답니다. 내리막길을 신나게 내리달려 수산면까지 오니까 벌써 온몸이 땀으로 흠뻑졌네요 내가 빨리뛴다는것을 판단하고 서서히 브레이크를 걸었답니다. 잠시후 강종의 고문님과 김황엽님 그리고 천안물류 렉스턴 마라톤의 정주학씨 저를 추월나가면서 같이 가자 하시네요 됐걸랑요 먼저들 가세요 하고 제페이스를 맞추어 뛰었답니다. 9키로 지점에 도착하니 멀리서 경찰차의 사이렌소리가 들리고 시계차뒤를 이어 반환점을 돈 선수들이 하나둘 나타나네요 우리 염성식이 많이 보고싶었는데 입상권에 멀어져서 나타났네요 조금은 아쉽지만 염선수가 부상에서 회복되어 다시 제컨디션을 찾아가는게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이어서 김종문님 열심히 뛰시고 서해섭훈련부장님 조병호 파이팅을 외치고 지나가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이윽고 반환점을 돌아 뛰는데 아직은 힘이 많이 남은것 같아서 슬슬 악세레다를 밟았습니다. 15키로 지점에 도착하니 저앞에 저를 추월나간 정주학씨가 보이네요 열심히 따라가서 파이팅을 외쳤답니다. 많이 지쳐보이는 정선수와 같이 펀런이 시작되었습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같이 뛰니까 정말로 힘이 덜드는것 같았답니다. 벌써 우리둘은 18키로 지점을 통과하고 있었습니다. 19키로 지점통과시 오른쪽 종아리가 뜨끔하는것을 느꼈습니다. 쥐가 날려는 예비신호 입니다. 정주학씨보고 먼저가라하고 페이스를 낮추려는데 정주학씨도 끝까지 저랑같이 손붙잡고 골인지점을 통과하고 싶다고 하네요 페이스를 조금낮추고 왼쪽다리에 힘을 실어달리다 보니 오른쪽 종아리가 제컨디션을 찾았습니다. 몸상태가 좋아져서 기분좋은상태가 되었을시 저앞에서 서해섭훈련부장님이 깃발을 들고 뛰어오시면 힘을 실어주시네요 하이간 대단한 사람입니다. 힘들게 뛴거리를 깃발을 들고 다시 뛴다는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그것도 쌍용자동차 깃발을 들고 주로를 달리는 여러사람들한테 힘내십시요 골인지점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를 계속외치면 뒤로뒤로 멀어져가는 서해섭 부장 정말 수고했습니다. 기분이 상당히 좋아지고 컨디션도 회복되었으니. 이제부터 다시 달려야지요 정주학씨보고 죽어도 1시간 50분은 넘기지 말자고 이야기한뒤 페이스를 조금씩 끌여올렸답니다. 상록리조트 후문을 들어서니 저멀리 빨간 모자 저를 추월나간 강종의 고문님이 보이네요 후반에 많이 따라잡은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쌍용베이스캠프에서 응원나온 서총무님한테 쌍용깃발을 받아들고 골인지점을 향하여 정주학씨와 두손을 굳게잡고 감격스런 골인을 하였답니다. 쌍용자동차 두명의 선수가 깃발을 들고 또 골인을 하고있습니다. 라는 사회자의 마이크 소리가 귓전을 때렸습니다. 칩을 반납하고 베이스켐프에 도착하니 먼저들어온 많은 회원님들이 반갑게 맞이해주네요 송마의 페리카나사장님 일용엄니 이순례씨도 와 계시구요 이진수 사무국장님도 와 계시네요. 맛있는 돼지찌게에 밥을 말아서 시원한 원곡막걸리 한잔, 병천순대
    정시영 회원님이 스폰한 꿀떡 즐겁게 먹고 마셨답니다. 뛰고난뒤에 마시는 막걸리 이맛은 분명히 우리 마라토너들만 아는 맛일겁니다. 끝으로 시장보느라 자원봉사 하느라 고생을 너무많이 하신 서동춘 총무님께 감사드리고 총지휘를 너무 잘해주신 홍성욱 감독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불편한 몸에도 직접 출전하여 같이달린 윤근배 회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 가족나들이 오셔서 놀지도 못하고 자원봉사를 너무 멋지게 잘해주신 이창우 고문님 사모님, 김정태 회원님 사모님, 이경근 회원님 사모님, 김종문 회원님 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너무 고마웠습니다. 더운날씨에도 주로를 달리느라 고생하신 회원님들 달리고 들어오셔서 배고플텐데 뒤에주자를 생각하여서 참아주신님들 남들을 위하여 많은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회원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승리자입니다. 올 하반기 앙성대회에서 또한번의 쌍용의 바람을 일으킵시다. 감사합니다. 님들이 계시길래 쌍용자동차 마라톤 동호회가 발전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참 좀전에 이진수 평마연 사무국장님한테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제 쌍용자동차 마라톤에 와서 맛있게 잘먹었고 준비상황이라든지 자원봉사하는 아주머니들 손발이 척척맞고 정말 가족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일어서기 어려웠다는 말씀과함께 아주 많은 칭찬을 하셨답니다. 이날 오후에 평마연 오충섭경기부장님 집들이 자리에서 이진수 사무국장님이 많은 사람들앞에서 우리 쌍용마라톤 칭찬을 엄척나게 많이 하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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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5.15 16:42

    첫댓글 나두 상록수대회에 가고싶었는데....하지만 충주에서도 잼났으요..더운날씨에 하프를 뛰느라 고생했수..그런데 조병술님답게 준비사항은 온통 술이구랴...........막걸리에 소주....맥주는 없었수..ㅎㅎㅎ

  • 작성자 06.05.15 18:49

    동춘이 총무가 꼭 그런거만 시킨다오 ㅋㅋㅋ

  • 06.05.15 17:03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마이크 잡으시고 혼자서리..."운명" 을 부르시는디...어찌나 쓸쓸해 보이시던지...ㅋㅋㅎㅎ

  • 작성자 06.05.15 18:51

    무성아 버스야그는 하는게 아녀 무덤까정 가지고 가는겨 ㅋㅋㅋㅋㅋㅋㅋ

  • 06.05.15 18:59

    야그안해도 눈에 선하구먼.어찌 했는지..ㅎㅎ 한두번봤어야징..ㅎㅎ

  • 06.05.15 18:02

    와 길다 그리고 국제 대회출전자는 다르구먼 우린 충주지방대회 댕겨왔는데

  • 작성자 06.05.15 18:51

    천병술님 충주대회 즐달하고 오셨지요 ? 같이 갔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 06.05.15 20:37

    평마와 함께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쌍용팀 화이팅 ~~~~~~~~~~

  • 작성자 06.05.15 20:40

    김명렬회장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오셔서 시원한 막걸리한.잔 하시지 그러셨어요

  • 06.05.17 18:33

    다음엔 일용엄니가 쌍용 깃발들고 자봉 할께유.김치찌게 막걸리 다음에 또한번 맛볼수 있으려나. 쌍용 마라톤 화이팅.

  • 작성자 06.05.18 21:51

    일용엄니 그럼요 하반기대회 특별초청할께요 충주앙성마라톤 접수하시고 같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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